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7~29일 대설·한파, 관계기관 대책회의 개최 [금요저널] 행정안전부는 12월 27일부터 29일까지 대설·한파가 예상됨에 따라 오늘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7일 새벽부터 시작된 강설은 오후에는 충청·전라권, 밤에는 경기남부서해안과 경북·경남 남서내륙서해안 등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27~28일 예상 적설은 전북서해안·남부내륙에서 20㎝ 이상, 광주·전남북서부·충남서해안 3~10㎝이며 28일 아침 최저기온은 –13~0℃, 낮 최고기온은 –1~-7℃로 예상된다. 서해안 지역 무거운 눈 전망 행정안전부는 대설·한파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에 다음 중점 관리사항을 강조했다. 위험기상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밤 사이 강설 대비 부단체장 중심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할 것 건축·농림·도로 등 시설별 소관부서·기관 간 협업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상황 공유 및 공동 대응할 것 적설취약시설 거주자를 대상으로 대피 가능성을 사전에 안내하고 폭설로 인한 위험 상황 시 대피권고·명령 등 선제적으로 조치할 것 야간·새벽 강설로 도로통제·결빙 등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우회 안내로 운행량 집중, 도로정체 등을 방지할 것 또한, 행정안전부는 어제부터 전국에 한파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관계기관과 함께 노년층, 노숙인 등 취약계층 보호시설을 점검하고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전국 한파쉼터 5만여 개소를 대상으로 난방·소방시설을 일제 점검하고 응급대피소는 난방물품 구비 등 미흡한 부분을 즉시 보완할 예정이다. 아울러 생활지원사 및 이·통장, 지역자율방재단 등 재난안전도우미를 활용해 어르신 안전을 수시로 확인하고 노숙인들이 시설 입소 또는 응급잠자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 활동 전담팀을 운영해 안내·조치하고 있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최근 기후변화 영향으로 예측을 벗어나는 기상 상황이 빈번해짐에 따라, 각 기관에서는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재난 대비·대응에 임할 것”을 강조하며 “국민께서도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적설취약시설물에서는 위험 상황 우려시 사전 대피하는 등 안전에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보건복지부(사진=PEDIEN) [금요저널] 보건복지부는 12월 27일 ‘의료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을 공포하고 즉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정된 시행규칙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의료법 제41조의 2에 따라 병원급 의료기관에 배치해야 하는 교육전담간호사의 자격 및 배치기준을 신설했다. 교육전담간호사는 관련 교육과정을 이수한 임상경력 2년 이상의 자로서 3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은 2명 이상 배치해야 하며 필요시 250병상마다 1인씩 추가배치 할 수 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이용시 질환의 중증도가 높은 입원환자 및 신체·인지기능의 장애가 심한 입원환자들이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우선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대상자를 명확히 규정했다. 종전에는 가정전문간호사만 가정간호를 실시할 수 있었으나, 종합병원을 제외한 병원급 의료기관이나 의원급 의료기관의 경우 가정전문간호사 외에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해 고시하는 요건을 갖춘 간호사도 가정간호를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간호사 국가시험 과목 중 기본간호학, 성인간호학, 모성간호학 등 분야별로 구분되어 있는 간호 관련 과목을 ‘간호학 총론’ 으로 통합했다. 보건복지부 박혜린 간호정책과장은 “교육전담간호사의 자격 및 배치기준을 구체화해 임상현장에서 체계적인 간호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이번 시행규칙을 개정하게 됐다”고 밝히며 “법적 기준 외에도, 다양한 교육전담간호사 채용지원 및 교육지원 사업을 확대해나가는 한편 간호교육수준의 향상,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확대와 가정간호 활성화 등 간호 정책과 제도를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소년 흡연·음주율, 20년간 1/3 수준으로 대폭 감소 [금요저널] 질병관리청과 교육부는 11월 22일 올해 20주년을 맞은 ‘청소년건강행태조사’ 2024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더불어, 청소년건강행태조사 20주년을 기념해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함께 주요 지표에 대한 20년간 추이 분석 결과를 토대로 관련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토론회도 개최한다. 