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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에서 현지 시각 기준 12월 12일에 해외 거점인 G-KIC 를 중심으로 과학기술 국제협력 관계망을 강화하기 위해 ‘제1회 G-KIC 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G-KIC는 과기정통부 소관 해외센터의 새로운 상표로서 지난 1월 출범하였다. 해외센터는 미국, 중국, 베트남, 벨기에 등 주요국 현지에서 국제공동연구 수요 발굴, 창업 및 중소기업 해외 진출 지원, 우수 연구 인력 간 교류 지원 등 현지 관계망을 기반으로 국제협력의 핵심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과기정통부는 국제협력 수요에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 권역의 해외센터를 연계하고 협업을 촉진하기 위해 이번 학술회의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각 센터가 가진 관계망과 국제협력 기법을 공유함으로써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는 데 의의가 있다.G-KIC 학술회의는 미국을 시작으로, 매년 주요 거점을 순환하며 각 권역 특성에 따른 주제를 설정하여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의 주제는 “The Invitation ; Korea Awaits Your Brilliance”로, KIC 실리콘밸리가 주관한다. 실리콘밸리는 인공지능, 반도체, 생명 과학 등 첨단 분야를 선도하는 과학기술 국제협력의 핵심 지역으로, 거대 정보기술 기업의 본사와 세계 수준의 대학을 중심으로 세계적 수준의 석학과 우수 연구 인력이 결집한 곳이다.과학기술 국제협력을 위한 우수 연구 인력의 확보가 국가경쟁력의 핵심 요인으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Korea, a more attractive destination’을 구호로 내세운 이번 학술회의를 통해 해외 우수 석학을 보유한 세계적 대학·기업과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특히, 정부와 국내 주요 기업이 직접 참여하여 △인재 유치 프로그램 및 채용 정보를 소개하고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며, △연구 협력‧채용 연계 교류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앞으로라도 국내 복귀 의사가 있다면 해외센터를 거점으로 해외 인재 유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정부 주요 기관 및 국내기업과 연계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과기정통부 강상욱 기획조정실장은 “첨단기술 패권 경쟁으로 과학기술 국제협력이 구역화됨에 따라, 국제 협력망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거점으로서의 해외센터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라며, “해외센터가 과학기술 국제협력 핵심 거점의 역할을 차질 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히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금요저널]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2035년까지의 광역교통 분야 중장기 연구개발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광역교통 R&D 로드맵」 최종 발표회*를 12월 10일 오전 서울에서 개최한다.대광위는 그간 기술개발을 통해 출·퇴근시간 혼잡감소 등 광역교통 문제를 해소하고자 Super-BRT*, 광역 콜버스** 등 교통수단의 기술개발과 함께 새로운 서비스를 도입하는 데 힘써왔다.이번 로드맵은 광역교통 분야 연구개발에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기후위기와 각종 재난으로 높아진 국민의 안전에 대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철도, 도로, AI 등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하여 총 21개 핵심기술을 선정하였다. 주요 추진과제는 다음과 같다.혼잡한 출·퇴근 시간 승·하차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태그리스*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AI·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철도·환승센터의 혼잡·재난 예측 시스템을 구축하여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조성한다.도로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대중교통 차량에 센서를 부착하여 땅꺼짐 등 이상징후를 자동으로 탐지·전송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철도 운행장애 발생 시 AI를 활용한 원격운전 기술로 열차를 신속하게 복구함으로써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교통분야의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수소트램·버스 등 친환경 교통수단의 성능을 고도화하고, 대규모 수송이 가능한 BRT 전용차량·시스템을 개발한다. 