기억을 품고 삶을 잇다… 하남시의 따뜻한 보훈정책 [금요저널]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는 6월. 하남시는 국가를 위한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며 그 가치를 오늘의 행정과 정책으로 실천하고 있다. 한 줄의 추모가 행동이 되고 감사의 뜻이 정책으로 이어지는 도시. 기억은 간직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공동체의 내일을 설계하는 토대가 된다. 희생과 헌신의 정신이 시민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하남시는 다양한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보훈은 과거의 일이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태도이자 책임이다. 하남시는 다양한 정책과 공간, 그리고 따뜻한 행정을 통해 그 정신을 시민과 함께 나누고 있다. 그 길 위에는 존경과 예우, 그리고 사람을 향한 진심이 함께 걷고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시장 취임 후 처음 맞은 2023년 현충일을 ‘기억과 예우’로 풀어냈다. 현충일 전날인 6월 5일 이 시장은 하남시 유일의 생존 여성 6.25참전유공자인 김기엽 여사의 자택을 직접 찾아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 여사는 6.25 전쟁 당시 열여섯의 나이에 언니와 함께 여성 학도병으로 자원했고 1군단 사령부 소속으로 정보 수집 업무를 맡아 전장을 누볐다. 총성과 두려움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조국을 지켰던 그녀의 삶은, 그 자체로 하나의 역사였다. 이 시장은 여사의 눈을 마주하며 말했다.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그 용기야말로 우리가 결코 잊지 말아야 할 역사이다” 그의 인사에는 진심 어린 존경과 함께, 그 기억을 끝까지 품겠다는 다짐이 담겨 있었다. 이와 더불어 하남시는 매해 현충일 보훈단체장들과 오찬 자리를 함께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따뜻한 식사 한 끼에 담긴 존경은, 하남시가 이어가는 작지만 깊은 전통이다. 하남시는 예우의 가치를 숫자 너머에서 실현하고 있다. 2025년, 하남시는 보훈 관련 예산을 전년보다 15억원 이상 증액해 총 77억원으로 편성했다. 이는 단순한 행정 조치가 아니라, 지역사회가 보여주는 존경과 감사의 표현이다. 보훈명예수당은 15만원에서 올해 17만원으로 인상했고 참전유공자 배우자에게는 월 7만원의 수당이 지급된다. 제도적 뒷받침을 넘어, 국가를 위한 헌신이 사회적 존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재정적 기반을 촘촘히 마련한 것이다. 의료 혜택 역시 강화됐다. 독립유공자와 유족에게는 진료비의 일부 본인부담금을 지원하며 관내 4개 보훈부 위탁병원과 3개 지정약국에서 진료와 약제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미사·위례 지역의 약국 추가 지정도 현재 검토 중이다. 하남시의 보훈정책은 단순한 수당 지급을 넘어, 기억의 존엄을 지키고 삶을 존중하는 태도에서 출발하고 있다. 행정은 정책이 아닌 사람을 향할 때, 진심이 된다. 하남시 신장동에 2024년 문을 연 하남시종합복지타운은 복지와 문화, 돌봄이 어우러진 생활 복합공간이다. 그 안에 자리 잡은 보훈회관은 단순한 사무 공간이 아니라, 기억과 존경이 공존하는 상징적 공간이다.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구성된 보훈회관에는 상이군경회, 광복회, 고엽제전우회 등 9개 보훈단체가 입주해 있으며 약 2,500명의 회원들이 이 공간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1층에 조성된 보훈전시관은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상시 개방하고 있다. 전시는 독립운동가 구승회·김홍렬 등 5인의 항일 활동기, 6.25 전쟁 연표, 월남전 사진 아카이브, 구술채록 영상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교 및 단체 전시도 가능하도록 외부 대관 체계도 갖췄다. 역사적 사실을 단순히 전시하는 것을 넘어, 시민이 그 기억을 공유하고 오늘의 삶과 연결짓도록 기획된 공간이다. 이곳은 과거의 울림이 현재를 깨우고 미래를 향한 시민의 의식을 일깨우는 '살아 있는 역사 교실'이 되고 있다. 2025년 현재, 보훈회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단체 활동과 연계된 보훈정책이 세밀하게 설계되어 있다. 