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월 2일부터 시작된 국가 인공지능 컴퓨팅 센터 구축 사업 재공고가 6월 13일 오후 5시로 종료됐다을 밝혔다. 재공고 결과 지원한 민간 연합체가 없어 이번 재공고는 유찰됐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 부처와 향후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과 함께‘산학연계 인공지능 반도체 선도기술인재양성’ 사업 공고 및 선정평가를 완료하고 과제를 수행할 대학으로 성균관대, 연세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동 사업은 국내 유수의 인공지능 반도체 대·중소기업 및 신생기업, 대학이 함께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갖춘 석·박사급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으로 과제당 연평균 20억원을 최장 6년 간 지원해 매년 20명은 10명)의 석·박사생을 양성할 예정이다. 각 대학은 ‘인공지능반도체혁신연구소’를 개소해 7년 이상의 산업계 경력을 갖춘 연구책임자가 운영을 총괄토록 하고 산하에 다양한 연구 과제를 수행할 3개 이상의 연구센터를 구성해 산업계 경력을 갖춘 연구자, 협력기업 관계자, 석·박사생들이 함께 연구센터별 주제에 따른 협력 연구와 기술 교육은 물론, 학생들의 기업 파견·연수 등을 진행하게 된다. 먼저, 성균관대는 차세대 신경망 처리 장치 및 단일 칩 체계 반도채 설계 자산 개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공동 설계 등 인공지능 반도체 설계 역량 확보를 위한 연구 및 교육에 주력한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 반도체혁신연구소 산하에 신경망처리장치핵심, 신경망처리장치 기반, 물리형 인공지능, 인공지능 컴퓨팅 온라인 체제 기반 등 4개 연구센터를 구성하며 ㈜모빌린트, 오픈엣지테크놀로지㈜, ㈜보스반도체, 삼성전자㈜가 각 센터의 협력기업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연세대는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인공지능 반도체 체계 전반에 대한 통합적인 이해와 구조 설계 능력 배양에 특화된 교과목 및 산·학 연계 과정, 다학제 융합 교육·연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산하 연구센터는 인공지능 체계 구조 설계도, 신경망 처리장치 컴파일러, 내장형 신경망 처리장치, 인-메모리 컴퓨팅, 인공지능 응용 및 프레임워크 등 5개로 구성하며 협력기업으로 삼성전자㈜, 오픈엣지테크놀로지㈜, ㈜디노티시아, ㈜아티크론, ㈜애나가 참여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박태완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대기업, 반도체 설계 자산을 바탕으로 세계 무대로 진출 중인 중소기업, 특화된 설계 기술로 주목받는 반도체 설계 전문 회사 등 인공지능 반도체 분야의 유수 기업들과 국내 최고 대학의 기반과 역량이 결집되어 동반상승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각 인공지능 반도체혁신연구소가 실전형 인공지능 반도체 인재 양성의 거점으로 도약하도록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재난안전 연구개발로 디지털 복제 기반지하공동구 재난관리 온라인 체제 기반 구현 [금요저널] 정부는 다부처 협력 재난안전 연구개발을 통해 개발한 ‘디지털 복제 기반 지하공동구 화재·재난지원 통합 온라인 체제 기반’ 성과를 ‘2024 대한민국 정부박람회’에서 소개한다. 이번 연구개발은 KT 아현지사 지하공동구 화재를 계기로 전기·통신·수도 등 주요 공급선이 집중된 지하공동구 재난 상황을 조기 예측·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본 연구는 총 275.6억원을 투입해, 2020년부터 5년간 21개 연구기관이 협력해 지하공동구 재난관리에 디지털 복제를 적용할 수 있는 연구과제를 발굴·개발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해 사람이 접근하기 힘든 시설을 점검하고 지하철·지하상가 등 지하공동구와 유사한 환경에서도 예기치 못한 재난에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연구과정에서 개발된 성과는 재난안전분야 외 다양한 산업 분야에 기술이전과 실용화로 약 112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재난상황을 빠르게 인지해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디지털 복제 통합 관제 체계와 디지털 복제 모형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국내 최초로 디지털 복제 기술을 적용한 지하공동구 재난관리 사례로 재난 전조 감지를 위한 맞춤형 감지기·지능형 조명체계 재난 단계별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무인순찰 궤도 로봇 내·외부 상황공유 가능한 전용단말기 등이 전시된다. 