또한, 도심의 대기질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광역교통 수단에 설치가 가능한 탄소포집장치 개발을 추진한다.한편, 이번 발표회에서는 관련 연구기관의 광역교통 분야 연구개발 추진전략에 관한 발제도 함께 이뤄진다.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서는 광역교통 분야 R&D 추진계획에 대한 발표와 함께 철도·교통특화 AI 서비스개발을 장기과제로 제안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는 AI를 기반으로한 교통안전 관리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또한, 한국도로공사에서는 광역교통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한 고속도로 내 환승시설 활용방안을 제시하고,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광역교통의 미래 인프라 발전방향 및 연구개발 추진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김용석 대광위원장은 “이번 광역교통 R&D 로드맵은 AI 등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국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하고 안전한 광역교통 환경을 만들기 위한 10년의 약속”이라고 강조하며,“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연구기관, 지자체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며 R&D 로드맵에 담긴 연구과제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양자 산업화 프로젝트 추진(안) [금요저널] 산업통상부는 11월 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K‑양자산업 연합 출범식’을 개최했다.이번 출범식에는 문신학 차관,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최고위원을 비롯해 양자기술 공급·수요기업, 대학, 연구기관, 금융기관, 지원기관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산업부는 이번 출범식을 통해 연구기관 주도로 추진되어 온 R&D 중심의 양자기술이 기업 중심의 산업 적용과 확산으로 전환되는 계기를 마련했다.기업과 대학, 금융기관, 지원기관들은 산업별 Use‑Case 발굴, 표준 및 규제 개선, 글로벌 진출 지원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자기술 산업화 촉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한편 산업부는 양자기술 산업화 촉진을 위한 ‘양자기술 산업화 프로젝트’도 함께 발표했다.이 프로젝트를 통해 초전도 QPU 패키징과 극저온 냉각기 등 핵심 소부장의 국산화를 본격 추진하고 산업 현장의 난제 해결을 위한 양자 소프트웨어 개발과 검증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또한, 양자–슈퍼컴퓨팅 결합형 플랫폼 구축과 산학 연계 실무 교육을 통해 기업이 직접 양자모델을 설계·활용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해나갈 예정이다.문신학 차관은 “국내 양자 소부장 기업들이 산업화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글로벌 밸류체인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우리기업들이 산업현장에서 양자기술을 신속하게 적용해 산업난제 해결과 효율성을 극대화시킬 수 있도록 민간 주도, 정부 지원의 협력 모델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금요저널] 조달청이 국민 그리고 기업과 함께 힘차게 달렸다.조달청은 4일 대전 엑스포 다리 광장 인근에서 새정부 출범과 조달청 76주년을 맞아 국민과 조달기업이 함께 대한민국 ‘진짜’성장을 응원하는 더 특별한 달리기 ‘조달런’을 진행했다.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조달런에는 백승보 조달청장을 비롯해 조달청 직원 50여명이 참여해 4km를 힘차게 달리며 우리 경제와 조달기업의 ‘진짜 성장’과 동행했다.특히 이번 조달런 챌린지는 지난 9월 21일부터 10월 19일까지 국내 대표 러닝 애플리케이션 ‘런데이’를 통해 14,275명의 국민도 참여, 7.6km 달리기 코스를 완주하며 우리 경제 진짜 성장에 힘을 보탰다.국민 그리고 조달청 직원이 온·오프라인으로 함께한 이번 조달런은 국민과 기업에게 긍정적이고 성실한 도전 메시지를 전달하고 완주를 통해 우리 경제 ‘진짜 성장’과 함께 했다는 평을 받았다.백승보 조달청장은 “조달런 챌린지를 통해 국민과 조달기업이 함께 대한민국의 ‘진짜’성장을 응원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조달청은 국민과 더욱 가까이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과학기술혁신정책동반관계 의장에 11월 4일 우리나라 박환일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선출됐다고 밝혔다.이번 선출은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이며 10월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된 회원국들의 투표와 동의 절차를 거쳐 21개 회원국의 만장일치로 결정된 의미 있는 성과다.