청소년건강행태조사는 2005년부터 전국 800개 표본학교의 중·고등학생 약 6만명을 대상으로 흡연, 음주, 신체활동, 식생활 등 건강행태 현황을 매년 파악해 청소년 건강증진 정책 수립의 근거자료로 활용된다. 그간 청소년건강행태조사는 시의성 있는 조사 수요를 반영해 조사 영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순환조사 체계를 운영해 관련 요인 등을 파악해 왔다. 또한, 변화하는 학교 환경을 고려하고 편의성을 증대하고자 2023년부터 모바일 조사를 도입해 90% 이상의 참여율을 유지해 왔다. 학술적 활용도 제고를 위해 원시자료를 대국민 공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32,000건 이상의 원시자료가 활용되어 300여편의 학술논문이 발표됐다. 지난 20년간 청소년의 흡연, 음주, 신체활동은 개선되었으나, 식생활 지표는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의 주요 건강행태 추이를 살펴보면, 현재 흡연율 기준)은 2024년 남학생 4.8%, 여학생 2.4%로 20년간 1/3 수준으로 감소했고 현재 음주율의 경우도 남학생 11.8%, 여학생 7.5%로 2005년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아침식사 결식률은 2024년 남학생 40.2%, 여학생 44.7%로 남녀 학생 모두 2005년에 비해 1.5배 정도 증가했다. 신체활동 실천율은 2024년 남학생 25.1%, 여학생 8.9%로 2009년에 비해 증가했다. 그러나 하루 60분 주5일 이상 실천하는 남학생은 4명 중 1명, 여학생은 10명 중 1명 정도로 여전히 낮아 지속적으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급별로 20년간 주요 건강행태 지표별 추이를 비교해 보았다. 현재 흡연율 기준)은 고등학생이 중학생보다 지속 높은 경향을 보였으며 20년간 남자 고등학생에서 감소 폭이 가장 컸다. 현재 음주율의 경우 학교급 간 경향은 흡연율과 유사하며 남녀 고등학생 모두 감소 폭이 크게 나타났다. 신체활동 실천율은 중학생이 고등학생보다 높은 경향을 보였고 남자 중학생에서 증가 폭이 가장 컸으며 아침식사 결식률은 고등학생이 중학생보다 높았고 20년간 여자 중학생에서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전반적으로 중학생이 고등학생보다 건강행태 지표별 결과가 좋은 편이며 20년간 변화를 보여주는 증감률의 차이는 중학생에서 더 크게 나타났다. 2024년 청소년의 흡연·음주 행태는 2023년에 비해 개선됐다. 2024년 현재 흡연율)은 남학생 4.8%, 여학생 2.4%로 2023년에 비해 감소했다. 전자담배 현재 사용률은 액상형, 궐련형 모두 전년과 유사했다. 일반담배, 전자담배 중 하나라도 사용한 담배제품 현재 사용률은 2024년 남학생 5.8%, 여학생 3.2%로 2023년에 비해 감소했다. 실내 간접흡연 노출률은 2023년에 비해 모두 감소했다. 현재 음주율은 남학생 11.8%, 여학생 7.5%로 2023년 대비 감소했으며 1회 평균 음주량이 중등도 이상인 위험 음주율도 남녀학생 모두 감소했다. 타인의 음주로 인한 간접폐해 경험률도 2021년에 비해 여학생에서 크게 감소했다. 신체활동은 전년 대비 큰 변화 없으며 식생활 지표는 일부 개선됐다. 하루 60분 주 5일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2024년 남학생 25.1%, 여학생 8.9%로 2023년과 유사했으며 근력강화운동 실천율의 경우 남학생 37.6%, 여학생 10.7%로 전년과 유사했다. 앉아서 보낸 하루 평균 시간의 경우 학습목적은 2023년에 비해 증가했으나, 학습목적 이외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침식사 결식률은 2024년 남학생 40.2%, 여학생 44.7%로 2023년에 비해 여학생에서 증가 폭이 크게 나타났고 패스트푸드 섭취율은 남학생 31.2%, 여학생 26.5%로 전년 대비 남녀학생 모두 증가했다. 과일 섭취율은 2024년 남학생 18.3%, 여학생 19.0%로 지속 감소 경향을 보이다가 2023년에 비해 증가했다. 우울감 경험률은 2024년 남학생 23.1%, 여학생 32.5%로 2023년에 비해 증가했고 스트레스 인지율도 남녀학생 모두 증가했다. 주중 평균 수면시간은 2024년 남학생 6.5시간, 여학생 5.9시간으로 2023년과 유사했으나, 주관적 수면충족률은 남학생 27.1%, 여학생 16.5%로 전년에 비해 감소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번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코로나19 유행 시기에 감소했던 신체활동이 증가하고 있고 흡연과 음주율은 꾸준한 감소 추세에 있는 반면, 정신건강과 식생활 측면에서는 보다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며 “앞으로 ‘학생건강증진기본계획’, ‘학생 맞춤형 마음 건강 통합 지원방안’ 등 관련 정책 추진 시 개선이 필요한 건강지표 보완을 위한 세부 방안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앞으로 학생건강증진을 위한 여러 정책이 학교 현장에 잘 뿌리내려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시도교육청 등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요청드린다”고 했다. 