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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저널]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의원이 2025년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더불어민주당은 매년 국감활동 보고서, 언론 보도 실적, 다면평가, 출결 사항, 정책자료집 등 다양한 국정감사 활동 성과를 기준으로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선정하고 있으며, 김현정 의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김현정 의원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번째 국정감사에서 지난 3년간 누적된 국정 파탄을 지적하고, 민생·경제·공정 중심의 국정 정상화 기준을 제시하는 한편, 금융·공정·보훈·정책조정 전 분야를 폭넓게 아울렀다는 평가를 받았다.주요 질의로는 △웰바이오텍 사건 검찰 은폐 의혹 △이재명 대통령의 당 대표 당시 테러 사건의 조직적 은폐 정황 △독립기념관장의 보은 인사 의혹과 근무태만 등을 지적했다.또한 금융권 출신 전문성을 십분 발휘하며 △보이스피싱 FDS 기준 통일 △보금자리론 지역 현실 반영 △가상자산 불법 세탁 규제 보완 △주택연금 개선 등의 대안들을 제시하며, 금융소비자 보호와 서민·소상공인 보호에 직결된 새 정부의 국정 철학을 구체화했다.아울러 △보훈 유공자 예우 강화 △평택지원특별법 상시화 등도 촉구했다.김현정 의원은 “민생 회복과 경제성장, 내란 종식과 헌정질서 회복이라는 중차대한 과제를 해결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최선을 다했다”며 “이번 국정감사에서 제기한 문제들이 실제 입법과 정책·예산 반영으로 이어져 국민 삶과 대한민국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챙겨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행사 초청장 [금요저널] 국제민간항공기구* 이사국이자 국제항공 선진국으로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고 선도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이 본격화된다.국토교통부는 ICAO 내 우리나라의 역할 확대 방안과 국격에 걸맞는 ICAO 내 위상 강화 전략을 전문가들과 논의하기 위한 “ICAO 전략 강화 세미나”를 12월 16일 오후 국립항공박물관에서 개최한다.이번 세미나에는 국토부, 외교부 등 관계부처 뿐만 아니라 한국공항공사, 인천공항공사 등 관련 공공기관, 학계, 산업계 등이 모두 참여하여 우리나라의 국제항공 대응역량을 점검하면서 향후 전략적 대응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다.ICAO는 국제민간항공협약에 따라 국제민간항공의 발전을 위해 1947년 설립된 국제기구로 국제민간항공 정책방향 설정, 국제표준 채택, 국가 간 항공분쟁 조정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국제민간항공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기관이라 할 수 있다.우리나라는 지난 1952년 ICAO에 가입한 후 2001년 이사국으로 처음진출한 이래 올해까지 이사국 9연임에 성공하는 등 ICAO 내 영향력을 지속 강화해 오고 있다.다만, 항공운송순위 세계 8위의 산업 역량과 ICAO 재정분담금 전체 7위 수준의 높은 국제기여도에 맞게 이사회 내에서의 위상을 좀 더 높이는 한편, 이를 위한 정책적 역량도 더욱 증대시킬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이번 세미나는 ICAO 내 단순한 이사국 수준을 넘어 실질적 선도국으로서 정책적 역량을 발휘하여 국제항공사회 내 영향력을 더욱 강화하면서,궁극적으로 현재의 이사국 파트 3에서 우리 국격에 맞는 위치로 상향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세부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라 할 수 있다.이번 세미나에서 이재완 前 ICAO 대사는 “ICAO 총회 성과 및 향후 대응방향” 발표를 통해 ICAO 이사국 9연임 성과의 의미와 향후 과제에 대한 논의를 제안하고,박효철 국토부 항공자격국제협력팀장은 “ICAO 이사국 상향진출을 위한 전략과 과제” 발표를 통해 이사국 파트상향을 위한 세부전략과 중장기적 역량강화 과제를 제시할 예정이다.국토교통부 주종완 항공정책실장은 “ICAO 이사국 9연임 성과를 넘어 선도적 정책역량을 발휘하여 ICAO에서 우리 국격에 걸맞는 자리를 찾아야할 때”라고 평가하며,“이번 세미나가 대한민국 항공의 전체적인 역량강화와 국제적 위상 강화를 위해 모든 항공 관계자들이 한 팀으로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금요저널] 보건복지부는 인천 남부권 지역 책임의료기관인 인천적십자병원이 응급실을 새롭게 단장하고 11월 11일 10시 30분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적십자병원은 경영·구인난으로 불가피하게 2018년 11월, 응급실 운영을 중단했으나, 보건복지부 및 대한적십자사의 장비·시설 지원과 서울대학교병원 공공임상교수의 참여 등으로 4년 만에 다시 응급실을 운영하게 됐다.