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을 품고 삶을 잇다… 하남시의 따뜻한 보훈정책 [금요저널]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는 6월. 하남시는 국가를 위한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며 그 가치를 오늘의 행정과 정책으로 실천하고 있다. 한 줄의 추모가 행동이 되고 감사의 뜻이 정책으로 이어지는 도시. 기억은 간직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공동체의 내일을 설계하는 토대가 된다. 희생과 헌신의 정신이 시민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하남시는 다양한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보훈은 과거의 일이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태도이자 책임이다. 하남시는 다양한 정책과 공간, 그리고 따뜻한 행정을 통해 그 정신을 시민과 함께 나누고 있다. 그 길 위에는 존경과 예우, 그리고 사람을 향한 진심이 함께 걷고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시장 취임 후 처음 맞은 2023년 현충일을 ‘기억과 예우’로 풀어냈다. 현충일 전날인 6월 5일 이 시장은 하남시 유일의 생존 여성 6.25참전유공자인 김기엽 여사의 자택을 직접 찾아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 여사는 6.25 전쟁 당시 열여섯의 나이에 언니와 함께 여성 학도병으로 자원했고 1군단 사령부 소속으로 정보 수집 업무를 맡아 전장을 누볐다. 총성과 두려움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조국을 지켰던 그녀의 삶은, 그 자체로 하나의 역사였다. 이 시장은 여사의 눈을 마주하며 말했다.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그 용기야말로 우리가 결코 잊지 말아야 할 역사이다” 그의 인사에는 진심 어린 존경과 함께, 그 기억을 끝까지 품겠다는 다짐이 담겨 있었다. 이와 더불어 하남시는 매해 현충일 보훈단체장들과 오찬 자리를 함께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따뜻한 식사 한 끼에 담긴 존경은, 하남시가 이어가는 작지만 깊은 전통이다. 하남시는 예우의 가치를 숫자 너머에서 실현하고 있다. 2025년, 하남시는 보훈 관련 예산을 전년보다 15억원 이상 증액해 총 77억원으로 편성했다. 이는 단순한 행정 조치가 아니라, 지역사회가 보여주는 존경과 감사의 표현이다. 보훈명예수당은 15만원에서 올해 17만원으로 인상했고 참전유공자 배우자에게는 월 7만원의 수당이 지급된다. 제도적 뒷받침을 넘어, 국가를 위한 헌신이 사회적 존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재정적 기반을 촘촘히 마련한 것이다. 의료 혜택 역시 강화됐다. 독립유공자와 유족에게는 진료비의 일부 본인부담금을 지원하며 관내 4개 보훈부 위탁병원과 3개 지정약국에서 진료와 약제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미사·위례 지역의 약국 추가 지정도 현재 검토 중이다. 하남시의 보훈정책은 단순한 수당 지급을 넘어, 기억의 존엄을 지키고 삶을 존중하는 태도에서 출발하고 있다. 행정은 정책이 아닌 사람을 향할 때, 진심이 된다. 하남시 신장동에 2024년 문을 연 하남시종합복지타운은 복지와 문화, 돌봄이 어우러진 생활 복합공간이다. 그 안에 자리 잡은 보훈회관은 단순한 사무 공간이 아니라, 기억과 존경이 공존하는 상징적 공간이다.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구성된 보훈회관에는 상이군경회, 광복회, 고엽제전우회 등 9개 보훈단체가 입주해 있으며 약 2,500명의 회원들이 이 공간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1층에 조성된 보훈전시관은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상시 개방하고 있다. 전시는 독립운동가 구승회·김홍렬 등 5인의 항일 활동기, 6.25 전쟁 연표, 월남전 사진 아카이브, 구술채록 영상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교 및 단체 전시도 가능하도록 외부 대관 체계도 갖췄다. 역사적 사실을 단순히 전시하는 것을 넘어, 시민이 그 기억을 공유하고 오늘의 삶과 연결짓도록 기획된 공간이다. 이곳은 과거의 울림이 현재를 깨우고 미래를 향한 시민의 의식을 일깨우는 '살아 있는 역사 교실'이 되고 있다. 2025년 현재, 보훈회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단체 활동과 연계된 보훈정책이 세밀하게 설계되어 있다. 보훈단체별 전적지순례, 안보교육, 유족 위안행사 등 총 67개 세부사업이 추진 중이며 올해는 광복회와 6.25참전유공자회에 단체 차량도 신규로 지원했다. 또한 9월에는 ‘보훈가족의 날’을 신설해, 세대 간 소통과 시민참여 중심의 보훈문화 행사를 기획 중이다. 보훈은 더 이상 특정한 세대를 위한 것이 아니라, 모두가 기억하고 함께 만드는 도시 공동체의 기반이라는 인식이 하남시 곳곳에 확산되고 있다. 국가를 위해 헌신한 한 사람의 삶은 한 도시의 역사다. 하남시는 호국 영웅들의 생애를 시민의 손으로 기록하는 ‘기억으로 쓰는 역사’ 사업을 통해, 구술채록과 아카이빙이라는 방식으로 전쟁과 희생, 유가족의 일상을 담아내고 있다. 2025년에는 6·25전쟁과 월남전에 참전한 유공자 및 보훈 가족 14명을 선정해, 시민 기록조사원들이 직접 찾아가 삶의 이야기를 듣고 책으로 발간한다. 이 과정은 인터뷰와 영상기록, 사진 촬영, 전시물 수집까지 아우르며 참여자 모두가 ‘기억의 전승자’ 가 되는 프로젝트다. 6월 19일 출판기념회를 시작으로 하남시종합복지타운 보훈전시관에서 ‘기억으로 쓰는 역사’ 특별전도 함께 열린다. 한 사람의 말과 사진, 눈물과 웃음이 모여 도시의 기억이 되고 그 기억은 미래 세대에게 길이 남을 유산이 된다.
