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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콘텐츠진흥원, 전국 음악창작소 평가 ‘우수’등급 (충청남도 제공) [금요저널] 충남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충남음악창작소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실시한 ‘2025 음악창작소 프로그램 운영지원사업 결과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전국 15개 음악창작소 중 상위 3곳만 부여하는 등급으로, 충남음악창작소는 전년 대비 등급이 1단계 상승했다.이를 통해 총 110백만원을 확보했다.평가단은 올해 충남음악창작소가 지역 내 뮤지션/지자체/대학 간 협업 확대, 선도기업과 연계한 제작지원 체계 강화, 청소년 창작 저변 확대, AI 기반 프로젝트 추진 등 주요 분야에서 균형 잡힌 성과를 보였다고 평가했다.신규 프로젝트인 충남쏭 지역특화 음원제작에서도 좋은 평가를 얻었다.제작지원 분야에서는 전문 프로듀서 매칭, 송캠프 운영, 유명 아티스트 협업 등을 통해 지역 뮤지션의 창작 역량을 높였고, 지역 대학·지자체·축제와의 협업을 강화해 활동 무대를 확대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대외공연활동지원은 K-컬처 박람회, 보령 머드축제 등과 연계한 교류 공연을 선보였고, 발굴 뮤지션의 ‘렛츠락 페스티벌’라인업 참여를 통해 지역 아티스트의 외연 확장을 이끈 점도 눈길을 끌었다.AI 기반 음원·뮤직비디오 제작 공모전과 성과공유회는 지역 창작자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 사업으로 인정받았다.또한 음악·수어·실감 콘텐츠를 결합한 배리어프리 공연은 포용적 문화정책 사례로 주목받았다.신규 프로젝트 추진한 충남쏭 프로젝트의 성과도 좋은 평가를 얻었다.진흥원은 충남을 주제로 하는 음악 창작 공모전을 통해 ‘렛츠고 충남’, ‘I Love You 충청남도’2곡을 음원 발매하고 뮤직비디오도 충남음악창작소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지역 음악창작소가 뮤지션 육성 외에도 지역 관광 활성화 등에 이바지할 수 있음을 증명받은 셈이다.진흥원은 내년부터 지역 뮤지션 대외공연활동지원 확대, 충남쏭 음원의 유통·홍보·활용처 확대 등 후속 체계 고도화와 지역 뮤지션의 해외 활동지원을 통한 글로벌 마케팅을 추진하여 한층 더 높은 지역 음악산업 생태계를 만들 계획이다.김곡미 원장은 “이번 우수 등급은 진흥원이 지역 창작자, 지자체, 도민과 함께 만들어낸 성과이다.”라며 “앞으로도 대중문화 창작 환경을 고도화해 충남의 음악이 K-뮤직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충청남도 금산군 군청 [금요저널] 금산다락원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3일 금산읍 청소년 카페 와락에서 청소년 문화기획 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된 2025년 제2기 청소년 문화기획단 최종 워크숍 ‘문화기획단, 괄호 닫고 다음 장’을 개최했다.이날 청소년 문화기획단 단원 7명과 지도자 1명 등 총 8명이 참여했으며 △2025년 연간 활동 결산 △청소년 우수사례 공유 △2026년 운영 활성화 방안 논의 등이 진행됐다.이어, 대전시 동구 작은극장 다함에서 청소년들이 직접 선정한 연극을 관람하며 문화 감수성을 높이고 개인별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기획자로서의 관점도 넓혔다.이 외에도 고3 졸업 예정 단원에게는 축하와 격려의 시간도 마련됐다.금산다락원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청소년 문화기획단은 지역 청소년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사업을 기획·운영하는 대표적인 참여기구”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청소년들의 자치 역량이 한 단계 더 성장했다”고 말했다.이어, “내년에도 청소년이 주인이 되는 기획 문화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당진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 위원회 개최 [금요저널] 당진시가 8일 해나루홀에서 ‘당진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 위원회’의 출범을 알리는 위촉식을 개최했다. 당진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 위원회는 김영명 부시장과 황성렬 위원을 공동위원장으로 해 당연직 7명과 위촉직 23명 총 30명으로 구성했다. 위원회는 2050년까지 지역 차원에서 온실가스 순 배출량이 0인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당진시 지역 차원에서의 탄소중립 비전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에 관한 사항 기후 위기 적응대책 및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과 이행평가에 관한 사항 탄소중립 지원센터의 운영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의결한다. 이번 위촉식에서는‘당진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와‘당진시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 시행계획 이행 결과’를 보고하고 그 외 위원회 운영 관련 규정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출범한 위원회는 당진시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기후위기 대응에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온실가스 감축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아산시청 [금요저널] 아산시가 오는 9일부터 3월 6일까지 ‘2023년 전국 사업체 조사’를 진행한다. 