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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의 우주를 연 경산! (경산시 제공) [금요저널] 경상산시가 「2025년 경상북도 평생교육 추진 시책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며, 2023년 ‘최우수’, 2024년 ‘대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경상북도 평생교육 추진 시책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평생학습 체계 구축 △도민 행복대학 운영 △우수 시책 추진 실적 △평생교육 이용권 운영 등 다양한 평생학습 정책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이다.경산시는 올해 교육부 공모사업인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로 선정되며 포용적 학습 환경을 구축한 점에서 사업 분야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또한 ‘장애인 평생교육 이용권’사업에서 도내 최고 수준의 참여율을 기록해 학습 접근성을 크게 확대했으며, 올해 10회째를 맞은 ‘경산시 평생학습 재능 나눔 박람회’가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대표적 시민 참여형 축제로 자리매김하여 활동 분야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이와 더불어 경산시는 읍·면·동 학습관, 여성회관, 문화회관, 행복 학습센터 등 지역 곳곳에서 시민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 세대를 위한 배움 생태계 조성과 평생교육 기반 강화, 소외계층 학습권 보장에 힘써온 결과 3년 연속 수상이라는 값진 성과를 이루어냈다.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시가 3년 연속 경상북도 평생교육 추진 시책 평가에서 수상하게 된 것은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역 기관·단체의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모든 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는 평생학습 도시 경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산시의회 안원기 의원, ‘한국ESG대상 우수조례부문 최우수상’수상 (서산시 제공) [금요저널] 서산시의회 안원기 의원이 제3회 ‘한국ESG대상’에서 우수조례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한국ESG학회가 주관하는 본 상은 환경, 사회, 거버넌스 기준에 기반해 공공정책의 지속가능성과 책임성을 평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ESG 전문 시상이다.시상식은 2025년 12월 10일 국회도서관에서 개최되었으나, 안 의원은 같은 기간 열린 서산시의회 제310회 정례회에 참여하면서 현장 참석이 어려웠다.그럼에도 심사위원회는 “지역 의정에서 ESG 가치를 가장 성실하고 체계적으로 실천해 온 의원”이라며 안 의원을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했다.안 의원은 그동안 △환경·안전 중심의 생활 인프라 개선 조례 △취약계층 권익 보호 정책 △행정 투명성과 재정 책임성 강화 △농촌·산업·복지·교육의 지속가능성 확립 등 ESG 전 영역에 걸친 입법·정책 활동을 이어 왔다.특히 지역 특성을 고려한 ESG 맞춤형 조례 발굴, 현장 중심의 문제 진단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안 의원은 “ESG는 특정 분야의 정책이 아니라 시민의 삶을 지키는 공공의 기준”이라며 “이번 수상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 낸 성과”라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예산 심의로 직접 참석하지 못했지만, 지방의회의 본분은 시민의 재정과 정책을 정확히 살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경·사회·거버넌스가 조화되는 지속가능한 지역을 위해 의정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국ESG학회는 “지방의회의 ESG 입법은 지역 지속가능성의 핵심”이라며 “안원기 의원의 활동은 지역 ESG 거버넌스의 모범 모델”이라고 평가했다.서산시의회 관계자 역시 “현장에서 답을 찾는 의원의 소신 있는 의정 철학이 이번 수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향후 ESG 기반 정책 확산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예산군, 평생학습과 함께 성장하는 배움의 도시 기틀 마련 [금요저널] 예산군이 평생학습과 함께 성장하는 배움의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은 2014년 평생학습도시 지정, 2021년엔 1주기 평가로 평생학습도시로 재지정을 받았으며 변화된 시대에 발맞춰 평생학습관을 중심으로 기존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에서 영유아에서 실버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을 아우르는 배움의 도시로 변화를 맞고 있다. 2021년 9월 개관한 평생학습관은 2022년 하반기까지 91개 강좌 1000여명의 군민이 배우고 성장하는 자기개발의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으며 외국어, 노래교실, 스피치 교실 등 인문교양 프로그램 공필화, 바이올린, 드럼, 보타니컬 아트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 부동산 공경매, 다이어트댄스, 플롯 등 직장인들을 위한 달빛 어울림 야간 프로그램 포포아트 미술퍼포먼스, 트니트니 키즈챔프, 뮤직팡팡 음악놀이 영유아 프로그램 등을 운영했다. 