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민의 열띤 응원으로 코리아컵 우승컵을 들어 올렸던 포항스틸러스가 24일 포항시청을 찾아 장학금 2,000만 원을 (재)포항시장학회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은 최종진 포항스틸러스 사장과 박태하 포항스틸러스 감독을 만나 코리아컵 우승을 축하하며 내년에도 좋은 경기로 시민들에게 힘을 불어넣어 줄 것을 당부했다. 최종진 포항스틸러스 사장은 “한결같은 시민들의 응원으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포항스틸러스가 포항 지역의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데 힘을 보탤 수 있어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241225 포항스틸러스, 시민들의 응원에 감사…지역인재 육성 위해 2천만 원 기탁] 박태하 포항스틸러스 감독도 “환경이 어렵지만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선수들과 함께 노력해 다음 시즌에도 팬들에게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시장은 “올해 코리아컵에서 우승하며 포항시민들에게 희망을 불어넣어 줬던 포항스틸러스가 지역 인재 육성에도 솔선해 참여해주어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좋은 경기로 팬들에게 사랑받으며, 지역에 뜨거운 활력을 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탁금은 지원이 필요한 고등학생과 대학생 등 지역인재 육성에 쓰일 예정이다. 포항스틸러스는 배식 봉사, 해안 환경정비, 물품 기부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와 상생을 지속해 오고 있다.
포항시는 24일과 25일 양일간 포항 만인당에서 개최된 ‘2024 대한민국 저출생극복박람회 패밀리 페스타’가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포항시와 경북도가 주최하고 ㈜YTN이 주관하는 행사로 저출생 문제의 해법을 논의하고 가족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행사로 마련됐다. 박람회에서는 결혼부터 출산, 육아와 교육까지 한자리에서 정보를 알아볼 수 있도록 구성돼 가족 단위의 관람객 등 1만 5,000여 명이 다녀가며 눈길을 끌었다. [241225 저출생 극복을 위한 박람회 ‘패밀리페스타’ 포항에서 성료] 박람회에는 웨딩 관련 업체들이 대거 참가해 상담을 진행하는 한편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직접 참여해 임신이나 출산, 난임 등에 대한 지원 정책을 공유했다. 포항시와 경상북도, 경상북도교육청, 대구대학교난임센터, 포항남부소방서, 한국건강가정진흥원, 포항여성인력개발센터 등 다수 공공기관이 참여했으며, 결혼, 육아 관련 체험 부스, 건빵 박사 사이언스 마술쇼, 캐리와 친구들 어린이 공연, 삐뽀삐뽀 119 하정훈 소아과 원장의 강연도 펼쳐졌다. 또한 젊은 연인들을 위한 솔로대첩,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가족 장기자랑 등 현장 이벤트도 진행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저출생 극복을 위해 마련된 이번 박람회에서 소개된 정책들과 실천적 아이디어들이 저출생 극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키우기 좋은 돌봄 도시, 포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24시간 365어린이집, 직장맘&아픈아이SOS서비스, 아이돌봄지원사업, 공동육아나눔터, 24시간 소아응급센터 등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가정을 위한 안정적인 돌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세 번째 ‘충청국학 학술총서’ 발간 [금요저널]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 과학의 눈으로 세상을 본 충청의 지식인들’을 주제로 지난 22일 충청국학 학술총서 3를 발간했다. 총서는 문화체육관광부 ‘충청국학진흥지원사업’ 의 일환으로 한유진이 2022년부터 시작해, 올해 세 번째 발간을 맞이한다. 이번 총서는 충청국학 인물들의 학문성과를 과학적 관점에서 조명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이를 위해 조선 초 천문학에 혁신을 일으킨 류방택, 침구경험방 저술을 통해 전통의학 발전에 기여한 허임, 백성의 윤택한 삶을 위해 박물학과 지리학에 매진한 이규경과 이중환에 관한 연구를 수록하고 있다. 총서의 구성은 충청유학의 자연학적 논의를 다룬 △경희대 구만옥 교수의 “유학과 과학”을 시작으로 ‘천상열차분야지도’의 과학적 가치를 다룬 △한국천문연구원 양홍진 센터장의 “서운관 판사 류방택과 국보 천문도 ‘천상열차분야지도’”, 김익렴 역대요성록에 드러난 정치성과 이념성을 다룬 △국립대구과학관 경석현 선임연구원의 “17세기 현종 대‘역대요성록’의 정치 지향적 재이론”, 홍대용의 ‘우주설과 자연인식’ 에 관한 연구사적 검토를 진행한 △한양대 김용헌 교수의 “‘홍대용의 우주설과 자연인식’에 대한 이해 방식의 변화” 가 수록되어 있다. 또한, 허임의 의학적 활동과 침구경험방의 가치를 다룬 △천안시청 임선빈 정책보좌관의 “침의 허임의 활동과‘침구경험방의 가치”, 택리지에 나타난 이중환의 지리 인식을 다룬 △단국대 임영길 연구교수의 “이중환의 ‘택리지에 나타난 지리 인식과 서술 방식 고찰”, 그리고 유학적 토대 위에 서학을 수용해 박물학적 성과를 달성한 이규경을 다룬 △이화여대 노상호 교수의 “오주 이규경의 과학적 방법론에 대한 일고찰”을 수록하고 있다. 