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옥련3지구’ 지적재조사 사업지구 지정·고시 [금요저널] 연수구 옥련동 353-5번지 일대 옥련3지구가 인천시 지적재조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지난 2일 인천시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고시됐다. 구는 이번 지정을 위해 실시계획 수립 공람, 공고 온라인 주민설명회 개최 등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사업지구 내 토지소유자 및 면적의 3분의 2 이상 동의를 확보하며 인천시 지적재조사위원회에 지구 지정을 신청했다. 앞으로 지적재조사 측량, 토지 현황 조사, 토지소유자 의견 수렴 등의 절차를 거쳐 연수구 경계결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받아 경계 확정 후, 올해 12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경계 확정에 따라 면적이 변동된 토지는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조정금을 지급·징수할 계획이다. 한편 지적재조사는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 사항을 현행화하고 종이 지적을 디지털 기반의 지적으로 전환해 구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국가사업이다. 윤성연 토지정보과장은 “지적재조사 사업은 토지 경계를 명확히 해 토지 이웃과의 경계 분쟁을 해소하고 구민의 재산권 보호에 도움이 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지구 내 구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연수구,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제공기관 현장 조사 [금요저널] 연수구는 이달 9일부터 7월 21일까지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제공기관을 대상으로 품질 향상과 부정수급 근절을 위한 현장조사를 시작한다. 이번 조사는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의 투명성 제고와 공공성 강화, 서비스 품질 향상 그리고 예산 집행의 적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역 내 30여 곳의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을 조사한다.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지원하고 지자체가 운영하는 맞춤형 복지사업으로 연수구는 아동·청소년 심리 지원, 노인 건강, 장애인 돌봄 등 12개의 사회서비스를 이용권 형태로 제공 중이다. 구는 △기관 운영 서비스 제공 실태, △서비스별 기준 정보 준수 여부, △예산 집행의 적정성 등을 확인하고 부적절한 운영이 확인된 기관은 행정지도 및 개선 조치하고 위법 · 부당 등 중대한 사항은 법령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다.
연수구, 인적 안전망 역량강화 교육 ‘연수복지학교’ [금요저널] 연수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4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연수희망지기 인적 안전망’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 ‘2025년 제3차 연수복지학교’를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재호 구청장의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성 10주년, 연수구 복지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제로 협의체 발자취, 10년의 주요성과, 생애주기별 복지 연수 라이프,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인적 안전망 역할 등의 내용으로 강연을 시작했다. 이어 김 헌 복지소통꿈연구소 대표의 ‘초연결 시대, 나를 위한 복지 이야기’를 주제로 위기가구 및 복지자원 발굴 방법 등 복지 사각지대 없는 연수구를 위해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또 이번 교육에는 인적 안전망뿐 아니라 사회보장급여법에 따른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신고 의무자인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와 학원 운영자도 참여해 교육을 통한 효과성을 높였다. 한편 인적 안전망은 복지통장, 동 지사협 위원, 생활 편의시설 종사자 등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행동상점 점주로 구성된 지역 내 위기가구 발굴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인적 네트워크로 총 1천650명이 참여 중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연수희망지기 인적 안전망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복지 사각지대와 고독사 없는 연수구를 위해 인적 안전망의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가갸거겨고기 정육점, 연수구 결식우려 아동 위해 정기기부 [금요저널] 연수구는 지난 13일 가갸거겨고기 정육점으로부터 지역 내 저소득 결식 우려 아동들을 위한 60만원 상당의 돼지불고기 약 9kg을 전달받았다. 옥련시장에 있는 가갸거겨고기 정육점은 이번 기부를 시작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정의 결식 우려 아동들을 위한 돼지불고기를 매월 후원하기로 했다. 