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가을빛으로 물드는 한국, ‘VISITKOREA’에서 만나는 특별한 여행

가을빛으로 물드는 한국, ‘VISITKOREA’에서 만나는 특별한 여행 [금요저널] 한국관광공사는 가을을 맞이해 오는 17일부터 10월 19일까지 약 한 달간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의 풍성한 가을 콘텐츠를 선보이는 가을여행 특집전, ‘골든’을 진행한다. 이번 특집전은 지역별 대표 가을 추천 명소와 함께 가을 제철 먹거리, 가을 대표 축제, 지역별 단풍 시기 등 한국의 가을을 더욱 깊이 있게 즐길 수 있는 관광 콘텐츠를 소개한다. △불국사 △내장산 △남이섬 등 가을 정취가 가득한 13곳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한국인의 사랑을 받는 익숙한 가을 명소뿐만 아니라 ‘케이팝 데몬 헌터스’ 열풍으로 주목받고 있는 △N서울타워 등도 포함되어 있다. 이번에 소개된 추천 명소들은 한국관광 통합플랫폼 ‘VISITKOREA’의 고객데이터와 국내외 소셜 데이터를 분석해 선정했다. 한국인에게는 익숙하지만 외국인에게는 낯설 수 있는 제철 먹거리인 전어, 대하, 꼬막, 지역별 가을 축제인 △궁중문화축전 △진주남강유등축제 △강릉커피축제 등 소식도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공사는 가을 추천 명소와 연계할 수 있는 여행코스와 여행상품까지 소개해 실제 한국여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잠재 방한객의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특별 이벤트도 개최한다. 소셜미디어에 특집전 소식을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풍성한 경품을 제공한다. 가을여행 특집전은 한국관광 통합플랫폼 ‘VISITKOREA’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공사 해외디지털마케팅팀 박소영 팀장은 “단순한 명소 소개를 넘어 여행코스, 여행상품까지 연결해 실질적인 한국여행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번 특집전을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잠재 방한객의 여행 수요를 자극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 국제사회와 함께 간염 퇴치 전략 모색

질병관리본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질병관리청은 대한간학회, 학술의학회, 국제간염퇴치연합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질병관리청이 후원하는 ‘제11차 국제바이러스간염퇴치회의’를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서울 마곡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세계보건기구가 제시한 “2030년까지 바이러스 간염 퇴치” 목표 달성을 위한 국제 협력의 장으로 아시아·태평양을 비롯한 30여 개국의 정부 관계자, 학계, 국제기구 등 전문가 500여명이 참여한다. 우리나라는 과거 B형간염 유병률이 높았던 나라 중 하나였지만 국가 차원의 예방접종과 치료 확대 정책 등을 통해 국제적으로 간염 대응 성과를 인정받아 최초로 국내에서 개최하는 만큼 의미가 크다. 행사는 이틀간 진행되며 첫째 날은 아시아 국가별 바이러스성 간염 퇴치 현황, 대규모 검진 전략, 감염 고위험군 관리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국가 사례와 정책이 논의된다. 특히 우리나라 발표 세션에서는 영유아 B형간염 예방접종 및 주산기 감염 관리 사업, 56세 성인 대상 C형간염 항체 검사 도입 등 대표적인 성과를 소개한다. 또한, 마지막 세션에서는 그간 국내외 바이러스성 간염 퇴치에 기여한 다양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영미 前청장이 챔피언 레거시 어워드를 수상한다. 둘째 날에는 모자 간 수직 감염 예방전략과 바이러스성 간염의 예방과 진단을 위한 최신 기술에 대해 소개하고 미래 바이러스성 간염 대응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한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회의가 학술 교류를 넘어 실질적인 간염 퇴치 전략이 논의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우리 청은 앞으로도 국내의 간염 퇴치 경험 공유를 통해 2030년 간염 퇴치라는 공동 목표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경주, 천년의 별빛 아래에서 ‘서라벌 풍류’ 공연으로 ‘에이펙 정상회의’ 기념