한유진 정재근 원장은 발간사를 통해, “이번 총서에서는 대한민국 과학기술 발전의 뿌리로서 충청국학의 가치와 의의를 밝히고자 했다”고 언급하며 “우리 한유진은 앞으로도 변화하는 현대사회와 함께 발맞출 수 있는 충청국학의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유진은 충청국학진흥 지원사업을 통해 충청국학의 정체성을 밝히고 그 가치를 널리 알리는 연구·편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 일환인 충청국학 학술총서 시리즈는 앞으로도 체계적인 기획 아래 다양한 충청국학 인물들을 발굴하고 이들의 학문과 사상을 조명할 예정이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2024 신기술·신품종’ 성과 한자리에 [금요저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4일 기술원 대강당에서 농업인과 농촌 진흥 관계 공무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충남농촌진흥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농업 연구개발, 기술 보급 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개발된 신기술 및 신품종 정보를 확산시켜 충남 농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보고회는 농업분야 우수성과 영상공유를 시작으로 올해 개발한 신기술과 및 농촌지도사업에 대한 보고 우수과제 발표, 농촌지도사업 최우수기관 추진 성과 공유 순으로 진행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성과에 대한 화판 및 실물 전시, 정보공유의 장을 마련해 농촌진흥공무원과 농업인이 현장에서 느끼는 영농상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도왔다. 시상식에서는 농촌진흥사업 유공자, 관련단체, 우수농업기술센터 등 총 63점을 시상하고 농촌진흥사업 발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농업인, 공무원, 기관에 대한 노고를 격려했다. 김영 도 농업기술원장은 “올해 이뤄낸 연구개발 및 기술보급 성과가 농업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충남 농업의 발전을 위해 농업인들에게 꼭 필요한 성과를 달성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무탄소 전환 확대 계획 수립 막바지 [금요저널]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충남도가 무탄소 전원 확대를 위한 중장기 이행 방안을 완성하기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도는 24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 주재로 에너지위원회와 수소산업위원회를 동시에 열고 ‘제7차 지역에너지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진행했다. 도는 국가에너지기본계획의 효율적인 달성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지역에너지계획을 5년마다 새로 수립·시행해야 함에 따라 연초부터 계획을 수립 중이다. 특히 도는 수소에너지가 석탄화력발전소를 대체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중요한 미래 에너지원인 만큼 지역에너지계획을 수소산업 육성 기본계획과 병행 수립 중으로 두 계획의 정합성을 고려해 상승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전 부지사와 관계 공무원, 에너지위원회 위원, 수소산업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보고회는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전략·성과 보고 용역 최종 보고 의견 수렴 및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용역사는 도내 에너지 수요 현황 및 전망 등 지역에너지 여건을 설명하고 제7차 지역에너지계획의 비전과 목표, 전략 방향, 추진 과제 등을 제시했다. 제7차 지역에너지계획의 비전은 ‘2045 무탄소 발전 중심지로의 전환, 전력공급 중심인 충남’ 이며 목표는 ‘2045년까지 무탄소 발전 비중 70% 및 전력 소비량 대비 신재생에너지 비중 100% 초과 달성’ 으로 잡았다. 추진 과제로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수소 및 암모니아 혼소 발전 추진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대책 21개 △친환경차 보급 및 기반 확대, 중소기업 에너지 효율 개선 확대 등 에너지 이용 합리화 대책 12개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지원, 분산 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등 기타 지역에너지 대책 12개를 제안했다. 도는 이번 보고회에서 수렴한 전문가 자문과 다양한 의견을 검토해 지역에너지계획 최종안을 개선·보완하고 수소산업 육성 기본계획과 연계해 도내 새로운 산업 기반으로 키워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보고회에서는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추진 전략과 그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두 위원회 간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올해 주요 추진 성과로는 △탄소중립 관련 국비 확보 6777억원 △석탄화력 폐지지역 지원 특별법안 10개 발의 △수소도시 서산 추가 지정 △금산 양수발전 예타 대상지 선정 △CCU메가프로젝트 예타 대상지 2개소 선정 등이 있다. 