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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화면, 독거 어르신 위한 ‘하냥살이 낙화놀이 자선 콘서트’개최

양화면, 독거 어르신 위한 ‘하냥살이 낙화놀이 자선 콘서트’개최 (부여군 제공) [금요저널] 충남 부여군 양화면에서는 오는 27일 오후 6시 30분부터 하냥살이 낙화놀이 캠핑장에서 ‘제1회 양화면 독거노인을 위한 하냥살이 낙화놀이 자선 콘서트’를 개최한다.하냥살이 낙화놀이와 싱어패밀리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인구 소멸 위기에 처한 농촌 마을의 지역 돌봄을 실천하고 연말을 맞아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후원금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이날 행사는 낙화놀이와 캠프파이어를 시작으로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싱어패밀리의 자선 공연이 펼쳐진다.또한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노래자랑과 장기 자랑 시간도 마련되었으며 다양한 시상도 진행될 예정이다.행사 동안에는 무대 앞에 설치된 공식 모금함을 통해 후원금을 모금할 예정이며, 모인 후원금은 양화면 내 독거 어르신들의 생필품 지원에 전액 사용된다.주최 측 관계자는 “캠핑과 낙화놀이를 결합한 힐링형 자선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과 캠핑객이 함께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의 자리에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양화면장은 “연말을 맞아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뜻깊은 행사를 준비해 주신 주최 측과 참여해 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이런 나눔 활동이 양화면을 더욱 따뜻한 공동체로 만드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라고 전했다.한편, 양화면에서는 새마을협의회의 김장 나눔 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나눔 활동이 연중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번 자선 콘서트는 민간 주도로 펼쳐지는 지역 돌봄 실천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대구관광 미래 청사진 그린다… ‘제8차 관광개발계획’수립 착수

대구광역시 시청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지역 관광의 중장기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기 위한 ‘제8차 대구권 관광개발계획’수립 용역에 본격 착수한다.이번 계획은 ‘관광진흥법’제49조에 따라 5년 주기로 수립되는 법정계획으로, 제7차 계획이 종료됨에 따라 새롭게 수립된다.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군위군 편입에 따른 대구관광 지형의 변화, 대구경북 민·군 통합공항 이전·건설, 도심 내 후적지 개발, 미래 신산업 확장 등 지역 여건을 반영해, 대구 관광의 미래 비전과 핵심 추진 전략을 체계적으로 제시한다.또한, 시민과 관광객이 공감할 수 있는 관광 정체성을 확립하고 도시 경쟁력을 높일 실행 가능한 전략 마련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대구는 미식, 의료, 야간관광 등 우수한 여건을 자랑하며,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로서 지방 공연 예술의 중심지라는 강점을 갖고 있지만, 도시를 대표하는 관광 이미지와 메가 콘텐츠는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이에 대구시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대구만의 확고한 관광 정체성을 구축하기 위해, △대구 고유성과 강점을 활용한 도시 브랜드 강화 △야간·미식·무장애 테마별 콘텐츠 확장 △의료·마이스·국제 행사 융합관광 활성화 △도심·산악·체류형 지역 관광개발 등 미래 사업 방향을 심도 있게 검토해 이번 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제8차 대구권 관광개발계획 수립’연구용역은 한국관광개발연구원에서 12월부터 2027년 2월까지 약 14개월간 수행된다.연구용역에서는 기존 제7차 계획의 재점검과 함께, 관광개발 여건 및 동향 분석, 기본 구상, 사업계획 수립, 성과관리 계획 등을 포함한 종합 계획을 제시할 예정이다.한편, 12월 22일 오후 2시 동인청사 2층 상황실에서 열리는 착수보고회에는 대구시 유관부서 및 구·군,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 등 약 30명이 참석해 사업 공유와 협업을 논의할 예정이다.이재성 대구광역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제8차 대구권 관광개발계획은 대구 관광이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기반이 될 것”이라며, “지역의 고유한 관광매력과 잠재력을 면밀히 분석해 대구만의 차별화된 관광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경북 중소기업 디지털전환을 넘어 제조AI 대전환 본격 행보