아울러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청소년건강행태조사의 지난 20년간 결과를 요약하면, 청소년의 흡연, 음주, 신체활동 지표는 개선되었으나 식생활 지표는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특히 올해는 청소년건강행태조사 시기를 6월로 앞당겨 실시하고 2024년 조사 결과를 연내 발표해 시의성을 확보했고 수요를 제출한 지역의 청소년 건강통계 생산을 지원해 시군구 단위 청소년 건강정책 수립의 근거로 활용될 수 있게 했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질병관리청은 변화하는 사회환경과 청소년의 건강문제를 고려해 학생건강증진기본계획 등 청소년 건강정책 수립·평가 시 시의적절한 맞춤형 근거를 제공하도록 교육부 등 관계 부처와 지속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11월 22일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청소년건강행태조사 20주년 기념 및 2024년 결과발표회’에서는 20주년 기념행사로 조사 사업의 성과와 발전 방향에 대한 발표가 진행되며 그간 열정과 헌신으로 본 조사에 기여한 유공자와 최다 참여학교에 공로상과 표창을 수여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보건복지부(사진=PEDIEN) [금요저널] 보건복지부와 CBS는 11월 22일 오전 10시 서울 드래곤시티 한라홀에서 ‘2024 대한민국 인구포럼, 함께 만드는 미래’를 주제로 인구포럼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2022년부터 저출생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인구위기 극복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매년 국내외 전문가 등을 초청하는 행사로 지난 6월 국회에서 진행된 포럼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다. 이번 포럼은 ‘함께 만드는 미래’라는 주제로 4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일본의 장기요양보험을 설계해‘미스터 돌봄보험’ 으로 유명한 야마사키 시로 일본 내각관방참여가 ‘일본의 인구감소와 저출생 대책 : 미래에 대한 책임’ 이라는 주제로 첫 번째 기조발제에 나섰다. 이어서 경제협력개발기구 사회정책국 수석경제학자인 윌렘 아데마 박사가 ‘감소하는 출산율 : 가족친화적 정책의 역할’ 이라는 주제로 출산·양육지원을 위한 포괄적인 가족지원 정책의 필요성을 발표했다. 2부는 ‘일·가정 양립을 위한 기업의 경영’을 주제로 이주호 고운세상코스메틱대표의 ‘다둥이기업의 성장 방정식’, 김성철 모션 대표의 ‘작은 기업의 움직임:성장의 시작’, 김상균 경희대 경영대학원 교수의 ‘일·가정 양립에 관한 인지과학적 고찰’발표에 이어서 유재언 가천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연사토론이 진행됐다. 3부는 ‘지역소멸시대, 미래를 위한 결단’을 주제로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의 ‘중앙-지방 패러다임의 대전환’,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의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혁신 균형발전 전략’발표 후 모종린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교수를 좌장으로 하는 연사토론이 이어졌다. 4부는 ‘대한민국 출산·육아의 현실과 미래’를 주제로 김영주 이화여대 의과대학 교수의 ‘초저출생시대, 안전한 출산을 위한 제언’, 김현철 연세대 의과대학 교수의 ‘함께 행복해지기 위한 돌봄의 조건’, 이다랑 그로잉맘 대표의 ‘불안의 시대를 살아가는 부모들의 선택’발표 및 진미정 한국가족정책학회장을 좌장으로 하는 연사토론을 진행했다.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축사를 통해 “이번 인구포럼을 통해 제시되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경험들은 출산율 반등의 불씨를 이어나가고 미래세대의 행복한 삶과 지속가능한 사회를 구축하는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식약처, 나트륨·당류 저감 제품 개발 지원 [금요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나트륨·당류 저감 제품 개발 기술지원 사업을 추진한 결과 올해 나트륨·당류를 줄인 카스텔라 등 가공식품 12종과 떡볶이 등 조리식품 7종이 개발됐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 21년부터 나트륨·당류 저감 제품 생산·유통 활성화하고 덜 짜고 덜 단 식품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가공식품 및 조리식품을 대상으로 저감 제품 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1인 가구를 중심으로 간편식을 통한 나트륨 섭취가 증가하고 여자 어린이의 당류 섭취량이 세계보건기구 권고기준을 초과하는 것을 고려해 샌드위치·햄버거, 샤베트 등을 개발 지원 품목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나트륨 함량이 낮은 두부 등 사용해 나트륨을 30% 줄인 햄버거와 설탕 대신 알룰로스 등을 사용해 당류의 함량을 35% 줄인 딸기 샤베트 등이며 제품에는 소비자가 나트륨·당류 저감 제품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덜 짠’, ‘당류를 줄인’ 등과 같은 표시를 할 수 있다. 한편 이번에 개발한 햄버거, 샤베트 등은 지난 20일부터 개최하고 있는 제19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 전시해 소비자에게 선보이고 있다. 