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박향 국장은 “인천적십자병원 응급실 개소로지역주민에게 수준 높은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뜻깊다”고 전했다. 아울러 “응급실 진료를 발판으로 삼아 인천적십자병원이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대한적십자사 신희영 회장은 “응급실 개소를 시작으로 인천적십자병원의 진료과목을 확대하고 종합병원 승격을 순차적으로 추진해, 인천적십자병원의 공공성을 강화하겠다”라는 의지를 밝히며 인천적십자병원 응급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수도권 서부지역의 광역교통 확충 등 지역현안 해결 추진 [금요저널]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서부지역의 대표적인 지역현안 사업으로 꼽혔던 서울5호선 연장 등 광역교통 확충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지역의 심각한 교통난을 근본적으로 해결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포시 등 수도권 서부지역은 그간 서울과 연접한 지리적 이점에도 불구하고 광역교통대책이 부족해 도시철도 등 대중교통을 활용해 서울 도심으로 접근하기가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 김포한강신도시 조성에 따른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김포골드라인이 `19년 개통되어 서울로의 접근성이 다소 용이해졌으나, 경전철 수송력의 한계로 인해 여전히 출근시간대 극심한 혼잡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국토부는 5호선 연장의 기반이 되는 지자체 간 협약과 연계해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 조성을 발표함으로써 수도권 서부지역의 광역교통난 해소 등 지역 현안 해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11월 11일 10시, 서울시, 김포시, 서울시 강서구는 서울 5호선 김포 연장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전제조건으로 상호간 합의가 반드시 필요하였던 방화차량기지와 건설폐기물 처리업체의 부지 이전 등에 관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부도 지자체 간 5호선 연장 논의가 본격화될 수 있도록 노선 인근 지역에 콤팩트시티를 조성해 사업타당성 확보를 위한 수요를 대폭 확충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사업시행자가 연장 비용을일부 분담해 5호선 연장사업이 실행되는 데에 핵심적인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간 광역교통 확충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숙원에도 불구하고 5호선 연장은 방화 차량기지 및 건설폐기물 처리업체의 이전 문제와 연장 세부노선에 대한 지자체 간 이견이 크고 배후수요가 사업타당성을 확보할수 있을 정도로 충분하지 않아, 연장 논의가 좀처럼 진행되지 못했다. 그러나 5호선 연장 구간에 신규 콤팩트시티 개발이 본격화됨에 따라 김포시 등 관련 지자체는 5호선 연장에 대한 충분한 배후 수요가 확보됐다고 판단하고 이를 전환점으로 삼아 현안 해결에 전격 합의하게됐다. 방화역 인근 차량기지를 향후 연장될 5호선 종점 부근으로 이전하고 건설폐기물 처리업체도 이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협약을체결한 것이며 이로써 5호선 연장사업은 새롭게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다만, 5호선 연장 세부노선 등은 인천시, 인천시 서구, 경기도, 김포시 등 관련 지자체와의 추가적인 협의가 필요하며 이후 정부의 관련 심의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협약과 함께 노선 등에 대한 지자체 간 합의가 원만히 이뤄질 경우, `23년부터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 예비타당성 조사, 기본계획 수립 등 절차를 통해 김포한강2 개발과 연계한 5호선 연장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신규 콤팩트시티 조성에 따른 배후수요의 창출은 장기역 출발GTX의 서울도심권 연장사업의 타당성 확보에도 기여해 해당 지역의 도심접근성을 대폭 향상시킬 전망이다. 