홍종완 행정안전부 사회재난실장은 “지하공동구에 피해가 발생할 경우 국민 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하는 만큼, 이번 연구개발 성과를 적극 활용해 지하공동구 재난사고 예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엄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관은 “디지털 복제 기반 재난안전관리 온라인 체제 기반 기술개발’의 성과를 통해 국민 안전을 제고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디지털 트윈 등 디지털 기반 재난안전관리 기술 개발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건수 국토교통부 국토정보정책관은 “공동구 내 이상상황에 대한 공간정보 이력 관리 기술개발을 통해 디지털 복제 활용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윤성혁 산업자원통상부 첨단산업정책국장은 “동 사업이 화재 등 재난 예방 및 피해 최소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재난 확산 예측 분야의 성장 가능성에 대비해 관련 기술 확보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11월 11일 한국엔지니어링협회에서 이승렬 산업정책실장 주재로 산학연 전문가들과 함께‘제1차 K-엔지니어링 산업대화’를 개최했다. ‘K-엔지니어링 산업대화’는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엔지니어링 솔루션 기업 그리고 학계 및 연구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민·관 정책 협의체이다. 이들은 향후 2년간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금번 회의에서는 엔지니어링산업 혁신전략, 업계 현안 및 애로사항 등을 중심으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엔지니어링 특화 sLLM 개발 등 AX 전환 가속화, △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혁신기업 육성방안, △ 엔지니어링 대가 현실화 등 산업 발전을 가로막는 제도 개선 과제 등을 중심으로 논의했다.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은 “엔지니어링산업은 지난 반세기 동안 국가 경제발전을 견인하고 국민의 삶에 안전과 편리함을 제공해온 핵심산업이라며” “우리 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경청하고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우리나라와 영국 간 자유무역협정 개선을 위한 제3차 공식협상이 11.11~14 서울에서 개최된다.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는 이번 협상에 우리 측 권혜진 자유무역협정교섭관과 영국 측 아담 펜 기업통상부 부국장을 각각 수석대표로 하는 60여명의 양국 대표단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와 영국은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이후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하고 작년 11월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국빈방문 계기 개선협상의 개시를 선언했으며 올해 1월 서울에서 제1차 개선협상, 3월 런던에서 제2차 개선협상을 개최했다. 이번에 개최되는 제3차 개선협상은 지난 7월 영국 총선으로 노동당 내각이 출범한 이후 처음 개최되는 협상으로서 우리 정부는 서비스, 공급망, 디지털, 바이오 등 분야별 논의를 가속화할 방침이다. 권혜진 자유무역협정교섭관은 “영국은 우리의 핵심 우방국가이자, 첨단산업, 에너지 등 신통상 분야에서의 경제협력 파트너”고 강조하며 “서비스·투자 등 기존 협정의 개선뿐만 아니라 공급망, 젠더, 바이오 등 신진 규범의 도입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농림축산식품부(사진=PEDIEN) [금요저널] 농림축산식품부는 11월 12일 세종 베스트웨스턴 호텔에서 ‘2024 농식품통계 발전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농식품통계의 발전을 위한 방안 모색과 데이터 기반의 농정 강화를 위한 소통 및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으며 농식품부 주요 정책부서 담당자와 농촌진흥청, 한국은행,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협 미래전략연구소 및 학계 교수 등 약 80여명의 내·외부 전문가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두 개의 세션으로 나눠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세션Ⅰ에서는 ‘농식품산업과 관련산업의 부가가치 추계와 전망’을 주제로 충북대학교 서홍석 교수가 발표하고 한국은행과 학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협 미래전략연구소 등 관계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토론하며 농식품 관련산업 육성 노력과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세션Ⅰ의 주제 발표자인 충북대학교 서홍석 교수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 산업과 전후방으로 연계된 관련 산업의 부가가치가 약 169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향후 개선·고도화 과제로 타 산업 분야 전문가를 포함한 협의체 운영을 통해 농식품 관련산업의 분류체계 정립과 명확한 기준설정, 스마트 농업 및 반려동물 서비스 산업 등 새롭게 부상하는 신성장 분야에 대한 통계자료 축적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세션Ⅱ에서는 충남대학교 한석호 교수가 ‘농식품통계 발전을 위한 기술 활용과 개선과제’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농촌진흥청 