하남시 시민참여혁신위원회, 벤치마킹과 숙의로 5개 현안 해법 제시 [금요저널] 하남시 정책 싱크탱크인 시민참여혁신위원회가 고덕비즈밸리 입주에 따른 골목상권 보호 방안 등 2025년 상반기 5개 과제에 대한 정책 자문안을 제시했다. 시민참여혁신위원회는 하남시 주요 사업과 연계한 정책 발전전략을 제안하고 주요 현안 해결 및 자문을 위해 2022년 12월 출범한 위원회로 일자리, 도시개발, 교통, 복지문화, 교육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대표가 활약 중이다. 각 분과에서는 지난 2월 선정된 과제 해결을 위해 3월 분과회의를 열어 심도 있는 자문안 도출을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4월에는 정책 선진지 벤치마킹을 직접 다녀와 보다 현장감 있고 실행력이 더해진 자문을 제공했다. 먼저, 일자리분과에서는 ‘고덕비즈밸리 입주에 따른 골목상권 보호’를 위해 안양시 평촌1번가를 수범사례로 들며 버스킹, 거리 공연 등 상시적인 문화행사 및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인 문화적 볼거리 제공을 제안했다. 컨설팅 지원 등 상점 위생 및 먹거리 경쟁력 강화, 공식 SNS를 활용한 로컬 맛집, 명소 소개로 하남시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한편 거리 정화, 상권 주변 경관 개선, 골목상권 지원방안의 확대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도시개발분과에서는 ‘원도심 어린이공원 리모델링을 통한 테마형 놀이터 개선’을 위해 부모, 어린이 등 이용자의 요구 반영과 입지 조건에 어울리는 테마 및 스토리텔링 도입을 강조했다. 또한 가용부지 내 놀이시설 연계 휴게시설을 도입하고 주민 커뮤니티, 부모 대기공간을 마련해 어린이공원별 특색 있는 테마형 놀이터를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 교통분과에서는 ‘수요자 중심의 어린이공원 운영’을 위해 안정적이고 일관된 직영 운영이 필요함을 제언했다. 안양시와 서울시 노원구의 어린이교통공원을 수범사례로 들며 소형모터카 운전체험, 키오스크 활용 등 어린이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자원봉사자를 활용한 운영비 절감 검토도 함께 제시했다. 복지문화분과에서는 ‘하남형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지원’을 위해 양평군의 찾아가는 보건복지 특화사업을 벤치마킹해 지역 내 촘촘한 인적 안전망 구축을 통한 위기가구 발굴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교육분과에서는 교육격차 해소 및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비한 교육기반 강화를 위해 ‘온라인 통합교육 플랫폼 진로기능 및 홍보 강화 방안’에 대해 자문했다. ‘서울런’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하남시 온라인 통합교육 플랫폼인 ‘하이런’의 우수 콘텐츠 확보, 교재 제공 이벤트, 멘토링 우선권 등 가입 유인책 마련, 다양한 홍보 수단을 통한 학교 및 학부모 홍보를 강조했다. 이번에 제안된 5개 과제에 대한 자문안은 소관 부서의 검토를 거쳐 시정에 반영될 예정으로 시민참여혁신위원회는 숙의와 토론, 벤치마킹을 통해 전문가-시민-공무원이 함께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하남형 협치 모델을 실현해가고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시민참여혁신위원회가 행정의 한계를 보완하고 시민 생활의 불편을 개선하는 정책 설계의 동반자로서 하남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이끌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국내 선진지 벤치마킹 우수사례에 대한 심사도 진행됐다. 벤치마킹은 공무원 역량 강화를 통한 ‘행정혁신’을 강조하는 이현재 시장의 시정 철학에 따른 것으로 올해는 5월까지 총 37개 부서가 참여해 총 72건의 벤치마킹을 추진했다. 심사 결과, 자원순환과 자원시설팀의 ‘폐기물처리시설 선진사례 벤치마킹’ 발표가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자원시설팀은 교산지구 내 설치예정인 폐기물처리시설을 위해 최신 기술이 적용된 평택에코센터를 방문했다. 