경상북도 도청 [금요저널] 경상북도는 19일 경주 라한호텔에서 제조 AI 전문가, 관계기관, 대학교, 기업, 협회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하는 ‘경상북도 제조 A* 대전환 포럼’을 개최했다.제조 A는 제조 D의 고도화 단계로, AI가 반복적인 작업을 자동화하는 수준을 넘어 데이터 분석·예측·의사결정까지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것을 의미 이번 포럼은 인공지능을 제조업 현장에 적용해 생산성·효율성·혁신을 극대화하고, 중소 제조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글로벌 산업 생태계에서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경상북도가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제조 AI 대전환 전략의 일환으로 마련됐다.이번 포럼에서는 주영섭 서울대학교 교수의 ‘대한민국 제조업 재도약을 위한 제조 AI 대전환 전략’, 지역기업 D 솔루션 보급지원사업 우수사례, 장영재 카이스트 교수의 ‘AI 기반 무인화 공장 전환을 위한 모두의 AI공장’, 김재성 인터엑스 CBO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A 기반 산업안전 강화 전략 등 제조 현장 적용 중심의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아울러, AI 솔루션 기업 전시 부스를 운영해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이 가능한 기술과 서비스를 직접 확인할 기회도 제공되었다.최혁준 경상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제조 A는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제조 현장의 근본적인 운영 방식과 경쟁 구조를 바꾸는 핵심 전략”이라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경북 제조기업들이 AI 기반 자율 제조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경상북도는 이번 포럼에서 제시되는 AI 전환 전략과 우수 사례를 바탕으로, 2023년부터 추진 중인 ‘경상북도 디지털전환 확산사업’을 한층 확대·고도화하고, 경북 지역 기업이 AI·로보틱스·클라우드 등 첨단 기술이 융합된 완전 자율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며, 실시간 자율 제조 구현을 위한 실행계획 수립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경북도, 2025년 하반기 도시재생사업 공모 7곳 신규 선정

경상북도 도청 [금요저널] 이번에 선정된 도시재생사업은 총사업비 760억원을 투입하여 주민들이 쾌적하고 살기좋은 동네로 새롭게 재탄생한다.* 노후주거지 497억원, 지역특화 250억원, 스마트기술 13억원 도시재생사업 유형별 세부 사업으로, 노후 주거지 정비사업은 구도심 내 단독주택 및 빌라촌 등 노후 주거지역과 빈집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주택 정비와 신축 주택을 공급·유도하며 주민들에게 필요한 공원, 주차장 등 기반 및 편의시설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금번에 4곳이 선정되었다.세부 주요 내용은 ▴영주시는, 풍기읍 중앙시장 인근에 방치된 폐인견공장을 테마 공원으로 환경 개선하여 주변 신규주택 공급과 함께 맹지 해소를 위한 도로 개설, 마을복합편의시설, 주차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예천군은, 예천읍 대심리 일원에 복합편의시설과 자율주택정비 2개소, 다목적 공원과 주차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경주시는, 동천동 일원 폐 철도 옆 빈집 밀집지역에 산림청 도시숲길 조성사업과 연계해 주민과 방문객을 위한 주차장 조성, 방재공원, 안심골목길을 조성할 계획이다.▴영천시는, 중앙동 일원 구도심에 빈집을 활용한 임대주택 2호를 조성하고, 맹지 해소를 위한 도로개설, 주민 커뮤니티센터, 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지역특화재생 사업은 지역의 역사·문화·산업 등 고유한 자원을 활용하는 사업으로 고령군 대가야읍 궁성지 일원에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지산동 고분군과 대가야 고도지정 등의 특색을 살려 협력 기관으로 참여한 EBS 방송사의 다양한 컨텐츠를 활용한 가족친화형 체험거점시설과 대가야 특화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혁신지구 사업은 산업·상업·주거·복지 등의 기능이 집적된 지역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1차로 후보지 선정 후 국토교통부 전문가 자문과 컨설팅을 거쳐 세부계획을 수립하여 혁신지구로 최종 선정되며, 경주시 후보지는 구 경주역을 중심으로 역사·문화·관광의 복합거점 조성을 위해 K-헤리티지 센터 힐링파크, 스마트 교통관제 및 통합데이터 플랫폼 구축, 청년오피스, 숙박시설 등의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게 될 계획이다.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은 도시재생사업 추진 중인 지역에 주민체감도가 높은 스마트기술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5년 상반기에 선정된 포항시 청림동 일원에 스마트 환경 측정기와 지능형 CCTV를 포함한 스마트 트리, 비대면 진료가 가능한 스마트 에어존을 설치할 계획이다.경북도는 이번 공모 선정을 위하여 도 자체 전문가 컨설팅과 준공 사업지 견학, 시군 담당 공무원 워크숍 개최를 통하여 시군에서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와 실현 가능성 있는 사업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배용수 경상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지방의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점점 쇠퇴하는 구도심을 도시재생사업으로 주민들이 안심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도시의 활력이 넘치고 살기 좋은 경북을 만들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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