김포한강신도시 생활권 사이에 김포한강2 공공주택지구를 지정함으로써기존 신도시가 지리적으로 분절된 점을 보완함과 동시에, 광역교통, 자족시설 등을 도입해 수도권 서부지역의 스마트 자족도시로 발전시킨다. 김포한강2 공공주택지구는 “Compact & Network”라는 역세권 콤팩트시티 개념을 적용해 철도역을 중심으로 도시기능을 압축해 개발하고 주변 부지에서도 역 접근이 쉽도록 교통 네트워크를 연계·구축한다. 3공항, GTX, 도시철도, 고속도로 IC, 한강변등 지리적 이점을 활용하고 자율차, UAM 등 미래형 교통체계를 접목시켜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는 특화도시로 조성한다. 특히 앞서 밝힌바와 같이 택지 확충을 통해 수요를 확보해 5호선을 연장하고 GTX, 김포골드라인과 연결해 교통난을 해소한다. 대중교통 및 도로를 통한 접근성도 대폭 강화된다. 현재 운영 중인 국도48호선 버스전용차로를 지구 내까지 연장하고 기존 한강신도시와 연계한BRT 도입과 지구 중심부 복합환승센터를 구축을 통해 도심 내 교통 순환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주변 수도권제2순환·계양강화고속도로 확장 및 IC 신설을 추진하고 주변 정체지점은 입체화하며 검단 신도시와 연결 도로도 신설해 인천 방면으로도 접근이 용이하도록 개선한다. 철도역 인근 지구 중심부에는 고밀개발을 통해 대형오피스, 복합쇼핑몰 등을 배치해 도시 거점기능을 수행하고 복합적 토지이용으로 주거·일터·서비스 집적과 함께 스마트시티 요소도 대폭 도입한다. 김포한강신도시와 연계해 빅데이터 기반의 종합환경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친수형 테마공원 등 친환경 커뮤니티를 조성하며 수요응답형 자율주행, 재난·교통사고·범죄 등도 예방하는 스마트 기술도 전면 적용한다. 사업추진 및 주택공급 시기는 시장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이르면 `27년부터 순차적으로 입주자모집을 개시한다. 주민 등의 의견청취, 국방부·농식품부 등 관계기관 협의, 전략환경영향평가 등을 거쳐 이르면 `23년 하반기 지구지정을 완료할 계획이며 `25년 지구계획 승인 후 `27년 일부 주택단지의 입주자 모집을 추진한다. 공직자 등의 미공개 개발정보를 이용한 투기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국토부·사업시행자 전 직원 및 업무관련자의 직계존비속을대상으로 김포한강2 지구 내 토지 소유현황을 취득시기와 관계없이전수 조사했다. 그 결과, 국토부 직원 1명 및 LH 직원 1명이 후보지 내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국토부 직원은 `91.12월 상속으로 취득한 점과 LH 직원은 `19.6월 상속으로 취득한 점을 고려하였을 때, 택지 발굴과정에서 미공개 개발정보를 활용한 투기 개연성은 낮으나, LH 직원은 상속인의 취득시기와 김포한강신도시 개발 시기가가까운 점을 감안해, 발표 이후 외부인이 참여하는 위원회를 통해 객관성 확보 및 추가 검증할 예정이다. 김포한강2 지구 및 인근지역 내 거래 3,577건에 대해거래량, 지가상승률 등 동향 분석을 통해 이상거래 561건을 선별했다. 선별된 이상거래에 대해 후보지 발표 이후 조사대상자를 확정하고 소명자료 발송 및 징구절차를 통해 실거래 정밀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자금조달내역·지급증빙 등의 자료를 분석해명의신탁 등 부동산 범죄, 거래가격 거짓신고 등 부동산실명법, 부동산거래신고법 등의 법위반 의심거래를 적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적발된 위법 의심거래는 경찰청·지자체·국세청·금융위 등 관계기관에 통보되어 범죄수사, 과태료 부과 및 탈세·대출 분석 등이 조치될 예정이다. 발표 전후 거래건에 대해서도 누락되지 않도록 발표 이후에도 빠짐없이 조사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김포한강2 지구 및 주변지역은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해 투기성토지거래 등을 사전에 차단한다. 일정 면적을 초과하는 토지를 취득하고자 할 경우에는 사전에 토지 이용목적을 명시해 관할 시·군·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김포한강2 지구 내 토지는 주민 등의 의견청취 공고 즉시 개발행위 제한이시행되어 건축물의 건축, 공작물 설치, 토지 형질변경, 토석 채취, 토지의 분할·합병, 식재 등의 행위가 제한될 예정이다. 또한, 주민 참여형 보상 관련 불법·위법행위 단속을 위한 ‘투파라치’ 제도를 활성화하며 사업예정지 내 CCTV 등을 설치해 실시간 단속을 시행하고 주·야간 상시 순찰을 강화한다. 