이번에 전달받은 물품은 지역 내 기부식품 등 제공기관인 ‘연수구 푸드마켓 2호점’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14곳과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김덕환 대표는 “끼니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영양을 보충할 수 있는 고기반찬을 대접하고 싶었다”며 “정기적인 후원을 통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수구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 소외계층을 위해 흔쾌히 기부를 결정해 주신 가갸거겨고기 정육점에 감사하다”며 “기부된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소중히 쓰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연수구청사전경(사진=연수구) [금요저널] 연수구가 공무원들의 복지를 강화하기 위해 인천 지자체 최초로 숙직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악성 민원에 대응하기 위한 방호 인력도 추가로 채용하는 등 공직문화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내놨다. 이번 개편안은 최근 늘어나는 공무원 이탈을 막고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에 구가 발표한 ‘공직자 후생 복지 확대 개편안’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부분은 인천 지자체 최초로 실시하는 ‘숙직 전담 인력’ 편성이다. 구는 오는 7월부터 숙직 전담 인력 7명을 채용해 숙직 근무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숙직에 투입되는 공무원 인원을 절반 수준으로 낮춰 공무원 부담을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7급 이하 구 공무원들은 기존에 연간 5~6회에 달하는 숙직 근무를 소화해야 했지만, 이번 숙직 전담 인력 채용으로 1년에 2~3회 근무로 숙직 부담을 덜게 됐다. 이와 함께 공무원들의 숙직 대체 휴무 시행에 따른 대민업무 공백도 해소할 수 있다는 것이 구의 설명이다. 특히 구는 숙직 근무 시 발생하는 현장 업무를 최소화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구는 직원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야간 교통사고 발생 시 숙직자가 담당하던 잔해물 처리 업무를 인천시 자치경찰과 함께 처리하는 방안을 지난 2월 인천 지역 군수·구청장협의회에서 논의했다. 또 당직실 내 남녀 휴게실에 리클라이너 의자를 설치하는 등 환경 개선 방안도 마련해 숙직 근무자들에게 쾌적한 근무 환경을 제공하기로 했다. 인천 지자체 최초로 도입한 청원경찰 확대 운영도 이번 개편안에 포함됐다. 구는 악성 민원이 빈번히 발생하는 행정복지센터와 민원 부서를 중심으로 청원경찰을 재배치하고 인력을 충원하는 등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총 16명이었던 기존 방호 인력을 24명으로 확대해 직원들의 안전한 근무 환경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청원경찰 총 11명을 본청과 행정복지센터, 의회사무국에 각각 배치해 악성 민원에 대응할 예정이다. 또 방호 인력 10명을 연수구 제2청사를 포함한 민원 부서에 배치해 인천 지자체 최초로 악성 민원 대상 전담 인력을 상시 운용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최근 늘고 있는 저연차 공무원 이탈을 막기 위한 실질적인 복지 방안도 내놨다. 우선, 구청 구내식당의 전면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직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주머니 사정이 열악한 저연차 직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단가를 최대한 낮춘 금액으로 구내식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조례 개정을 통해 1년 이상 5년 미만 재직자에게 제공되는 새내기 휴가를 3일에서 5일로 확대하고 5년 이상 10년 미만의 직원들에게는 기존 5일에서 10일로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또 장기 재직 특별 휴가 사용 시 1회당 5일씩 사용하게 했던 사용 방식을 보완해 2일 이상 분할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등 양적 확대뿐만 아니라 사용 효율성과 유연성을 높인 바 있다. 또 지난해부터 저연차 공무원 사기 진작을 위한 3일의 새내기 휴가를 신설한 바 있으며 전 직원 대상으로 생일 휴가를 제공하는 등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이 밖에도 △업무용 택시 예산 확대, △직원 예방접종 지원, △직원 종합건강검진 지원 확대, △직원 휴양 시설 이용 지원 확대, △가정의 달 특별 휴가 지원 등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직원 복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7급 이하 저연차 공무원을 위한 국외 선진행정 연수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한다. 구는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1회씩 4박 5일간의 해외 연수를 지원한다. 연수 신청에 선정된 공무원들은 1인당 165만원의 경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번 확대 시행으로 직원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견문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해 국제도시 연수구에 걸맞은 직원 역량 강화도 함께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행복하게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공직 문화 조성을 위해 이제는 공직자들에 대한 재정적, 행정적 지원이 필수라고 생각한다”며 “젊고 유능한 공직자 이탈 방지 및 공직자 사기 진작을 위한 이러한 시도가 연수구민에게 최상의 행정서비스 제공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2025년 치매위험 예측검사’ 참여자 모집 [금요저널] 연수구는 이달 30일까지 만 55세~70세 구민을 대상으로 ‘2025년 치매위험 예측검사’ 참여자 3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치매관리와 노인건강관리사업 활성화를 위해 인천적십자병원과 협약을 체결해 한국전력공사에서 기부한 치매 특성화 사업 기부금으로 진행하는 선제적 치매예방 사업이다. 치매 위험도 예측검사는 혈액검사를 통해 알츠하이머병을 유발하는 독성 단백질의 혈액 속 농도를 측정해 10~15년 후 치매 발병 위험도를 미리 알아보는 검사다. 