전 부지사는 “탄소중립이 가속화될수록 무탄소 전원으로의 전환은 중요하고 시급한 과제가 되고 있다”며 “내년 초 시군, 관련 기업과 탄소중립을 위한 RE100 비전을 선포해 실행력을 강화하고 친환경에너지와 탄소중립 관련 정책·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서산시, ‘제31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 준비위원회 개최 [금요저널] 충남 서산시가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31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 준비위원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했다. 준비위원회는 체육대회의 전반적인 준비 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위원회로 위원장인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한 관계 기관장, 종목단체협회장 등 총 28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 ‘제31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 기본계획 보고와 대회 상징물 확정 등 대회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대회 상징물은 지난 ‘2024 제76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의 상징성과 연속성을 고려해 도민체전 상징물을 최대한 활용하되, 장애인체전과 어울리도록 보완해 개발됐다. 시는 이번 위원회를 시작으로 대회가 220만 충남도민이 모두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특히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자원봉사자 배치, 구급 차량과 의료진 운영 등 안전 분야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화합하는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31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는 내년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서산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진행된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민선 8기 수출 전략 통했다” 나주시, 전라남도 농수산식품 수출평가 ‘대상’ [금요저널] 나주시에서 생산한 고품질 농수산식품이 올해 최고의 수출 성과를 거뒀다. 나주시는 2024년 전라남도 농수산식품 수출 우수 시·군 평가에서 22개 시군 중 1위를 차지하며 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의 지난 1년간 수출실적, 해외시장 진출 성과, 수출지원사업 발굴 및 효과성, 기관장 관심도, 홍보실적 등을 평가 항목으로 다뤘다. 우수 시군에는 도지사 기관 표창과 포상금이 수여된다. 시상은 오는 26일 수출기업 및 관계자 전진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글로벌 수출시장 확대를 위한 나주배, 쌀, 배즙, 김, 버섯 등 품목별 수출 지원사업 추진과 온·오프라인 마케팅 분야 등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특히 민선 8기 출범 후 미국, 호주, 베트남, 캐나다, 뉴질랜드, 오스트리아, 아랍에미리트 등 7개국 현지 유통업체 11곳과 3870만불 규모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수출시장 다변화에 성공적인 성과를 거뒀다.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과 현지 홍보·판촉에도 주력해온 결과 나주산 농수산식품 누적 수출액은 11월 말 기준 1천억원을 돌파하며 탁월한 실적을 기록했다. 고품질 나주배 생산·유통 대전환 기치로 민선 8기 출범 후 세계적인 명품 과일 명성 회복에 나선 나주배는 올해 미국과 대만을 비롯해 15개국으로 해외 판로를 확대했다. 유럽·동남아 신흥시장 개척을 위한 수출 전문단지 육성과 나주배 브랜드 포장재 및 수출용 기자재 지원, 영어·베트남어·아랍어 등 8개국 언어로 제작한 팸플릿, 영어권 홍보영상, 현지 판촉 활동 등 명품 과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마케팅 정책이 주효했다. 나주배즙은 숙취, 갈증 해소에 탁월한 음료로 호주, 미국 등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지난 5월 호주 멜버른에 본사를 둔 ‘BAE JUICE’ 와 나주배를 원료로한 300만불 규모 배 주스 수출협약을 이뤄내기도 했다. 민선 8기 들어 뉴질랜드, 호주, 헝가리 등 신규시장을 개척한 나주쌀도 올해 106톤을 선적하며 새로운 수출 주력 품목으로 자리 잡았다. 시는 수출 전용 포장재 지원, 2024 호주 식품 박람회 참가, 뉴질랜드 현지 유통업체와 협력을 통한 나주쌀 홈페이지 제작, 나주쌀 레시피 및 챌린지 영상 제작 배포 등 차별화된 홍보 전략으로 수출 판로를 넓히며 벼 농가 소득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또 올해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진행된 우수 농식품 품평·수출상담회를 열어 국내 대형 유통사 상품기획자,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관내 업체 30여곳 국내외 판로개척과 상품 컨설팅 기회를 제공하며 16건의 수출계약, 55건의 입점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더했다. 