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월 2일부터 시작된 국가 인공지능 컴퓨팅 센터 구축 사업 재공고가 6월 13일 오후 5시로 종료됐다을 밝혔다. 재공고 결과 지원한 민간 연합체가 없어 이번 재공고는 유찰됐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 부처와 향후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과 함께‘산학연계 인공지능 반도체 선도기술인재양성’ 사업 공고 및 선정평가를 완료하고 과제를 수행할 대학으로 성균관대, 연세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동 사업은 국내 유수의 인공지능 반도체 대·중소기업 및 신생기업, 대학이 함께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갖춘 석·박사급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으로 과제당 연평균 20억원을 최장 6년 간 지원해 매년 20명은 10명)의 석·박사생을 양성할 예정이다. 각 대학은 ‘인공지능반도체혁신연구소’를 개소해 7년 이상의 산업계 경력을 갖춘 연구책임자가 운영을 총괄토록 하고 산하에 다양한 연구 과제를 수행할 3개 이상의 연구센터를 구성해 산업계 경력을 갖춘 연구자, 협력기업 관계자, 석·박사생들이 함께 연구센터별 주제에 따른 협력 연구와 기술 교육은 물론, 학생들의 기업 파견·연수 등을 진행하게 된다. 먼저, 성균관대는 차세대 신경망 처리 장치 및 단일 칩 체계 반도채 설계 자산 개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공동 설계 등 인공지능 반도체 설계 역량 확보를 위한 연구 및 교육에 주력한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 반도체혁신연구소 산하에 신경망처리장치핵심, 신경망처리장치 기반, 물리형 인공지능, 인공지능 컴퓨팅 온라인 체제 기반 등 4개 연구센터를 구성하며 ㈜모빌린트, 오픈엣지테크놀로지㈜, ㈜보스반도체, 삼성전자㈜가 각 센터의 협력기업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연세대는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인공지능 반도체 체계 전반에 대한 통합적인 이해와 구조 설계 능력 배양에 특화된 교과목 및 산·학 연계 과정, 다학제 융합 교육·연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산하 연구센터는 인공지능 체계 구조 설계도, 신경망 처리장치 컴파일러, 내장형 신경망 처리장치, 인-메모리 컴퓨팅, 인공지능 응용 및 프레임워크 등 5개로 구성하며 협력기업으로 삼성전자㈜, 오픈엣지테크놀로지㈜, ㈜디노티시아, ㈜아티크론, ㈜애나가 참여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박태완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대기업, 반도체 설계 자산을 바탕으로 세계 무대로 진출 중인 중소기업, 특화된 설계 기술로 주목받는 반도체 설계 전문 회사 등 인공지능 반도체 분야의 유수 기업들과 국내 최고 대학의 기반과 역량이 결집되어 동반상승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각 인공지능 반도체혁신연구소가 실전형 인공지능 반도체 인재 양성의 거점으로 도약하도록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탄소발자국 검증서 국내외 공인검증기관 간 상호인정 기반 마련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1월 25일 한국인정기구가 국제인정기구포럼과 탄소발자국 검증을 포함한 온실가스 검증 분야에 대한 다자간상호인정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탄소발자국 검증은 제품의 원료 채굴부터 제조, 유통,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기업이 스스로 산정하면, 제3자 공인검증기관이 이를 검토해 검증서를 발행하는 것을 말한다. 최근 유럽연합 등 주요국은 탄소배출 규제의 일환으로 수입제품에 대한 탄소발자국 검증 의무화를 예고하고 있으며 유럽연합의 배터리규정, 에코디자인규정이 대표적인 예이다. 한국인정기구는 ’ 23.1월 탄소발자국 검증기관 인정제도를 도입한 이래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등 8개 기관을 검증기관으로 공인했고 각 기관의 국제적 신뢰성을 보장하는 차원에서 IAF MLA 체결을 추진해왔다. 이번 협정은 KOLAS가 공인한 탄소발자국 검증기관의 검증 능력과 신뢰성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뜻하며 해외 공인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검증서 상호인정 기반이 마련됨에 따라 향후 우리 수출기업은 해외 현지 검증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KOLAS 공인검증기관에는 폭 넓은 해외 협력 네트워크를 보유한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등 대형 시험기관이 포함되어 있는 만큼 향후 해외기관과의 원활한 협력이 기대된다. 국표원 진종욱 원장은 “이번 협정 체결로 KOLAS 공인검증기관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이를 통해 국내에서 발행된 탄소발자국 검증서가 해외에서도 통용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이 한 번의 시험, 인증, 검증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는 11.22 한국원자력산업협회에서 최남호 2차관 주재로 ‘2050 중장기 원전 로드맵 수립 TF’ 최종 회의를 개최했다. 동 로드맵은 정치 환경 변화와 무관히 안정적으로 원전 산업을 지원할 수 있는 토대 마련의 일환으로써, 산업부는 지난 3월부터 관련 전문가 TF를 구성해 실무 작업을 진행해 왔다. 