향후 바이오가스 시설 최적화 공법 반영, 폐기물처리시설의 시민친화적 시설 배치 및 외관 설계를 LH에 요구하고 시민 선호도 등을 종합 검토한 주민편익시설을 조성하겠다는 발표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벤치마킹 우수사례에 선정된 담당 공무원에게는 7월 중 포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하남에서 열린 달리기대회 참가자 28명이 탈진해 이 가운데 19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18일 하남시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42분께 하남신장동 미사경정공원에서 열린 야간 달리기 대회에서 참가자 중 28명이 탈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119에는 30건이 넘는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부상자 가운데19명이 의식 저하 등으로 인한 중상자로 분류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나머지는 현장에서 응급 처치를 받았다. 생명에 지장이 있는 참가자는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다수 환자 발생 우려로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현장 응급의료소를 설치하는 등 대처했다. 이날대회는 오후 7시부터 10㎞를 달리는 코스로 5천여명이 접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는 조기 중단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하남지역 기온은 30.1도, 습도는 69%, 체감 온도는 31.3도 등으로 집계됐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이현재 하남시장, ‘청렴 토크쇼’서 공직자와 소통하며 조직문화 개선 강조 [금요저널] 이현재 하남시장은 16일 열린 청렴 토크쇼에서 “공직자들은 청렴의 범위가 점차 확장되어 가고 있기에 청탁이나 뇌물수수뿐 아니라 비위행위 근절에도 앞장서 달라”고 밝혔다. 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하남시 공직자 2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청렴 토크쇼는 자칫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청렴’의 중요성을 유쾌하고 즐겁게 전달하기 위해 △이현재 시장과 함께하는 청렴 토크쇼 △퀴즈를 접목한 강의 △아카펠라 공연 등 공직자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 시장은 “공직자는 시민들을 위해 국정을 관리하는 직업인 만큼 솔선수범해 깨끗하고 투명한 행정을 구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조직 내 세대 차이 극복 방안’에 대해 “개인의 독립과 자유를 가로막는 전근대적이고 불합리한 조직문화나 관행은 과감히 혁파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개인의 자유와 권리’와 ‘조직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어떻게 조화시킬 것인지에 대한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고민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악성민원 대처 방안’에 대해선 “협박과 폭언을 일삼으며 동일한 민원을 반복 제기하는 악성 민원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하남시는 이를 위해 담당자 홀로 악성 민원에 시달리지 않도록 시 차원에서 다각도로 대응해 나가고 직원에게 위해를 가할 위험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즉각적이고 엄정하게 법적 대응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 시장은 이날 QR코드를 통해 공직자들이 느끼는 어려움에 대해 듣고 이에 대한 개선책을 제시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해외연수를 통해 선진 행정력을 배우고 싶다는 직원들의 열망과 관련해 미국의 자매도시인 아칸소주 리틀락시에 직원 교류 및 파견을 제안한 내용을 소개하는 한편 글로벌 해외 벤치마킹에 참여하는 것을 권장했다. 아울러 축제 근무로 고된 시간을 보낸 직원들의 포상휴가 계획에 대한 질의에는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에 따라 특별휴가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했다. 