보훈단체별 전적지순례, 안보교육, 유족 위안행사 등 총 67개 세부사업이 추진 중이며 올해는 광복회와 6.25참전유공자회에 단체 차량도 신규로 지원했다. 또한 9월에는 ‘보훈가족의 날’을 신설해, 세대 간 소통과 시민참여 중심의 보훈문화 행사를 기획 중이다. 보훈은 더 이상 특정한 세대를 위한 것이 아니라, 모두가 기억하고 함께 만드는 도시 공동체의 기반이라는 인식이 하남시 곳곳에 확산되고 있다. 국가를 위해 헌신한 한 사람의 삶은 한 도시의 역사다. 하남시는 호국 영웅들의 생애를 시민의 손으로 기록하는 ‘기억으로 쓰는 역사’ 사업을 통해, 구술채록과 아카이빙이라는 방식으로 전쟁과 희생, 유가족의 일상을 담아내고 있다. 2025년에는 6·25전쟁과 월남전에 참전한 유공자 및 보훈 가족 14명을 선정해, 시민 기록조사원들이 직접 찾아가 삶의 이야기를 듣고 책으로 발간한다. 이 과정은 인터뷰와 영상기록, 사진 촬영, 전시물 수집까지 아우르며 참여자 모두가 ‘기억의 전승자’ 가 되는 프로젝트다. 6월 19일 출판기념회를 시작으로 하남시종합복지타운 보훈전시관에서 ‘기억으로 쓰는 역사’ 특별전도 함께 열린다. 한 사람의 말과 사진, 눈물과 웃음이 모여 도시의 기억이 되고 그 기억은 미래 세대에게 길이 남을 유산이 된다.
하남시 시민참여혁신위원회, 벤치마킹과 숙의로 5개 현안 해법 제시 [금요저널] 하남시 정책 싱크탱크인 시민참여혁신위원회가 고덕비즈밸리 입주에 따른 골목상권 보호 방안 등 2025년 상반기 5개 과제에 대한 정책 자문안을 제시했다. 시민참여혁신위원회는 하남시 주요 사업과 연계한 정책 발전전략을 제안하고 주요 현안 해결 및 자문을 위해 2022년 12월 출범한 위원회로 일자리, 도시개발, 교통, 복지문화, 교육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대표가 활약 중이다. 각 분과에서는 지난 2월 선정된 과제 해결을 위해 3월 분과회의를 열어 심도 있는 자문안 도출을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4월에는 정책 선진지 벤치마킹을 직접 다녀와 보다 현장감 있고 실행력이 더해진 자문을 제공했다. 먼저, 일자리분과에서는 ‘고덕비즈밸리 입주에 따른 골목상권 보호’를 위해 안양시 평촌1번가를 수범사례로 들며 버스킹, 거리 공연 등 상시적인 문화행사 및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인 문화적 볼거리 제공을 제안했다. 컨설팅 지원 등 상점 위생 및 먹거리 경쟁력 강화, 공식 SNS를 활용한 로컬 맛집, 명소 소개로 하남시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한편 거리 정화, 상권 주변 경관 개선, 골목상권 지원방안의 확대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도시개발분과에서는 ‘원도심 어린이공원 리모델링을 통한 테마형 놀이터 개선’을 위해 부모, 어린이 등 이용자의 요구 반영과 입지 조건에 어울리는 테마 및 스토리텔링 도입을 강조했다. 또한 가용부지 내 놀이시설 연계 휴게시설을 도입하고 주민 커뮤니티, 부모 대기공간을 마련해 어린이공원별 특색 있는 테마형 놀이터를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 교통분과에서는 ‘수요자 중심의 어린이공원 운영’을 위해 안정적이고 일관된 직영 운영이 필요함을 제언했다. 안양시와 서울시 노원구의 어린이교통공원을 수범사례로 들며 소형모터카 운전체험, 키오스크 활용 등 어린이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자원봉사자를 활용한 운영비 절감 검토도 함께 제시했다. 복지문화분과에서는 ‘하남형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지원’을 위해 양평군의 찾아가는 보건복지 특화사업을 벤치마킹해 지역 내 촘촘한 인적 안전망 구축을 통한 위기가구 발굴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교육분과에서는 교육격차 해소 및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비한 교육기반 강화를 위해 ‘온라인 통합교육 플랫폼 진로기능 및 홍보 강화 방안’에 대해 자문했다. ‘서울런’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하남시 온라인 통합교육 플랫폼인 ‘하이런’의 우수 콘텐츠 확보, 교재 제공 이벤트, 멘토링 우선권 등 가입 유인책 마련, 다양한 홍보 수단을 통한 학교 및 학부모 홍보를 강조했다. 이번에 제안된 5개 과제에 대한 자문안은 소관 부서의 검토를 거쳐 시정에 반영될 예정으로 시민참여혁신위원회는 숙의와 토론, 벤치마킹을 통해 전문가-시민-공무원이 함께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하남형 협치 모델을 실현해가고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시민참여혁신위원회가 행정의 한계를 보완하고 시민 생활의 불편을 개선하는 정책 설계의 동반자로서 하남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이끌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국내 선진지 벤치마킹 우수사례에 대한 심사도 진행됐다. 