검사를 희망하는 구민은 연수구 치매안심센터 전화로 선착순 예약하면 되고 검사 당일 신분증과 3개월 이내 발급된 주민등록을 지참해야한다. 구는 지난해 시범사업에 이어 올해 중장년층으로 대상자를 확대해 초기 인지변화에 대한 구민의 관심을 높여 치매 조기 대응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2025년 치매위험 예측검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연수구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치매 발병 연령대가 낮아지는 추세에 따라 중장년기부터의 치매 예방관리가 더욱 중요하다”며 “이번 검사를 통해 자신의 인지 건강 상태를 미리 점검하고 치매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청 카누단 ‘레드윙스’소속 장상원·정주환, 2025 ACC 카누 스프린트 아시아선수권대회서 은메달 [금요저널] 연수구청 레드윙스 소속 국가대표 장상원, 정주환 선수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중국 장시성 난창에서 열린 '2025 ACC 카누 스프린트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연수구청 카누단 ‘레드윙스’의 정진선 감독과 장상원, 정주환, 김지원 선수가 이번 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했으며 K4 남자 500m 경기에서 장상원, 정주환 두 선수가 높은 기량과 팀워크를 선보이며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2025 ACC 카누 스프린트 아시아선수권대회'를 통해 국내·외 전지훈련으로 단련된 레드윙스 카누단 선수들의 실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지난해 창단한 연수구청 카누단은 지난 7월 백마강배 종합 준우승을 시작으로 9월에 열린 전국카누선수권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전국체전에서도 금메달을 신고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더 높은 성과를 목표로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해달라”며 “앞으로도 카누단 엘리트 체육뿐만 아니라 지역 내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선학동 행정복지센터 및 연수구립 노인요양원 건립공사 설계공모 당선작 확정 [금요저널] 연수구가 선학동 216-3번지에 건립되는 선학동 행정복지센터와 연수구립 노인요양원 설계공모 당선작을 확정했다. 구는 지난 12일 ‘선학동 행정복지센터 및 연수구립 노인요양원 건립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열고 행정복지센터 당선작으로 건축사사무소가치의 작품을 선정했다. 당선작은 ‘주민을 담은 풍경’을 주제로 공원 및 경원대로와의 연계성과 주변과의 조화, 도시과 자연, 사람을 연결하는 공간 조성 등 경제적이고 기능적인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연수구립 노인요양원 당선작은 ㈜삼희건축사사무소와 ㈜건축사사무소 티오피의 작품으로 ‘함께 거니는 동네 한 바퀴’를 주제로 어르신들의 이용 패턴을 고려한 쾌적하고 합리적인 공간구성으로 자연을 품은 요양원으로 좋은 평을 받았다. 선학동 행정복지센터는 노후화된 시설로 이용의 불편함 등으로 신축 요청이 지속해서 제기돼 왔던 곳이다. 구는 이에 따라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행정과 문화, 여가, 복지 등 지역 공동체 거점으로서 신축을 추진했다. 연수구립 노인요양원은 인천 내륙에 처음 건립되는 도심 속 자연 친화적인 구립요양원으로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맞춤 돌봄 요양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노인요양시설이다. 두 사업 모두 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완료해 지난 3월 설계 공모를 진행했으며 이달 12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심사를 거쳐 최종작을 선정했다. 선학동 행정복지센터는 총사업비 115억원, 연면적 2,913m², 지상 3층 건축물이며 내년 1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한 후 착공해 2027년 하반기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연수구립 노인요양원은 총사업비 158억원, 연면적 3,147m², 지상 4층 건축물로 지난해 8월 보건복지부 ‘2025년 노인요양시설 확충 국고보조사업’을 통해 46억원의 국시비 지원금을 확보했으며 동 행정복지센터와 같이 2027년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선학동 유휴지에 들어설 두 건축물은 무엇보다 지역사회와 조화를 이루고 자연 친화적인 활기찬 공간으로 이용자들에게 편의성을 제공하는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인천시 최초 정화조 통합방역으로 모기 유충 원천 차단 [금요저널] 연수구는 올해 말까지 주택 정화조 청소 후 바로 모기 유충구제 약품을 투여하는 ‘정화조 통합방역 사업’을 실시한다. 기후변화로 모기 개체 수 증가가 우려됨에 따라 구는 감염병 예방·관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계부서와 보건소, 정화조 청소 대행업체와 함께 인천시 최초로 주민 체감 방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주택 정화조 2,550곳 중 정화조 용량이 30인조 이하인 주택 966곳을 대상으로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정화조 청소 대행업체가 청소가 끝난 뒤 바로 모기 유충구제 작업을 진행한다. 구는 올해 말까지 사업 추진 후 내년 2월 모기 포집량을 2025년과 비교해 보완점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달 관계자들은 사전 간담회를 열어 약품의 적정량과 취급 주의 사항, 기타 업무 추진에 필요한 사항들을 논의했으며 이후 작업자 대상 안전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선제적인 통합방역 사업으로 감염병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구민의 건강을 보호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치매극복 마음건강 강좌 ‘뇌 마음은 이팔청춘’ [금요저널] 연수구는 오는 27일 구청 연수아트홀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노년층의 정서적 고립감 해소와 건강한 노후 지원을 위한 치매 극복 마음 건강 강좌 ‘뇌 마음은 이팔청춘’을 진행한다. 