이현재 시장은 “청렴 토크쇼를 통해 공직윤리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공정한 업무수행의 의지를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하남시는 앞으로도 직장 내 괴롭힘 등 비위행위 차단을 위해 소통과 공감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해서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하남시는 올해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 등급 향상을 목표로 ‘청렴 토크쇼’, ‘청렴협의체 회의’ 등을 개최하며 공직기강 확립 및 조직문화 개선에 힘쓰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디지털도서관, ‘이야기가 있는 코딩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금요저널] 하남시는 오는 8월 19일 오전 10시부터 ‘2024 이야기가 있는 코딩’ 프로그램에 참여할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 1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는 ‘2024 이야기가 있는 코딩’은 하남시디지털도서관에서 오는 9월 7일부터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4차례에 걸쳐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 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으로 이달 19일 오전 10시부터 하남시디지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사서와 함께 책을 읽고 나서 느낀점을 함께 나누는 워크북 작업 등의 독후활동을 진행한 후, 코딩 전문 강사와 함께 생성형 AI를 활용해 책 속 이야기를 메타버스 속에서 구현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한편 디지털 콘텐츠 중심의 책 없는 도서관인 하남시디지털도서관은 어도비 클라우드 앱이 설치된 고성능 컴퓨터와 4K 화질의 블루레이 자료를 소장하고 있으며 도서관 이용객에 태블릿PC를 대여해 전자책 독서와 디지털 드로잉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12월에는 디지털도서관 2층 멀티미디어실에 실감 콘텐츠 체험실을 개설해 어린이들이 직접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 미션을 수행하는 ‘E-스토리북’, 직접 채색한 이미지를 스캔해 스크린에 투영하는 ‘AI-AR 스케치존’ 등 다양한 실감 콘텐츠를 제공하며 큰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독서의 달인 9월을 맞아 독서에 대한 흥미를 바탕으로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는 핵심 인재로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참여자를 모집하게 됐다”며 “하남시는 앞으로도 지역의 꿈나무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 ‘미사 한강 모랫길’, 재난용 CCTV⋅음악방송 스피커 설치 [금요저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맨발 걷기의 길로 자리 잡은 ‘미사 한강 모랫길’의 어싱족들이 앞으로는 더 안전한 환경에서 감미로운 음악까지 즐기는 맨발걷기를 할 수 있게 됐다. 미사 한강 모랫길 4.9㎞ 전 구간에 CCTV 총 8대와 재난안전방송 및 음악을 송출하는 316개의 스피커가 15일부터 운영하게 된 것.이번 공사는 CCTV와 스피커를 설치해 미사 한강 모랫길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평상시에는 음악을, 재난 발생 시에는 재난 안전방송을 송출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고 간편하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CCTV에 비상벨을 설치했다. 아울러 316개의 스피커를 설치해 평상시에는 시간대별로 클래식, K-pop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송출하고 재난 상황에선 실시간으로 정보를 취득할 수 있는 재난 안전방송을 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했다. 이현재 시장은 “시민들이 푸르른 한강을 바라보며 걸을 수 있는 미사 한강 모랫길에서 안전하게 음악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공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현장 소통을 토대로 시민들이 원하는 ‘걷기 좋은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미사 한강 모랫길은 지난해 7월 한강 산책길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한강 당정뜰 제방도로 약 4.9㎞ 구간에 조성한 맨발 걷기 길이다. 지난 4월에는 미사 한강 모랫길과 연계된 미사동 4-1번지 일원에 몽돌지압길, 황토볼길 등 다양한 걷기를 즐길 수 있는 총 240m 길이의 미사 한강 황톳길을 추가로 조성했다. 또한, 미사 한강 모랫길과 인접한 나무고아원 인근에 임시주차공간 약 60면을 조성하고 신장동 234-6번지 일원 견인차량보관소에 임시주차장 약 70면을 마련했다. 아울러 하남시는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얼음냉장고’를 모랫길 및 황톳길 등 6개소에 설치했다. 