벤치마킹은 공무원 역량 강화를 통한 ‘행정혁신’을 강조하는 이현재 시장의 시정 철학에 따른 것으로 올해는 5월까지 총 37개 부서가 참여해 총 72건의 벤치마킹을 추진했다. 심사 결과, 자원순환과 자원시설팀의 ‘폐기물처리시설 선진사례 벤치마킹’ 발표가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자원시설팀은 교산지구 내 설치예정인 폐기물처리시설을 위해 최신 기술이 적용된 평택에코센터를 방문했다. 향후 바이오가스 시설 최적화 공법 반영, 폐기물처리시설의 시민친화적 시설 배치 및 외관 설계를 LH에 요구하고 시민 선호도 등을 종합 검토한 주민편익시설을 조성하겠다는 발표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벤치마킹 우수사례에 선정된 담당 공무원에게는 7월 중 포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하남시청사전경(사진=하남시) [금요저널] 하남시는 올해 7월 1일 기준으로 산정한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9월 2일부터 23일까지 20일간 열람 및 의견접수를 받는다. 열람대상 필지는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 토지이동 등이 발생한 496필지에 해당한다.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국세 및 지방세의 부과기준 등으로 활용되며 국토교통부에서 결정·공시한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개별토지특성 등을 고려해 산정됐다. 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에서 운영하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및 하남시청 토지정보과 방문 또는 유선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하남시청 토지정보과를 방문해 의견서를 직접 제출하거나 온라인 및 우편·팩스를 활용해 제출하면 된다. 의견이 접수된 토지에 대해서는 인근 토지 가격 비교 등 가격산정의 적정여부를 재조사한 후 감정평가법인의 검증과 하남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0월 31일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지가열람 및 의견제출에 적극 참여해주시길 바란다”며 “의견이 접수된 토지는 공무원의 재조사와 감정평가법인의 검증을 통해 지가산정에 관한 객관성·공정성·신뢰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제9회 시민참여 주간회의 개최…주요 현안 공유 및 시민 의견 청취 [금요저널] 하남시가 2일 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제9회 시민참여 주간회의’를 갖고 시정현안을 시민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민참여 주간회의는 공무원 중심의 회의에서 벗어나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분기별로 개최하는 회의다. 이현재 시장은 이날 시민참여 주간회의에서 △한강교량 추진현황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및 증설 불허 △제35주년 하남시민의 날 기념식 추진 및 가을철 대표축제 안내 △광주시 화장시설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및 보바스병원 개원 추진현황 △하남시 평생학습 추진 성과 등 주요 현안을 시민들과 논의했다. 하남시는 먼저 한강을 가로질러 하남시와 남양주시 양쪽을 연결하는 교량인 수석대교의 추진현황을 설명했다. 앞서 하남시는 이 시장 취임 이후 수석대교 건설 시 미사강변도시 일대 올림픽대로의 교통체증이 악화할 수 있다는 논리로 재검토를 요구했다. 이후 LH와의 지속적인 논의 끝에 △수석대교의 미사 신도시 비직결 △미사대교 미사IC 연결로 신설 △강일IC 우회도로 가래여울 교차로 입체화 △강일IC 우회도로 → 부체도로를 활용한 미사 진입로 개설 등 교통량 분산을 위한 4대 교통 보완대책 반영이라는 성과를 만들어냈다. 