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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구, 노인 일자리 참여 어르신 대상 ‘맞춤형 교통안전교육’ 진행해 [금요저널] 인천 미추홀구는 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와 함께 지난 21일부터 3일간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들의 안전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총 5회에 걸쳐 ‘찾아가는 어르신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노인 일자리에 참여 중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안전 의식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도로교통공단 전문 강사가 직접 센터를 방문해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어르신 교통사고 추세, △어르신 신체적 특성과 행동 특성, △안전한 보행 및 횡단 방법, △고령 운전자 안전운전 요령, △안전한 자전거 이용 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쉽게 알려줘서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이런 교육이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안전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추홀구청사전경(사진=미추홀구) [금요저널] 인천 미추홀구는 24일 미추홀구청소년수련관 강당에서 ‘학교폭력 대책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및 ‘미추홀구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열렸으며 위원장인 김을수 부구청장을 비롯해 교육청, 경찰서 구의회, 학교, 상담 기관, 학부모 대표 등 관계기관 위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2025년도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활동 추진 실적 보고 △2026년도 추진계획 심의, △관계기관 협력 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학교·가정·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예방 중심 대응체계 구축과 관계기관 간 정보 공유 강화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김을수 위원장은 “학교폭력은 교육 현장만의 과제가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며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청소년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학교문화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앞으로도 교육청, 경찰, 상담 기관 등과의 협력을 강화해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내실화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보호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미추홀구, ‘도시 바람길 숲’ 2개소 조성 완료…도심 속 쾌적한 녹색 공간 탄생 [금요저널] 인천 미추홀구는 문학경기장 인근 매소홀로와 숭의역 인근 인주대로 일대에 총 1.2km 구간의 ‘도시 바람길 숲’ 2개소 조성 공사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에게 쾌적한 녹색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지난 4월 착공해 6월에 마무리됐다. 구는 매소홀로 구간에는 붉은 잎이 특징인 홍가시나무를, 인주대로에는 동그란 수형의 삼색버드나무를 중심으로 식재하고 키 작은 아교목과 관목, 초화류를 조화롭게 심어 복층림 형태의 숲을 조성했다. 특히 보행자의 시야 확보와 사계절 경관을 고려해 조성함으로써, 산책과 휴식을 즐기기 좋은 공간으로 탈바꿈해 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구 관계자는 “도시 바람길 숲 조성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과 도시 온도 완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시 숲을 지속적으로 확대·관리해 주민들의 녹색 복지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 바람길 숲’은 도심 내외곽 산림에서 생성되는 찬 공기를 도심으로 유도·확산시켜 미세먼지를 줄이고 여름철 도시 열섬 현상을 완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미추홀구청사전경(사진=미추홀구) [금요저널] 인천 미추홀구는 이달부터 구민과의 직접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찾아가는 민원 상담의 날, 현장 미추홀’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현장 미추홀’은 구청장과 직소민원팀이 생활 현장을 직접 찾아가 구민의 불편, 건의, 고충 사항 등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민원 해결 프로젝트로 다양한 계층과 소통하기 위한 창구로 마련됐다. 구는 △오는 7월 16일 미추홀장애인종합복지관, △7월 22일 미추홀노인복지관, △9월 10일 숭의종합사회복지관, △9월 24일 인천여성복지관 등 민원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복지 시설을 방문해 구민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10~11월에는 이 구청장이 직접 다중이용시설 등 구민 접점 현장을 찾아, 주민 불편 사항과 지역 현안에 대해 자유로운 대화를 나눌 계획이다. 