이날 회의에도 한수원 황주호 사장, 원자력연구원 주한규 원장을 비롯한 원자력계 산·학·연 전문가 16명이 모여 우리 원전산업의 중장기 비전과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로드맵의 초안을 최종 점검하고 확정했다. 전담반은 2050년 국내 원전산업의 목표 매출·고용 규모를 로드맵의 장기 비전으로 해, 이를 달성하기 위한 발전전략으로써 ➊원전 운영 고도화, ➋소형모듈원전 선도국 도약, ➌원전의 수출산업화, ➍원전산업 기반, 인력, 투자 등) 및 ➎원전정책 인프라 강화 방안을 제시 했다. 산업부는 동 로드맵 초안에 대한 관계부처 및 기관 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안을 마련하고 이르면 연내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최남호 2차관은“지난 2월, 경남 민생토론회 당시 대통령 지시사항으로 시작된 로드맵 수립에 장기간 힘써주신 위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전담반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로드맵의 수립과 더불어‘원전산업 지원 특별법’ 과 ‘고준위방폐물 특별법’ 등 법적 기반 마련 또한 지속 추진해, 향후 원전정책이 흔들리지 않고 예측 가능하게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을 확실하게 쌓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은 11월 22일 한국기술센터에서 철강 산업계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안 장관은 지난주 13일 자동차·배터리 산업계와 간담회를 가진 데 이어 이번 주에도 반도체, 조선, 철강 업종 기업 관계자들을 연이어 만나는 등 기업 밀착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오늘 간담회는 미국 신정부의 주요 통상정책이 한국 철강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대응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철강 산업은 지난 2018년부터 한미 양국 합의 하에 ‘쿼터제’를 운용하고 있어, 이번에 신정부 출범과 함께 기존 제도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받는 업종 중 하나이다. 안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철강 산업은 지난 2018년 쿼터제 도입이라는 큰 변화를 경험한 적이 있다보니 신정부의 정책 변화에 따른 업계의 고민이 클 것이며 업계와 정부가 ‘원팀’ 이 되어 철저히 준비한다면 오히려 기회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철강 산업의 경우 판재류, 강관류 등 세부 품목별로 미국의 정책 변화가 미치는 영향이 다르기 때문에 정부와 업계가 민관 협의체를 구축해 현지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시나리오별 면밀한 대응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기술 청사진 공개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는 탄소중립 달성과 에너지 안보 확립을 위한 중장기 에너지 기술개발 청사진을 공개했다. 11월 22일 오후 3시 서울 코엑스에서 전문가 의견수렴을 위한 ‘제5차 에너지기술개발계획’ 및 ‘에너지기술개발 로드맵’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고 산·학·연 전문가를 포함한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기술개발계획과 기술개발 로드맵의 주요내용에 대한 발표와 함께 질의와 토론이 진행됐다. 에너지기술개발계획은 ‘에너지법’ 제11조에 근거해, 향후 10년간의 에너지기술개발의 비전과 목표, 운영 및 투자방향을 제시하는 법정계획으로 산업부는 계획 수립을 위해 6개 분과 70여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분과위원회를 20차례 개최하면서 현장 목소리를 수렴해왔다. 이번 계획은 ‘탄소중립·에너지 안정성 달성을 위한 무탄소에너지 생태계 조성’을 중장기 에너지기술개발 비전으로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4대 전략·14대 과제를 수립했다. 아울러 에너지 연구개발 투자성과 제고를 위해 투자분야별 세부 이행 방안을 담은 로드맵을 도출했다. 첫 번째 전략은 ‘무탄소에너지 확대를 위한 기술경쟁력 강화’로 i-SMR 등 원전 활용 확대, 태양광 등 신재생 경쟁력 강화, 청정수소 및 청정화력의 경제성 강화·국산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두 번째로 ‘유연하고 안정적인 에너지망 구축’을 위해 전력망 비증설 대안기술, 전력 품질 향상 기술, 분산형 전원 계통 수용성 제고 기술 개발 등 전력망의 유연성·안정성 제고를 추진할 계획이다. 세 번째로 ‘에너지 사용의 고효율·청정화’를 위해 에너지 다소비기기의 효율 향상, 업종·건물별 에너지 관리기술 고도화, 산업·건물 부문 열에너지 사용 최적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마지막 전략은 ‘연구개발 혁신 생태계 조성’ 으로 혁신도전형 연구개발 확대, 연구개발 성과의 시장확산 가속화, 글로벌 융합인재 육성, 글로벌 난제 국제 공동대응으로 연구개발 초격차 성과 확보에 노력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반영해, 오는 12월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제5차 에너지기술개발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한독, 표준협력으로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 공조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1월 