원희룡 장관은 “정부는 지역의 목소리를 귀담아들어 교통의 사각지대로 심각한 교통난이 발생하는 지역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광역교통 확충을 적극 지원해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광역교통과 연계된 콤팩트시티 조성을 통해 지역현안 해결과 함께 도심 접근성을 대폭 제고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보건복지부 [금요저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제1총괄조정관 주재로 정부세종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감염취약시설 입소자·종사자 및 고령층 예방접종률 제고 방안 제13중앙생활치료센터 운영 종료 계획 등을 논의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으로부터 ‘감염취약시설 입소자·종사자 및 고령층 예방접종률 제고 방안’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했다. 추진단은 코로나19에 가장 취약함에도 낮은 동절기 접종률을 보이는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접종 참여를 적극 권고했다. 지난 11월 1주 통계를 보면,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 연령층 비중은 86.8%, 사망자 중 60세 이상이 95.1%이며 사망자의 21.3%가 요양병원에서 발생했다. 이와 같이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고령층, 감염취약시설 등 건강취약계층은 반드시 접종이 필요함에도 동절기 접종률은 매우 저조해, 추진단은 접종을 적극적으로 독려하는 한편 접종률 제고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다. 감염시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고연령층인 60세 이상은 대상자 대비 10.5% 접종했으며 요양병원·요양시설 및 정신건강증진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은 대상자 대비 7.7%가 접종을 마쳤다. 추진단은 감염취약시설 종사자·입소자와 고령층의 접종률 제고를 위해 관계부처,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홈페이지을 통한 사전예약이나 네이버, 카카오 등 민간 SNS 플랫폼을 이용한 당일접종 예약 없이도, 의료기관에 접종을 희망하는 백신이 있는 경우 현장접종이 가능토록 지원한다. 또한,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 협력해 시설별 접종계획 수립·시행, 방문접종팀 적극운영을 통한 신속한 접종을 추진한다. 이에 보건소 방문접종팀 인건비 수요가 높아질 것에 대비해 시도별 방문접종팀 구성에 따른 인건비 예산도 지원 중이다. 아울러 관계부처와 지역의사협회·장애인협회·노인단체 등 유관 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동절기 추가접종에 대해 지속적으로 독려하고 홍보할 예정이다. 추진단은 동절기 유행도 피해를 최소화하며 안전하게 극복할 수 있도록,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건강취약계층, 대표적으로 60세 이상 고연령층, 요양병원·시설과 같은 감염취약시설 거주자·이용자, 감염 시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기저질환 보유자는 반드시 접종에 참여해달라고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중앙사고수습본부로부터‘제13중앙생활치료센터 운영 종료 계획’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했다. 정부는 확진자 대부분이 자택에서 격리하고 해외입국자에 대한 PCR 검사 폐지 등 해외입국자 방역조치 완화에 따라 입소자가 현저히 줄어든 제13중앙생활치료센터 운영을 11월 30일부로 종료하기로 했다. 제13중앙생활치료센터는 국내에서 재택 격리가 곤란한 무증상·경증의 단기 체류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운영해왔다. 11월 30일 운영 종료에 따라 입소가 중단되는 11월 23일 이후부터는 각 지자체에서 단기체류 외국인 중 무증상·경증 확진자가 이용할 수 있는 호텔 등 격리 가능한 시설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유행추이에 따라 생활치료센터의 재가동이 필요할 경우, 지자체가 확보하고 있는 예비시설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 대응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생활치료센터는 2020년 3월부터 의료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코로나 확진자 중 무증상·경증 환자를 대상으로 운영을 시작해서 현재까지 총 324개소가 운영됐고 총 41만여명에게 생활 격리와 진료를 제공했으며 그간 예산 7,632억원이 지원됐다. 11월 10일 오후 5시 기준, 전체 병상 보유량은 6,049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29.8%, 준-중증병상 45.5%, 중등증병상 24.5%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2.6%이다. 11월 11일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345명이다. 