문화체육관광부(사진=PEDIEN)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과 함께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해 9월 12일부터 10월 29일까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도시 경주의 교촌마을과 육부촌, 첨성대에서 특별한 전통예술공연 ‘서라벌 풍류’를 37회 펼친다. ‘서라벌 풍류’는 우리나라 최초의 왕실 음악기관인 ‘음성서’의 정신을 계승해 고대와 현대, 전통과 창조가 어우러지는 무대를 지향하는 공연이다. 31개 단체, 국악인 700여명이 신라 화랑의 기상과 불국토의 역사적 자취를 음악, 노래, 춤 등에 녹여 관객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먼저 교촌마을에서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의 전국 공모를 통해 선발된 23개 단체, 지역예술인 총 249명과 청년국악인들이 9월 12일부터 27일까지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5시에, 추석 연휴 기간인 10월 7일부터 12일까지는 매일 오후 5시에 교촌마을광장 무대에 오른다. 특히 영남지역에서 활동하는 많은 국악인들이 함께해 경주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람객에게 한국의 기악, 성악, 무용 연희가 어우러지는 전통예술과 실내악 중심의 현대창작국악을 선보인다. 육부촌에서는 10월 20일부터 29일까지 매일 오후 7시에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국립청년연희단과 국립청년무용단, 지역연희단체들이 육부촌 앞마당에서 화려한 기예와 열정 넘치는 몸짓을 선보인다. 대회의장에서는 전통예술의 진수를 외국어 설명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첨성대에서는 10월 22일부터 29일까지 매일 오후 7시에 특설무대를 마련한다. 최고 수준의 국공립 단체 국립국악원과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국악방송,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 등이 대규모 국악 공연을 펼쳐 우리 음악의 멋과 흥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서라벌 풍류’ 이외에도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 문무홀에서는 국립정동극장 예술단의 ‘단심’ 이 무대에 오른다. 고전 설화 ‘심청’을 기반으로 하는 ‘단심’은 효 중심의 서사를 넘어 심청의 내면을 현대적 감각의 엘이디 영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문체부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경주시,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에이펙 정상회의’ 기념공연 ‘서라벌 풍류’를 우리 국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공감하는 국악 축제로 기억할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

2025년 인쇄문화발전 유공 ‘은관문화훈장’, 경성문화사 박진태 대표 수훈

문화체육관광부(사진=PEDIEN)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는 9월 12일 호텔 피제이 카라디움홀에서 열리는 ‘제37회 인쇄문화의 날’ 기념식에서 인쇄문화산업 발전 유공 정부포상 수여식을 진행한다. 올해 포상 대상은 문화훈장 1명, 대통령 표창 1명, 국무총리 표창 1명, 문체부 장관 표창 20명 등, 총 23명이다. 김영수 제1차관은 기념식에 참석해 정부포상을 수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올해 은관문화훈장은 박진태 경성문화사 대표가 수훈한다. 박진태 대표는 1991년에 경성문화사를 창업한 이래 33년간 급변하는 경제·산업환경 속에서도 꾸준한 기술개발과 경영혁신을 통해 연간 약 8천만 권의 출판물을 인쇄하고 친환경·고품질 인쇄와 환경·사회·투명 경영 실천에 앞장서 왔다. 대통령 표창은 ㈜수인다큐레이터 김수민 대표가 수상한다. 김 대표는 문서편집과 수정이 실시간으로 자동 반영되는 확장 마크업 언어 원격 유지보수 시스템을 개발해 특허를 획득하는 등, 다품종 소량 인쇄 역량을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무총리 표창 수상자 ㈜경인디앤피 안경만 대표는 1세대 인쇄인으로서 인쇄소공인 가업승계 활성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데이터 연동형 전사적 자원 관리 시스템 특허와 상표등록증을 획득하는 등, 산업 발전에 이바지했다. 문체부 장관 표창은 인쇄물 품질개선 및 인쇄 자동화 등 기술개발과 경영혁신을 통해 산업 발전에 기여한 보성인재 강구태 대표, ㈜보현토탈프린팅 신원균 대표 등, 20명에게 수여한다. 올해로 37회를 맞이한 ‘인쇄문화의 날’은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 금속활자본인 석보상절을 찍어낸 1447년 음력 7월 25일을 기념하는 날로서 문체부는 매년 이날을 맞아 인쇄인들의 사기진작과 업계 발전을 위해 포상을 하고 있다. 김영수 차관은 “내년에는 각국의 인쇄문화산업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2026 세계인쇄회의’ 가 10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만큼 인쇄 종주국으로서 ‘케이-프린트’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산업계가 재도약하는 계기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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