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안전·편리한 공공건축물 조성 위한 ‘품질점검단’ 가동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올해 1월부터 ‘공공건축물 품질점검단’의 운영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공공건축물 품질점검단’은 준공을 앞둔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철저한 품질점검을 시행해 자칫 발생할 수 있는 부실 공사를 예방하고 구민들에게 더 안전하고 편리한 시설을 제공하는 데 목적을 뒀다. 품질점검단은 건축, 전기, 통신 분야 공무원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구에서 발주하는 공공건축믈을 대상으로 주요 공정별 시공 상태와 자재 하자 여부, 안전관리 상황 등을 꼼꼼히 확인하게 된다. 그 일환으로 지난 1월 3일 중구 평생학습관을 대상으로 첫 현장 품질점검을 진행했다. 점검단은 지하 주차장 측구 보강 구조물 설치 상태, 누수 여부, 내부 마감 상태 등을 면밀하게 살폈다. 점검 결과, 먼저 ‘전기’ 분야에서는 완강기 접이식 발판 설치와 방화셔터 스위치 추가 등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통신’ 분야에서는 폐쇄회로카메라의 증설과 위치 조정 등으로 시공 현장 내 사각지대를 해소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점검단은 앞으로도 준공 예정 30일 전에 점검을 시행함으로써, 부실시공을 예방하고 건축물의 품질을 극대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공공건축물 품질점검단 운영을 통해 누수·균열 등 부실 공사로 인한 문제를 사전에 방지해 나갈 것”이라며 “구민들이 공공건축물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내 집 앞 눈은 내 손으로” 인천 중구, 대설 대비 합동 캠페인 [금요저널]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은 겨울철을 맞이해 지난 8일 오후 시민들과 함께 인천역 일원에서 ‘겨울철 자연 재난 대비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대설·한파 등에 의한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 자리에는 동 주민자치회, 통장자율회, 안전보안관, 자율방재단 등 동별 민간단체와 관계 공무원 등 약 300여명이 함께했다. 참여자들은 이날 인천역에서 출발해 차이나타운 상점, 골목길 등을 돌며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를 홍보하고 겨울철 대설·한파 대비요령 안내문을 배부하는 등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제설작업에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인천광역시 중구 건축물관리자의 제설 및 제빙 책임에 관한 조례’에 따르면, 건축물 소유자·점유자·관리자는 건축물 대지에 이면도로나 보행자전용도로가 접해있다면 해당 도로 앞 1m까지의 전 구간을 제설해야 할 의무가 있다. 특히 중구는 지난 2006년부터 이 조례를 시행하고 있으며 매년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뤄져야 겨울철 빙판길 낙상사고 등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며 “내 가족, 이웃들이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인천_중구청사전경(사진=중구)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올해 민생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를 통해 ‘노란우산 가입장려금’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운영하는 ‘노란우산’은 소상공인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공제 사업으로 향후 폐업 등으로 공제금을 청구하면 납부 부금과 연 복리 이자를 돌려받을 수 있다. 구는 경기침체와 높은 물가상승으로 민생 경제 한파가 지속되는 만큼, 경영 위기를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의 생활 안정과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해 노란우산 가입장려금을 지원하게 됐다. 관내 사업장을 둔 매출액 3억원 이하 소상공인이 노란우산에 신규 가입하면, 구에서는 가입장려금을 매월 2만원씩 최대 24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노란우산 신규 가입자는 향후 공제금 청구 시 본인 납부 부금과 연 복리 이자 외에도, 중구 장려금과 인천시 장려금을 합해 최대 48만원의 장려금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공제금 압류·담보·양도 금지, 소득공제 혜택, 납입금 내 대출, 2년간 단체 상해보험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있다. 노란우산 가입 신청은 공식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 금융기관 방문 등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중앙회와 중구청 경제산업과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김정헌 구청장은 “경기침체와 고물가로 소상공인들이 경영 위기에 상시 노출되는 등 사회보장정책의 사각지대에 있다”며 “노란우산 가입장려금 지원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생활 안정과 사업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고 앞으로도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확충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_중구청사전경(사진=중구)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올해 1월부터 ‘재난안전상황실 상시 시범 운영’에 돌입, 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의거, 각종 재난 상황 발생 시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확립함으로써 대형 재난으로의 확산을 방지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 ‘재난안전상황실 상시 운영체계 구축 계획’을 수립하고 조직개편을 통해 담당 인력을 증원했다. 