신규 사망자는 40명이고 60세 이상이 39명이다.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확진자는 14,393명이고 확진자 중 60세 이상 확진자의 비중은 26.4%이며 최근 1주간 20%대를 유지하고 있다. 신규 재택치료 배정 환자는 54,143명으로 수도권 30,743명, 비수도권 23,400명이다. 현재 282,153명이 재택치료 중이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4,062개소, 이 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와 검사, 처방, 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10,297개소가 있다.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도 전국 179개소 운영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외교부, ‘외교톡톡 : 외교관과의 대화 및 특별 랜선 견학’ 행사 개최 [금요저널] 외교부는 10일 서울정부청사 별관 외교부 대강당에서 ‘외교톡톡 : 외교관과의 대화 및 특별 랜선 견학’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안은주 부대변인, 박지숙 개발협력과장, 이좌성 외무사무관, 김누리 외무행정관, 네마냐 그르비치 주한세르비아대사 등이 약 200명의 참석자를 대상으로 강연과 질의응답을 했으며 특별 제작한 견학 영상이 상영됐다. 안은주 부대변인은 외교관의 자세 및 업무에 대해 소개, 박지숙 개발협력과장은 한국의 공적개발원조 역사와 양자무상원조 사례를 소개, 이좌성 외무사무관과 김누리 외무행정관은 각각 5급 외교관후보자선발시험 및 7급 외무영사직 공채 시험과 공부법에 대한 소개, 그르비치 주한세르비아대사는 양국 협력 증진을 위해 대사관에서 하는 일과 공공외교의 중요성을 소개했다. 외교부가 매년 2차례 개최하는 ‘외교톡톡’행사는 외교부 공식 청년기자단 ‘모파랑’이 직접 사회를 맡고 기획에 참여하며 올해 하반기로 18회차를 맞이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그동안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중단되었던 외교부 견학에 대한 갈증 해소를 위해 특별 제작한 랜선 견학 영상을 상영했고 실시간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보다 많은 국민들이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행사 최초로 주한외교단 중 세르비아 대사를 초청해 외국인 외교관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한국과의 외교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외교부는 향후에도 다양한 계기에 외교부와 우리나라 외교에 대한 이해를 제고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국민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11.11 오후 5시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섬유패션업계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6회 ‘섬유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섬유의 날’은 섬유패션산업이 국내 제조업 중 최초로 수출 100억불을 달성한 1987년 11월 11일을 기념해 매년 개최되고 있는 행사로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장영진 차관은 경기침체 우려와 공급망 재편 등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상반기 수출 증가 등 분투하고 있는 섬유패션산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유공자 포상을 수여했다. 장 차관은 축사를 통해 “세계 경기침체 우려가 높아지면서 섬유패션업계도 수요 감소와 원가 상승 등 어려움과 함께, 친환경·디지털 전환 등 메가트렌드에 대응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환경규제 강화와 가치소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친환경 산업으로의 전환, 디지털 전환을 통한 산업구조 혁신과 혁신적 제품·서비스 창출, 스트림간 협력에 기반한 튼튼한 공급망 및 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무엇보다 업계의 노력이 가장 중요한 바, 기업 스스로 미래를 위한 과감한 체질 개선과 선제적인 투자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으며 “정부도 친환경·디지털 전환, 고부가 생태계 구축 지원 등을 골자로 한 섬유패션산업 발전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라 밝혔다. 