농업위성센터의 홍석영 센터장이 농업 위성 영상, 농경지 전자지도인 ‘팜맵’ 및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농식품통계의 정확성 향상과 정책 활용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민간 및 학계 전문가들이 토론을 통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한석호 교수는 농가경제조사 등 농업통계의 신뢰성 향상을 위한 개선 방안을, 홍석영 센터장은 기관 간 협업을 통한 위성영상, 팜맵 등 공간정보에 인공지능 기술의 활용을 통한 다차원 융복합 사례분석 추진을 개선 과제로 제시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김동환 정보통계정책담당관은 “‘농업’을 ‘농산업’ 으로 발전 시키기 위해 법령 개정, 예산 확대, 대규모 조직개편 등을 적극 추진해 왔으며 기존 농식품산업 이외 스마트농업, 농촌재생에너지, 반려동물 서비스업 등 새로운 산업 육성에도 많은 정책적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농정 정책 추진의 근간인 농식품통계의 발전과 데이터 기반 농정의 강화를 위한 실질적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토론과 소통을 통해 앞으로도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11월 11일 오전 8시,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호텔에서 관계부처와 함께 제41차 ‘통상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대미 통상현안 현황 및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금번 회의에서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미국의 통상정책 기조 변화에 대비해, 그간 논의되어온 한-미 통상 현안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를 주재한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아직 트럼프 신 정부의 구체적인 정책을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한미 통상 관계의 안정적 관리 측면에서 그간 양측간 논의되어 온 통상 현안을 꼼꼼히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언급하고 이를 위한 관계 부처의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그간 한-미 통상 현안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관리되어온 만큼, 향후에도 이를 바탕으로 우리 기업의 불확실성을 완화하고 상호 호혜적인 한-미 통상 관계가 지속될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에서 긴밀히 대응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향후 산업부는 트럼프 신 행정부로 넘어가는 과도기를 맞아 한미 통상 현안이 이슈화되지 않도록 철저하고 차분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국토교통부(사진=PEDIEN) [금요저널] 국토교통부는 11월 12일부터 전국 1,315개 산업단지 안에 건축물 형태의 수직농장 입주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울산 민생토론회 등에서 제기된 농산업계 요구에 대해 정부는 3월 26일 국토부-농림축산식품부-산업통상자원부 장관급 합동 현장간담회를 열고 연내 규제개선을 약속한 바 있다. 농식품부는 지난 7월 26일 스마트농업법 시행령을 제정해 새로운 형태의 스마트팜인 수직농장 산업 활성화를 위한 법적 지원 근거를 마련 했다. 이어 산업단지 입주자격과 입주대상 업종을 관리하는 국토부와 산업부가 산업입지법 시행령 및 산업집적법 시행령 개정을 완료함으로써, 수직농장은 농작물 생산시설로는 최초로 산업단지 입주자격을 얻게 됐다. 그간 산업단지는 제조업, 지식산업 등을 입주대상으로 하고 있어 농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에 해당하는 수직농장은 입주가 허용되지 않았었다. 농식품부는 규제개선 추진 발표 이후, 수직농장을 경영하는 농업인도 농업경영체 등록을 할 수 있는 기준을 신설했으며 스마트팜 종합 자금, 스마트팜 ICT융복합 확산사업 등 정책지원 대상에 수직농장을 포함했다. K-수직농장세계화프로젝트를 담은 ’ 25년도 신규 R&D 예산안도 국회에 제출했다. 또한, 수직농장을 운영하는 우수 농업회사법인은 사업범위를 스마트농기자재 생산과 농업인 교육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 개정도 추진 중이다. 경영비 절감을 위해 수직농장의 핵심 기자재인 LED 등의 부가가치세 환급 품목 추가도 기재부와 협의 중이다. 이러한 제도개선과 지원에 힘입어,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입주 및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들도 늘고 있다. 식품업계는 그간 산업단지를 활용한 수직농장 사업모델을 정부와 협의해왔다. 