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프리미엄 한우 브랜드 ‘나주들애찬한우’ 선포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축산인의 숙원이었던 한우 자체 브랜드를 공식 선포하며 지역 축산업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증가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나주시는 9일 나주축산농협 대회의실에서 프리미엄 한우 브랜드 ‘나주들애찬한우’의 출시를 기념하는 선포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나주 한우는 우수한 품질에도 불구하고 자체 브랜드가 없어 소비자 인지도와 시장 경쟁력 확보에 한계를 겪어왔다. 브랜드 부재는 제값을 받지 못하는 문제로 이어져 농가의 소득 증가에도 걸림돌이 되어왔다. 이에 나주시와 나주축산농협은 지난해 7월부터 ‘나주 한우 브랜드 개발 용역’을 공동 추진해 왔으며 그 결과 ‘나주들애찬한우’라는 이름을 개발해 지난해 8월 특허청 상표 등록을 완료했다. ‘들애찬한우’는 ‘들에 가득 찬 한우’라는 뜻으로 나주의 황금 들판과 한우가 조화를 이루는 풍요로운 나주의 이미지를 담았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 축산인들이 정성껏 키운 한우가 드디어 이름을 갖게 된 뜻깊은 날”이라며 “소비자가 신뢰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쟁력 강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나상필 나주축산농협 조합장은 “축산인의 숙원이던 한우 브랜드가 탄생해 농가의 자부심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판로 개척을 확대해 ‘나주들애찬한우’ 가 나주를 넘어 세계인의 식탁에 오를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이번 브랜드 선포는 단순한 상품 출시를 넘어 나주 한우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선언으로 지역 축산업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주시, 복지로 하나 되는 시민 축제 열린다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제26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오는 11일 빛가람동 호수공원 야외무대에서 제1회 사회복지박람회를 개최한다. 9일 나주시에 따르면 박람회는 사회복지 종사자와 봉사자, 후원단체의 노고를 격려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복지 정보를 한자리에서 제공하는 소통과 나눔의 축제로 만든다. 행사는 오후 4시부터 사회복지인들의 노래와 춤, 장기자랑 등 흥겨운 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지는 박람회에는 지역 내 42개 사회복지기관과 단체, 시설이 참여해 복지 분야별 홍보, 체험, 먹거리 나눔 부스를 운영하며 시민과 가까이 만난다.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18명이 표창을 받고 공동체 의식을 확산하는 복지 슬로건 퍼포먼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한빛예술단의 보이지 않는 세상을 향한 희망연주회가 무대에 올라 장애를 넘어선 감동의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사회복지 종사자와 이용자,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이번 축제가 사람을 품고 복지를 이어 행복을 나누는 공동체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주시, 2026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신청 접수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농번기마다 반복되는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2026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신청받는다. 나주시는 오는 26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신청받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파종기와 수확기 등 계절적으로 일손이 집중되는 시기에 일정 기간 외국인 근로자를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농가는 숙련된 인력을 최장 8개월간 안정적으로 고용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나주시에 농업경영체 등록을 한 농가 및 농업법인으로 농가당 최대 9명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재배 품목과 면적에 따라 고용 인원은 조정된다. 근로 조건은 2026년 최저임금을 준수해야 하며 참여 농가는 숙식 제공, 근로기준법 준수, 산재보험 또는 농작업자안전보험 가입, 인권 보호 등을 충족해야 한다. 시는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800명을 배치해 전년 대비 33% 확대했으며 과수와 시설원예 농가에 큰 도움이 됐다. 또한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2개소로 확대 운영해 60명을 배치하고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농작업을 지원했다. 나주시 관계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촌의 고질적인 인력난을 해소하고 지역사회와 이주민 간 상생의 기틀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며 “관심 있는 농가와 결혼이민자 가족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2026년 신규시책 발굴 보고회 개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대회의실에서 ‘2026년 신규시책 발굴 보고회’를 열고 시민 생활과 직결된 창의적 시책을 발굴해 실행으로 옮길 것을 다짐했다. 4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 3일 보고회를 진행했고 민선 8기 시정 목표 실현과 시민이 체감하는 생활 밀착형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했다. 윤병태 시장을 비롯해 강상구 부시장, 국소장, 부서장 등 47명이 참석했으며 국소별 자체 평가를 거쳐 선별한 50건의 시책을 발표했다. 올해 나주시는 총 99건의 신규 시책을 발굴했으며 이 중 실현 가능성과 파급 효과가 큰 과제를 중심으로 보고했다. 