이어 올해 1월 2일부로 ‘인천광역시 중구 재난안전상황실 운영 규정 전부개정안’을 발령, 시범 운영에 들어가게 됐다. 이번 조치로 올해 1월 2일부터 중구 재난안전상황실은 3인 근무 체계로 365일 24시간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재난 상황 신고 접수·보고·전파, 재난 상황 모니터링, 주요 재난 상황의 정보 파악·분석. 재난안전시스템 운영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구는 이번 시범 운영 기간 내에 보완·발전 사항을 발굴, 기능 보강 작업을 완료한 후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상시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것은 공직자의 가장 중요한 책무”며 “365일 24시간 구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_중구청사전경(사진=중구)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올해부터 ‘사망 참전유공자 배우자 수당 지급 사업’을 신설, 대상자 신청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와 유족을 예우하는 데 목적을 뒀다. 특히 그간 다른 보훈대상자들과 달리 법적으로 수당이 승계되지 않은 참전유공자 유가족에 대한 형평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지원 대상은 인천 중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 중인 사망 참전유공자의 65세 이상의 배우자다. 단, 다른 보훈 수당과 중복 지급이 불가하다. 신청서 참전유공자 확인원, 혼인관계증명서 통장 사본 등 필수 서류를 갖춰 해당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로 확정되면, 매월 5만원의 수당을 받게 된다. 지급일은 신청한 날이 속한 달부터 매달 25일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사망 참전유공자와 배우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보답하는 사회를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찾아가는 집단 프로그램’으로 인천 중구 청소년의 성장과 회복 응원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중구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를 통해 ‘2023년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최근 학교폭력, 자살·자해 등 청소년 문제가 다각화·저연령화하며 심각한 사회적 화두로 떠오른 만큼, 이에 대한 다각적인 예방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센터는 생명 존중, 인터넷·스마트폰 과사용 예방, 인성교육, 학교폭력 예방, 사회성 향상, 친구 관계 향상 등을 주제로 집단상담 프로그램과 예방 교육을 운영했다. 지난해 관내 22개 학교 총 4,986명의 청소년에게 교육을 제공했다. 특히 상호 존중과 배려의 의미를 전달하고 공감적 경청 방법을 연습하도록 장려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로부터 “학급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 또한, 자살·자해의 정의를 안내하는 등 기존 틀을 벗어나, 각자가 가진 스트레스 요인을 알아보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자기 돌봄 방법’ 탐색 교육을 진행, 청소년들이 깊이 공감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 아울러 대단위 교육을 지양, 학급별 교육방식을 택한 것도 특징이다. 교육 내용의 이해도를 높이고 더욱 활동적인 교육을 마련, 참여도를 높일 수 있었다. 박정아 센터장은 “센터는 앞으로도 중구 관내 청소년들이 공감할 수 있고 실생활에 응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며 청소년 문제 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중구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는 지역 청소년들의 심리적인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개인상담, 심리검사, 집단상담 및 예방교육, 가족심리검사, 모래놀이상담, 학교폭력예방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 중구 개항장 ‘교육관광 중심지’로 육성‥원도심 활성화 토대 마련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개항장 일원을 학생·청년 등 다양한 세대가 붐비는 ‘교육관광’ 중심지로 중점 육성하기 위해 맞춤형 교재 개발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지붕 없는 근현대사 박물관이라고 불리는 제물포 개항장은 자유공원·제물포구락부 등 다양한 근대 문화유산이 밀집해 2010년 문화지구로도 지정됐다. 구는 개항장이 보유한 가치를 활용, 학생·청년·교사 등을 위한 맞춤형 교육관광 콘텐츠를 개발·제공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 기반을 다지고 원도심 지역발전을 위한 경제적 효과까지 유발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교육관광 시행 시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체험 활동 교재’ 4종을 개발했다. ‘초등 저학년’, ‘초등 고학년’, ‘중학생’, ‘고등학생/일반인’으로 구분, 난이도와 형식에 차이를 둔 것이 특징이다. 초등 저학년용은 스토리형 색칠 체험 등을 할 수 있고 초등 고학년과 중학생용은 게임 형식으로 만들어 흥미도를 높였다. 고등학생/일반인용은 주도적으로 개항장의 특별한 이야기를 찾을 수 있게 내용을 구성했다. 특히 교재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근원인 ‘만국공원 13도 대표자회의’의 의미, 1901년 제물포구락부 개소식을 알린 호머 헐버트 박사의 한국 문화 사랑, 독립운동의 숭고한 업적 등 개항장과 관계된 자랑스러운 독립운동사를 담았다. 또한 개항장이 지닌 역사·문화적 의미를 균형적으로 다루는 차원에서 일제 강점기의 아픈 역사를 서술, 성찰과 교훈의 기회로도 삼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구는 인천관광공사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더 많은 이들이 개항장 교육관광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전략적 마케팅을 전개할 방침이다. 