고품질의 원료·소재 작물을 수직농장에서 연중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인접한 공장에서 부가가치가 높은 가공제품을 제조하면서 물류·에너지 효율화 등 타 산업과의 시너지도 창출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이상주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관계부처 협업을 통해 수직농장이 산업단지 내 입주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것에 대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면서 “앞으로도 수직농장 활성화 기반을 보다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인프라 시설을 체계적으로 공급하고 용지의 합리적 배치 등 토지이용계획의 효율화를 위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종구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여러 부처가 힘을 모아 발빠르게 대응한 덕에 우리 농업이 산업단지라는 인프라 속에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할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향후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수직농장과 전후방 연계산업이 확산되고 농업소득과 고용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농업과 정보통신기술 등이 융합된 수직농장이 산업단지에 입주할 수 있게 됨으로써 입지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수직농장 산업의 활성화와 ICT·로봇·센서 등의 연관 산업과의 동반성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수직농장이 신산업의 하나로 산업단지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향후 수직농장 입주가 필요한 산업단지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지자체 등 산업단지 관리기관에서 입주대상 업종에 수직농장을 포함하도록 관리기본 계획 등을 변경하고 본격적으로 수직농장 입주를 지원할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환경부(사진=PEDIEN) [금요저널] 환경부는 1,580억원 규모의 ‘녹색인프라 해외수출 지원펀드’ 1호를 최근 조성하고 올해 안으로 300억원의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녹색인프라 해외수출 지원펀드’는 국내기업이 수주한 탄소감축, 순환경제, 물산업 등 녹색전환을 촉진하는 해외사업에 투자해 국내기업의 수주·수출 활성화를 지원하는 목적으로 조성됐다. 환경부는 해외사업 투자에 전문성이 있는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를 펀드 조성·운용 등에 관리기관로 선정해 펀드 조성을 추진했으며 올해 10월 31일에 1,580억원 규모의 ‘녹색인프라 해외수출 지원펀드’ 1호를 조성했다. 아울러 2028년까지 5년간 정부는 3,000억원을 출자하고 민간투자 1,000억원을 유치해 이번 1호 펀드와 함께 총 4천억원 규모의 3개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1호 펀드 운용사인 한화자산운용은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투자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이달 중으로 해외 폐기물 매립가스 발전사업에 투자를 완료하고 올해 안으로 최대 300억원까지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2,000억원 규모의 2호 펀드가 조성되며 내후년에는 500억원 규모의 3호 펀드가 순차적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환경부는 이번 ‘녹색인프라 해외수출 지원펀드’ 가 국내 녹색산업의 해외진출을 활성화하고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서영태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급성장하는 전 세계 녹색산업 시장에서 국내기업이 선전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투자 지원뿐만 아니라 수주지원단 파견 등 현장 지원까지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대한민국 기술개발자상 2024년 11월 수상자로 코오롱인더스트리㈜ 조영준 수석연구원과 ㈜삼정솔루션 최춘화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기술개발자상’은 산업현장의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기술개발자를 각 1명씩 선정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하고 있다. 조영준 코오롱인더스트리㈜ 수석연구원은 복합소재 제조 분야 전문가로서 외산 의존도가 높았던 고강도 난연수지의 국산화에 성공하고 국내 최초로 샌드위치 구조의 다기능성 복합소재 판 체계를 개발해 자동차, 건축 등 사업 다각화 기반을 마련하고 국내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영준 수석연구원은 특히 고체 분말형태의 난연수지를 독자 기술로 개발했는데, 이를 기반으로 연계한 국내 최초 준불연재료 적합 등급을 획득하며 전례 없는 성과를 달성했다. 해당 기술은 건설업뿐만 아니라 자율주행 자동차 등에서도 화재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는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확대 적용할 수 있다. 