이번 의장 진출을 계기로 한국은 과학기술 경쟁이 심화되는 국제 환경 속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혁신 선도국이자 중견 지도자국가로서 위상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박환일 박사는 지속가능발전과 국제 과학기술혁신정책을 전문으로 연구해 온 과학기술정책 전문가로 지난 5년간 과학기술혁신정책동반관계 PPSTI 부의장직을 역임하며 회원국 간 정책협력과 의제 발전에 기여해 왔다.또한 과학기술정책연구원에서 다년간 국제협력과 과학기술혁신정책 연구를 수행하며 민간·공공부문을 아우르는 폭넓은 경험을 쌓아왔다.이번 의장 선출은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내 과학기술혁신 의제 설정과 실행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과기정통부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 경주 선언의 과학기술 논의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가고 역내 공동연구와 인재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한 협력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과기정통부 황성훈 국제협력관은 “한국 전문가의 국제기구 의장단 진출은 매우 뜻깊은 성과로 아·태 지역에서 한국의 과학기술혁신 지도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며, “박환일 신임 의장의 선출을 계기로 한국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내 과학기술혁신 의제와 협력을 선도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5년 월별 누적 거래 금액 [금요저널] 농림축산식품부는 2025년 11월 3일 기준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연간 거래금액이 1조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이는 전년동기 대비 약 2.9배 높은 금액으로 현재 일평균 거래 금액 유지 시 연말까지 약 1조 1,700억원의 거래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온라인도매시장은 산지와 소비지 등 다양한 주체가 직접 참여해 실시간으로 거래할 수 있는 온라인 기반의 도매시장으로 농식품부가 개설해 운영 중이다.비대면으로 거래할 수 있어 시간·장소 제약 없이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며 단계적 유통구조로 인한 물류비 증가, 경쟁 제한 등 기존 도매시장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거래 동향을 살펴보면 일평균 거래 금액이 18.4억원에서 32.6억원으로 약 77% 상승했으며, 거래 참여업체 수 역시 작년 3,804개소에서 5,272개소로 약 39% 증가했다.부류별로는 청과가 46.4%로 가장 많이 거래됐으며 축산 40.5%, 양곡 8.2%, 수산 4.9% 순으로 거래됐다.특히 청과부류의 경우 작년 산지-소비지 직거래 비중이 전체 거래 금액의 28%에서 올해 44.1%로 크게 확대됐으며, 도매시장에 반입되지 않는 직배송 비율이 65.7%에서 75.9%로 증가했다.이는 도매거래의 유통단계 축소, 배송 효율 향상, 가격 투명성 제고 등 온라인도매시장의 경쟁력이 시장에서 실질적으로 입증된 결과로 평가된다.농식품부는 상품 구색 확충, 가입자 요건 완화 및 공동구매 등 다양한 거래 모델 발굴을 통해 도매거래 참여가 어려웠던 주체들의 거래 문턱을 낮추고 물류·정산 시스템을 지속 개선해 온라인 도매거래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러한 변화는 실제 참여 기업의 거래 사례에서도 입증되고 있다.경남권의 식자재마트인 ‘우리마트’는 강원도 소재의 APC와 풋고추 등 채소류를 직거래해 소비자 판매가격을 시중 대비 약 18% 낮췄다.우리마트는 농식품부가 운영하는 산지 팸투어에 참여해 생산 시설과 상품 품질을 직접 확인한 뒤 거래를 결정했다.우리마트 대표는 “직거래를 통해 균일한 품질의 상품을 확보할 수 있었고 매입가격 변동도 줄었다”며 “앞으로도 산지 거래를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농식품부는 1조원 달성을 발판으로 2030년까지 거래금액 7조 원 달성을 목표로 한 단계 더 도약해 나갈 계획이다.이를 위해 지난 9월 15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방안’의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판매자 가입 요건 완화, 농업인 가격 결정권 강화를 위한 경매·역경매 기능 도입, 공동집하장 운영 및 전용 물류체계 구축 등 온라인도매시장 제도·물류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예정이다.