이 시장은 “향후 실시설계 및 착공 시 주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LH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이날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및 증설 허가와 관련해 사업 행위 허가 및 건축 허가 4건 일체를 불가 통보했다”며 “하남시는 앞으로도 감일동을 포함해 하남시민들의 건강권과 재산권, 환경권을 우선으로 고려한 시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KBS 열린음악회’ 와 ‘WOW 하남’ 버스킹 오픈공연의 성공적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오는 7일 예정된 2024 하남뮤직페스티벌 ‘뮤직인더하남’과 오는 28~29일 양일간 진행되는 2024 하남이성산성문화제 ‘이성유니버스’를 안전하고 성대하게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기도 했다. 또한 하남시는 올해 시 승격 35주년을 맞아 제35주년 하남시민의 날 기념식을 이성산성문화제 개막식과 연계해 개최한다는 계획도 소개했다. 이날 회의에는 오장섭 시민참여혁신위원회 위원장, 현교태 주민자치회 협의회장, 유유근 통장협의회 회장, 이동주 보훈단체 회장, 한동윤 장애인연합회 회장, 윤미애 여성단체 회장 등 시민대표 70여명과 시 간부공무원 70여명이 참석했으며 △펫존 적극 홍보를 통한 이용 활성화 △학암천 조속 정비 요청 △학교 인근 개인형 이동장치 거치대 설치 등 안전 대책 수립 등 다양한 시민대표 의견이 제안됐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청/하남시 제공] 하남시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사랑상품권인 하머니의 인센티브를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 하머니 인센티브 할인율을 기존 7%에서 10%로 확대한다. 개인당 충전한도도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확대한다. 이와 함께 시는 소비 진작을 위한 소비지원금 캐시백 이벤트도 추진한다. 9월 한달 동안 하머니를 결제하면 결제 금액의 5%를 캐시백 형태로 지급하는 소비지원금 캐시백 이벤트는, 인당 최대 1만원까지 지급된다. 단, 인센티브를 포함한 정책수당은 제외되며, 지급일로부터 한달 이내 사용하여야 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하머니 인센티브와 소비지원금 캐시백 이벤트가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하남시, 추석 명절 맞아 하머니 할인율 7%→10%로 상향 [금요저널] 하남시가 9월 추석 명절을 맞이해 지역사랑상품권인 하머니 인센티브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추석 명절 하머니 지원 확대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 하머니 인센티브는 기존 할인율 7%에서 3%p 상향된 10%로 발행되며 개인당 충전한도 또한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확대한다. 한편 하남시는 추석 명절 맞이 소비 진작을 위해 소비지원금 캐시백 이벤트를 별도로 추진한다. 소비지원금 캐시백 이벤트는 9월 한달 동안 하머니를 결제하면 결제 금액의 5%를 캐시백 형태로 즉시 지급하는 이벤트로 인당 최대 1만원까지 지급된다. 단, 인센티브를 포함한 정책수당은 제외되며 지급일로부터 한달 이내 사용해야 한다. 9월 확대 발행된 하머니 인센티브와 소비지원금 캐시백 이벤트 추진으로 인해 시민들이 느끼는 할인율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추석 명절 하머니 확대 발행으로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생명을 꽃피우는 헌혈 하남시가 지원한다 [금요저널] 하남시는 29일 시청 본관 시장실에서 열린 ‘2024년 헌혈자 지원 물품 전달식’에서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에 온누리상품권 1만원권 500장을 기증했다고 30일 밝혔다. 헌혈자 지원을 통한 헌혈문화 장려 및 혈액 수급 안정을 도모하고자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이현재 하남시장, 최성필 서울남부혈액원장을 비롯해 하남시보건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한 헌혈자 지원 물품은 헌혈의 집 하남센터에서 전혈·혈소판 헌혈에 참여한 헌혈자들에게 선물로 증정된다. 