얼음냉장고는 8월 31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원도심 지중화사업 첫구간 설명회 개최 [금요저널] 하남시는 14일 오후1시30분 신장사거리변 동부신협빌딩 문화센터에서 ‘원도심 전선 지중화’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전기·통신시설물의 전주로 보행환경과 도시미관에 큰 지장을 초래하는 원도심 지역의 전선·통신선을 지중화하는 사업으로 도시경관 개선 및 화재 예방 효과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원도심 지중화 사업 첫 번째 구간인 “신장전통시장 전선 지중화 공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전선지중화 그린뉴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하는 도시경관 개선사업으로 국비 및 시비 등의 총 4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GS더프레시’에서 ‘바른병원’앞 410M 구간의 공중선 철거 및 지중 전력설비를 신설하는 첫 번째 사업이다. 본 사업과 관련 하남시는 2023년도 공모사업에 탈락했으며 이후 2024년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게 됐다. 총공사비는 49억원으로 국비 9.8억, 하남시 15.2억, 한전 13.2억, 통신사 10.8억씩 각각 분담하게 된다. 감일 변전소 증설 댓가로 원도심 지중화를 해줬다는 일부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증설과는 별개로 2024년도에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하남시 외 경기도 양주시, 남양주시, 파주시, 용인시 4개시도 선정되어 추진하는 것으로 공사비도 한전부담액은 26%만 투입되는 것으로 철저히 공모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사실관계를 명확히 했다. 또한, 전선 지중화 사업비와는 별도로 시 예산 약 10억원도 추가로 투입되어야 하는 상황임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향후 원도심 전선지중화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공모사업을 적극 활용해 추가로 사업 구간이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근골격계 질환 예방 도움되는 ‘액티브슬링 운동교실’ 참가자 모집 [금요저널] 하남시는 8월 17일부터 23일까지 근골격계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액티브슬링 운동교실’에 참여할 중장년층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액티브슬링 운동교실은 스모비와 슬링 운동기구를 활용해 몸의 운동감각을 키우고 근육과 신경계를 활성화하는 운동 프로그램이다. 오는 9월 10일부터 10주간 매주 화·목요일 △4050 액티브슬링반 오후 2시 △5060 액티브슬링반 오후 3시 등 2개반으로 나눠 운영할 계획이다. 스모비 운동기구는 기구를 흔들 때 발생하는 구슬의 소리와 진동이 신체에 자극을 주어 심부근육은 물론 전체 림프계의 활성화에도 도움을 준다. 시는 액티브슬링이 운동기능의 회복 및 교정이 가능한 만큼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중점 목표로 설정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대상자의 신체기능 및 건강·심리 상태 분석을 토대로 참여자 맞춤 운동 프로그램도 지원할 계획이다. 액티브슬링 운동교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17일부터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상세한 사항은 신청서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박강용 하남시보건소장은 “스마트기기 이용과 좌식 형태의 생활 습관 보편화로 증가하는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개인별 신체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인 ‘액티브슬링 운동교실’을 운영하게 됐다”며 “하남시보건소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즐겁게 운동하며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청사전경(사진=하남시) [금요저널] 하남시는 팀을 구성해 기초건강을 측정하고 함께 운동하는 ‘2024년 감일건강생활지원센터 건강동아리’ 참여 희망자를 19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건강동아리 활동은 건강에 관심이 많은 지역 주민 6~12명이 한 팀을 이뤄 1가지 주제를 정해 △조깅 모임 △맨발 걷기 △플로깅 △화 낮추기 운동 △아파트 계단 오르기 △명상 모임 △스포츠 댄스 △음식 싱겁게 먹기 실천 등의 활동을 하는 것을 말한다. 참여 희망자는 이달 19일부터 30일까지 하남시보건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재된 신청서를 작성해 감일건강생활지원센터 를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건강동아리 참여자는 9월 진행되는 설명회를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스스로 정한 주제를 바탕으로 건강동아리 활동을 펼치게 된다. 