아울러 국방 등 국산소재 사용 확대, 원자재 공동구매, 인력 확보 등 당면현안 해결을 위해서도 업계와 함께 대응책 마련에 매진할 계획”이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섬유패션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총 47명의 섬유패션업계 종사자가 정부포상을 받았다.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세계시장 점유율 1위인 저융점섬유를 비롯해 세계일류상품 5개를 개발하는 등 국내 섬유산업의 위상을 높인 ㈜휴비스 신유동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은탑산업훈장은 고감성 소재 기술력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설비투자로 매출액의 약 90%를 수출하고 있는 ㈜덕우실업 이의열 회장이 받았으며 산업포장은 염색가공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로브직물 분야 세계시장 25%를 점유하고 있는 ㈜한신특수가공 한상웅 대표와 멜트블로운 부직포 장비 국산화에 성공한 ㈜한국노텍 권광일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또한 KOTITI시험연구원 이상락 원장, ㈜다원섬유텍스타일 정태섭 대표, ㈜대한패브릭 서한집 대표가 대통령 표창을, ㈜우주글로벌 길경택 대표와 ㈜성보산업 하득룡 대표, 한솔섬유 서정범 이사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환경부 [금요저널] 유제철 환경부 차관은 11월 11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폐지 압축상인 거상자원을 방문해 폐지 적체 상황을 점검하고 지자체 및 관련 업계와 폐지 적체 해소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폐지 가격 하락과 수요 감소로 압축상 등에 폐지가 쌓이는 상황에 대비해 지자체의 대응 상황을 확인하고 관련 업계의 건의사항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상품 포장에 쓰이는 골판지 생산량과 원료인 폐지 수요가 함께 감소함에 따라 압축상과 제지사의 폐지 재고량이 늘고 있다. 평상시 약 7∼8만 톤 수준이던 국내 제지공장의 폐골판지 재고량은 올해 10월 기준으로 약 15만 톤까지 늘었으며 폐골판지의 ㎏ 당 가격도 지난해 10월 151원에서 올해 10월 103원으로 약 32% 감소했다. 환경부는 압축상의 폐지 적체 상황이 지속되는 경우 공동주택에서 폐지를 수거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체 상황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을 추진 중이다. 지난 10월 21일부터 정부가 보유한 전국 6개 공공비축창고에 압축상 폐지 약 1.9만 톤을 목표로 비축하고 있다. 만일 공동주택에서 수거중단이 발생하는 경우 지자체가 신속하게 비상 수거체계로 전환하는 등 사전 대비책을 수립하도록 지자체와 협력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현장 방문에서 환경부는 공공비축 진행상황과 앞으로의 추가 비축계획을 설명했으며 관련 업계의 의견을 들었다. 또한, 현장에는 경기도 자원순환 담당자가 참석해 지자체 차원의 대응 상황을 설명했으며 한국제지원료재생업협동조합 등 업계 관계자들도 현장의 어려운 점들을 전달했다. 유제철 환경부 차관은 “국내외 경기 침체가 당분간 지속되고 폐지 수요 회복에도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자체, 제지사, 압축상 등 유관 기관이 서로 긴밀하게 협력해 폐지 적체로 인해 국민 생활에 불편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올해 공공부문 최고 강사·교육훈련 기관 선정 [금요저널] 올해 공공부문 최고 우수 강사와 최우수 교육훈련 기관이 발표됐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지난 9~10일 진천 본원에서 ‘제40회 공공 인적자원개발 경연’을 열고 공공부문 우수 강사와 교육과정 등을 선정, 시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우수 강사에는 중앙경찰학교 이유도 경위, 최우수 교육훈련기관에는 국토교통인재개발원이 선정돼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다. 1983년 중앙교관연찬경연대회로 시작해 올해로 40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공공부문 내 우수 교수요원·교육기관 등을 발굴해 효과적이고 창의적인 강의 기법·교육과정 등을 공유, 확산하기 위한 행사다. 