구청장의 방문 일정과 장소는 추후 구 누리집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이 구청장은 “행정이 주민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행정이 먼저 다가가는 실질적 소통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구민과의 직접적인 소통 기회를 확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단순 생활 불편 민원은 현장에서 즉시 답변하고 건의 사항이나 정책 제안은 구청장 직통 문자서비스인 ‘미소 문자’를 통해 접수해 관련 부서로 신속히 전달하고 조치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미추홀구보건소, 장애인 대상 ‘유리 공예 체험’ 진행해…문화 예술 참여 확대 [금요저널] 인천 미추홀구보건소는 1일 대부도에서 장애인 및 가족, 봉사자 등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애인 문화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유리 공예 예술 체험을 통해 장애인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문화 예술 활동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독려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2023년 장애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장애인은 여가 시간을 동영상 콘텐츠 시청에 치중하는 반면, 문화 예술 참여 및 활동 참여율은 2.9%로 낮게 조사됐다. 이에 보건소는 거동이 불편해 외출 기회가 적은 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적응력 향상과 재활 의지 고취를 위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날 참여자들은 유리섬미술관에 방문해 미술품과 전시관, 유리 조형 작가의 유리 공예품 제작 과정 시연을 관람했다. 또한, 장애인의 상지 기능 증진을 위한 유리 공예품 제작 체험에도 함께 참여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문화 체험 활동이 장애인들의 사회적 소외감과 우울감 해소는 물론, 동료 장애인 및 가족들과의 교류를 통해 자아 성취감과 재활 의지를 제고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미추홀구, 수봉·아이그린공원 물놀이장 오는 15일 개장…무료 운영 [금요저널] 인천 미추홀구는 여름철을 맞아 오는 15일부터 8월까지 관내 수봉공원과 아이그린공원 내 어린이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이번 물놀이장 운영은 초등학교 여름방학 시작 시기에 맞춰 무료로 진행되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매주 월요일은 시설 점검을 위해 휴장하고 우천 시에는 외부 오염물질 유입 우려로 인해 가동이 중단된다. 구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물놀이장별로 안전요원을 4명씩 총 8명 배치하고 매일 물 교체와 함께 청소 및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있지만, 물놀이장 이용 시에는 반드시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안전요원의 지시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미추홀구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 강화 워크숍 실시해 [금요저널] 미추홀구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7일 강원도 춘천시 제이드가든 수목원에서 ‘역량 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협의체 위원 및 담당 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석했으며 각 동 위원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협의체의 역할과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복지정책과 이옥경 과장이 강사로 나서 ‘키워드로 보는 의료 요양·돌봄·통합지원 사업’을 주제로 오는 2026년부터 시행되는 인천형 지역사회 통합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사업 내용과 협의체의 역할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그간 지역복지를 위해 애써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리고 이번 워크숍을 통해 재충전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위원 간의 유대감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더욱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미추홀구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1개 동, 400여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민관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 발굴과 맞춤형 복지 지원 등 주민의 사회보장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미추홀구, 3분기 직원 조회 개최해…민선 8기 3주년 성과 공유 [금요저널] 인천 미추홀구는 30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3분기 직원 조회를 개최했다. 이날 직원 조회에서는 민선 8기 이영훈 구청장 취임 3주년을 맞아 인천시립장애인예술단의 기념 공연과 함께, 지난 3년간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영상이 상영되며 의미를 더했다. 이어 구정 발전에 기여한 우수 통장, 모범 공무원 등 구민과 공무원 총 31명에게 표창장이 수여하며 그동안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이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지난 3년간 44만 미추홀구민과 함께 새로운 변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미추홀구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구청장은 이날 직원 조회 후 바르게살기운동 미추홀구협의회와 함께 ‘이웃과 함께하는 무료 급식 봉사활동’에도 참여하며 나눔과 실천의 시간을 가졌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미추홀구, ‘마을 교육활동가 양성 심화 교육’ 수료식 개최해 [금요저널] 인천 미추홀구는 30일 청소년수련관에서 ‘마을 교육활동가 양성 심화 교육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은 지난 16일부터 총 5회, 20차시에 걸쳐 진행된 심화 교육 과정을 마무리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교육을 이수한 수료생 15명이 참석해 그동안의 배움과 성과를 함께 나눴다. 심화 교육 과정은 마을과 학교가 함께 만드는 교육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마을교육과 아동·청소년의 이해, △미추홀구 선배 마을 교육활동가와의 만남, △마을 교육 사례 나눔 및 다양한 접근법, △마을 교육 디자인 워크숍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이 진행돼 활동가들의 전문성과 실천 역량을 높였다. 