인천관광공사는 수학여행을 위한 버스 임차료 지원, 가이드북 제공, 인센티브 제공 등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구에서도 전국 16개 교육청을 대상으로 팸투어 등을 추진하며 마케팅 역량을 결집할 계획이다. 더불어 개항장 일원 교육관광 인프라 구축과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 등을 추진하고 인천대와 협력해 개항장 가치 발굴과 교육관광 고도화를 위한 연구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교실 밖 현장에서 근대역사를 배우기에 인천만큼 풍부한 문화유산 자원을 보유한 곳이 없다”며 “월미도, 동화마을, 차이나타운, 연안부두 등 배울 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부한 인천 중구를 많이 찾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 제6대 손영식 이사장 취임식 개최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중구시설관리공단 제6대 손영식 이사장의 취임식이 지난 2일 공단 본부 다목적 강당에서 개최됐다. 신임 손영식 이사장은 “공단 경영을 대표하는 책임감으로 신규사업의 조직 안정화와 규모 확대를 위해 균일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며 “나아가 조직확장을 위해 적극적인 신규 사업 계획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또한 “지역사회 나눔과 상생을 통해 소통체계를 확립할 것”이며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며 내·외부의 다양한 의견을 존중해 건전하고 소통하는 활기찬 조직문화를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단 경영을 위한 각오와 당부의 말도 전했다. 손 이사장은 “든든한 버팀목같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청렴한 조직을 만들고 끊임없는 경영혁신을 통해 적극적으로 미래의 성장 동력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로 간의 신뢰와 화합을 바탕으로 함께 믿고 이끌어가는 공단 문화를 조성하고 모든 과제에 대해 직원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같이 고민하면서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종하늘도시 실개천, 밤 풍경 더 빛나는 ‘야간 산책 명소’로 재탄생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영종하늘도시 실개천이 ‘야간경관 조성사업’을 통해 밤 풍경이 더 아름다운 산책로로 재탄생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영종하늘도시 실개천 일원에 다양한 경관조명을 설치, 지역의 새로운 명소화를 꾀하는 데 목적을 뒀다. 사업 구간은 하늘도시 실개천 중 하늘체육공원부터 한양수자인 아파트까지 총 250m다. 이곳 실개천은 각종 창포 수생식물이 심겨 있고 중간에 하늘체육공원과 인근 아파트 단지를 연결하는 작은 목조다리와 통로가 있어 인근 주민들의 산책로로 널리 사랑받고 있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실개천 양쪽 입구에 민들레 홀씨 조명을, 중간 구간에는 토끼조형물 조명, 꽃 모양 조명, 달 모양 조명을 설치했다. 또, 산책의 즐거움을 배가할 수 있도록 목조다리와 벤치에도 시설 조명 등을 조성했다. 이를 위해 총 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난해 10월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한 뒤, 11월 공사를 시작해 12월 모든 공정을 완료했다. 구 관계자는 “야간경관조명을 더한 하늘도시 실개천이 주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더욱더 사랑받는 힐링의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_중구청사전경(사진=중구) [금요저널] 새해 민생 경제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는 인천시 중구는 올해부터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을 완화, 더욱 촘촘한 골목상권 정책 지원체계를 구축한다고 3일 밝혔다. ‘골목형상점가’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및 관련 조례에 의거, 관내 소상공인 점포 밀집 구역을 대상으로 상인조직의 신청을 받아 골목형상점가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정된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신청, 시설·경영 현대화사업 참여 등 상권 활성화를 위한 각종 정부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2,000㎡ 이내 면적에 30개 이상 밀집해 있는 구역’이 지정 대상이었다. 그러나 해당 기준 충족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현장 목소리가 지속 제기됐고 이를 수렴해 기준을 완화하게 된 것이다. 특히 지역별 특성을 고려, ‘상업지역’, ‘상업 외 지역’, ‘영종·용유 지역’으로 나눠 기준에 차이를 뒀다. 이에 따라 상업지역은 기존과 같으나, 상업 외 지역은 점포 수 25개 이상이면 된다. 단, 혼재된 구역의 경우, 상업지역과 상업 외 지역을 구분해 적용받을 수 있다. 특히 영종·용유 지역은 구역 내 소상공인 점포가 20개 이상이면 신청 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신도시 특성상 ‘전통시장법’이나 ‘유통산업발전법’에 해당하는 전통시장·상점가가 거의 없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해 9월 중소벤처기업부와 조례 개정 협의를 마쳤으며 조례규칙심의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올해 1월 2일부로 개정된 ‘인천광역시 중구 골목형상점가 지정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시행하게 됐다. 