농식품부 홍인기 유통소비정책관은 “거래 실적 모니터링을 통해 실질적인 유통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오는 거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성과평가 체계를 마련해 지속 관리할 계획"이라며 "시장 운영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제고하기 위해 시장 운영자의 전문경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국토교통부(사진제공=국토교통부) [금요저널] 국토교통부는 11월 5일 오후 3시, 서울 문화비축기지에서 2025 한국건축문화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올해 34회째를 맞는 한국건축문화대상은 국내 최고 권위의 정부 주관 건축시상이다.1992년 제정된 이후 건축인의 창작 의욕을 북돋우고 우리 건축문화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매년 우수 건축물과 학생 설계작, 건축문화 진흥에 기여한 창작자와 작품을 발굴해 왔다.시상은 건축물, 건축문화진흥, 학생설계 등 3개 부문으로 나뉜다.대통령상 4점, 국무총리상 4점과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상 3점, 국토교통부장관상 18점, 후원기관장상 23점 등 총 52점이 수여된다.건축물부문 영예의 대상에는 부산 사상구의 ‘주례열린도서관’, 성남시 소재 사옥인 ‘WHITE STRIPE’, 서울 강동구의 공동주택 ‘e편한세상 고덕 어반브릿지’가 선정되어 대통령상을 수상한다.서울 은평구의 한옥주택 ‘서희재’는 한옥분야 대상으로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상을 받는다.대상을 수상하는 작품의 선정 취지는 다음과 같다.먼저, 공공분야 수상작인 ‘주례열린도서관’은 아파트 예정부지를 구청이 매입해 지역사회 속 열린 소통의 장으로 확장시킨 점이 높이 평가됐다.- 급경사지라는 대지 특성을 계단형 테라스로 극복하고 내부 보이드 공간을 램프형 경사로로 연결해 각 층을 시각적·공간적으로 연계해 건축적 제약을 가능성으로 전환했다.민간분야 수상작 ‘WHITE STRIPE’는 유리 외벽재의 빛 반사와 투영 왜곡을 줄이기 위한 설계자의 집요함과 섬세함이 묻어나는 작품이다.- 이러한 노력은 건물 내부로 일관되게 이어져 개방과 차단, 투시와 변화를 거치며 복잡한 도시 맥락 속에서도 단정한 외관을 갖춘 완성도 높은 건축물을 탄생시켰다.주택분야의 ‘e편한세상 고덕 어반브릿지’는 공동주거의 오랜 과제인 공동체의 관계성 회복과 사회적 책임을 구현한 의미 있는 성과를 보여줬다.- 저층부를 연결하는 브릿지와 중층부의 옥상정원이 동과 동을 연결하고 단지 중앙의 보행가로는 주변 단지와 도시로 확장되어 이어지면서 닫힌 경계가 아닌 열린 커뮤니티를 만들어냈다.한옥분야 대상에 선정된 ‘서희재’는 주변의 자연경관을 차경으로 받아들이면서 공간마다 다른 시선과 조망을 갖도록 세심하게 배려한 점이 돋보였다.한편 건축문화진흥부문 대상은 ‘진주시’가 수상한다.진주시는 2019년부터 지역의 풍부한 목재를 활용해 목조건축을 도입하고 확산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지역축제, 전시, 시민참여를 통해 건축을 문화의 영역으로 받아들이고 적극적으로 향유하고 있는 진주시의 모범적 사례가 지역 건축문화와 목조건축 활성화의 디딤돌을 놓았다는 평가다.아울러 대학생을 상대로 실시한 학생설계부문은 홍익대학교 염선웅 학생의 ‘A Moment of Village: 구례 마을형 휴게소’와 명지대학교 홍원표·최리아·석연우 학생의 ‘모담’이 대상을 받는다.획일적인 관광 패턴에서 벗어나 방문객들이 지역을 구석구석 경험하기를 소망하는 마음을 담은 마을형 휴게소 제안과, 늘어나는 청년세대·1인가구 문제를 신한옥 공유주택으로 풀어낸 시도가 젊고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았다.국토교통부 이상주 국토도시실장은 “올해 수상작들은 공동체와 미래를 대하는 건축적 해법을 잘 표현한 뛰어난 작품이 주를 이뤘다”고 평가하며 이어 “정부는 앞으로도 국민이 안전하고 품격 있는 공간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정책적·제도적 기반을 다지는 한편 건축문화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 [금요저널] 산업통상부는 11.4. 오후 3시 일산 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 수상기업 대표 및 산업계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제49회 국가생산성대회’를 개최했다.국가생산성대회는 생산성 향상 우수기업과 유공자를 발굴·포상해 국가 경쟁력의 핵심 동력인 생산성 혁신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마련한 국내 최고 권위의 생산성 분야 행사이다.1975년을 시작으로 올해 49회째를 맞는다.올해 대회에서는 에이스엔지니어링 유인선 회장이 금탑산업훈장을, 희망에어텍 황조연 대표가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23명의 유공자와 50개 기업이 수훈의 영예를 안았다.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에이스엔지니어링 유인선 회장은 항공·반도체 등 첨단 산업 분야의 특수컨테이너 국산화, 에너지저장장치 시장의 선제적인 진출과 함께, 체계적인 품질 관리와 생산성 혁신 활동으로 회사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시켰다.최근 3년간 연평균 68% 매출 성장세 기록, 2024년 3억 4천만 불 수출 달성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 황조연 대표는 해안 감시용 레이더와 무기체계 장비 국산화 등을 통해 ㈜희망에어텍을 K-방산 강소기업으로 성장시켰고 방산기술 자립화와 수입대체 효과에 기여했다.