22일 신라호텔에서 양국의 표준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일표준원, 독일전기전자기술위원회와 공동으로 ‘한독 표준협력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첨단산업 국가표준화 전략, △디지털 표준전략 등 양국의 국가표준 전략이 소개됐고 △인공지능, △스마트제조, △배터리, △수소, △기후변화/탄소중립, △스마트표준, △직류전원 등 7개 기술 분야의 양국 표준 전문가들이 분과회의와 패널토론 등을 통해 한국과 독일의 기술표준 동향 및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국제표준 공조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지난 7월 한독 정상회담에서 기후위기와 같은 글로벌 현안에 한·독 양국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함에 따라, 양국 국가표준대표기관인 국표원과 DIN·DKE도 양자 회의를 통해 청정에너지 분야에 대한 양국간 표준화 활동 공조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양국은 수소, 배터리 등 청정에너지 분야에 대해 국제표준안 공동 연구 등의 실질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양국 표준 전문가가 참여하는 작업반 신설에 합의했으며 향후 구체적인 활동 계획을 함께 수립하기로 했다.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장은 “독일은 국제 표준화 활동을 주도하는 핵심 국가 중 하나로 우리나라의 첨단산업 국가표준화 전략 이행을 위한 중요한 파트너”며 “첨단산업분야를 중심으로 한·독 양국간 표준 작업반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실질적 협력 성과를 창출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월 22일 11시 2024년 국내 최고의 디지털 분야 신생기업을 선발하는 ‘2024 한국형-디지털 왕중왕전’의 개막 행사를 ‘마루 180’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2년 시작된 동 대회는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발전 가능성을 지닌 디지털 혁신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민·관의 각종 정보통신기술 기반 창업경진대회 우승자 간 겨루는 왕중왕전 성격의 대회로 유망한 국내 디지털 혁신기업들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증명하는 대표적인 기회로 손꼽힌다. 일례로 지난해 대상을 수상한 ㈜반프는 북미 최대 기술 학술대회 중 하나인 ‘테크크런치 디스럽트’에서 개최되는 경연대회 ‘신생기업 경연장’에서 올해 한국 기업 최초로 ‘상위 20개사’에 선정되는 등 세계 시장에서도 주목받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3회째를 맞는 금 년 왕중왕전은 7개 정부·공공기관 경진대회 우승자 11팀, 13개 민간기업 경진대회 우승자 13팀, 권역별 지역 경진대회 우승자 5팀 등 총 29개팀이 참여할 예정으로 향후 본선을 거쳐최종 결선에 진출한 7개사에게는 민·관의 각종 창업 지원 프로그램 참여기회가 주어지며 최종 수상팀 5개사에게는 총 1.5억원의 상금 및 상장이 수여된다. 이 날 개막행사는 ➊2024년 왕중왕전의 평가 기준 및 방식, 향후 일정, 수상 혜택 등 주요 사항 안내를 시작으로 ➋참가팀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으며 ➌작년 수상기업이 대회 이후 민관의 다양한 후속지원을 통해 성장하게 된 일화를 공유했다. 과기정통부 전영수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한국형 디지털 왕중왕전이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세상을 변화시키고 있는 창업가들에게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디지털 혁신기업들이 도전을 멈추지 않고 세계를 무대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오늘 개막행사에 이어 통합본선을 통해 결선 무대에 진출할 7개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수상팀 5개사를 선정하는 최종 결선은 12월 3일 오후 2시부터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결선 진출팀의 기업 소개 발표와 더불어 전시관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농림축산식품부(사진=PEDIEN) [금요저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정책보험금융원, 월드푸드테크협의회와 함께 11월 22일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농림수산식품모태펀드 운용사-출자자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농림수산식품모태펀드 출범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출자자와 운용사 간의 만남의 장으로 농식품 분야의 투자 활성화와 상호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씨제이제일제당, 대동 등 주요 출자자와 농식품 분야 벤처캐피탈 운용사, 그리고 지자체 등 약 110여명이 참석해 농식품모태펀드의 성과와 투자 정보를 공유하고 교류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를 통해 출자자와 운용사 간 이해의 폭을 넓히고 농식품 기업에 대한 새로운 투자 기회를 발굴하는 등 협력 관계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농식품 분야의 혁신기업들에 대한 