통계청이 주관하고 아산시가 실시하는 이번 사업체 조사는 지역별 분포 및 고용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1년마다 진행되는 국가 지정통계로 조사 결과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아산시 조사 대상은 1인 이상 모든 사업체 약 3만9000여개로 조사원들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하는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되며 코로나19 방역 상황 등에 따라 비대면 조사도 병행될 예정이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사업체를 위한 정책 수립과 지원에 활용할 자료를 수집하기 위한 조사이니 바쁘시더라도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아산시 온천천 환경정화로 상쾌한 시민 휴식 공간 재탄생 [금요저널] 아산시는 온천천 일부 구간에 대해 수질정화를 실시하며 수질 오염 및 악취제거를 통한 시민 힐링 공간으로 새 단장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하상 준설차와 고압 살수기 등 장비와 인력 15명을 투입해 악취가 심한 온천천 하부공간인 경남아너스빌아파트 부근에서 곡교천까지 수질정화를 실시 중이다. 온천천은 원도심을 가로지르는 하천으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총사업비 496억원을 투입해 생태연못, 하중도 산책로 생태주차장 등을 설치해 시민들의 편의와 힐링 공간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도심 내 생태하천 복원사업 우수사례로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천연기념물인 수달이 발견되며 1급수 생태하천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선우문 환경녹지국장은 “아산의 명물 온천천의 지속적인 하상 준설과 청소, 수질정화 식물 식재 관리 등 쾌적한 수질개선과 수생태계 관리에 노력을 기울여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최고의 온천천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아산시청 [금요저널] 아산시가 오는 13일부터 3월 31일까지 주민등록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충청남도 농어민수당 신청을 받는다. 농어민수당은 농어업 활동이 창출하는 공익적 가치를 보장 증진하고 지속할 수 있는 농어업 환경을 조성하고자 2020년부터 도입 시행된 제도다. 신청 대상은 2022년 1월 1일 이전부터 계속해서 충남도 내 주민등록 및 농어업 경영체 등록을 유지하고 실제 농어업에 종사하는 자다. 단, 2021년 기준 농어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원 이상이거나 신청 전 해에 농업·축산·어업·임업 등 관련 법령 위반으로 처분받은 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가구당 지급대상자가 1인이면 80만원, 2인 이상이면 1인당 45만원이 지원되며 수당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아산페이로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관내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과 소득 안전망 확충을 위해 사업안내와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박경귀 아산시장 “신창을 서부권역의 거점도시로 육성하겠다” [금요저널] 신창면 주민들과 박경귀 아산시장의 열린 간담회가 지난 8일 신창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박경귀 시장을 비롯한 신창면 기관단체장,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간담회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지역의 현안을 공유하고 신창면의 발전과 비전을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올해 7월 모아엘가 1단지 아파트 922세대 가 남성리 일원의 공동주택에 입주하게 되면 신창면 인구가 3만명을 넘게 되는데 아산시가 이에 부응하는 행정적 조치와 인프라 구축을 어떤 방향으로 구상하고 있는지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또, 전체 주민의 32%가 외국인인 신창면에 향후 외국인 증가에 따른 세심한 정책도 주문했다. 박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아산시의 외국인이 이미 3만명을 넘어섰고 신창면이 외국인 증가에 따라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고 전제한 뒤 “아산시는 외국인들이 지역에서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며 “그 바탕위에 국제상호문화도시에 지정될 수 있도록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 시장은 “신창면은 선장과 도고지역을 아우르며 서부권역의 발전을 선도하는 중심 역할을 할 것이며 기차가 멈춰버린 신창역에 커뮤니티센터를 조성해 침체된 면 소재지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며 “이와 연계해 읍내리, 오목리, 남성리 지역 등에 주민 생활 편익 시설을 확충하고 도시계획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신창중학교 이전에 따른 기존 학교부지 활용방안, 신창면 일반산업단지 조성, 순천향대 대학가 청년문화거리 조성사업 등 신창 지역의 현안 과제에 대해 주민과의 허심탄회한 대화가 이어졌다. 