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권 메타버스 허브센터” 전남 나주시에 개소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서남권 메타버스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23일 나주시는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서남권 메타버스 관련 종합지원 인프라를 제공할 ‘서남권 메타버스 허브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메타버스 산업 육성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번 허브센터 개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으로 수도권과 동북권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설립된다. 서남권 허브센터는 나주를 중심으로 메타버스 관련 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중심지 역할을 맡게 된다. ‘메타버스’란 초월을 뜻하는 ‘메타’ 와 세계를 뜻하는 ‘유니버스’의 합성어로 현실과 같은 사회활동이 이루어지는 가상세계를 뜻한다. 메타버스 기술을 통해 현실과 가상세계 간 경계가 허물어지며 일상생활 공간이 확장되고 새로운 경제·사회·문화적 가치가 창출되는 혁신 기술이다. 서남권 메타버스 허브센터는 지역산업 연계 메타버스 콘텐츠 실증 지원, 콘텐츠 개발 자문 지원, 메타버스 전문인력 양성 등 지역 메타버스 산업 혁신 성장 거점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나주시는 2020년도부터 계속사업으로 전남도 및 순천시와 함께 ‘메타버스 지원센터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산업 연계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제작을 지원했다. 이번 메타버스 허브센터 구축으로 메타버스 지원센터 사업을 통해 개발·제작된 콘텐츠가 실증 및 사업화까지 지원이 확대되며 지역 메타버스 산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또한 서남권역 컨소시엄 및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메타버스 산업 동향 공유 등으로 사업에 전문성을 더하고 산업 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불러올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서남권 메타버스 허브센터가 5G 콘텐츠 실증 지원, 메타버스 전문 인력 및 기업 육성을 통해 지역 메타버스 산업의 혁신 성장 거점이 될 것이다”며 “VR·AR, 디지털트윈 등 메타버스 핵심 기술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로 미래 신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들이 친근하게 접하고 이해를 넓히기 위해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1층 로비에 메타버스 체험존을 운영한다. 체험존에는 AI 및 얼굴 인식 기술이 적용된 캐리커처 로봇, VR 게임 등 체험 콘텐츠 4종이 마련되어 있으며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제로 운영한다.
나주시, 영산강수계기금사업 성과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2023회계연도 영산강·섬진강수계관리기금 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환경기초시설 설치 분야 ‘최우수기관’ 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효율적인 물 관리의 척도인 상수도 유수율 부문 4년 연속 도내 1위에 이은 성과로 상하수도 행정 우수 역량을 연이어 입증해냈다. 기금사업 성과평가는 영산강유역환경청에서 각 시군에 지원하는 수계기금을 본래 목적으로 사용하고 계획한 성과를 이뤘는지 평가한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이 기금운용의 투명성과 효율성 향상을 목표로 성과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2023회계연도 평가대상 사업은 주민지원사업, 환경기초시설 설치, 환경기초시설 운영, 오염총량관리 분야로 계획수립의 적정성, 예산집행 효율성, 사업관리 실태 등을 중점 평가했다. 나주시는 환경기초시설설치 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나주시는 영산강유역 수질보전, 공중보건위생 향상을 목표로 하수처리구역 확대를 통한 하수관거정비, 농어촌마을하수도 설치 등 11개 사업을 현재 추진 중이다. 이 중 9개 사업은 지방비 부담분 중 일정 비율로 영산강·섬진강수계관리기금을 지원받는다. 시는 하수관로 및 환경기초시설 설치에 있어 적극적인 사업 수행으로 시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했고 영산강유역 수질 개선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상수도 유수율 4년 연속 도내 1위와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주민 생활과 밀접한 상하수도 기초시설 확충과 정비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얻은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시민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 보건소, 한방 난임치료 지원 확대 [금요저널] 고흥군은 올해부터 소득기준, 나이 제한 없이 한방 난임치료비를 최대 18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방 난임치료 지원사업은 난임으로 고민하고 있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여성의 건강한 임신을 돕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자격은 신청일 기준 고흥군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법률혼, 사실혼 중 1년 이상 난임부부이며 부부동반 신청도 가능하다. 