투자 활성화를 통해 국내 농식품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농식품부 김종구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이번 교류회가 농식품 분야의 민간투자 확대와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을 발굴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며 “정부는 앞으로도 농식품 분야의 벤처·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번 교류회를 시작으로 출자자-운용사 간 소통의 장을 정례화하고 세컨더리펀드 확대, 창업기획자 운용사 참여 허용, 민간 모펀드 도입 등을 위한 법률 개정 추진 등을 통해 민간투자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 유법민 투자정책관은 11월 20일 대한상의에서 대한상의, 코트라, 대한상사중재원 공동 주관으로 해외진출기업, 수출기업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하반기 기업책임경영 민·관 합동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유럽연합·미국·일본 등 각국에서 논의되고 있는 지속가능성 공시제도 도입 동향 및 금년 4월 공개된 국내“지속가능성 공시기준 초안”의 주요내용을 공유하고 효과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를 맡은 김정남 법무법인 화우 그룹장은 주요국의 ESG공시 논의동향에 대해 발표했고 이선경 그린에토스랩 대표는 지속가능보고서 발간 현황 및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사례를 소개했다. 한국 국내연락사무소 위원인 장진영 변호사는 OECD 기업책임경영 가이드라인 및 한국 NCP 운영현황에 대해 설명했으며 패널토의에 나선 전문가들은 ESG공시 대응을 위한 민관협력 방안 및 지원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유법민 투자정책관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ESG 공시 의무화 적용 기업뿐만 아니라 공급망에 포함된 중소기업도 ESG 공시에 대비가 필요한 만큼 관련 정보를 적시에 공유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업계와 소통을 통해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 오승철 산업기반실장은 관광객과 젊은이들로 북적이는 홍대 인근의 CU 편의점을 방문해 코리아세일페스타 할인행사 홍보에 나섰다. 이달 30일까지 진행되는 코리아세일페스타에는 국내 유수의 기업들이 참여해 다양한 할인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소비자에게는 필요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며 업체도 매출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특히 소비자의 니즈를 빠르게 읽고 맞춤형 상품 제공으로 꾸준히 성장해 온 편의점 5개사는 ‘코세페 국가대표 도시락’ 이벤트를 현재 진행중이다. 4,000~6,000원대의 편의점 도시락은 바쁜 직장인, 주머니가 가벼운 학생들의 한 끼를 책임지는 가성비 상품으로 편의점 5개사는 각사별 대표 도시락에 코세페 스티커를 부착하고 해당 제품을 대상으로 11월 한 달간 최대 30% 할인, 컵라면 증정 또는 경품 이벤트를 추진한다. 정부와 참여기업은 앞으로 11일 남은 코세페 할인행사가 기업과 소비자 모두에게 윈-윈이 되는 기회가 되어 수출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진한 내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코세페 참여기업과 주요 할인내용은 코리아세일페스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전기차, 이차전지 등 첨단제조산업의 원료인 핵심광물의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정부는 사용후배터리, 폐인쇄회로기판 등에서 핵심광물을 추출해 공급하는 재자원화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한국광해광업공단, 한국금속재자원사업협회가 주관하는 ‘핵심광물재자원화포럼’ 이 11월 19일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산업부 최남호 2차관,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 권향엽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포럼 회원사인 한국광해광업공단 등 여러 공공 기관과 재자원화산업계 기업이 대거 참석했다. 금번 행사에서 포럼 회원사 모두는 지속 가능한 재자원화산업의 발전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공동 결의문을 채택하고 국내 핵심광물의 자립형 공급망 구축과 탄소중립, 친환경 경영 등에 대한 의지를 굳건히 했다. 이후 세미나에서는 산업부가 재자원화 육성 방향을 발표했고 이 외에도 제도개선, 공급망 안정화 기금, 재자원화 기술 현황 등 재자원화산업 발전에 대한 다양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산업부 최남호 2차관은 축사를 통해, 핵심광물 공급망 위기에 대응해 우리나라가 직접 핵심광물을 생산하는 재자원화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재자원화산업이 우리나라 경제 안보 및 탄소중립 목표에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내년 2월 ‘국가자원안보특별법’의 시행에 맞춰 재자원화 산업의 법적 근거를 구체화하고 재자원화산업 고도화, 클러스터 구축 및 제도 개선을 추진해 핵심광물 재자원화산업을 적극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