또한 수강생의 학습 성취감과 어려운 경제 속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바리스타 2급, 정리수납 2급, 실버인지놀이지도사 1급 3개의 자격증 과정을 통해 58명의 수강생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군은 평생교육의 취약 대상인 영유아와 노인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관 초기부터 지속 운영하고 있으며 영유아를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수강하기 위해 인근 지역을 찾아야 했던 군민을 위해 체육, 미술, 음악 프로그램을 발굴, 운영해 수강생들의 큰 만족도와 인기를 얻고 있다. 65세 이상의 노인인구가 전체인구의 30% 이상인 군은 초고령사회로 노인들이 배움으로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기초, 실버 영어회화, 컴퓨터 기초교실 등 8개의 강좌를 운영해 90여명이 수강했으며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2023년에도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가운데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해로 개관 3년차를 맞는 예산군 평생학습관은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배움으로 하나 돼 성장하는 평생학습 도시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군민들의 요구에 맞는 끊임없는 교육적인 변화와 새로운 시도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강좌의 개발과 발굴을 넘어서 올해부터는 강사들의 교육적인 역량강화와 지역 내 강사발굴을 위한 자격증 취득 과정을 통해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평생학습관이 앞으로도 신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해 발전할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임신에서 출산까지, 예산군과 함께 해요” [금요저널] 예산군보건소는 임신에서 출산까지 촘촘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은 결혼 후 1년 후 난임 판정을 받은 난임부부에게 시술비를 지원하며 임신을 준비 중인 신혼부부에게 혈액검사, 소변검사가 포함된 신혼부부 검사를 무료로 진행한다. 또한 자체 제작한 신혼부부 키트를 1년에 2회 지원한다. 관내 임산부에게는 임산부 등록 시 무료 산전검사 시행 엽산제 및 철분제 제공 질초음파 검사 태아 기형아 1·2차 검사 백일해예방접종 등의 관내 산부인과 연계 쿠폰 임산부 119 구급서비스 임산부 전용 주차구역 스티커 발급 임신축하선물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임신이 안정된 16주 이상의 임산부에게는 요가, 모유수유 교육, 아기마사지 등의 강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출산 시에는 출생순위에 따른 500∼3000만원의 출산육아지원금을 차등 지원하며 미역·소고기 포함 20만원 상당의 출산축하바구니 첫만남이용권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서비스 영양플러스 보충 식품을 지원해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노력 중이다. 이밖에도 보건소는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 등 각 임신·출산가정에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23년 1월 1일 출생아부터 출산육아지원금을 확대해 첫째아 500만원 둘째아 1000만원 셋째아 1500만원 넷째아 2000만원 다섯째아 이상 3000만원을 지원하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의 경우 필수 거주 기준을 완화하는 등 다양한 인구 증가 시책을 올해부터 시행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이 웃음소리가 가득한 예산군을 만들기 위해 임신에서 출산까지 연결성 있는 인구증가 시책을 진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전남도청 [금요저널] 전라남도는 도민 문화향유권 보장으로 문화격차를 완화하기 위한 ‘2023년 문화누리카드’를 2월 1일부터 발급한다고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문화예술·국내여행·체육활동 등 지원을 위해 발급, 1인당 연간 11만원을 지원한다. 2022년 문화누리카드 이용자 중 수급 자격을 유지하는 경우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올해 지원금이 충전된다. 자동 재충전이 되지 않았거나 새롭게 문화누리카드를 발급해야 하는 경우 가까운 주민센터,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또는 모바일앱에서 문화누리카드 발급·재발급·재충전이 가능하다. 문화누리카드 사용기간은 올해 12월 31일까지며 카드 발급은 11월 30일까지 가능하다. 전국 2만 5천여 개의 문화예술·국내여행·체육 분야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지역·분야별 가맹 정보와 할인 혜택 등 자세한 내용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남도는 고령자, 장애인 등 자발적 카드 사용이 어려운 이용 취약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문화서비스 등 다양한 기획사업을 추진해 누구나 편리하게 문화누리카드를 이용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기홍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문화누리카드를 통해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도민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를 누리는 생활을 즐기길 바란다”며 “문화누리카드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다양한 기획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농업박물관서 정월 대보름 세시풍속 체험하세요 [금요저널]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은 오는 2월 4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영산호관광지내 농업테마공원에서 정월 대보름 달집태우기 등 각종 세시풍속 재현행사를 개최한다. 