참고로 식약처는 가정에서도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나트륨·당류 저감 요리법을 소개하는 ‘우리 몸이 원하는 삼삼한 밥상’을 매년 발간하고 있으며 올해는 ‘더 건강한 도시락 한 끼’를 주제로 열세 번째 삼삼한 밥상을 발간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나트륨·당류 저감 제품의 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생산·유통을 활성화해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고용노동부(사진=PEDIEN) [금요저널]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2일 가든호텔 아젤리아홀에서 ‘2024년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대국민 외부평가 출제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제도는 2015년 시행 후, 2024년 11월 현재까지 총 5만여명이 자격을 취득했다. 운영기관 등 자세한 정보는 과정평가형 자격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모전은 2020년부터 산업현장 경향을 반영한 신경향 문제 확보, 우수한 출제전문가 발굴을 위해 매년 개최한다. 올해는 자격요건을 충족하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문제를 접수했고 최종 건설안전산업기사 등 6종목 12명을 선정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건설안전산업기사 종목 ㈜행림종합건축사무소 김홍섭 씨 등 4명, △산업안전산업기사 종목 송원대학교 이민규 씨 등 3명, △소방설비산업기사 종목 서울디지털대학교 진복권 씨, △자기·침투비파괴검사기능사 종목 현대검사기술 윤찬수 씨 등 2명, △직업상담사1급 종목 중앙대학교 권명희 씨 등 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들은 산업현장에 필요한 직무 역량을 출제 문제에 잘 녹여냈고 높은 현장성과 완성도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우영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 개최를 통해 우수한 출제 전문가를 확보해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문제 품질을 향상하겠다”며 “앞으로도 국가자격시험 문제 출제에 대한 높은 신뢰도를 바탕으로 국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보건복지부(사진=PEDIEN) [금요저널] 보건복지부는 11월 21일 2024년 제11차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경상국립대학교병원,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등의 임상연구계획 총 4건을 심의했으며 이 중 2건은 적합 의결, 2건은 재심의하기로 결정했다. 적합 의결된 안건에 대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 과제는 특발성 폐섬유증 환자를 대상으로 난임 시술 후 잔여배아 기증을 받아 배아줄기세포주 구축 후에 분화시킨 동종 배아줄기세포 유래 중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하는 고위험 임상연구이다. 특발성 폐섬유증은 반복적인 염증과 면역반응 결과로 섬유성 물질이 침착되어 호흡부전을 야기해 사망에 이르는 질환이며 특별한 원인을 밝힐 수 없고 기저질환과 연관이 없는 질환이다. 동종 배아줄기세포 유래 중간엽줄기세포는 폐포 상피세포의 손상 감소, 재생 촉진, 강력한 항염증 및 면역조절 작용을 통해 폐섬유증의 초기 및 활동기에 질환 진행을 늦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고위험 임상연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의 추가 승인을 받은 이후 임상연구를 실시할 수 있다. 두 번째 과제는 골반 부위에 발생한 암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방사선에 의해 유발된 만성 직장염 환자를 대상으로 환자 본인의 직장 상피세포에서 얻은 줄기세포로 만든 ATORM-C를 이용하는 연구로 적은 수의 대상자에 적용하는 탐색적인 중위험 임상연구이다. ATORM-C는 오가노이드 배양기술로 증식시킨 3차원 세포 집합체로 단일세포로 구성된 2차원 형태 줄기세포에 비해 투여 후 체내 생착에 유리하며 분화능 및 증식력이 높은 줄기세포와 변화 증폭 세포의 비율이 높아 조직 재생에 유리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만성 직장염 환자의 직장 조직 재생을 유도함으로써 만성염증 및 섬유화로 인한 궤양, 누공, 협착 등 직장의 구조적인 합병증 발생 위험을 줄이고 치료 효과를 나타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우기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 사무국장은 “심의위원회는 첨단재생의료로 생명을 위협하는 암의 진행을 막고 섬유화되어 기능이 저하된 조직의 재생을 시도하는 등 의미 있는 연구를 심의했다”며 “사무국은 임상연구 활성화를 위해 심의위원회 및 연구자를 지원하고 그 외에도 환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내년 2월부터 시행되는 심의위원회의 첨단재생의료 실시 모니터링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4년 상반기 유료방송 가입자 수 3630만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 24년도 상반기 유료방송 가입자 수와 시장점유율을 발표했다. 