이날 박동일 산업정책실장은 격려사를 통해 “최근 AI 전환, 그린 전환 등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생산성 혁신의 속도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정부는 우리 기업과 적극 소통하며 M.AX를 통해 AI 융합, 지능형 로봇 도입 등 생산성 혁신이 산업현장 곳곳에서 빨라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금요저널] 국토교통부는 11월 4일 ‘충청권 광역급행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이 수행한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정부대전청사~정부세종청사~조치원~청주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총연장 64.4km의 광역급행철도 건설 사업으로 이 사업에는 기존 경부선을 활용해 정부대전청사~정부세종청사~서울을 직결하는 지역 간 열차 운행도 함께 계획되어 있다.본 사업은 ‘23년 8월 민간투자사업으로 국토교통부에 제안됐으며, 이후 관련 절차에 따라 경제성·정책성 및 민간투자방식의 적정성을 검토하는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해 사업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CTX가 개통되면, 대전청사·세종청사·천안역·청주공항 등 지역의 주요 거점 간 통행시간이 30분대로 단축되어 충청권이 ‘5극 3특’초광역 경제권의 한 축으로 성장하는 데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또한 대전청사와 세종청사가 서울과 대중교통 환승 없이 직결됨에 따라, 국회·기업과 중앙부처 간 이동시간이 대폭 단축되고 행정협업 효율이 높아져 세종의 ‘행정수도’기능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국가가 추진하는 지방권 광역철도 중에서는 처음으로 민간투자사업 방식으로 추진되어 재정 방식으로 추진되는 사업에 비해 지자체의 건설 및 운영비 부담이 적은 점도 주요 장점이다.국토교통부는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후속 절차에 즉시 착수할 계획으로 제3자 제안공고 및 협상·설계 등을 거쳐 이르면 ‘28년 중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국토교통부 윤진환 철도국장은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충청권 주민의 일상과 산업 지형을 바꿀 핵심 교통 인프라로서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고 지방시대를 앞당길 상징적인 철도사업”이며, “민간의 혁신적 투자와 정부의 과감한 정책적 지원을 통해 지역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조속히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송파 정보통신기술 보안 연합지구 개발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이 시행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송파 정보통신기술보안 연합지구 개발사업은 과기정통부 소속 중앙전파관리소의 현행 부지)를 개발, 사이버보안 관련 8개 기관을 2개동,사업비 5,417억원)에 집적하는 사업으로서 - 한국인터넷진흥원, 국가정보원, 금융보안원,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등 사이버 침해대응 기관을 집적, 평시 사이버보안 정보공유, 예방방안 도출 등을 상호 논의하고 공격 발발 시 예방⸱차단⸱회복 등 일련의 공격대응 업무를 공조해 실시간·유기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 정보보호산업협회, 한국전파진흥협회등의 교육기관을 입주시켜 고급⸱현장 보안전문인력과 착한 해커 양성에 크게 기여하며 -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국정원, 정보보호산업협회 등 현재 제품 시험/인증, 기술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공공기관을 한 장소에 위치하게 함으로써 보안기업에게 일괄 처리 서비스 지원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동 사업은 10여년 전 추진방침이 정해진 후 수차례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했으나 송파지역의 높은 토지비용 때문에 경제성 등을 인정받지 못했다.그러나, 이번에는 △사업구조의 변경, △입주기관의 다각화, △추가편익의 발굴, △재무성평가 면제 등을 통해 사업 내용 및 방식을 대폭 재설계함으로써 통과기준을 크게 상회한 점수로 무난히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게 됐다.