올해는 각 교육훈련 기관 담당자에게 연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국가인재원 유튜브 ‘인재키움티브이’ 등을 통해 실시간 중계했으며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100여명의 청중이 현장에 참여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대회에서는 교수학습 교육과정 연구개발 등 3개 분야 경연을 통해 우수 강사, 교육기관, 연구자에게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등 총 21점이 수여됐다. 교수학습 분야는 중앙경찰학교 이유도 경위, 태안군 농업기술센터 석리나 농촌지도사가 각각 대통령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유도 경위는 ‘의식격발 해결을 위한 사격 훈련’을 주제로 다양한 보조재를 활용해 사격 교정을 위한 효과적인 실습 교육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석리나 농촌지도사는 ‘탄소중립의 필요성과 실천방안’을 주제로 탄소중립학 이론과 국정과제에 대해 3가지 핵심어를 이용해 쉽게 설명함으로써 미래 행동 변화 필요성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냈다. 교육과정 분야 최우수 기관에는 ‘지능형지도자 역량강화과정’을 외부환경·교육 수요자 분석을 바탕으로 재설계한 국토교통인재개발원이 선정됐다. 국토교통인재원은 특히 온라인 선행교육을 진행한 후 대면 토의교육으로 이어지는 역진행 수업 방식 등을 통해 현업 활용성을 높일 수 있는 교육 모형을 제시했다. 연구개발 분야에서는 ‘문서 데이터에서 가치와 의미가 있는 정보를 찾아내는 기법을 활용한 국내공무원 교육동향에 관한 연구’를 수행한 경기도인재개발원 정준재 지방행정주사가 최근 10년간의 공무원 교육의 창의적인 연구를 바탕으로 향후 공무원 교육에 대한 발전 방향을 제시해 인사혁신처장상을 수상했다. 한편 올해는 최초로 국민평가단을 구성해 실제 정책 수요자인 국민 입장에서 체감할 수 있고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우수한 강사와 교육과정이 선정될 수 있도록 한 특징이 있다. 신영숙 국가인재원장은 “다양한 교육기술 기법과 전문·창의적인 연구·교육내용이 일선 현장으로 확산돼 공공 인적자원개발 혁신의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공 교육훈련 기관의 공동 발전과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민·관·학 모여 공공 인적자원개발 미래 역할 모색 [금요저널] 공공·민간·학계 실무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더 나은 미래로의 연결과 확장을 위한 인적자원개발의 역할이 무엇인지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11일 국가인재원 과천분원에서 400여명이 참석하는 ‘2022 공공 인적자원개발 연구협력 공개 토론회/한국인력개발학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학계와 현업의 유기적 협업을 위해 국가인재원, 한국인력개발학회,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등 3개 기관·단체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인적자원개발 부분 국내 최고 권위 학술대회로 일선에서 교육을 담당하는 실무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연결과 확장을 위한 인적자원개발의 역할’을 주제로 다양한 참여기관들간 교류 시간도 갖게 돼 의미를 더했다. 공개 토론회는 염재호 태재대학교 총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7개 분야의 분과토론,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염재호 총장은 디지털 환경에서 공공·민간, 학계를 아우르는 미래지향적 인적자원개발의 지향점을 제시하며 토론회 시작을 알렸다. 이어 총 7개 분과토론으로 동시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에서 국가인재원은 ‘공공’ 분야를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은 ‘과학기술’ 분야 한국인력개발학회는 ‘경력개발’ 분야 등을 맡아 총 37개의 다양한 주제로 참여한다. 특히 국가인재원이 주관한 분과토론에서는 국가인재원 교수와 실무자가 직접 참여해 지난 3년간 2만 4천여명의 교육생을 교육하며 경험한 어려움과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민하고 개선한 내용을 제시한다. 