아산시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열린 간담회를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평년 대비 따뜻한 월동기 마늘 생육 관리 중요 [금요저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9일 이번 월동 기간이 평년에 비해 따뜻하고 눈비가 많아 마늘의 생육이 예년보다 빠르고 병 발생도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적기 웃거름 관리와 방제 등 월동 직후 관리요령을 안내했다. 올해 1월 마늘 주산지의 평균기온은 전년 대비 1.6℃, 평년 대비 0.9℃ 높았고 강수량은 전년 대비 31.5㎜, 평년 대비 18.3㎜가 많아 다른 해에 비해 마늘 웃자람이 많이 관측되고 있다. 또 12월∼1월 사이 영하 12℃ 이하의 한파 기간이 지난해에는 3일이었던 반면 같은 기간 올해는 6일이나 돼 전년 대비 평균기온은 높고 한파 기간은 길어 극심한 온도 차이에 따른 출현된 잎의 동해가 전년보다 심한 편이다. 여기에 봄비가 많이 오는 등 예상치 못한 요인으로 인해 토양에 습기가 많아지면 뿌리가 숨을 쉬지 못해 기능을 발휘 못하고 장해가 발생할 수 있다. 습해를 받으면 뿌리 부분이 죽기 시작해 점차 위쪽으로 썩어들어가기 때문에 특히 논 재배 마늘의 경우 고랑에 물이 잠긴 상태로 장시간 계속 두지 말고 일찍 물이 빠지도록 배수로를 정비해야 한다. 마늘은 적당한 수분을 요구하나 습해에 약하므로 물 빠짐이 잘되도록 일정한 간격으로 배수로를 깊이 설치하고 배출구를 서로 연결해 배수로에 물이 차 있지 않도록 한다. 겨울이 지나 평균기온이 올라가면 새 뿌리가 나고 자라는 속도가 빨라지게 되는데 지난가을에 나온 잎이 겨울 동안 잎끝이 일부 고사했더라도 이 기간에 남아있는 잎을 잘 관리하면 회복시킬 수 있으므로 시기에 맞게 웃거름을 줘 필요한 양분을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 웃거름 주는 양과 시기는 지역 및 생육 조건에 따라 알맞은 양을 주는데 새로운 뿌리가 나오기 시작할 무렵 요소 17㎏/10a, 황산가리 13㎏/10a를 2∼3회 나눠 주면 된다. 생육 초기 고온과 일조량 부족으로 인한 과다 생육 및 웃자람은 식물체를 연약하게 해 각종 병해충 발생을 일으킨다. 과다 생육은 통풍을 막아 잎집썩음병 등의 피해를 키우므로 좋은 날씨를 택해 잎집썩음병 방제를 위한 옥솔린산, 스트렙토마이신 등이 함유된 약제를 살포하고 고자리파리, 뿌리응애 등의 예방도 함께하는 것이 좋다. 이희진 도 농업기술원 양념채소연구소 연구사는 “마늘 재배에 있어 월동 후 관리는 생산량과 품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며 “마늘 생육에 맞춰 추비를 조절하고 병해충 예방을 위한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내포신도시 순환버스 달릴 준비 ‘착착’ [금요저널] 충남도가 내포신도시 주민의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개선하고 홍성·예산군과의 연계 교통망 구축을 위한 내포 순환버스를 이달 중 도입·운영한다. 도는 그동안 내포신도시 내에서 홍성군과 예산군 농어촌버스 노선을 조정해 운행했으나 지역민의 정주 여건 및 통학 환경을 고려한 대중교통 개선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이번 순환버스 개통을 추진했다. 특히 도는 교통약자의 대중교통 접근성·편의성 증진 및 친환경 교통수단을 통한 대기환경 개선 실천에 앞장서고자 전기 저상버스 2대를 순환버스로 들였다. 버스 운행은 홍주여객과 예산교통이 각각 운영하며 이용요금은 카드 결제 시 성인 1400원으로 농어촌버스 요금과 같다. 버스 노선과 시간은 충남연구원의 순환버스 운영 모형 구상과 순환버스 도입 타당성 분석 용역 결과를 토대로 하되 버스운송사업자, 지역민의 의견도 반영해 편성했다. 버스 노선은 용봉산을 기점·종점으로 1000번·1001번이 시계 방향, 2000번·2001번이 반시계 방향으로 운행하며 운행 소요 시간은 45분이다. 오전 7시∼8시 30분, 오후 5시∼8시 출퇴근 및 등하교 시간대에 운행하는 1000번과 2000번은 하루 5회씩, 오전 9시∼오후 4시 30분 사이 낮 시간대 운행하는 1001번과 2001번은 6회씩 운행한다. 무료 환승은 1시간 이내 1회 적용되며 5월부터 무료 환승 횟수를 2회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순환버스 운영은 오는 24일 개통식 이후 25일부터 본격 시작한다. 도는 앞으로 이용자 분석 결과와 도 누리집을 통한 순환버스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순환버스 노선 및 시간 등을 점차 보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홍순광 도 건설교통국장은 “지난해 9월 홍성역-내포신도시 간 노선 신설에 이어 이번 내포신도시 순환버스 개통으로 내포 지역민의 대중교통 이용 환경이 많이 개선되리라 기대한다”며 “노선·시간 등 이용 현황을 분석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해 앞으로 홍성·예산 버스 노선과의 연계도 늘려 지역민뿐만 아니라 외부 방문객도 편리하게 오갈 수 있도록 대중교통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충남도서관 최대 다독자 지난해 935권 대출 [금요저널] 충남도서관은 8일 오후 7시 30분 도서관 강당에서 ‘제3회 충남도서관 다독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다독자 시상식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로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고자 추진한 것으로 이번에 3회째를 맞았다. 