특히 올해부터는 나이 제한이 없으며 지원대상자를 연중 모집하고 있다. 치료 과정은 보건소에서 기본 혈액검사를 실시하고 대상자로 확정되면 한방치료 4개월과 한의원 방문상담을 통한 추적조사를 3개월 실시한다. 이 기간에는 양방 난임시술은 불가하다. 난임치료비 지원을 희망하는 군민은 신분증, 신청서 주민등록등본, 관련 검사 결과지 등을 지참해 고흥군 보건소 모자 상담실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임신에 적합한 체질 개선을 위한 사업인 만큼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출산과 양육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고흥군, 섬지역 치안드론 2차 실증 비행 '성공' [금요저널] 고흥군이 10일 도양읍 상·하화도 일원에서 순천대, 대한항공, 전남자치경찰, 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섬 지역 치안드론 운용 통합체계 개발 사업 제2차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섬 지역에 각종 범죄나 조난 등 비상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출동해 현장문제를 신속히 해결하는 사업으로 장시간 비행이 가능한 드론을 활용해 섬지역 치안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실증은 지난 10월 득량도 실증에 이어 2차로 진행됐으며 녹동 신항에서 이륙해 상·하화도를 선회하는 경로로 이동하면서 비행의 안정성과 각종 시스템의 정상 작동 여부 등이 점검됐다. 특히 실증에 앞서 이날 오전에는 완성도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연구수행 기관별로 사업 추진현황과 성과목표를 점검하고 드론과 관련해 지역주민과 전남자치경찰 등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섬지역 치안드론은 실증을 거쳐 올해 7월까지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섬 지역 범죄예방 실종자 수색 양식어장 도난 방지 해양쓰레기 무단투기 감시 등을 목적으로 현장에서 상용화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고흥은 전국에서 드론관련 인프라가 가장 잘 갖춰진 지역으로 앞으로 관련 인프라를 더욱 강화하고 무인항공 특화단지 조성, 드론엑스포 개최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드론중심도시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무인항공 특화농공단지 조성, 고흥 K-UAM 그랜드챌린지 테스트베드 지정, 5G기반 드론활용 스마트영농 실증 등 드론과 관련된 다양한 시험·평가·실증 사업과 제작·생산까지 가능하게 돼 ‘드론중심도시, 고흥’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윤병태 나주시장, 혁신도시 공공기관장과 신년 인사 행보 눈길 [금요저널] 윤병태 나주시장이 빛가람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장들과 새해 인사 방문을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한 공동체로서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10일 나주시에 따르면 윤병태 시장은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이전공공기관 9곳을 방문해 각 기관장들과 민선 8기 시정 분야별 협력을 요청하는 한편 각 기관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윤 시장이 닷새간 방문한 이전공공기관은 4일 한국전력공사, 한국KPS,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전력거래소를 시작으로 5일 우정사업정보센터, 사학연금공단에 이어 9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총 9곳이다. 이 같은 행보는 윤 시장이 신년사를 통해 밝힌 “관내 국가기관, 전라남도, 이전공공기관 등과 지역발전 공동체로서 협력해가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 5일 신정훈 국회의원, 이상만 시의회장을 비롯한 주요 기관·사회단체장 100여명과 신년인사회를 가진 윤 시장은 이와 별도로 이전공공기관장들과의 신년 인사 자리를 통해 지자체와 공공기관 간 지역 발전을 위한 파트너십 강화를 요청했다. 윤 시장은 각 기관장들과 만나 “민선 8기 출범 후 지난 반년 간 16개 공공기관장들께서 적극적으로 협력해준 덕분에 굵직한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올해도 전 세계적인 경제 침체 등 국내·외적으로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지역 발전을 위한 파트너로서 함께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혁신도시 16개 공공기관은 문화, ICT, 에너지, 금융, 농업분야에 훌륭한 역량을 갖춘 전문가 집단”이라며 “고교학점제 프로그램 확대에 따라 추후 미래교육지원센터가 설립되면 중·고교생 대상 이전기관 강사 초빙 등에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제안했다. 공공기관장들도 기관별 현안 및 사회공헌사업, 나주에 보금자리를 튼 임직원들의 생활 애로사항을 윤 시장에게 건의하며 나주시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정승일 한전사장은 에너지산업 주요 규제 해소 핵심 현안인 ‘규제프리존’ 운영 관련 에너지 신기술 활성화 협력과 임직원의 출퇴근길 편의를 위한 ‘광주-원도심’ 노선 구간 시외버스 운행정보 시스템 개선, 자전거길 정비 등을 윤 시장에게 요청했다. 