주요 내용은 공실 정보를 디지털 방식으로 게시하는 ‘클린월 프로젝트, 혁신도시 임대정보 디지털화 사업’, 이전 공공기관 현직자와 지역 청년 간 ‘취업 멘토링’, ‘나주시 평생학습 학력인정과정 추진’, 농로 기능 회복을 위한 ‘경계 표지 설치’, 청년 스마트 영농대행단의 ‘벼 병해충 무상 방제’ 등 시민의 일상과 직결된 정책이 포함됐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오늘 보고된 시책들은 시민 체감도가 높은 과제가 많다”며 “단순히 기획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시민의 삶 속에서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각 부서가 정책 추진과 함께 홍보 전략까지 세심히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나주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한 시책을 2026년 주요 업무계획에 반영하고 즉시 실행이 가능한 과제부터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나주정미소 2동 준공 기념행사’ 성황리 개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근대 산업 유산이자 학생 독립운동의 발상지인 나주정미소를 복원해 새로운 아카이브 공간으로 선보이며 원도심 도시재생의 상징적 성과를 시민과 함께 기념했다. 나주시는 지난 3일 원도심 도시재생 거점시설인 ‘나주정미소 2동 준공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윤병태 나주시장과 이재남 시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나주읍성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주민생활문화동호회 회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나주정미소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나주정미소는 1920년대 초 개업해 지역 대표 정미소로 자리매김했으며 1929년 나주학생독립운동 도모 회의 장소로 사용되는 등 역사적 의미가 깊다. 2010년 폐업 이후 방치되었으나 2018년 나주시가 건축물 5개 동과 부지를 매입해 도시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해 왔다. 이번 2동 복원으로 1동, 3동, 4동, 5동에 이어 모든 건물 정비가 마무리됐다. 새롭게 문을 연 2동은 ‘아카이브 공간’ 으로 조성돼 나주정미소의 역사와 나주읍성 도시재생 과정을 기록 및 보존하고 전시와 문화교류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나주정미소 현판 제막식과 함께 주민생활문화동호회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정미소를 비롯해 옛 나주극장, 화남산업 폐공장 등을 문화예술 복합공간으로 탈바꿈시키며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이번 준공이 도시재생 성과를 지역 공동체의 활력으로 이어가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길 위의 인문학 '나주지역 누정문화' 탐방 성료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지원하는 2025년 길 위의 인문학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된 전라남도 나주시가 ‘영산강을 따라 흐르는 나주인의 정신문화’ 프로그램 중 하나인 누정문화 탐방을 마쳤다. 나주시립도서관이 주관하는 이 프로그램은 나주의 인문·자연환경으로부터 형성되어 조상들의 정신문화 고갱이가 깃들어 있는 누정문화를 조명하고 나주의 귀한 문화유산인 누정문화를 인문학적으로 해석하고 공유하는 과정에서 정서적·문화적 공감을 통해 지역공동체의 동질감과 애착심을 형성하고 지역민들의 정신적 화합을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이 프로그램의 열 번째 순서로 진행된 현장 탐방은 ‘나주지역의 누정문화’를 실체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김대현 교수, 나천수 박사의 해설과 함께 나주인의 정신이 깃들어 있는 영산강 주변의 8개 누정을 답사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이번 현장 탐방은 시민들이 나주 역사·문화의 타임캡슐로 남아있는 누정에 깃들어 있는 나주인들의 정신문화와 그 역사적 가치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이해해 나주의 전통과 유산을 보존하며 이어가고자 하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탐방은 오전 9시 30분부터 벽류정, 만호정, 쌍계정, 기오정, 영모정, 금사정, 석관정, 장춘정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탐방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나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관심이 많은 나주·광주·전남 지역의 시민들과 누정문화 전문가, 각 누정에 연관된 문중의 직계 후손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누정에 도착하자마자 누정의 풍광과 건축미에 감탄하고 누정 전문가로부터 역사적 배경과 인물에 대한 해설을 들었다. 또 누정 안팎을 돌아보며 각 누정과 관련된 문중의 참가자들로부터 누정을 창·중건한 선조들과 전통을 계승·발전시켜 온 후손들의 생생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 특히 각 누정을 관리하고 있는 문중의 후손들은 탐방 일정 전에 미리 정자 주변을 정비해 놓고 당일에는 선조들로부터 이어 온 누정의 역사와 현재적 의미를 들려주며 높은 자부심과 애정을 드러냈다. 이번 누정 답사는 시민들과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인문학 교류의 장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번 답사에 함께 한 윤병태 나주시장은 “시립도서관이 국비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수준 높은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나주는 영산강과 함께 발전해 왔는데 그 발전의 뿌리가 정신문화에 있으며 누정문화에 그 정신이 깃들어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라도 역사문화 수도인 나주가 자랑할 만한 귀한 것들이 굉장히 많은데 그 중에서도 이번 프로그램에서 다루는 나주의 누정도 매우 중요한 유산이다”며 “나주를 아끼고 사랑하는 시민들 덕분에 나주의 문화가 잘 보전되고 계승될 수 있는 것 같고 시민들께서 나주의 누정문화 등 지역 인문학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무척 감사하게 생각하며 나주시도 지속적으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생각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참가자 중 한 명은 함께 자리한 윤병태 나주시장에게 “시민들이 참여하는 인문학 프로그램에 시장님이 관심 가지고 함께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고 이번 8개 나주 정자 강의 프로그램을 통한 나주 누정문화에 이어 가까운 시일 내에 나주의 서원, 향교, 사우를 다루는 강좌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시면 좋겠다”고 바램을 전했다. 