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사진=PEDIEN) [금요저널] 임미애 의원 이 1895 년 을미사변 당시 명성황후 시해에 사용된 히젠도 의 환수 및 처분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대표발의한다. 한일수교 60 주년을 맞아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발전의 계기를 마련한다는 취지이다. 임미애 의원은 2025 년 1 월 6 일 ‘ 명성황후 살해에 사용된 히젠도 처분 촉구 결의안 ’ 을 대표발의 한다. 히젠도는 을미사변 당시 경복궁에 난입해 명성황후를 직접 살해한 토오 카츠아키 가 사용했던 살인 흉기로 1908 년 일본 후쿠오카 소재 쿠시다 신사 에 기증해 보관 중이다. 토오 가츠아키는 명성황후 살인범으로 당시 조선 정부에 의해 현상수배 되었었는데 , 히로시마 재판소에서 구속 수사를 받았지만 증거 불충분으로 무죄 판결을 받고 석방됐다. 토오 가츠아키는 1908 년 쿠시다 신사에 히젠도를 봉납하면서 사건 당시 ‘ 이 칼로 조선의 왕비를 베었다 ’ 고 자백한 바 있다. 히젠도의 칼집에는 ‘ 늙은 여우를 단칼에 베었다 ’ 는 의미의 ‘ 일순전광자노호 ’ 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는데 , 이는 조선의 왕후를 살해하기 위한 소위 ‘ 여우사냥 ’ 작전을 마친 뒤 새긴 것으로 알려져 토오 가츠아키의 자백과 일치한다. 또한 신사측이 보관하고 있는 토오 가츠아키의 봉납기록 에도 칼집에 새겨진 것과 동일한 문구가 기록되어 있다. 지난 2006 년 문화재제자리찾기 단체 등이 쿠시다 신사를 방문해 히젠도의 실물과 관련 기록을 확인한 바 있으며 , 이러한 정황 등으로 볼 때 히젠도가 을미사변 당시 사용된 흉기임은 확실한 것으로 보인다. 범행에 사용된 흉기는 사사로이 보관할 것이 아니라 증거물로 압수되는 것이 마땅하다는 점에서 히젠도 역시 기념물로 민간에 소장되는 것이 아니라 한일 양국 정부간에 적절한 처분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 대한민국 국회의 결의를 통해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 발전의 계기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결의안을 대표발의하는 임미애 의원은 “ 조선의 황후를 시해하는데 사용된 흉기가 일본의 민간 신사에 기념품으로서 보관되어 있는 사실은 대한민국 국민에게 큰 충격과 모욕으로 다가온다” 라며 “ 한일수교 60 주년이 되는 만큼 한일 관계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히젠도를 환수하고 미래세대에 대한 교육 등의 목적을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적절히 처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 대한민국 국회의 결의가 한일 양국이 히젠도의 적절한 처분을 논의할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 명성황후 살해에 사용된 히젠도 처분 촉구 결의안 ’ 발의에는 더불어민주당 , 조국혁신당 , 진보당 국회의원 27 명이 함께 했다.
국회 국토위 안태준 의원, 광주시 등 자연보전권역 규제 개선 환영 [금요저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안태준 의원은 대표적인 수도권 규제 중 하나인 자연보전권역에서의 연접개발 규제가 6일부터 대폭 개선된다고 밝혔다. 자연보전권역에서의 연접개발 제한 제도는 지난 2006년 자연보전권역의 비도시지역에서 소규모 난개발이 확산되자 이를 방지하기 위해 시행됐다. 그러나 연접개발이 제한되자 이를 회피하기 위해 소규모 공장은 물론 계획입지조차 집중화되지 않고 분산되는 등 또 다른 형태의 난개발을 조장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실제로 광주시 등 자연보전권역에서는 주거·공장의 혼재, 기반시설 부족, 환경 및 경관 훼손 등 여러 부작용으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6일 국토부는 자연보전권역에서 발생하는 연접규제의 부작용을 고려해‘자연보전권역 안에서의 연접개발 적용지침’을 개정·고시했다. 개정된 지침에 따라 광주시 등 자연보전권역에서는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를 거친 경우 산업단지 면적을 기존 6만㎡에서 최대 30만㎡까지 연접해 개발할 수 있게 됐다. 연접적용 제외지역이 계획적 관리가 가능한 지구단위계획구역, 기반시설부담구역, 공장입지 유도지구까지 확대된다.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를 거친 경우 성장관리 계획구역에서 시행하는 공장용지 조성사업도 연접규제 적용에서 제외될 수 있게 됐다. 이에 대해 안태준 의원은 “국토부의 ‘자연보전권역 연접개발 규제 개선’을 크게 환영한다. 이번 연접개발 규제 개선은 그동안 광주시가 처한 기형적인 난개발을 치유하고 정상적인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이다. 어떻게 계획하고 대응하느냐에 따라 광주의 미래가 달라진다”며 “앞으로 특대고시와의 정합성 문제, 추가적인 수도권 규제 개선 등 실효적인 대책마련을 위해 국토부, 환경부, 광주시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인 안태준 의원은 지난해 7월 제1호 법안으로 자연보전권역인 광주시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역차별 완화를 위한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하고 지난해 12월에는 한강수계법 개정을 위한 ’ 수질개선특별회계의 안정적 확보 및 운영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광주시의 수도권규제 개선과 주민지원 강화를 위한 의정활동에 집중해 왔다.