전동희 한국전력거래소 이사장은 “탄소중립 이행을 뒷받침할 차기 전력 IT시스템 시스템 개발을 위해 본사 개발 인력의 한시적 수도권 근무가 필요하다”며 “임직원 한시적 잔류와 관련해 나주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이전기관장들은 한전KPS인재개발원 인근 하계 휴양소 건립, 영농인력 전문가 육성 활성화, 농산업 빅데이터 허브 관련 타당성 용역 협력, 개인정보보호 교육 활성화, 블록체인 기반 경제 활성화 등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 관계 구축을 건의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16개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국립 나주박물관, 문화재연구소,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 농업기술원 등과 나주 발전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지역균형발전 선도모델을 개발하는 등 새로운 도약을 위한 원동력으로 삼아 동행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종만 영광군수, 가뭄 대책 추진 현장 행보 [금요저널] 영광군은 가뭄이 심각한 염산면을 찾아 가뭄 상황을 현장에서 직접 살피고 군민들의 가뭄 피해 확산에 대비한 선제적 조치를 강조했다. 특히 이날 현장 방문은 환경부 류연기 물환경정책관과 함께 참여해 염산 수원지를 비롯해 비상급수 상수원 및 지하 관정 확인에 나서는 등 물 부족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을 펼쳤다. 그동안 영광군은 가뭄 단기대책으로 긴급 누수 점검반을 편성하는 등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지방상수도 현대화 노후관망 정비사업’으로 노후 상수도관을 교체해 유수율을 제고하는 등 물 부족 현상이 해결되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중장기 대책으로 저수율 전망 분석을 통해 용수확보가 필요한 수원지에 대해 400억원을 투입해‘식수용 저수지 신설공사’를 진행 중이며 2024년에 준공되면 600천 톤의 수원확보로 물 부족이 해소될 전망이다. 또한, 추가적인 자체 수원 확보하기 위해 중앙부처에 관정개발 3개소 32억원을 건의해 근본적인 가뭄을 해소할 방침이다. 영광군은 현장에서 직원들에게“이번 현장 방문으로 지속적인 수원확보를 위해 선제적 조치를 마련해 장기적으로 물 공급에 지장이 없도록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광군청 [금요저널] 영광군은 1월 20일까지 “2023년 영광군 귀농귀촌 동네작가” 를 모집한다. 귀농귀촌 동네작가란 영광군민 중 귀농어·귀촌인을 중심으로 농촌 생활 소개, 살기 좋은 마을 발굴, 귀농어·귀촌 성공사례 등을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게시하는 리포터를 말한다. 신청 자격으로는 영광군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그 중 귀농어·귀촌인을 우선순위로 두고 있다. 접수는 방문, 전자메일로 1월 20일까지 신청서 및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영광군농업기술센터는 “농촌 지역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도시민 유치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인 시대이다”며 “동네작가들이 도시민들과 활발히 소통해서 우리 지역에 많은 도시민들이 안정적으로 귀농귀촌할 수 있도록 길잡이가 되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광군청 [금요저널] 최악의 가뭄으로 생활용수 부족 위기에 처한 영광군은 수돗물을 절약하면 상수도 부과요금의 최대 20%까지 감면을 추진하기로 했다. 영광군의 지난해 강수량은 평년 대비 57% 수준으로 유례없는 극심한 가뭄으로 관내 주요 수원지 저수율은 39.3%를 나타내고 있으며 올봄까지 가뭄 지속 시 제한급수가 불가피한 실정이다. 군은 군민들의 자발적 물 절약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상수도 사용량을 전년 대비 20% 미만 절감한 수용가에게는 10%, 20% 이상 절감한 수용가에게는 20%의 수도요금을 감면하고 시행 시기는 2월부터 6월분 부과분이다.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대상 수용가는 일괄 적용할 방침이며 가뭄 지속 시 감면 기간을 연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무성 상하수도사업소장은“가뭄 대비 지하수 관정 개발, 농업용수 활용 등 대체 수원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일상생활에서 물 절약을 위한 실천 방법으로 양변기 수조에 1.8L 물병 넣어두기, 샤워 시간 절반 줄이기, 양치할 때 컵 사용하기, 빨랫감 모아서 한 번에 세탁하기 등 홍보 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무안군, 겨울숭어축제 맞이 농특산물 판매장‘들썩 들썩’ [금요저널] 전남 무안군이 오는 1월 14일 15일 2일간 무안 겨울숭어 축제를 맞아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을 운영한다. 겨울 숭어 축제 홍보와 더불어 우리지역 농특산물 소비·활성화를 위해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할 계획이며 축제 속 작은 축제를 주제로 가래떡·고구마 구이체험, 장작패기 체험, 깜짝 농특산물 경매 이벤트를 진행해 한층 재미와 즐거움을 더해 줄 예정이다. 이번 축제를 계기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특산물 소비촉진을 통해 지역주민과 농민에게는 소득과 연결되고 찾아오는 관광객에게는 무안군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명호 농정과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농특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각종 박람회, 수도권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를 강화하는 한편 TV홈쇼핑 등 온라인 판매에도 적극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장성군, 농기계 임대료 감면 재연장… 6월 30일까지 [금요저널] 장성군이 농기계 임대료 감면 기간을 오는 6월 30일까지 재차 연장한다. 농기계 임대료 감면은 농기계를 임대해 사용하는 농업인에게 기종별로 주당 1일분의 사용료를 감면해 주는 제도다. 