하남시보건소는 건강동아리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감일건강생활지원센터 장소 대관 △사전·사후 기초건강 측정 △운영 필요 물품·강사 강습 지원 등을 제공한다. 박강용 하남시보건소장은 “주민들이 함께 모여 즐겁고 재미있게 건강 습관을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주민이 주도하는 참여형 건강동아리를 운영하게 됐다”며 “하남시보건소는 앞으로도 자발적인 참여로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덕풍소공원~신장사거리’ 구간 상수관로 교체 공사 착수 [금요저널] 하남시는 2024년 8월 14일부터 2025년 6월까지 총사업비 29억여원을 투입해 덕풍동 일원의 노후 상수관로 정비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덕풍소공원부터 신장사거리까지 누수·적수·이물질 검출 등의 우려가 큰 30년 이상 노후된 상수관로를 교체하고 나룰초등학교와 풍산초등학교 인근의 단독주택단지 내 매설된 10년 이상의 상수관로를 세척하는 사업이다. 시는 공사로 인한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공사 과정에서 거주민이 주차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면, 인근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공사 완료 구간은 주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즉시 임시복구를 진행하고 전체구간 공사 완료 후에는 도로 폭원 전체를 고강도·고품질의 자재로 포장한다. 아울러 공사 중 밸브 조작 과정에서 ‘붉은빛 수돗물’이 발생할 우려에 대비해 적수 발생 시 수돗물을 배출하는 방법과 수질 이상이 나타날 경우 하남시 친환경사업소 상수도과로 연락해 조치를 받는 방법을 사전에 안내한다.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의 전체 상수관 425㎞ 중 30년이 경과한 노후 상수관은 전체의 약 25%를 차지하는 만큼 매년 순차적으로 노후관을 정비해 나갈 계획”이며 “하남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수돗물을 공급받도록 생활환경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하남시, 스마트쉘터 6개소 시범 운행실시 [금요저널] 하남시가 스마트쉘터 6개소를 설치하고 8월 9일부터 시범 운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스마트쉘터’는 미세먼지, 폭염 및 한파 등 계절적, 환경적 요인에 대응이 가능하도록 냉·난방기, 공기정화시스템, 온열의자 등 편의시설이 융합된 미래형 버스정류소다. 이번 스마트쉘터는 ‘덕풍시장. 더샵센트럴뷰’, ‘황산사거리·미사3동행정복지센터’, ‘감일문화공원’, ‘하남시위례도서관·스타필드시티’, ‘미사역’ 정류소 2곳으로 총 6개소에 설치·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쉘터 설치로 여름철 무더위와 겨울철 한파속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약 2주간의 시범 운행을 거쳐 8월 말 정식 운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속적으로 스마트쉘터 설치를 확대해 시민들에게 질 높은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이현재 하남시장, 을지연습 준비보고회서 “위기관리 역량 강화” 주문 [금요저널] 이현재 하남시장은 지난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4년도 을지연습 준비보고 회의’를 갖고 위기관리 역량을 강화와 비상대비태세를 확립을 지시했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해 정부 차원에서 비상대비 계획을 검토·보완하는 것으로 연 1회 전국 단위로 실시된다. 이날 보고회는 을지연습 소개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을지연습 개요 △주요훈련별 일정 △부서별 협조사항 등을 안내하는 등 훈련 전반에 관한 내용을 공유하고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현재 시장은 “북한은 핵과 미사일 능력을 고도화하는 한편 최근에는 쓰레기 풍선을 살포하는 등 지속적인 도발로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하남시는 이번 훈련을 실제상황으로 인식하는 마음가짐을 통해 위기 상황을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훈련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을지연습은 이달 19일부터 22일까지 3박 4일간 일정으로 실시되며 관·군·경·소방이 협력해 국가총력대비시스템을 점검하는 ‘국가중요시설 통합방호훈련’을 진행하는 등 위기관리에 대비한 다양한 훈련이 펼쳐질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