농업박물관은 그동안 코로나19 대유행 등으로 대보름 행사를 개최하지 못하다가 3년 만에 대대적인 정월대보름 행사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월 대보름은 예로부터 설에 맞먹는 큰 명절이었다. 대보름과 관련된 세시풍속이 1년 중 가장 많아 참가자들은 다양한 세시풍속놀이를 직접 체험하면서 전통문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기원마당과 대동마당으로 이뤄진다. 기원마당에서는 달맞이와 소원지 달기, 액운을 떨치고 자신과 가족, 지역민의 평안과 풍년을 바라는 달집고사에 이어 달집태우기 행사가 진행된다. 대동마당에서는 전통무예 ‘기예무단’과 문화예술 공연단체인 극단 ‘갯돌’의 전통놀이 공연이 열린 뒤 공연단과 참석자가 함께 어우러져 대형 달집 주위를 돌며 소원을 비는 지신밟기 놀이가 열린다. 이어 참가자들이 두 팀으로 나뉘어 올해 농사의 풍흉을 점치는 줄다리기 시합을 벌이고 마지막으로 참가자 전원이 강강술래 놀이를 통해 화합과 공동체 의식을 다진다. 참가자에게는 정월 대보름 세시 음식인 땅콩, 호두 등 부럼과 오곡밥이 무료로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농업박물관 누리집이나 전화로 하면 되고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참가비는 없으며 장갑, 모자, 겉옷 등 방한용품을 준비해오면 된다. 임영호 전남농업박물관장은 “세시풍속 재현을 통해 조상의 생활 모습과 지혜를 엿보고 정월 대보름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아이들에게는 체험의 즐거움을, 어른들에게는 추억과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남 정원·수목원, 치유와 휴식 명소 도약 [금요저널] 전라남도의 정원과 수목원이 수려한 경관과 함께 캠핑, 음악회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접목해 치유와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 전국적인 휴양 명소로 도약하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2022년 한 해 동안 전남지역 정원과 수목원을 찾은 방문객은 474만여명으로 2021년보다 128만명이 증가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전남지역 모든 정원, 수목원 등의 방문객 수가 늘었다. 이는 누구나 가볍게 산책할 수 있고 자연 속에서 조용한 휴식이 가능해 크게 각광을 받은 것이라는 분석이다. 방문객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한 곳은 순천만국가정원 50만명, 지방정원인 담양 죽녹원 12만명, 민간정원인 나주 3917마중 35만명, 해남 포레스트수목원 7만명 등이다. 전남도는 도내 우수한 산림자원 중 가치 있는 곳을 조성·등록해 유지관리를 하고 있다. 현재 총 20개의 정원, 수목원을 등록했다. 특히 민간정원은 정원별 특색있는 볼거리를 제공하며 최근 인기가 급증하고 있다. 장흥 하늘빛수목정원, 화순 무등산 바우정원은 연 7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곳으로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캠핑, 음악회 등 문화행사도 개최해 전남뿐 아니라 타 지역 방문객까지 늘어나는 추세다. 수목원은 천혜의 난대림을 자랑하는 완도수목원과 지리산 자락에 수줍게 핀 야생화를 볼 수 있는 구례수목원, 가을이면 노란 은행이 수놓은 길이 유명한 나주 은행나무수목원이 있다. 오는 4월 1일부터는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열려 정원 방문객이 더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재광 전남도 산림휴양과장은 “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정원과 수목원을 방문해 휴식과 치유의 기회를 갖길 바란다”며 “산림생태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관광콘텐츠 개발과 홍보를 강화해 전남 산림관광을 브랜드화 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남도, 농촌융복합산업 3년 연속 전국 1위 [금요저널] 전라남도는 ‘2022년 농촌융복합산업 사업성과’ 평가에서 전남농촌융복합센터가 3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 사업비도 전국에서 가장 많은 14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사업자 업무를 전담하는 11개 시·도 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인증평가와 사후관리, 현장코칭, 안테나숍과 유통채널 판매플랫폼 성과 등 8개 항목을 종합 평가했다. 전남도는 지난해 농촌융복합인증경영체가 400개소로 전국에서 가장 많고 광주 신세계백화점 등의 안테나숍을 통한 매출액이 2021년보다 23억원 증가한 67억원을 달성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전문상담 및 현장코칭, 센터 사업비 집행률 등에서도 1순위 평가를 받고 전국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담양한과가 우수상을 수상한 점도 한몫 했다. 