유료방송 시장점유율 산정 기준에 따른 ’ 24년 상반기 유료방송 가입자 수는 36,304,778 가입자로 ’ 23년 하반기 대비 5,328 가입자가 감소해 ’ 23년 하반기에 유료방송 가입자 수 첫 감소를 기록한 이후 연속으로 감소했으나, 직전 반기 대비 감소폭은 둔화됐다. 최근 3년간 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 가입자 수는 꾸준히 증가했으나, 종합유선방송과 위성방송 가입자 수는 지속 감소해 ’ 24년도 상반기 기준 가입자 수는 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 21,071,566 가입자, 종합유선방송은 12,412,496 가입자, 위성방송은 2,820,716 가입자로 나타났다. 사업자별 가입자 수 상위사업자는 KT 8,852,093 가입자, SK브로드밴드 6,748,365 가입자, LG유플러스 5,471,108 가입자, LG헬로비전 3,567,159 가입자, SK브로드밴드 2,842,441 가입자 순으로 집계됐다. SK브로드밴드는 ’ 23년도 하반기에 이어 직전 반기 대비 가입자 수 및 점유율이 복수 종합유선방송사업자중에서 유일하게 증가했다. ’ 24.6월 기준으로 기술중립 서비스 전체 가입자는 156,153 가입자로 집계됐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문화체육관광부(사진=PEDIEN)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24년 11월 22일부터 2025년 1월 16일까지 기초지자체 또는 기초-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2025년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사업’을 추진할 지역을 공모한다.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등 관광취약계층이 끊김 없이 관광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교통, 관광콘텐츠, 관광시설, 정보 등 특정 권역 내 관광 제반 요소의 접근성과 연계성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문체부는 개별 관광지를 대상으로 하는 ‘열린관광지’를 개념적공간적으로 확장해 해당 권역에서 끊김 없는 관광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관광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국민의 관광 향유권을 강화할 계획이다.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사업은 휠체어 리프트 장착 버스, 미니밴 등 무장애 관광교통 수단을 도입해 모두에게 평등한 이동권을 보장하고 권역 내 핵심 관광자원을 연계한 무장애 여행상품 개발 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을 통해 관광객에게 향상된 무장애 관광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관광지 주변 숙박시설, 식음시설 등 관광 관련 시설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이렇게 조성된 관광자원과 주변 시설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무장애 관광 안내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핵심적인 내용으로 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된 지자체에는 3년간 국비 최대 40억원을 지원한다. 문체부와 지자체는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의 핵심 요소인 관광교통, 관광상품·서비스, 관광 유관 시설, 무장애 관광 안내 등 다양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공모 일정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문체부의 ‘알림’ 게시판과 관광공사 열린관광 누리집 ‘모두의 여행’의 ‘새소식공지’ 게시판, 한국관광산업포털 누리집의 ‘공고/공모’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11월 28일 오후 2시, 센터포인트 광화문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한국장애인힐링여행센터 하석미 대표의 특강 ‘관광취약계층 당사자로서 여행의 의미와 경험담’을 시작으로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 방향과 사업계획서 작성 방법 등을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는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사업에 관심 있는 지자체 담당 공무원, 관련 기관 관계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무장애 관광은 관광취약계층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하도록 해 궁극적으로 관광환경의 포용성을 높인다”며 “또한 무장애 관광환경이 더욱 많은 관광객의 방문을 유도하고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이번 공모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청년, 문화로 잘 살아보세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는 11월 27일 오후 2시, 복합문화공간 슈피겐홀에서 ‘청년, 문화로 잘 살아보세’를 주제로 ‘제3차 청년문화포럼’을 열어 청년들이 문화로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응원하고 따뜻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문화예술기획과 지역, 전통 등 다양한 분야 청년 창업가들이 발표자로 나선다. 