“일류경제도시 대전, 그랜드플랜 마련 최우선” [금요저널] 민선8기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인수위원회가 7일 오전 10시 옛 충남도청사에서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엔 이장우 당선인과 이현 인수위원장·김기황 부위원장 등 인수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어 참석자들은 2층 인수위원회 회의실로 자리를 이동해 임명장 수여식을 갖고 향후 구체적 활동계획과 일정 등을 논의했다.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당선인은 이 자리에서 “늘 시민을 존경하는 자세로 무한봉사하는 것이 선출직을 포함한 모든 공직자의 임무”며 “취임 당일부터 전광석화와 같이 일할 수 있도록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지난 10년 대전은 인구가 줄고 기업이 떠나고 청년들마저 일자리를 찾아 타 도시를 전전하고 있다”고 강조한 뒤 “민선8기 가장 큰 임무는 대전의 미래는 일류경제도시 대전로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한 구체적 방안들을 인수위 과정에서 깊이 고민해 달라”고 말했다. 또 “비전이 없는 조직은 미래도 없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굵직한 공약과 후보시절 공약을 가다듬고 구체화해 대전의 그랜드플랜을 수립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 당선인은 마지막으로 “인수위는 절대 점령군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경계한 뒤 “시민·공직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불안감을 해소하고 합리적 절차에 따라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이현 인수위원장은 “인수위원은 대전시와 시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명예직”이라며 “당선인이 7월 1일부터 곧바로 시장직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by박경귀 아산시장 당선증 수령.“아산과 시민만 보고 일하겠다” [금요저널] 박경귀 민선8기 아산시장 당선인이 3일 제8회 동시지방선거에 따른 당선증을 교부받고 아산 발전을 위한 협치와 상생의 시정을 강조했다. 박경귀 당선인 아산미래캠프에 따르면 이날 충남 아산시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아산시청에서 열린 당선증 교부식에 박 당선인이 참석해 당선증을 교부 받고 민선8기 시장으로서의 각오와 포부를 밝혔다. 박 아산시장 당선인은 당선 인사를 통해 “12년 만에 민주당에서 국민의힘으로 아산시장을 바꿔주신 시민 여러분의 선택에 감사드리며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박 당선인은 “오로지 아산 발전과 시민만을 보고 몸과 마음을 바쳐 일하겠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 완전히 새로운 아산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 정파를 초월해 소속 정당 관계없이 당정협의회를 개최해 협치와 상생의 시정을 펼치겠다”며 “앞선 민주당 시정에서 좋은 정책은 적극 계승하는 한편 잘못된 정책은 과감히 폐기 또는 수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박 당선인은 “앞으로 여기 있는 당선인들이 어떻게 일하느냐에 따라 아산 발전의 명운이 달려 있다”며 “소속 정당을 떠나 모두 아산발전과 시민만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일해 달라”고 말하며 참석한 시민과 당선인 모두에게 감사와 당부의 큰 절을 했다. 한편 이날 당선증 교부식에는 건강상의 이유로 불참한 국민의힘 김은아 아산시의원 마선거구 당선인을 제외한 아산시장과 충남도의원 및 아산시의원 당선인 모두가 참석해 당선증을 교부받고 향후 의정활동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by“모두가 하나되는 수원특례시 이룰 것” [금요저널] 이재준 수원시장 당선인이 3일 수원시 팔달구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수원시장 당선증을 교부받았다. 