이번 시상은 지난해 관외 대출 권수를 기준으로 도서관리시스템 통계를 통해 성인·청소년·어린이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순위를 결정했다. 성인 부문에서는 최우수상에 조규행 씨, 우수상에 이주영 씨, 장려상에 명노산 씨가 이름을 올렸다. 청소년 부문 최우수상은 강은주 양, 우수상은 김현호 군, 장려상은 나현빈 군이, 어린이 부문 최우수상은 안하윤 군, 우수상은 정윤우 군, 장려상은 정나윤 양이 각각 받았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은 책을 빌려본 이용자는 어린이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안하윤 군으로 1년간 대출 권수가 총 935권으로 집계됐다. 충남도서관은 이날 각 수상자에게 표창패를 수여했으며 앞으로도 꾸준한 독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1년간 개인별 1회 대출 권수를 7권에서 14권으로 상향하는 혜택도 제공키로 했다. 나병준 충남도서관장은 “다독자 시상식이 독서의 보람을 느끼고 건전한 독서문화를 조성하는 하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매해 다독자 시상식을 열 계획인 만큼 도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충청남도청 [금요저널] 충남소방의 꾸준한 이웃사랑 실천이 한파 속에 얼어붙은 몸과 마음을 녹이고 있다. 2021년 2월부터 시작한 ‘가치가유 충남119’ 모금사업을 통해 5억원에 가까운 금액을 모아 화재 피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의 상처를 보듬고 있다. 9일 도에 따르면, ‘가치가유 충남 119’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이 하루 119원 씩 모아 화재 등 재난 피해를 입거나, 장애·질병 등으로 긴급하게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돕는 사업이다. 지난해의 경우, 도 소방공무원 3309명과 의용소방대원 등 2409명이 십시일반 힘을 모았고 도내 기업들도 뜻을 보탰다. 충남소방본부는 사업 첫 해 2억 6821만원, 지난해 2억 973만원 등 총 4억 7794만원을 모았다. 모은 기금으로 충남소방본부는 2021년 화재 피해 34가구 등 총 54가구에 1억 1000만원을 지원했다. 지난해에는 화재 피해 17가구, 경제적 취약계층 19가구 등 73가구에 2억 5300만원을 전달했다. 11월 금산에서 등교하던 중 외국인 유학생이 몰던 승용차에 사고를 당한 초등학생 4명에게 치료비 1600만원을 긴급 지원했다. 12월에는 화재로 집을 잃고 6개월째 마을회관에서 생활하고 있는 60대와 암 수술을 받아 온전치 못한 몸으로 뇌출혈 아들을 간병하고 있는 60대에게 지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80% 이하 도민 중 화재·구조·구급 등 재난을 입었거나 질병을 가진 자 임산부·중증 장애인 고려인·북한이탈주민 생계·의료·주거 등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으로 도움이 절실하나 법·제도상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도민 가운데 선정한다. 각 소방서에서 추천받아 분기 또는 수시로 심의위원회를 열어 대상자를 결정한 뒤, 10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충남소방본부는 올해 지원 가구를 확대하는 동시에,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화재경보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종욱 충남소방본부 소방청렴감사과장은 “가치가유 충남119 모금사업에는 뜻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동참할 수 있다”며 “최근 희망 2023 나눔 캠페인에서 1인 당 모금액 전국 1위를 달성한 220만 도민의 따뜻한 마음을 충남 소방이 이어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서천군, 지방보조금 관리 투명성 강화 나선다 [금요저널] 서천군이 8일 지방보조금 운영의 투명성과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고자 지방보조금 관리위원 15명을 위촉하고 보조금 사업 심의를 했다. 이날 위촉된 지방보조금 관리위원회 위원들은 2023년 1월부터 2025년 1월까지 2년 동안 활동하게 되며 1회 연임할 수 있다. 민간 12명과 공무원 3명으로 구성된 보조금 관리위원회는 조례에 따라 예산편성 및 운영·성과 평가에 관한 사항, 제·개정 사항 등을 심의한다. 위원들은 지방보조금 제도, 위원회 구성과 기능, 지방재정투자심사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주요 사업에 대한 심의에 들어갔으며 지방재정투자심사 2건, 지방보조사업 수행자 선정 5건을 포함한 총 7건의 안건을 심의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춘장대 카이트보딩센터 조성사업 론볼경기장 전천후 운동 공간 조성사업 금강변 라온제나 특화거리 음악축제 한산모시 유통 계열화사업 등이다. 김기웅 군수는 “군민을 대신해 위촉된 만큼 우리 군의 예산이 헛되이 낭비되거나 부정수급이 발생하지 않도록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해달라”고 밝혔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