한편 나주시는 올 한 해 수출용 기자재, 포장디자인 개발, 해외 판촉행사 등 수출 경쟁력 강화 사업과 농식품 가공업체 생산 기반시설·제품개발 등에 42억원을 지원했다. 수출물류비 대체 사업으로 배·쌀·김·버섯 등 12개 품목에 대한 6억2천만원 규모 수출 특화품목 직불금도 연내 지급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가공에 힘써주신 농업인과 수출업체의 노고가 함께 이뤄낸 성과”며 “앞으로도 수출시장 확대, 나주배 수출전문단지 및 가공산업 육성, 수출 특화품목 직불금 등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자치구, 도시주택분야 현안 해결 힘 모아 [금요저널] 대전시는 24일 ‘제2회 도시주택분야 시-구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시와 자치구 간의 정책 협력을 강화하고 도시주택 분야의 주요 현안과 개선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2025년 주요 시·구정 현안 업무를 공유하고 13건의 주요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우선, 최근 개정된 전세사기피해자 특별법으로 LH의 피해주택 매입이 본격화됨에 따라, 피해주택이 건축법 위반건축물일 경우, 위반건축물에 대한 사전심의 및 사용승인, 용도변경 등의 양성화 절차를 신속히 처리해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조속한 주거 안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현행 공동주택관리법령에서 장기수선계획 위반에 대한 과태료 부과 기준이 위반행위의 경중이나 금액과 관계없이 동일하게 적용되는 문제에 대해서는, 중앙부처에 법령 개정을 적극 건의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친환경 현수막 전용게시대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야구특화거리 조성사업 구간 확대 △기반시설 내 공공건축물에 대한 경관조례 개정 △신뢰도 및 투명성 제고를 위한 정비계획 주민 설명 강화 △민간건축물 녹색건축 설계 기준 제도개선 △공동주택 지원사업 예산지원 △재정비촉진지구 재정비촉진사업에 대한 시 재정비촉진특별회계 지원 등 9건의 자치구 건의사항에 대한 검토와 논의가 이뤄졌다. 대전시는 장기택지개발지구의 체계적 관리방안 수립, 지구단위계획 수립지침 일부개정, 불법 부동산 중개행위 근절을 위한 지도·단속 강화 등 4건의 현안 과제를 제시했으며 자치구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정책협의회는 시와 자치구가 힘을 모아 도시주택 분야의 복잡한 현안을 해결하고 도시 균형발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정책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며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산시, 친환경 도시 조성 ‘탄소중립’ 시책 ‘한가득’ [금요저널] 충남 서산시가 올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탄소중립 시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올해 총 110억원을 투입해 △친환경자동차 선도 도시 기반 구축 △미세먼지 저감사업 등을 추진했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시는 친환경 자동차 선도 도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약 80억원을 투입, 전기자동차 556대와 수소 전기자동차 14대를 시민에게 보급했다. 또한, 기존 차량과 건설장비들의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건설기계 엔진 교체 △배출가스저감장치 부착 사업 등을 추진했다. 시에 따르면 각 사업을 통해 올해 822대의 노후경유차가 폐차됐으며 관내 건설기계 30대의 엔진이 교체됐다. 또한, 5등급 노후경유차 15대에 배출가스저감장치가 부착됐다. 시는 친환경 자동차 보급과 미세먼지 저감사업 외에도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으로 환경오염물질에 대한 지속적인 상시 감시체계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그 결과 올해 5월 환경부가 실시한 ‘2024년 전국 지자체 대기 및 수질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 평가’에서 전국 지자체 중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22년부터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되기도 한 시는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에도 총력을 기울였다. 올해는 시민과 학생 3천5백여명을 대상으로 ‘서산이 키운 아이들’, ‘찾아가는 마을리더 환경 교육’ 등 시민 참여형 교육을 제공했다. 그 밖에도 농촌 폐기물 수거 경진대회의 원활한 운영, 폐가전 무상방문 수거 활동 등으로 미세먼지 저감과 재활용을 촉진했다.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11월에는 한국환경공단에서 주관하는 ‘2024년 농촌 폐기물 수거 경진대회’에서 관내 2개 단체가 우수단체로 선정됐다. 또한, 같은 월 환경부가 주관하는 2024년 폐가전 무상방문수거 경진대회에서는 무상방문수거 실적과 홍보 활동 성과를 인정받아 환경부장관상을 받는 영광을 차지했다. 