아울러 하남시는 오는 9월 26일 하남시청에서 서울남부혈액원 헌혈버스를 이용해 헌혈 운동에 동참할 수 있는 민·관 단체헌혈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현재 시장은 “우리 사회에 따뜻한 나눔 문화가 확산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헌혈자 지원 물품을 전달하게 됐다”며 “혈액 수급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공직자와 시민 여러분께서 헌혈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기부천사’ 가수 션 초청 ‘지금은 선물이다’ 명사 특강 [금요저널] 꾸준한 선행으로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펼친 가수 션이 하남시를 찾아 네 아이 아빠가 들려주는 자녀 육아법 등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지혜를 공유했다. 하남시는 29일 감일공공복합청사 5층 대강당에서 시민 감일·위례 주민 등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4년 하남명사특강’에 가수 션을 초빙해 ‘지금은 선물이다’를 주제로 다둥이 양육 노하우와 나눔의 행복을 전달하는 특강을 진행했다. 하남명사특강은 ‘명품 평생학습도시 조성’ 이라는 비전에 발맞춰 시민들의 삶에 도움을 전할 수 있는 각 분야 명사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하는 강연 프로그램이다. 션·정혜영 부부는 2005년부터 다양한 기부와 봉사활동에 참여할 뿐 아니라, ‘오늘 더 행복해’, ‘오늘 더 사랑해’ 등 부부, 가족, 육아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를 출간하며 우리 사회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이날 션은 자녀 육아법의 핵심 키워드로 ‘충분한 기다림’을 꼽았다. 션은 “부모는 아이가 넘어졌을 때 조급하게 일으켜주는 대신 홀로 일어나는 방법을 찾을 때까지 충분히 기다려줄 수 있어야 한다”며 “아이가 스스로 일어나는 법을 알게 된다면 나중에 이 세상을 더욱 잘 살아갈 수 있게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가 부모에게 충분히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자녀에게 적극적으로 사랑을 표현하라고 조언했다. 션은 “제가 첫째 하음이가 태어났을 때 매일 아침 손을 뻗어 ‘사랑해, 축복해’라는 말을 해줬는데, 첫째가 24개월 정도 됐을 때 동생방으로 달려가더니 아빠가 평소 들려주던 말을 그대로 동생에게 표현했다”며 “동생에게 ‘사랑해, 축복해’라고 말하라고 하지 않았음에도 스스로 자신이 받은 사랑과 축복을 동생에게 나눠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가 자신이 받은 사랑과 행복이 모자라게 되면 주변에 사랑을 전하기 어려운 만큼 차고 넘치는 사랑을 아이에게 표현해야 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아울러 션은 행복한 부부관계를 만들 수 있는 팁도 전했다. 션은 “저는 결혼생활을 원석과 원석이 만나 서로 노력해 상대를 보석으로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본인이 세상에서 유일하게 배우자를 원석에서 보석으로 만들어 줄 수 있는 존재라고 자각하고 내 배우자가 보석처럼 빛날 수 있도록 곁에서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션은 ‘지금’을 행복한 ‘선물’처럼 살아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션은 “세상에 가장 중요한 3가지 금을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하는데 이 중에서도 ‘지금 이 순간’은 황금과 소금으로도 살 수 없는 정말 소중한 선물”이며 “이 세상에 존재하는 선물인 여러분이 누군가를 위해서 크고 작은 기적을 만들 수 있는 삶을 살아가셨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현재 시장은 “모두의 행복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삶의 지혜를 들려주신 가수 션께 깊은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우리 하남시는 오늘의 특강 내용을 깊이 새겨 부 모와 아이 모두가 행복한 양질의 교육·보육 환경을 조성하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하남시는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수상과 ‘유네스코 글로벌 네트워크’ 가입 등 다양한 성과로 대한민국 최고의 평생학습도시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이에 대만 교육부는 지난 27일 하남시평생학습관을 방문해 하남시의 우수한 평생교육 정책을 벤치마킹하기도 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이현재 하남시장, 청소년 도박 근절 프로젝트 ‘릴레이 챌린지’ 적극 