나주시립도서관은 앞으로도 길 위의 인문학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과 시민들 간의 인문학적 연결고리를 강화하는 데 힘쓸 것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 작은미술관, 개관 2주년 기획초대전 개막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개관 2주년을 맞은 작은미술관에서 시민과 예술이 함께 호흡하는 기획초대전 ‘수줍은 고백, 평범한 날들의 특별한 이야기’ 오픈식을 지난 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픈식에는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지역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큐레이터의 해설로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며 시민들이 작가와 작품에 더 깊이 몰입하고 예술가들과 소통하는 교감의 장이 마련됐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구승희, 김태형, 윤기원 작가는 무심코 지나치는 일상에서 발견되는 특별한 가치와 의미에 주목한 다채로운 작품들을 선보인다. 거창한 메시지 대신에 소박한 일상과 조용한 시선을 통해 관람객들이 자신의 일상과 기억을 돌아볼 수 있는 따뜻한 울림을 전하고자 기획했다. 나주 작은미술관은 2024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작은미술관 조성 및 운영지원 사업’에 선정된 이후 지역민과 예술가가 함께하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작품들이 시민들께 잔잔한 울림을 전하며 일상 속 새로운 특별함을 발견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작은미술관을 중심으로 시민과 작가가 함께 성장하는 문화예술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시는 오는 9월 29일까지 진행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나주시는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지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당신의 마음은 안녕하세요?” 나주시, ‘찾아가는 상담’ 호평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유관기관과 시청 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직장인들의 마음 건강 챙기기에 나섰다. 나주시는 지난 3월부터 관내 유관기관 6개소 직장인을 대상으로 ‘무지개 라이프’ 마음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무지개 라이프’ 는 직장생활에서 발생하는 직무·관계 스트레스 및 마음 건강 문제를 조기 발견하고 예방하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원예치료, 음주·도박·마약 등 중독예방 교육, 우울증·알코올 자가 선별검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직접 직장을 찾아가 교육과 상담을 제공한다. 특히 지난 8월부터 나주시청 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 상담 캠페인’을 차례대로 진행하고 있다. 직원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정신건강 전문가가 나주시청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가 1:1 방문 상담을 하고 있다. 더불어 직원들의 스트레스 및 혈관 건강 측정, 우울증 및 알코올 자가 선별검사, 필요시 정신건강의학과 자문의 1:1 상담을 연계해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직원은 “전문가 상담을 통해 고민을 나누고 위로를 받을 수 있었다”며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호평했다. 시는 청장년기는 여러 사회적 심리적 스트레스로 우울감이 증가하는 시기이지만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인식은 낮아 조기 발견이 늦어지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조기 치료와 상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용곤 나주시보건소장은 “직장인들이 지친 마음을 회복하고 삶의 균형을 찾을 수 있도록 마음 건강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지원하겠다”며 “시민의 정신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윤병태 나주시장 “연말까지 시민 체감 성과 창출 총력” [금요저널] 윤병태 나주시장이 9월 정례조회에서 올해 폭우와 폭염 속에서도 선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연말까지 주요 현안 사업 마무리와 예산 집행, 대규모 축제 및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3일 나주시에 따르면 대회의실에서 진행한 정례조회에 180여명의 간부 공무원과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발전 유공 표창과 ‘2025 나주영산강축제’ 설명을 진행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7월 기록적인 호우와 폭염 속에서도 전 직원이 합심해 대응한 덕분에 큰 피해 없이 지나갈 수 있었고 특별재난지역 지정으로 국가 지원을 확보해 신속한 복구의 기회를 마련했다”며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어 “빛가람 복합혁신센터, 생활SOC복합센터, 나주천 생태 물길 공원, 남평과 영산포 파크골프장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사업들이 막바지 단계에 있다”며 “첫 개장을 앞둔 만큼 최상의 모습으로 시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강조했다. 