이번 강좌는 연수구치매안심센터와 연수구정신건강복지센터가 함께 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주민들에게 증가하는 노년기 우울증과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하고 예방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인지건강 및 정서 관리 방법을 소개하며 주민과 함께 건강한 노년을 준비하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1·2부로 나눠 진행하는 강좌는 1부 ‘마음 건강’ 편에서 정신건강복지센터가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 사례를 통해 노년기 우울의 특성과 예방법을 소개하며 공감과 위로를 나누는 정서 회복 강의를 진행한다. 2부 ‘뇌 건강’ 편에서는 가혁 인천은혜요양병원장이 치매 조기 발견의 중요성과 예방에 도움이 되는 생활 습관을 알기 쉽게 전달할 예정이다. ‘뇌 마음은 이팔청춘’ 강좌는 뇌와 마음 건강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이달 12일부터 연수문화포털 또는 전화로 선착순 400명을 모집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강좌로 치매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줄이고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노년기 마음 건강과 인지 건강 전반에 대해 지역사회 차원의 예방적 접근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동별 자생 단체 어버이날 효 행사 연이어 [금요저널] 연수구 각 동 자생 단체가 어버이날을 맞아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어버이날 효 행사와 사업을 연이어 열었다. 청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일 홀몸 어르신 안부 확인서비스 ‘사랑의 콜센터’ 사업의 마음 잇기 서비스 첫 행사로 20세대에 카네이션과 건강음료를 직접 전달하며 훈훈한 정을 전했다. 지난 7일에는 옥련1동 주민자치회가 저소득 홀몸 어르신 20여명을 초청해 센터 프로그램 공연과 함께 카네이션 브로치와 화분을 전달하는 ‘효 드림’ 행사를 진행했다. 같은 날 연수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연수1주거행복지원센터 직원과 함께 저소득 홀몸 어르신 50명에게 카네이션 화분과 두유를 전달하며 효를 실천했다. 지난 8일에는 옥련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실버카와 함께하는 행복한 걸음’ 사업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 10명에게 보행 보조기를 전달하며 일상생활을 지원했다. 또 연수2동 자생 단체 연합회는 모두탑365 정형외과와 모두탑 노인주간보호센터의 후원을 받아 경로당 어르신 100분을 모시고 다과를 대접하고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등 경로 행사를 열었다. 동춘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경로당 14곳을 방문해 사랑의 물품을 전달하는 ‘마음가득 사랑품고 문안인사’ 사업과 어르신 20가구에 후원 물품을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는 ‘어버이에게 드리는 소소한 선물’ 특화사업을 진행했다. 동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영양불균형과 건강 저하가 우려되는 취약계층 어르신 20가구에 건강음료 꾸러미를 제공하는 효 꾸러미 나눔 사업을 진행했다. 또 송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건강하고 활력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경로당 14곳에 잔기지떡 14박스를 전달해 온기를 나누는 ‘경로당 어르신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한편 옥련2동 주민자치회와 선학동 주민자치회는 선학종합사회복지관 주민동아리에서 정성껏 만든 양말목 카네이션 브로치를 각각 기부받아 ‘따뜻한 봄, 감사의 브로치를 달아드립니다’ 와 ‘천천히 전하는 감사의 꽃’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의 헌신과 은혜에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효 문화 확산과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난자·정자 냉동 비용 지원사업 추진 [금요저널] 연수구는 수술이나 항암치료 등으로 영구적인 생식기능 손상이 예상되는 구민을 대상으로 ‘난자·정자 냉동 비용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에 연수구는 1천29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여성 6명, 남성 3명을 대상으로 난자·정자 냉동 시술비의 본인부담금 50%를 지원하며 여성은 최대 200만원, 남성은 최대 3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모자보건법 시행령 제14조에 따라 난소·고환 절제, 항암치료 등 의학적 사유로 영구 불임이 예상되는 구민으로 연령·소득·결혼 여부와 관계없이 생애 1회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보건소와 사전에 상담을 진행하고 관련 서류를 지참해 채취일로부터 6개월 내 연수구 보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난자·정자 냉동 비용 지원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 보건소 모자건강팀에 문의하면 된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임신·출산의 가능성을 열어주는 중요한 사업인 만큼 필요한 구민이 빠짐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