특히 실제 교육 현장과 연계한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수료생들은 실질적인 역량을 키우는 기회를 가졌다. 교육을 마친 한 수료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한층 넓어지고 깊어졌다”며 “앞으로도 마을과 학교를 잇는 교육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심화 교육을 수료한 마을 교육활동가들이 마을과 학교를 잇는 든든한 연결고리가 되어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들이 지역 내 교육 주체로 자리 잡고 지속적으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미추홀구, ‘호텔산업 맞춤형 전문 인재 양성과정’ 개강…지역 맞춤형 일자리 지원 강화 [금요저널]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28일 인하공업전문대학 종합실습관에서 ‘호텔산업 맞춤형 전문 인재 양성 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 과정은 호텔 분야에 특화된 직무 역량을 갖춘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으며 인하공업전문대학 호텔경영학과 교수진이 참여해 자격증 취득 과정이 포함된 호텔 객실 관리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호텔산업의 현장 수요를 반영한 실질적인 교육 콘텐츠가 제공돼 참여자의 실무 역량을 향상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은 오는 9월까지 총 80시간 진행되며 취업을 희망하는 미추홀구 및 인천시 거주 미취업자 2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영훈 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서 청년층과 중장년 미취업자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산업 현장의 변화와 지역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미추홀구, ‘2025 사례 공유 학술대회’서 통합사례관리 우수사례 발표 [금요저널]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27일 한국사회보장정보원에서 주관한 ‘2025년 사례공유 학술대회’ 주제사례 공모에 선정돼, 통합사례관리 실천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에 주요 발표기관으로 참여했다. ‘사례 공유 학술대회’는 현장에서 다루기 어려운 고난도 사례를 중심으로 전문가의 심층 분석과 복지 전문 지도를 통해 실무자의 전문성과 개입 역량을 향상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제2차 학술대회는 대구 엑스코 서관에서 개최됐으며 경남 창녕군 김민정 사례관리사와 인천 미추홀구 박수민 사례관리사가 주제 발표자로 나섰다. 이날 박수민 통합사례관리사는 ‘경계선 지능인 위기 사례로 중장기적인 개입이 필요한 사례’를 주제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통합사례관리 실천 내용을 발표해 큰 관심을 모았다. 이어 대구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이진숙 교수, 서울시 경계선지능인평생학습지원센터 이교봉 센터장이 전문가 복지 전문 지도를 통해 심층적인 사례 분석과 실천 방향을 제시했다. 구 관계자는 “복합적 위기 상황에 놓인 대상자에 대해 전문가의 복지 전문 지도를 받는 것은 실무자의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된다”며 “앞으로도 내부 역량 강화는 물론 외부 전문 자원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위기 상황에 놓인 주민들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사례 공유 학술대회에는 전국 6개 지자체가 발표기관으로 선정됐으며 2차 대전과 3차 대구 행사가 진행됐고 4차 학술대회는 오는 7월 4일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새로운 변화, 함께 뛰는 미추홀구’ 민선 8기 3년, 이영훈 미추홀구청장, 생활밀착형 정책으로 더 살기 좋은 도시 조성 박차 [금요저널]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새로운 변화, 함께 뛰는 미추홀구’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3년간 도시 전역에 실질적인 변화를 일궈내며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있다. 미추홀구는 도시개발과 생활환경 개선, 복지정책, 교통망 확충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에 속도감 있게 대응하며 주민들의 숙원 사업들을 하나씩 현실로 만들어가고 있다. 우선 민선 8기 핵심 공약이었던 남부교육지원청 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내며 인천 교육의 중심지로 재도약할 기반을 마련했다. 인천고등법원과 고등검찰청 유치도 확정돼, 오는 2028년 3월 학익동 인천지방법원 과 인천지방검찰청 안에 개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법조·행정기관 집적효과로 법률 서비스 접근성이 향상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 기반 시설 확충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학익동 일원에 전국 최초로 복합 문화시설인 인천뮤지엄파크와 공연장, 수영장, 체육관, 행정복지센터 등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커뮤니티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뮤지엄파크는 문화예술 진흥과 관광 활성화의 거점 역할을, 커뮤니티센터는 주민의 문화·체육 활동과 소통·여가를 즐기는 복합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미추홀구 신청사 건립 사업도 본격화됐다. 오는 12월 기공식을 시작으로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노후·협소한 기존 청사의 불편을 해소하고 문화·복지·행정이 어우러진 주민 친화형 복합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완공 이후에는 행정 중심지를 넘어 미추홀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봉공원 스카이워크 조성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오는 7월 착공,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며 수봉별마루와 지역축제, 마을 자원과 연계한 관광 문화 콘텐츠를 개발해 원도심의 활력을 이끌고 지역 상권을 살리는 관광 문화 허브로 거듭날 예정이다. 