시각예술 전문 기획자 오아에이전시 윤영빈 대표는 ‘문화예술기획의 맥락과 실천, 그 과정 속 ‘나’ 찾기’를, 강진 청년마을 어나더랜드 전지윤 대표는 ‘지역에서 새로운 세계관 만들기’를, 전통음식 창업기업 더바른컴퍼니 전명준 대표는 ‘전통을 젊게 만드는 새로운 방법’을 주제로 문화를 통해 성장한 자신의 경험과 미래 비전을 나눈다. 사례 발표 이후에는 청년 참가자들이 청년, 문화 관련 퀴즈를 풀어보는 시간도 진행한다. 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전 야구선수 박용택 해설위원이 특별강연자로 나선다. 박 위원은 ‘3할의 성공 뒤에 7할의 실패가 있다’를 주제로 운동을 시작한 계기와 슬럼프의 순간, 도전, 실패, 성공 등으로부터 배운 점 등을 나누며 청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전 행사로 ‘엠비티아이별 찰떡궁합 운동’, ‘여행유형 테스트’ 체험관 등을 운영하고 국립국악원 청년교육단원 7인의 축하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문체부 이정우 문화예술정책실장은 “청년세대는 문화정책의 현재이자 미래이다 청년들의 뛰어난 재능과 도전정신이 문화적 풍요와 창조적인 변화를 이끌 것이다”며 “앞으로 이어질 청년의 미래를 응원하며 그 속에 문화가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한국관광공사사옥(사진=한국관광공사)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2일부터 내년 1월 16일까지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5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사업은 관광취약계층의 관광향유권을 보장하기 위해 권역 내 무장애 관광을 위한 교통, 숙박, 음식점 등 분절적 시설과 서비스를 연결해 여행 과정 전반의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2022년부터 시작한 공모 사업을 통해 현재 강원도 강릉시, 울산광역시가 무장애 관광권역을 조성 중이며 이번 공모를 통해 2025년 사업 대상지로 1개 도시가 추가 선정된다. 이번 공모에 최종 선정된 지자체에는 3년간 최대 국비 40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2027년까지 △무장애 교통수단 도입 △숙박·식음 시설 등 민간시설 접근성 개선 △무장애 관광정보 확충 △무장애 관광 상품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22일부터 공사 ‘열린관광 모두의 여행’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공사는 이번 공모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오는 28일 서울 중구 센터포인트 광화문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는 휠체어로 세상 구석구석을 누비며 여행전문가로 활동 중인 하석미 대표가 참여해 관광취약계층 당사자로서 여행의 의미와 경험담에 대해서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공사 주성희 관광복지안전센터장은 “우리나라 국민의 여행 보편화에도 불구하고 장애인을 포함한 관광취약계층에게는 여행 과정에서 다양한 장애물이 존재하는 것이 현실이다”며 “관광취약계층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정비하고 전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전국 지자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국토교통부(사진=PEDIEN) [금요저널] 국토교통부는 지난 한달 동안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전체회의를 3회 개최해 1,823건을 심의하고 총 938건에 대해 전세사기피해자등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가결된 938건 중 875건은 신규 신청 건이다. 63건은 기존 결정에 이의신청을 제기해 ‘전세사기피해자법’ 제3조에 따른 전세사기피해자의 요건 충족 여부가 추가로 확인되면서 전세사기피해자 및 피해자등으로 결정됐다. 나머지 885건 중 520건은 요건 미충족으로 부결됐고 221건은 보증보험 및 최우선변제금 등으로 보증금 전액 반환이 가능해 적용제외됐으며 144건은 이의신청 제기 건 중 요건이 여전히 미충족되어 기각됐다. 그간 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한 전세사기피해자등은 총 24,668건, 긴급 경·공매 유예 협조요청 결정은 총 916건으로 결정된 피해자등에게는 주거, 금융, 법적 절차 등 총 20,798건을 지원하고 있다. 불인정 통보를 받았거나 전세사기피해자등으로 결정된 임차인은 이의신청이 가능하며 이의신청이 기각된 경우에도 향후 사정변경 시 재신청을 통해 구제받을 수 있다. 전세사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차인은 거주지 관할 시·도에 피해자 결정 신청을 할 수 있고 위원회 의결을 거쳐 피해자로 결정된 자는 주택도시보증공사 전세피해지원센터 및 지사를 통해 지원대책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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