이 같은 성과로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 사업비도 전국에서 가장 많은 14억원을 확보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농촌융복합산업 성과 평가에서 3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한 것은 전남 농업이 고부가가치 산업 전환을 선도하고 있음을 잘 보여주는 것”이라며 “생산·가공·체험관광을 아우르는 친환경 중심의 농촌융복합산업 성공모델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보건환경硏, 꿀벌 농가 전염병 예방 적극 지원 [금요저널]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꿀벌의 활동이 왕성해지는 봄철이 다가오기 전 꿀벌 농가를 대상으로 꿀벌 질병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꿀벌 기생충 구제약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진행되며 꿀벌 사육 농가 약 170호를 대상으로 오는 2월 7일 오후 1시부터 대전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꿀벌 질병 예방 및 관리’를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최근에 약제 저항성으로 인해 같은 성분의 연속 지원·사용이 제한됨에 따라 이번에 새롭게 지원하는 약품의 사용 방법 및 주의사항에 대해서도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꿀벌 농가에 큰 피해를 입히고 있는 대표적인 질병인 꿀벌응애, 노제마증 및 낭충봉아부패병에 대한 구제약품을 구매해 교육 날인 2월 7일부터 3월 말까지 관내 177농가에 조기 공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꿀벌 질병은 군집생활을 하는 꿀벌의 특성상 질병이 발생할 경우 전파가 빠르고 치료가 힘들며 결국 농가의 경제적 피해로 이어져 사후 치료보다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작년 우리 시에서 노제마증 3건, 낭충봉아부패병 1건이 발생해 해당 농가에 피해를 준 사례가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대전시 남숭우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꿀벌농가의 질병피해를 줄이려면 올바른 방법으로 적기에 약품을 투약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꿀벌의 전염성 질병이 의심될 때는 지체하지 말고 보건환경연구원에 신고하고 검사를 의뢰하는 것이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 새내기 지적직 공무원 역량 강화한다 [금요저널] 대전시는 새내기 지적직 공무원의 지적측량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최신 측량장비 활용방법 및 측량프로그램 실습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전시에 따르면 전체 118명의 지적직 공무원 중 8·9급 공무원이 35명, 근무년수 5년 미만이 43명에 달하고 있으며 이들 공무원의 실무경험 부족으로 지적측량시 미흡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시청 및 자치구별 측량팀 2팀씩을 구성해 총 36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한국국토정보공사 전문 강사를 초빙해 자치구별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선 2월에는 현장 측량장비 실습 교육에 앞서 측량장비 활용에 필요한 측량 프로그램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LX공사 대전세종충남본부 전산교육장에서 프로그램 구성, 측량파일 추출, 측량준비도 및 결과도 작성, 측량관련 민원 사례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3월부터 5월까지는 최신 측량장비를 활용한 현장 실습 교육을 실시한다. 자치구별 2일씩 세부측량에 사용하는 토탈스테이션 장비와 GPS측량 장비 활용법을 교육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세부측량에 사용하는 토탈스테이션 장비의 무선통신연결, 표정관측, 분할 및 경계측량 방법 등을 실습하고 기준점 측량 등에 사용하는 GPS 측량장비의 수신기 네트위크 연결, RTK측량, GNSS기선해석, 측량데이터 후처리 실습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장일순 시 도시주택국장은 “최신 측량장비를 활용한 현장실습 교육을 통해 대전시 지적직 공무원의 측량 기술을 강화해. 지적측량 성과의 정확성 확보로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 [금요저널] 대전시는 최근 서민경제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물가상승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2023년도 물가안정 종합대책을 수립·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정부의 물가안정 기조에 맞춰 물가관리체계 구축 물가 분야별 안정화 대책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 등 3개 분야에 걸쳐 물가대책 상황실 운영 및 공공요금·개인서비스요금 안정화, 명절 대책 등 9개 추진과제를 마련해 추진된다. 시는 우선 연중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지방 공공요금과 개인서비스 요금 안정화를 위한 소비자단체 등 유관 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및 모니터링 강화를 통해 물가안정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지방 공공요금은 관련 부서 및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요금 동결 기조를 유지하고 불가피한 인상 시, 인상 최소화와 인상 시기 이연 · 분산으로 시민 부담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개인서비스요금 안정화를 위해서는 농수산물 등 30개 품목에 대해 책임관리관 지정 운영을 통해 요금 과다인상, 원산지 표시제 위반 등에 대한 점검도 추진한다. 