장성군에 거주하거나 경작지가 장성에 있는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장성군은 지난 2020년 3월 농기계 임대료 감면제도를 처음 시행한 이래 지금까지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누적 횟수 3만 7000여 건으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14억 6800만원 규모다. 일손 부족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농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농기계 임대료 감면기간 추가 연장이 지역 농업인 영농비용 절감과 경영 정상화에 일조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총 89종 825대의 임대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본소, 서부, 북부분소 3곳의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운영 중이다. 농기계 운반을 대행하는 임대 농기계 택배 서비스, 농기계 안전교육 등 지역 농가 지원에 주력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무안군, 국내외 단체관광객 유치 여행사에 인센티브 지원 확대 [금요저널] 전남 무안군이 2023년 무안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단체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 인센티브를 대폭 확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국내외 단체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로 무안군 관광지 방문, 음식점, 숙박시설, 체험장 이용 조건 등을 충족할 경우 여행비용 일부를 지원하게 된다. 특히 이번 지원기준은 작년에 비해 기준 인원을 낮추고 지원 금액을 높여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앞장서는 방향으로 맞추어졌다. 여행사가 인센티브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여행 10일 전 사전 여행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며 여행 종료 후 10일 이내에 무안군청 관광과로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다음 달 15일 이내 인센티브를 지급받을 수 있다. 조영희 관광과장은 “단체 관광객 유치 여행사에 대한 상향된 인센티브 제공으로 침체된 관광시장을 활성화하고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해남군 올해 해남사랑상품권 1300억원 규모 발행 [금요저널] 해남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해남사랑상품권을 1,300억원 규모로 발행한다. 지난해 1,550억원 발행보다는 다소 줄어든 규모로 추후 국도비 예산 지원에 따라 발행 규모와 할인판매 비율을 변동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 2019년 발행을 시작한 해남사랑상품권은 첫해 170억원을 시작으로 2021년 1,750억원, 2022년 1,550억원까지 발행규모를 늘리며 도내 1위인 것은 물론 전국 군단위 최대 발행, 판매액을 보이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 상황에서 지역내에서 자금이 돌고도는 선순환 지역경제 체제를 구축하며 경제적인 어려움을 극복하는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발행액이 4,720억원에 이르며 판매 4,482억원, 환전 4,396억원으로 90%를 넘는 판매·환전율을 보이며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등록 가맹점 수도 발행 초기 2,300개소에서 3,653개소까지 늘어나 해남 어디서든지 상품권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상품권 실사용자수도 2022년 12월 기준으로 4만 7,770명에 이른다. 구매가능 인구 기준으로 군민 10명 중 8명이 상품권을 실제로 사용한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 해남군은 적극적인 국도비 유치 활동 결과 4년간 253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해 할인판매 행사 등을 꾸준히 추진해 이용자들에게 혜택을 더하고 있다. 올해 국비 지원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더욱 적극적인 국도비 확보와 군비 확충을 통해 할인행사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설을 앞두고 1월 한달동안 10% 특별할인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1인 구매 한도액은 지류와 카드 합산해 50만원이다. 또한 올해는 모바일 상품권을 도입, 지역특산품 판매와 연계한 인센티브 제공 등 상품권의 외연을 확장하고 고객 편의를 넓힐 수 있는 방안을 다양하게 모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통합관리시스템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이상징후 발생 시 즉시 조치하는 등 부정유통 사전예방 및 단속에도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한편 해남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지역사랑상품권 우수사례 평가 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국무총리 정부포상과 특별교부세 2억원을 확보했다,전남 22개 시군 중 유일한 기관표창으로 지역화폐의 유통 활성화를 통해 어려운 경제에 기여한 점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군 관계자는“2023년에는 해남사랑상품권 누적 발행 5,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해남사랑상품권이 재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고 지속가능한 해남사랑상품권 정책으로 소상공인과 군민이 함께 성장하는 지역상품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