동참 [금요저널] 이현재 하남시장이 서울특별시경찰청에서 주관한 청소년 도박 근절 프로젝트 SNS 인증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방세환 광주시장의 지목으로 챌린지에 참여한 이현재 시장은 “최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불법 온라인 도박이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걱정”이라며 “청소년들이 호기심에라도 해서는 안되며 위험에 빠졌을 경우 혼자서 해결할 수 없음을 명심하고 주변 어른들에게 도움을 요청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다음 릴레이 챌린지 주자로 김경희 이천시장, 하남문화재단 장소영 대표, 하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박선영 센터장을 지목했다. 한편 하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청소년들이 불법 도박의 늪에 빠지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경찰, 학교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청소년 도박 문제가 근절될 수 있도록 인터넷 도박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공공도서관, ‘9월 독서의 달’ 맞아 다채로운 행사 준비 [금요저널] 하남시는 오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관내 8개 공공도서관에서 독서문화행사를 운영한다. 신장·나룰·위례·미사·일가·세미·덕풍·디지털도서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전시·공연·저자강연·체험프로그램 등 68개의 다체로운 행사가 예정되어있다. ‘독서의 달’은 독서문화진흥법에 따라 국민의 독서문화진흥을 위해 매년 9월에 지정된 달로 하남시는 지역의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먼저 신장도서관에서는 2016년 출간 이후 국내에서만 100만부 이상 판매되고 전국 서점 260주 연속 베스트셀러에 오른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의 저자 김수현 작가가 9월 21일 오후 2시 독자와 만나는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한다. 나룰도서관에서는 ‘우리 아이 첫 유럽 미술관 여행’의 저자인 송지현 작가가 9월 11일 오전 10시에 아이와 함께 떠나는 유럽 여행의 준비 과정과 후기를 생동감 있게 전한다. 위례도서관에서는 ‘현직 약사가 알려주는 영양제 특강’의 저자인 염혜진 약사가 9월 6일 오후 7시에 상황별 영양제 고르는 꿀팁을 소개하는 강연을 펼친다. 미사도서관에서는 다양한 TV 프로그램과 유튜브 등에 출연해 인기를 모은 곽민수 한국이집트학연구소장이 9월 23일 오후 7시에 이집트 역사와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달하는 특강을 진행한다. 세미도서관에서는 ‘생일엔 마라탕’을 쓴 류미정 작가가 9월 7일 오후 2시에 초등학생과 만나는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며 덕풍도서관에서는 황연희 강사가 오는 9월 13일부터 10월 18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3시 30분에 6차례 걸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세계문화에 대해 알아보는 강연을 진행한다. 일가도서관에서는 ‘책 읽는 고양이 서꽁치’를 집필한 이경혜 작가가 9월 27일 오후 4시에 책 속 캐릭터들의 숨겨진 이야기 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며 디지털도서관에서는 국내외 호평을 받은 인디게임 ‘산나비’를 개발한 유승현 원더포션 대표가 9월 7일 오후 2시 개발 비화 등을 소개한다. 다양한 공연 및 이벤트도 진행된다. 신장도서관은 안데르센 동화를 음악과 함께 즐기는 가족 초청 공연인 ‘안데르센 동화 콘서트’를 9월 22일 오후 2시에 진행하고 위례도서관은 9월 중 읽은 페이지를 거리로 환산해 완주하는 책 읽기 운동인 ‘독서로 완주해보는 가을 마라톤’ 행사를 연다. 미사도서관에선 9월 14일 오후 4시 독서권장교육이 포함된 스토리텔링 마법 공연인 ‘책 읽는 마법사’ 공연을 개최하고 일가도서관에선 9월 28일 사람책 스페셜 데이에 소프리 인형 등을 이용해 키링 등을 만드는 ‘마음을 여는 만들기’ 행사를 갖는다. 