도시 외형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인천대로 일반화 사업을 통해 도시 단절을 해소하고 도심 속 쉼터와 지역경제 활력 공간이 조성된다. 여기에 수인선 학익역 신설, 용현서창선 도시철도 추진으로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춘 도시로 한층 더 성장할 계획이다. 원도심 재생과 주거환경 개선도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주안1·3·4 및 학익1·숭의1구역 재개발, 용현학익구역 도시개발, 용마루 주거환경개선사업 등을 통해 약 1만 4천 세대가 새롭게 입주했으며 앞으로 약 6,900세대의 추가 입주와 1만 3천여 세대의 분양이 이어질 예정이다.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정비 사업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관교동 롯데백화점 앞, 남부종합시장, 석바위시장 일대의 불법 노점을 정비하고 거리 정비와 화분 설치를 통해 보행환경과 도시미관을 한층 개선했다. 특히 오랜 기간 무단 점유돼 있던 석바위시장 입구 점포를 지난 4월까지 자진 정비와 행정대집행으로 철거했으며 용현시장 인근 주차장에 방치된 컨테이너와 시장 입구를 점용하던 무허가 시설물 등도 함께 정비해 시장 이용객의 보행 편의와 안전을 확보했다. 아울러 정비 구역에 재설치 방지를 위한 예찰과 순찰을 강화하며 쾌적한 거리 환경 유지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복지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변화가 있었다. 마을복지사 2,151명과 9만 7천여명의 자원봉사자를 확보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명예의 전당’을 통해 기부자 예우 문화를 확산하는 한편 ‘온통복지’ 공유복지 플랫폼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노인 여가 복지시설 확충을 위해 주안노인문화센터 신축을 추진 중이며 지난해 12월에는 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제2기 인증을 받는 성과도 거뒀다. 아울러 청년창업·취업 지원, 경력단절여성 직업교육, 어르신 맞춤형 일자리 등 대상별 일자리 정책을 통해 안정적인 경제활동과 사회참여 기회를 넓혀가고 있으며 특히 노인 일자리는 2025년 8,368개를 운영해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루었다. 주차난 해소에도 적극 나섰다. 남부종합시장, 주안4동 빈집 밀집 지역, 수봉공원 일대에 공영주차장 3개소를 조성하고 공공·민간 부설주차장 2,500면을 개방해 주차 공간 확보에 힘썼다.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주안스포츠문화센터 개관, 학교 체육 시설 개방, 전국사격대회 개최 등을 추진해 주민 여가 환경과 도시 활력을 높이고 있으며 오는 7월에는 용현학익1블록 내 임시체육시설이 문을 열어 주민 생활체육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쓰레기 ZERO, 저탄소 자원 순환 성장도시’ 비전을 바탕으로 자원순환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 최초로 폐비닐 전용봉투제를 도입하고 자원순환가게와 새활용 알맹가게를 운영해 생활 쓰레기 감량과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와 물품 공유센터를 통해 자원 재활용과 공유 문화를 확산하고 있으며 전국 최초로 문을 연 ‘미추홀 ESG센터’는 어르신 일자리와 자원 순환 시스템을 연계한 사회적 가치 실현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아울러 2ha 규모의 ‘기후 대응 도시 숲’과 ‘도시 바람길 숲’을 조성하고 숭의로터리 분수대를 리모델링해 쾌적한 녹색 여가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주민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스마트도시 행정도 활발히 추진 중이다. 스마트빌리지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도화초등학교와 제일시장 일대에 스마트 정류장, 스마트 공원, 스마트 교차로를 조성하고 신기시장을 포함한 7개 전통시장과 3개 골목형상점가에는 화재 예방과 감시를 위한 스마트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아울러 올 하반기에는 지역아동센터와 노인복지시설에도 스마트 안전 인프라를 확충해 촘촘한 도시 안전망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통합 CCTV 관제센터와 24시간 재난 안전상황실 운영을 통해 재난과 범죄에 신속히 대응하는 스마트 안전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주민과의 소통도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다. ‘구청장 직통 미소문자 서비스’, ‘동 중심 민원종합책임제’, ‘미소만남’ 등 다양한 소통 창구를 통해 주민 의견을 신속히 수렴하고 있으며 특히 ‘동 중심 민원종합책임제’는 2022년 7월부터 1만 3,000여 건의 민원 중 90%를 처리하며 주민 만족도를 높였다. 아울러 전용 시스템과 모바일버전을 함께 도입해 민원 처리의 효율성과 접근성을 한층 강화했다. 이처럼 이영훈 구청장은 지난 3년간의 성과를 토대로 남은 임기 동안 구민 체감형 정책을 완수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이 구청장은 “지난 3년간 변화가 필요한 현장을 직접 찾아다니며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왔고 그렇게 시작된 작은 변화들이 모여 오늘의 미추홀구를 만들어냈다”며 “앞으로 미추홀구가 더 살기 좋고 더 안전하며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구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고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정책을 통해 구민과 함께 더욱 밝은 미추홀구의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미추홀구의 변화는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설계하고 실현해 가는 ‘현재진행형’ 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