조영준 수석연구원은 연구개발에 함께 매진해 온 동료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가볍고 에너지 효율도 높은 소재가 요구되는 시대에 부합할 수 있는 다기능성 복합소재 및 판 체계 개발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최춘화 ㈜삼정솔루션 대표이사는 전파차단 분야 전문가로서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이 탑재된 휴대용 드론 무력화 총을 개발해 경찰과 군, 국가중요시설 등에 납품함으로써 불법 드론 위협에 대한 신속 대응 능력 확보와 국내 드론 무력화 시장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춘화 대표이사는 드론에 대한 탐지, 식별, 무력화 장치를 내장한 이동형 ‘저고도 무인기 대응 통합 해법’도 상용화했는데, 이를 통해 대테러작전 및 경호·경비 작전 시 무인기를 탐지·식별할 뿐만아니라 기지 중요시설 공격 이전에 무인기의 통신, 위성신호 등을 차단할 수도 있다. 최춘화 대표이사는 “전파차단 분야에서 오랜 기간 축적해온 경험과 기법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혁신적인 드론 무력화 관련 기술을 개발할 것이며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기술 기기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2024 정보통신기술 기기산업 축제’를 11월 11일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컴퓨팅, 연결망, 3차원 인쇄 분야의 ➊제품 전시, ➋학술회의 및 ➌분야별 유공자 표창 등 다양한 분과로 구성되어 우수 제품을 소개하고 정보통신기술 기기산업 분야별 동향을 조망하며 각 산업 분야에 기여한 바가 큰 유공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개최됐다. 행사 시작에 앞서 기조 강연에서는 LG 인공지능 연구원 배경훈 원장이 내장형 인공지능이 가져올 산업 사고체계 전환과 정보통신기술 기기산업의 미래를 발표하면서 내장형 인공지능 시대가 가져올 일상의 변화와 이를 대비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 기기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시사점 등을 소개했다. 개회식에서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이경록 소프트웨어 미래본부장의 개회사, 과기정통부 송상훈 정보통신정책실장, 3차원 융합산업협회 박청원 협회장의 축사와 더불어, 우수 제품을 개발하고 국내 정보통신기술 기기산업 성장·확산에 기여한 기관, 유공자들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졌다. 국내 반도체·컴퓨팅 산업 활성화를 위해 국산 메모리 반도체 테스트용 메인보드를 개발하고 납품한 ㈜이노웰의 김성수 사장, 연결망 장비산업 발전을 위해 5세대 이동통신 연결망 해결책 국산화에 일조한 LG전자의 이준성 상무, 3차원 인쇄 안전환경 조성을 위해 3차원 인쇄 안전평가 국제표준 제정에 기여한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의 윤충식 교수 등이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전시회에서는 컴퓨팅, 연결망, 3차원 인쇄 등의 다양한 정보통신기술분야에서 25개의 전시공간이 설치되어 내장형 인공지능에 활용할 수 있는 컴퓨팅 장비, 연결망 장비, 3차원 인쇄 안전 확보를 위한 방침 등을 선보였다. 과기정통부 송상훈 정보통신정책실장은 “내장형 인공지능은 개인용 컴퓨터, 모바일 로봇, 가전 등 정보통신기술 하드웨어의 거의 모든 분야에 접목되고 있으며 정보통신기술 기기산업의 혁신적 도약을 촉진하는 핵심 기술”로서 “국내 내장형 인공지능 산업의 성장 가속화를 위해 ➊기술개발, ➋산업 성장, ➌시장 확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은 생활환경 전자파에 대한 국민 궁금증과 우려를 해소하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전자파 인체보호의 현주소”를 주제로 ‘제12회 전자파 안전 토론회’를 11월 14일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자파 안전 토론회는 학계·시민단체 등 전문가와 일반인이 전자파 인체안전을 주제로 자유로운 토론 및 질의응답을 통해 전자파 관련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2015년부터 연 1회, 전자파 인식개선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전자파 안전 토론회 10주년을 기념해 지난 전자파 안전 토론회의 쟁점과 성과를 되짚어 보고 전자파에 대한 안전인식을 함께 공감하고 확산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본 토론회를 개최하고자 한다. 먼저, 사전 조사를 통해 생활환경 전자파에 대한 우려 사항을 들어보고 전문가 주제발표를 통해 우리나라 전자파 인체보호 기준에 대한 설명과 전자파의 인체에 대한 영향을 일반인이 공감할 수 있도록 공유할 예정이며 평소 국민이 가졌던 생활 속 전자파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일반 참석자와 전문가 간 질문과 응답을 비롯한 논의를 위한 참여자 토론의 시간을 마련했다. 전자파 궁금증에 대한 사전 설문과 참석자 등록은 11월 13일까지 온라인 접수 중이며 현장 참석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국립전파연구원 정창림 원장은 “일상생활 환경의 전자파에 대한 궁금증과 우려를 해소해 국민이 안심하고 전파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과학적 사실에 기반한 대국민 양방향 소통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