전시·공연·저자강연·체험프로그램 내용 확인 및 참여 신청은 하남시립도서관 각 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접수하면 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독서의 달을 맞아 책과 더욱 친숙해질 수 있는 경험을 선물해드리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독서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책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도서관에서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평생학습 정책 배우러 왔어요” 대만 교육부, ‘유네스코 학습도시’ 하남 벤치마킹 [금요저널] 하남시는 27일 대만 교육부 공무원과 국립 지난국제대학교 교수로 구성된 대만 방문단이 하남시평생학습관을 방문해 유네스코 학습도시 가입 성공 전략 및 평생학습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대만 방문단은 유네스코 학습도시로 선정된 하남시의 경험을 벤치마킹해 대만의 학습도시 프로그램에 적합한 지침을 개발하고 평생학습 정책을 체계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자 이번 방문을 계획했다. 이날 옌바오위에 대만 교육부 평생교육국 국장과 우밍리에 지난국제대 교수 등 10명으로 구성된 대만 방문단은 이현재 시장이 소개하는 하남시 평생교육 정책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평생학습관을 둘러봤다. 이 시장은 △유네스코 학습도시 가입 성공 전략 △하남형 근거리 학습전달체계 구축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생애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 등 우수 정책사례를 소개하며 ‘모두가 누리는 평생학습도시 하남’의 가치와 비전을 공유했다. 또한 옌바오위에 국장과 함께 저출생 고령화 등 급변하는 사회변화 속 평생학습 정책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옌바오위에 국장은 “하남시에서 방문단을 환대하고 평생학습 우수사례를 상세히 공유해 준 덕분에 평생학습 도시 정책 전략 수립에 큰 도움을 받게 됐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하남시와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현재 시장은 “유네스코 학습도시로 선정된 하남시 평생학습 사례가 대만의 평생교육 정책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하남시는 앞으로도 대만과의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학습도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어르신 대상 ICT 교육·건강 프로그램 진행해 큰 호응 [금요저널] 하남시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키오스크 사용법과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28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4일과 21일 두 차례에 걸쳐 ‘어르신 맞춤형 정보통신기술 교육 및 건강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인공지능·사물인터넷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추진을 위해 기획된 것으로 하남시는 사업 참여 어르신 중 혈압·혈당 관리가 필요한 90명을 대상으로 한국사회보장정보원과 연계해 14일 미사보건센터, 21일 하남시청, 30일 감일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총 3회에 걸쳐 대면 교육을 시행한다. 교육에 참가한 어르신들은 교육장에 설치된 실습용 키오스크를 활용해 직접 기기 사용법을 배웠으며 본인이 소지한 스마트폰을 통해 QR코드 검색법 및 불필요한 앱 삭제 방법 등을 익혔다. 이후에는 하남시보건소의 영양사와 간호사 등 전문가들이 평소 혈압·당뇨 문제를 가진 어르신들이 건강행태를 개선할 수 있도록 건강·운동·영양에 관한 전문 교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하남시보건소 관계자는 “디지털 역량 강화와 건강행태 개선을 동시에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며 “하남시보건소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남시는 지난 2023년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스마트폰과 블루투스 건강관리 기기를 활용한 인공지능·사물인터넷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