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현업근로자 대상 특수건강진단 실시 [금요저널] 강화군은 야외 현장에서 근무하는 군 소속 현업근로자를 대상으로 연중 특수건강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수건강진단은 야간 근무, 분진, 화학물질 등 유해인자에 노출되는 업무에 종사하는 근로자의 직업성 질환 예방을 목적 한다. 매년 검진을 실시해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추적검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등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시행된다. 검진대상자는 야간 교대작업을 하는 청사 경비, 환경 미화, 재활용 선별, 도로보수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현업근로자이다. 공공서비스의 최일선을 담당하는 근로자들인 만큼 군에서 직접 최우선으로 건강관리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검진의료기관은 김포우리병원, 뉴고려병원, 인천광역시의료원 등 고용노동부 지정 의료기관이다. 근로자는 해당 의료기관을 방문해 기본검사, 채혈, 폐기능검사, 흉부엑스선 검사 등 유해인자별 검진을 받게 된다. 검진 결과 유소견자는 2차 검진 및 건강상담 등 사후관리를 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현업근로자는 군민들이 일상에서 접하는 공공서비스를 최일선에서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며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화군, 생활밀착형 공원 대대적 확충 큰 호응 [금요저널] 강화군의 최근 5년여에 걸친 대대적인 생활밀착형 공원 조성 사업이 호평을 받고 있다. 군은 2020년 갑룡공원를 시작으로 2021년 관청근린공원, 2022년 남산근린공원, 2023년 갑룡공원, 2024년에는 강화 남부권역의 어린이공원인 길상공원 등을 연이어 조성하고 ‘군민 쉼터’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각각의 공원은 특색에 맞는 다채로운 볼거리, 놀거리뿐만 아니라 힐링 스팟을 갖추고 있어 남녀노소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남산근린공원에는 음악분수, 갑룡공원에 석가산, 고려천도공원에 인공폭포 등 수경시설을 설치해 매년 5월부터 10월까지 가동한다. 갑룡공원과 길상공원에는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놀이터 시설과 함께 한여름에 물놀이시설도 운영한다. 군은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남산근린공원에 ‘은하수가 쏟아져 내리는 밤하늘’ 이라는 컨셉으로 야간 테마경관 설치를 완료하는 한편 올해에는 관청근린공원에 ‘자연 속 감성공간 – 관청예술공원’ 이라는 주제로 색다른 볼거리를 연출해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군은 주요 공원에 대한 유지관리 사업을 철저히 추진해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수목보호를 위한 병해충 방제사업도 추진한다. 이외에도 산단체육공원, 고려천도공원, 창리근린공원 등 관내 크고 작은 공원들에 대한 관리도 강화한다. 박용철 군수는 “생활 속 공원은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크게 개선하는 중요한 사회적 인프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언제나 편안하게 가족, 친구, 반려견 등과 함께 여가시간을 보내고 휴식할 수 있는 힐링 공간이 되도록 공원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