한편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을 위해 착한가격 업소에 대한 지원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소상공인 경영개선자금 이자 추가지원, 자영업닥터제 및 라이브커머스 사업 신청 시 가점 부여, 업소 인센티브 제공, 시·구 홈페이지 및 소식지, 공식 sns 계정을 통한 업소 홍보 등도 강력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대책에서 특히 눈여겨볼 점은 대전0시축제 등 지역 행사 개최 시 축제 방문자들에게 안전하고 공정한 대전의 관광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시·구 합동점검반 및 물가모니터단의 점검 및 지도 활동을 강화해 일부 상인 등의 가격 과다 인상, 담합 행위를 강력하게 방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명절 기간에는 명절 성수품 물가동향 파악 및 불공정거래에 대한 중점 지도 · 점검을 실시해명절 준비를 위한 시민들의 부담을 최소화할 방침으로 안심하고 장을 볼 수 있는 환경도 조성한다. 대전시 김영빈 경제과학국장은 “경기침체와 물가상승이 지속되는 상황으로 이번 물가안정 대책을 실시해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설 명절을 앞둔 지난 20일 태평시장에서 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물가안정 캠페인을 추진한 바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 [금요저널] 충청권은 31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충청권 4개 시도지사, 시도의회 의장, 중앙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 협약식’ 및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 출범행사를 개최했다. 수도권 집중에 따른 지역 간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주도적으로 충청권의 지역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국가균형발전과 상생협력을 선도하기 위해 초광역협력 추진기구인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에 시동을 걸은 것이다. 이날 행사에서 충청권 4개 시도지사, 시도의회 의장들은 8자 협약을 체결하고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정부 각 부처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는 ‘충청권 초광역협력 지원 공동건의문’을 전달했다. 주요 협약사항은 규약 제정 조례·규칙 제·개정 행정 및 재정 지원 시·도민 공감대 형성 국가지원 공동 건의를 위한 상호 협력·지원 등이다. 정부는 수도권 일극체제 극복과 국가균형발전 전략으로 지자체 간 초광역협력을 국정과제로 채택하고 지방자치법,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국토기본법을 개정하며 지역이 주도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모색해왔다. 충청권 4개 시도도 정부기조에 발맞춰 성공적으로 초광역 협력과 지역균형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 발족을 추진해왔다.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은 4개 충청권 자치단체 간 초광역 협력사업을 추진하는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를 목표로구성된 조직이다. 지난해 10월 행정안전부로부터 1국, 3과, 9팀 총 37명 규모로 한시기구승인을 받았으며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 사무실을 꾸리고 이달부터 4개 시·도 구성원이 모여 업무를 추진 중이다. 합동추진단은 특별지자체 기본계획 수립 규약 제정 초광역사무 발굴 국가이양사무 발굴 특별지자체 의회 설치 종합계획 수립 대외협력 등 충청권 초광역협력에 필요한 사무를 공동 추진한다. 기존의 지자체 간 협력·공조를 넘어서 보다 긴밀한 민·관협력체계를 구축, 동반상승효과를 꾀하며 국가균형발전의 선도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앞으로 합동추진단은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를 위한 사령탑으로써 1년여간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에 필요한 주요과제 추진에 한 목소리를 내게 된다. 특히 산업, 교통, 문화 등 분야별 초광역협력 사업을 중앙부처, 지자체 협의를 통해 발굴하고 추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향후 충청권 상생발전과 국가 균형발전 선도모델을 실현시키는 동시에 국가 혁신성장을 이끌 수 있는 주춧돌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광역시장은 “충청권은 지난해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공동 유치’ 라는 초광역협력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간 갈등을 극복하고 수도권 일극체제에 대항할 저력 있는 초광역협력체라고 생각한다”며 충청권이 광역도로와 철도, 산단 조성 등을 바탕으로 광역생활경제권을 구축·협력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은 “충청권은 국토의 지리적 중심부에 위치한 여건과 국가균형발전의 상징 세종에서 창조와 도전의 기회를 발판삼아 지역상생의 균형발전 선도 지역으로 나갈 것이며 그 중심에 세종시가 충청권 메가시티 확산의 주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충청권이 국가 미래발전을 선도하는 중부내륙시대의 개막과 함께 수도권에 버금가는 새로운 발전축이 될 수 있도록 충청권과 연대·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중앙정부와 협력해 성공적인 특별지자체 출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태흠 충청남도지사는 “시도의 행정 경계를 넘어서는 ‘특별지자체’라는 이 도전은 충청권의 동반성장과 국가균형발전이라는 큰 성과로 돌아올 것”이라며 합동추진단을 격려하고 “내륙에 바다를 안겨주는 ‘충청권 순환 서해고속도로 건설’처럼 4개 시도를 하나로 잇는 교통망 확충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