구는 이번 지정 기준 완화를 토대로 관내 골목형상점가를 추가 발굴함으로써 더 많은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골목형상점가 기준 완화를 계기로 골목상권 정책 지원망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민생 경제 한파를 이겨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지난해 9월 영종국제도시 중산동 구읍뱃터 일원 은하수길 상권을 제1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한 바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청룡처럼 비상하는 인천 중구 원년 만들 것” 2024 시무식 개최 [금요저널]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지난 2일 중구청 월디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도 시무식’에서 “갑진년 새해를 하늘로 승천하는 용처럼 더 성장하는 중구의 원년으로 만들겠다”라는 뜻을 밝혔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중구는 국내외 다양한 위기 앞에서도 해야 할 일을 굳건히 해냈다”며 “이 같은 결실은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격려, 공직자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문제 해결, 영종국제도시 좌석버스 요금제도 이원화, 9호선-공항철도 직결, 제물포 르네상스 추진, 내항 개방, 답동성당 일원 관광 자원화 사업 준공 등의 성과를 언급하며 거듭 감사함을 표했다. 이어 “올해 역시 중구 발전과 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아가겠다”며 서로가 서로에게 버팀목이 될 수 있는 따뜻한 중구 지속 가능한 발전이 이뤄지는 중구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중구 미래를 향해가는 중구 실현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끝으로 “곧 다가올 봄을 맞이하는 것처럼 민생 경제 한파를 이겨내고 새 발전동력을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며 “인천 중심 중구에 살고 있다는 자부심을 느끼도록 현장에서 발로 뛰며 소통하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딱딱한 시무식에서 벗어나 더욱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소통하는 데 방점을 찍고 진행돼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를 위해 구청장과 새내기 공무원이 함께 퀴즈·게임 등을 진행하고 용띠 직원들의 새해 포부 등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밖에도 신년 중구 사자성어 발표, 우수부서 표창, 직원들과의 떡국 오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새해 중구 사자성어로는 ‘어떤 일에 무척 애를 쓰며 정성을 들인다’라는 의미의 ‘각고정려’를 발표, 공직자로서 올바른 자세를 되새기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후 김정헌 구청장은 간부 공무원들과 중구의회를 방문, 강후공 중구의회 의장 등 의원들과 만나 신년 인사를 나누고 새해 지역발전과 민생안정, 구민 복리증진을 위해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_중구청사전경(사진=중구) [금요저널] 2024년 새해가 밝았다. 올해 인천 중구에서는 사망참전유공자 배우자 수당 신설 등을 통해 더욱 두터운 복지를 실현하고 여권·국제운전면허 동시 발급 서비스 개시 등으로 민원행정 편의를 증진할 예정이다. 인천시 중구는 2일 ‘2024년부터 달라지는 주요 제도’를 총 5대 분야로 나눠 알기 쉽게 소개했다. 이번에 발표된 ‘2024년부터 달라지는 제도’는 구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체육·건강 노인·여성·보육·청년 복지·의료 위생·환경 행정·생활 총 5개 분야다. 먼저 체육·건강 분야로 체육시설의 효율적 관리와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인천광역시 중구 체육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시행한다. 또, 성장기 아동을 대상으로 ‘체형 불균형 관리사업’을 시범 운영해 건강한 성장 발달을 지원한다. 노인·여성·보육·청년 분야로는 기초연금과 노인 일자리 수당을 인상해 어르신들의 안정적 생활기반을 지원한다. 아울러 영종국제도시에 청년들에게 취·창업 상담 등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년 내일기지’를 운영하고 ‘청년 이사비 지원사업’을 신설해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돕는다. 복지·의료 분야에서는 ‘냉동 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 난임 부부에게 보조생식술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또, 참전유공자·유족의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사망참전유공자 배우자 수당’을 신설한다. 위생·환경 분야로는 ‘1회용품 사용억제 제도 확대’,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 추진 등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에 이바지할 방침이다. 행정·생활 분야에서는 여권·국제운전면허증 동시 발급 서비스를 제공, 민원인들의 시간·경제적 부담을 절감하도록 할 예정이다, 더불어 농어촌의 공익적 기능 유지와 소득 증대를 위한 ‘농어업인 공익수당’을 새롭게 지급한다. 이 외에도 스포츠 강좌 이용권 확대 장기요양보험료율 인상 저소득 한부모가족 지원 확대 부모 급여 지원 확대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선정기준 완화 소비기한 표시제 시행 등 다양한 제도의 변화를 꾀한다. 중구는 구민들이 ‘2024년부터 달라지는 제도’를 쉽게 알 수 있도록 책자를 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하고 구 공식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해서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구민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되는 새해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며“앞으로도 구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시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