참고로 현 중앙전파관리소 부지)는 3단계로 나누어 개발이 진행되는데, 1단계는 중앙전파관리소 개축), 2단계는 상기한 정토통신기술보안 연합지구 구축, 3단계는 민간업무시설 신축)으로 구성된다.1단계는 이미 설계가 완성되어 내년도 착공 예정이며 3단계는 구체적 시행계획을 마련 중으로 기업입주 빌딩, 오피스텔 등 민간기관 및 개인이 향후 입주해 2단계 정보통신기술 보안 연합지구와의 동반상승 효과를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최근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사이버 공격과 시스템 마비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예방은 매우 중요하고 시급한 시대적 해결과제로서 이번 정보통신기술보안 연합지구 구축으로 국내 보안 역량과 체계 마련에 획기적인 발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하며 “더불어, 이번 중앙전파관리소 부지 개발을 통해 인접 지역의 개발과 지역발전에도 상당히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5 블록체인 진흥주간 x 웹 3.0 컨퍼런스 포스터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월 4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5 블록체인 진흥주간 × 웹 3.0 학술회의’개막식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공동 주관하며 과기정통부 제2차관을 비롯해 블록체인·웹 3.0 분야의 국내외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블록체인과 웹 3.0이 만들어 갈 디지털 신뢰 사회의 미래를 함께 논의하며 블록체인과 웹 3.0 기술과 정책, 산업의 흐름을 공유하고 협력 방향을 모색했다.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디지털 신뢰로 만드는 가치 생태계, 블록체인과 웹 3.0’을 주제로 인공지능·가치 안정형 디지털 자산·디지털 신뢰 등 세계가 주목하는 핵심 의제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코엑스 3층 ‘콘퍼런스룸E’에는 50여 개의 전시관이 설치되어 블록체인과 웹3.0 기술이 가져올 산업별 혁신 사례가 다채롭게 소개됐다.부산광역시는 전기차 배터리의 제조·운행·재활용 전 주기 이력을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는 ‘배터리 여권 온라인 체제 기반’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비대면 진료부터 실손보험 청구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가상병원 서비스’를 선보였다.또한 안랩블록체인컴퍼니는 공연 티켓 예매부터 검표까지 전 과정을 블록체인으로 투명하게 관리해 암표 거래를 예방할 수 있는 ‘한국형 문화 블록체인 표 구매 서비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또한, 이번 행사에는 캐나다, 호주, 그리스 등 10여 개국의 주한 대사관 관계자가 참석해 우리나라의 블록체인 진흥 정책과 주요 성과를 공유받고 국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참석자들은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과 공공·민간 서비스 적용 사례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과기정통부 류제명 제2차관은 “가치 안정형 디지털 자산와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블록체인 기술은 세계 디지털 경제를 재편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고 강조하며 “정부는 블록체인 기술·산업의 성장과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가전략을 재설계하고 블록체인×웹3.0 기술이 디지털 신뢰 사회를 구현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에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산업통상부 김정관 장관은 중국 상무부 왕 원타오 부장과 11.1 경주 에서 한중상무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양국의 민생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한중 간 경제·통상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먼저 김 장관은 ‘세계를 평안하게 하려면, 먼저 협력이 있어야 한다’는 삼국지연의에서 손권과 동맹을 맺으며 제갈량이 한 말을 인용하며 한중 간 협력과 대화를 통해 당면한 현안을 해소하고 미래지향적인 한중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자고 제안하고 한국이 금년 APEC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도록 지지해 준 중국측에 사의를 표하며 내년도 중국 주최 APEC도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경험을 공유하겠다고 했다.양측은 WTO 중심 다자무역체제와 RCEP 차원 협력을 지속하기로 하는 한편 무역구제 조치 전 양측의 다층적인 협력채널을 통해 상호 소통해 사안의 원만한 해소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또한, 양측은 한중 산업협력단지에서 상호 투자를 확대하고 중국측은 새만금에 관심이 있는 기업들로 구성된 투자 조사단을 파견하기로 했으며, 희토류를 포함한 핵심광물의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소통 채널을 활용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왕 부장은 가까운 시일 내 김 장관이 중국을 방문해 양국 간 경제·통상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할 것을 제안했고, 이에 김 장관은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