국가인재원의 교류·협력 기관인 관세인재개발원과 공동 개최자인 한국인력개발학회,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에서도 각 분야 전문가들이 최신 연구 성과물과 교육사례 등 다채로운 강연을 펼친다. 각 분과토론을 마치고 마지막 순서로는 ‘공공·민간의 인재개발 역할 변화’를 주제로 인천대 박용호 교수가 진행하는 실무자 중심의 종합토론도 열린다. 현대자동차그룹 인재개발원 정보영 책임 등 4명의 교육기관 실무자들이 학술적 논의를 넘어 실제 각 교육기관에서 축적된 자료를 기반으로 도출된 교육성과 및 개선사항 등을 다양한 시각으로 토론할 예정이다. 신영숙 국가인재원장은 “현장 적용성 및 교육성과에 초점을 두고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상 변화에 발맞춰 나가기 위한 교류의 장이 열렸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학술기관과의 밀도 있는 협업이 가능하도록 연결의 장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농림축산식품부©PEDIEN [금요저널] 농림축산식품부는 11월 11일 ‘제27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힘차게 도약하는 농업, 국민과 함께하는 농촌’을 표어로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정황근 농식품부장관, 소병훈 농해수위원장, 최춘식 농해수위원, 농업 단체장, 농업인, 소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정 발전에 공로가 있는 농업인과 가족, 농식품 관련 종사자 등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포상 형식으로 진행됐다. 정황근 장관은 농업인의 날을 맞아 선정된 유공자 160명을 대표해 20명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정황근 장관은 축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는 농업인의 노고에 대한 감사 인사와 함께 코로나19, 기후 위기, 불안정한 국제정세 등으로 식량안보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며 “정부는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식량주권 확보, 농가소득 증대와 경영안정, 청년농 육성 및 지능형 농장 확산, 쾌적한 농촌 조성 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는 의지를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고용노동부©PEDIEN [금요저널] 고용노동부와 국제노동기구 사무국은 11.10. 오후 3시, 국제노동기구 본부에서 ‘한-국제노동기구 협력사업’을 추가로 추진하기 위한 약정을 체결했다. 이번 약정은 김은철 고용노동부 국제협력관과 리 키옐가르드 국제노동기구 개발협력국장 간 체결된 것으로 제346차 국제노동기구 이사회 기간 중 이루어졌다. 고용노동부는 ‘04년부터 국제노동기구와 개발도상국의 고용노동분야 정책·제도 개선 및 국제노동기준 이행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21년 5월 ‘아세안 근로자를 위한 사회적 보호 최저선 이행 지원 사업’ 등 7개 사업에 3년간 390만불을 지원하는 약정을 이미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약정으로 추가되는 사업은 ’BETTER WORK 방글라데시‘ 사업과, ‘Global Accelerator’ 사업이며 우리 정부는 ‘22~23년간 총 82만불을 국제노동기구에 지원한다. ‘BETTER WORK 방글라데시‘ 사업은 방글라데시 의류업에 종사하는 여성근로자에 대한 관리직 승진교육, 모성보호 증진 등을 위한 사업으로 이미 미국, 캐나다, 유럽연합 등 다수 국가가 참여 중이며 우리나라는 한·미 자유무역협정 상 미국과의 협력 일환으로 추진하게 됐다. ‘Global Accelerator’ 사업은 국제노동기구가 비교적 최근에 추진하는 사업으로 코로나 세계적 유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국가들에 대한 국제적 정책공조 및 투자 확대를 통해 2030년까지 400만개의 일자리 창출 및 40억명의 사회보호 사각지대 해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리 키옐가르드 국제노동기구 개발협력국장은 ‘Global Accelerator’ 사업은 유엔사무총장이 ’21년 9월 정책 브리프를 발표할 정도로 향후 국제노동기구 등 국제기구의 중점 사업으로 발전시킬 사업이라며 이번 한국 정부의 선제적 지원에 감사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은철 고용노동부 국제협력관은 이번 추가적인 협력사업 추진으로 개도국에서의 양질의 일자리 달성을 위한 국제노동기구 등 국제사회의 공동노력에 우리의 기여가 한층 강화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