나주시가 한국전력공사, 에너지 공기업, 한국에너지공과대학 등 핵심 인프라를 갖춘 ‘대한민국 에너지수도’임을 강조하며 “정부의 기후에너지부 신설과 차세대 전력망 전남 기지 구축계획은 우리 시에 새로운 기회이자 도전”이라고 말했다. 또한 시는 올해 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하고 내년도 국고 예산 확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윤 시장은 “재정 자립도가 낮은 만큼 국비 확보가 시정 추진의 핵심”이라며 “중앙부처 및 국회와 긴밀히 협의해 주요 사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나주시는 오는 10월 8일부터 열리는 ‘2025 나주영산강축제’ 와 ‘전남 정원 페스티벌’, 이달 17~18일 개최하는 ‘2025 나주글로벌에너지포럼’을 비롯해 사회복지 박람회, 청년의 날 행사, 시민의 날 기념행사 등 굵직한 행사들이 줄줄이 예정돼 있다. 윤 시장은 “지난해 영산강축제 36만명 방문객 성과는 모든 부서가 협력해 가능했다”며 “올해도 모두가 합심해 프로그램을 내실화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불편함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자”고 당부했다. 특히 지역의 골목 경제 활성화를 강조하며 “축제와 행사가 지역 경제와 이미지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교통과 안전, 위생과 친절 관리까지 빈틈없이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 끝으로 윤 시장은 “지금 나주는 호남의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하며 에너지 수도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며 “새 정부 정책 기조에 발맞춰 나주 발전의 기회로 삼아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직원 여러분이 건강해야 시정도 힘을 낼 수 있다”며 건강관리와 즐거운 직장 생활을 거듭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문순태 작가와 함께하는 ‘소설 창작 교실’ 수강생 모집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소설 창작을 꿈꾸는 시민들을 위해 한국 문단의 대표 작가 문순태와 함께하는 ‘소설 창작 교실’을 개설하고 선착순 20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3일 나주시에 따르면 타오르는강문학관은 오는 9월 18일부터 11월 13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나주시립도서관 2층 나눔실에서 ‘소설 창작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교실은 소설 창작의 기초부터 소재 선정, 인물 설정, 시간과 공간 배경 구성까지 소설의 전반적인 창작 과정을 배우고 직접 글을 써보는 실습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대하소설 타오르는 강의 저자이자 한국소설문학작품상, 이상문학상 특별상, 채만식문학상 등 국내 주요 문학상을 받은 문순태 작가가 강사로 나서 수강생들과 깊이 있는 문학적 경험을 나눌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나주시청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로 성인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소설 창작 교실이 시민들이 작가의 꿈에 한 걸음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몰, 추석 선물대전…전 품목 20% 할인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나주몰’을 통해 추석을 맞아 전 품목 20% 할인 특판전을 열고 전국 소비자에게 믿을 수 있는 나주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나주시는 오는 9월 26일까지 ‘2025 나주몰 추석 명절 특판전’을 열고 나주배, 배즙, 쌀, 홍어, 한우 등 대표 농특산물을 포함한 전 품목을 20% 할인한다고 3일 밝혔다. 행사 기간 중 1인당 최대 12만원까지 혜택받을 수 있다. 특히 ‘천년이음 나주배’는 추석 명절 선물용으로 손꼽히고 있다. 품위, 당도, 품질 등 엄격한 선별 과정을 거쳐 나주시장이 품질을 보증한 고품질 배로 성장촉진제를 사용하지 않아 배 본연의 단맛과 풍부한 과즙이 그대로 담겼다. ‘나주몰’은 지난해 연 매출 11억원을 기록하며 1년 만에 250% 이상 성장한 온라인 쇼핑몰로 연중 무료 배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어 소비자는 추가 비용 부담 없이 집에서 편리하게 농특산물을 받아볼 수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맛과 품질이 뛰어난 나주 농특산물로 고마운 분들께 마음을 전하는 풍성한 추석이 되길 바란다”며 “나주몰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청전경(사진=나주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여성 농어업인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3차 신청·접수를 시작한다. 나주시는 9월 1일부터 12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3차 신청을 받아 자격을 확인한 후 10월 중 바우처 포인트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행복바우처는 문화 활동이 부족한 농어촌 여성농어업인에게 연 20만원의 포인트를 제공해 영화·공연 관람, 도서 구입, 미용·체육활동 등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다만 의료·유흥·사행성 업종과 항공·철도 요금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바우처는 농협 채움카드 포인트로 지급되며 카드 결제 시 자동 차감된다. 사용 기한은 12월 31일까지이며 미사용 포인트는 자동 소멸한다. 신청 대상은 2025년 1월 1일 기준으로 전라남도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현재 나주시에 거주하며 실제 농어업에 종사하는 만 20세 이상 80세 이하 여성농어업인이다. 단 본인 영농기반 외 사업자 등록자, 전업 직업 종사자, 고등학교 이상 교육기관에 재학 중인 농어업인 자녀, 문화누리카드·나주愛배움바우처 등 유사 복지 혜택 수혜자, 2023년 기준 농어업 외 소득이 3700만원 이상이면 제외된다. 나주시 관계자는 “올해 마지막 접수가 될 수 있는 이번 기회를 통해 더 많은 여성농어업인이 문화복지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