이재준 수원시장 당선인은 이 자리에서 “앞으로 4년은 정파와 이해관계가 다르더라도 수원의 발전을 위해서 모두 힘을 모아 화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수원시의 침체된 경제를 살리고 사람 중심의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 가장 먼저 수원군공항 이전에 주력하고 해당부지에 첨단기술기업들이 집약된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당선인은 “일자리가 풍족한 수원에서 어디든 광역 교통망으로 15분안에 갈 수 있는 콤팩트 도시를 만들겠다”며 “시민의 시정 참여를 주요 의제로 삼고 첨단 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기반 메타버스 참여플랫폼을 구축해 수원 시민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by서거석 당선인 첫 행보 미래지향적인 교육현장 만들겠습니다 [금요저널] “전북교육 희망의 대전환으로 활기차고 미래지향적인 교육현장을 만들겠습니다” 서거석 전북교육감 당선인은 당선 첫날인 2일 전북교육문화회관 앞뜰에 세워진 순직교육자 추모탑을 찾아 순직한 교육자들의 희생정신을 추모한 뒤, 희망의 전북교육 대전환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거듭 밝혔다. 이 자리에서 서 당선인은 “지난 12년 전북교육 현장은 갈등과 대립으로 얼룩졌고 학생들의 학력은 뒤처졌다” 면서 “전북대 총장 시절 총체적 위기에 빠진 대학을 전국적인 명문대학으로 만들었던 경험과 실력을 바탕으로 반드시 교육도시 전북의 명성을 회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아이들의 희망찬 미래를 활짝 열도록 학생중심 미래교육을 통한 전북교육 대전환을 이뤄내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서 당선인은 이날 이른 아침 모래내시장 사거리에서 출근하는 시민들에게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화합하는 교육현장을 만들겠다” 며 “지역과의 협치를 통해 교육 현안들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고 전북교육 발전을 위해 온 힘을 다 쏟아부을 것”을 다짐했다. 서 당선인은 또 각 시·군 현장을 순회하며 도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by“시민의 뜻 받들어 시민 중심의 수원시 만들 것” [금요저널] 이재준 수원시장 당선인이 2일 민선8기 수원시장에 당선 후 첫 일정으로 수원시 시·도의원 당선인들과 함께 수원시 현충탑을 찾아 참배했다. 이 당선인은 이 자리에서 “수원시가 특례시로 출범하고 맞이하는 첫 시장으로서 마음이 무겁다”며“호국 영령들의 희생을 받들어 새롭게 출발하는 수원특례시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파와 이해관계를 떠나 수원시민 모두 하나가 되는 수원특례시를 만들겠다”며“오직 시민만을 믿고 시민의 뜻을 받들어 민선8기 시정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당선인은 방명록에 “님들이시여 새로운 수원특례시의 새로운 역사를 열겠습니다”고 적었다. 이 당선인은 참배를 마치고 “이제 수원특례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저 이재준이 직접 발로 뛰며 노력하겠다”며“수원시의 향후 100년을 책임질 이 위대한 여정을 수원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by김영록 전라남도지사 후보, “위대한 도민의 승리…초심으로 돌아가 전남발전 주력” [금요저널]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라남도지사 후보는 지난 1일 “이번 선거는 위대한 도민의 승리다”며 “다시 한번 김영록을 믿고 선택해 주신 도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초심으로 돌아가 전남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김 후보는 “지난 선거 과정에서 전남 22개 시·군을 돌아다니며 도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좋은 말씀들 많이 해 주셨다”며 “도민들의 말씀 잊지 않고 꼼꼼하게 챙겨 전남도정에 적극 반영하고 지역발전을 이룰 수 있는 근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또 “호남을 대표해 윤석열 정부의 독주를 견제하고 호남정치 복원, 호남이 대한민국 정치의 중심이 되는 시대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호남소외를 극복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다져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김 후보는 특히 “앞으로 4년 도민과 현장에서 함께 하며 전남의 미래 100년 성장동력을 구축하고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 ‘대도약, 전남 발전시대’를 열겠다”며 “일 잘하는 도지사, 변화를 선도하는 도지사, 소통하고 약속을 지키는 도지사, 나에게 힘이 되는 도지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b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