시는 내년에도 탄소중립 이행과 친환경 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미세먼지 저감을 목표로 154억원을 투입해 친환경 자동차 보급·충전 인프라 확대하고 탄소중립 포인트제 ‘탄소업슈’ 본격 추진한다. 특히 자원회수시설은 내년 10월 운영을 목표로 건립에 박차를 가하며 자원회수시설의 폐열을 이용한 스마트팜 조성도 본격적인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친환경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지속 추진해, 시민이 살기 좋은 청정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경북교육청, 크리스마스‘2024 아이들은 경북에서 자란다’행사 운영 [금요저널] 경북교육청은 24일 포항시에 있는 만인당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가족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한 ‘아이들은 경북에서 자란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아이들은 경북에서 자란다’를 슬로건으로 학령인구 감소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온 가족이 크리스마스에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가족 간 소통과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학령인구 감소, 경북교육이 만들어 가는 미래’ △‘경북교육 VoS 파트너 되기’ △‘가족과 함께하는 창의융합체험 공간’ △‘트릭아트로 만나는 독도의 매력’ 등 다양한 참여형 부스가 운영됐다. 특히 단순 관람이 아닌 미션지와 QR 코드 활용을 통해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몰입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과 낱말 퀴즈를 채워서 뽑기 이벤트도 하고 크리스마스트리를 스케치해 무드등을 제작하는 등 유익하고 흥미로운 행사를 아이들과 함께해 추억이 되는 크리스마스가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령인구 감소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학령인구 감소에 적극 대응하며 누구나 머물고 싶어 하는 경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 삼성생활예술고등학교(교장 김언정) 학생들은 지난 18일 학생들이 직접 담근 김장 김치와 손수 만든 핸드크림과 샴푸바, 에센스, 자개 머리핀 등의 미용 제품은 물론 정성 들여 디자인한 지팡이, 안마봉, 냄비받침, 자개함 등 다양한 생필품을 내남면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 삼성생활예술고등학교(이하 삼성생활예술고) 관광조리과와 뷰티디자인 학생들은 매년 봉사온데이 행사에 참여하여 김장 활동과 더불어 지역 주민들에게 필요한 미용 제품과 생필품 등을 만들어 나누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지속해 오고 있다. [20241219_삼성생활예술고_봉사온데이 이웃 나눔 봉사활동 실시 보도자료 사진] □ 이번 봉사활동에서 관광조리과 학생들은 내남면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김장 김치를 담그며 이웃사랑의 정을 나눴다. 학생들은 재료 준비부터 배추 절이기, 양념 버무리기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 한편, 뷰티디자인과 학생들은 손수 만든 핸드크림, 샴푸바, 에센스와 같은 미용 제품을 준비했을 뿐만 아니라, 정성을 담아 디자인한 지팡이, 카네이션 효자손, 안마봉, 냄비받침, 열쇠고리, 자개함 등 다양한 생필품을 제작했다. 학생들은 이 모든 물품에 어르신들의 편안한 겨울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 이번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어르신들에게 직접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뻤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이웃과 함께하는 삶의 가치를 배우고, 따뜻한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기회를 가졌다. □ 이에 삼성생활예술고 김언정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사회취약계층 및 이웃의 어려움에 공감할 줄 아는 전문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 용황유치원(원장 강성애)은 12월 23일(월) 전체 유아(120명)를 대상으로 유치원에서 크리스마스 인형극 및 산타 행사를 실시하였다. ○ 유아들은 크리스마스 맞이하여 크리스마스의 따뜻한 이야기를 담은 인형극을 관람하고, 산타할아버지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고 함께 기념사진 촬영을 하였다. [20241223_용황유치원_크리스마스 인형 및 산타 행사 보도자료 사진1] ○ 크리스마스 인형극이 끝난 후, 유아들은 박수와 함께 산타할아버지를 맞이하며 “와! 산타할아버지다!”, “산타할아버지가 선물을 가져오셨어!”, “산타할아버지가 우리 유치원에 어떻게 오셨지?”라고 즐거워하였다. [20241223_용황유치원_크리스마스 인형 및 산타 행사 보도자료 사진2] ○ 강성애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유아들이 크리스마스의 기쁨과 따듯함을 느끼며, 유치원에 찾아온 산타할아버지를 직접 만나는 특별한 추억이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