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6℃
											
												7℃
											
												5℃
											
												8℃
											
												6℃
											
												5℃
											
												7℃
											
												7℃
											
												8℃
											
												0℃
											
												8℃
											
												8℃
											
												6℃
											
												8℃
											
												7℃
											
												4℃
											
												3℃
											
												8℃
											
												6℃
											
												7℃
											
												12℃
											
												7℃
											
												7℃
											
												6℃
											
												6℃
											관련사진 (사진제공=나주시) [금요저널] 나주소방서는 지난 6월 10일 산포면 한 단독주택에서 연기감지기 작동 덕분에 화재 피해를 최소화한 사례를 소개하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이날 오후 7시 30분경 음식물 탄화로 발생한 화재는 주택에 설치된 연기감지기가 즉시 작동해 거주자가 화재를 인지하고 119에 신속히 신고함으로써, 화재가 초기 단계에서 진압되어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나주소방서는 이번 사례를 통해 주택용 소방시설이 화재 초기 대응에 실질적으로 큰 효과가 있음을 강조하며 각 가정에서 설치·관리의 중요성을 재차 알리고 있다.주택용 소방시설은 초기 화재 진압에 사용하는 소화기와 연기를 감지해 경보음을 울리는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말하며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제10조에 따라 모든 주택에 설치가 의무화되어 있다.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화재 초기에는 주택용 소방시설이 소방차 한 대의 역할을 할 수 있다”며 “가정 내 잘 보이는 곳에 소화기를 비치하고 사용법을 숙지해 두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또한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주택에 각 실마다 반드시 설치해야 하며 정기적으로 점검해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제4회 아동 권리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N행시 공모전 포스터 (나주시 제공)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세계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시민이 함께 만드는 아동권리 존중 문화를 확산한다.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오는 11월 19일 ‘제19회 세계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기념해 제4회 아동 권리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N행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우둥과 전남중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의 후원으로 4년 연속 진행하는 공모전이며 아동학대 예방과 아동 권리 존중의 중요성을 시민 스스로 표현하고 공유하기 위한 참여형 캠페인으로 마련됐다.공모전은 나주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제시어(아동 권리, 아동행복 도시 나주, 아동보호, 아동학대 예방, 긍정 양육)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아동 권리 존중’과 ‘아동학대 예방’의 의미를 담은 N행시를 작성하면 된다.접수 기간은 11월 10일부터 21일까지이며 ‘네이버폼(QR코드)’을 통해 참가신청서 출품작, 동의서를 제출하면 된다.시는 심사를 거쳐 우수작 6편을 선정해 시상하고 참가자 전원에게 소정의 기프티콘을 증정할 예정이다.나주시 관계자는 “시민이 직접 참여해 아동의 권리와 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함께 생각하는 의미 있는 공모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공모전 관련 자세한 내용은 나주시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가족아동과 아동보호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례군, 재가 암 환우 자조모임 운영 [금요저널] 구례군은 지난 16일 실시한 2023년 첫 재가 암 환우 자조모임이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재가 암 환우 자조모임은 구례군보건의료원에서 운영하며 매월 셋째 주 월요일 정기적으로 환우와 가족이 함께한다. 암 환자 생존율이 높아지고 기대수명이 연장되어 질병에 대한 심적 부담 및 경제적 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자조모임은 환우와 가족들의 심적 부담을 줄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자조모임에서는 김형진 구례군보건의료원장의 내과전문의사로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강의, 설맞이 라탄 복조리 만들기, 환우와 가족들의 대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구례군은 재가 암 환우를 위한 자조모임 운영, 각 가정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암 관리 물품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암 관리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전라남도 암 관리 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화순전남대학교 광주전남지역암센터, 광주전남암생존자지지통합센터 등 외부 협력기관과 연계해 질적으로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형진 의료원장은 “재가 암 환자 관리 사업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암 환우 가족들의 심적·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심신회복과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웃음꽃 피는 안심복지를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담양군, 미래 인재를 위한 장학금 기탁 이어져 [금요저널] 담양군은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가축분퇴비 생산업체 일동수북농업)이 각 500만원, 250만원, 250만원을, 김금주 공예명인이 5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가축분퇴비 생산업체 일동은 지역의 가축분뇨를 이용해 친환경 비료를 생산, 지역 농가에 공급하며 농가소득증대와 축산분뇨 처리를 통해 깨끗한 군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담양읍에서 침선전수관을 운영하며 48년을 침선공예 분야에 몸담아 지역의 공예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공예명인 김금주 씨는 2017년부터 꾸준한 기부를 통해 누적 3백만원을 기탁하며 지역 인재육성에 꾸준한 관심을 전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구례군, 경로당으로 찾아가는 주민보건교육 실시 [금요저널] 구례군은 지난 1월 10일부터 관내 8개 읍·면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 주민보건교육을 추진했다. 겨울철을 맞이해 경로당에 모이신 어르신을 대상으로 보건의료원 전문 인력이 로프를 활용한 어르신 스트레칭, 노년기 영양·절주· 흡연예방·구강관리 교육, 의치관리법, 틀니세척,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교육 등을 실시했다. 또한 교육 전·후에 개인별 혈압·혈당 측정, 이동형 틀니살균세척기를 활용한 틀니 세척 등을 실시해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본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노인에게 꼭 필요한 보건교육과 서비스를 경로당으로 직접 찾아와서 해주니 너무 편하다”고 말씀하셨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1월부터 2월까지 경로당에 계신 어르신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보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니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암군, 2023년 전문농업인 양성교육 교육생 모집 [금요저널] 영암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월 24일까지 영암군 농업을 이끌어갈 전문 농업인 양성을 위해 ‘2023년 전문농업인 양성교육’ 과정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주제별 장기과정과 품목별 단기과정으로 추진되며 장기과정은 영암농업인대학, 스마트강소농 교육,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 등 3개 분야의 4개 과정으로 각 과정별 60시간 이상 운영되며 이론, 실습, 현장견학 등을 통해서 농업 전문기술 및 지식을 습득하게 된다. 과정당 1회 혹은 2회로 진행되는 단기과정은 품목별 핵심 기술 전문교육으로 과수 한우 멜론 토마토 미생물 치유농업 등 12개 과정으로 편성된다. 영암군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 신청은 농업기술센터 농업교육팀으로 방문하거나 우편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지원하고 농업인의 농업경영 역량 함양 및 분야별 전문성 향상을 위해 교육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암군, 설명절 사회복지시설 위문 [금요저널] 영암군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이해 소외되기 쉬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하고 훈훈한 정을 나누어 “모두에게 힘이되는 따뜻한 복지”를 실현하고자 지난 17일 관내 사회복지시설 12개소를 위문했다. 이번 위문은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됐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일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관계자와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참석한 군 관계자들은 준비한 위문품 등을 전달하며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외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시설 입소자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코로나와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힘든 시기임에도 잘 극복해 나가고 있는 시설 종사자들께 감사드리며 군에서도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한 보다 적극적인 정책 마련 등 올 한해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하자”며 이웃사랑 실천을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진군, 찾아가는 건강관리로 의료사각지대 없앤다 [금요저널] 강진군보건소가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의료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펼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강진군은 특히 고령층 비율이 높고 교통이 불편한 곳이 많아, 찾아가는 밀착 의료행정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높고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맞춤형 방문건강관리는 건강취약계층 2,462가구를 대상으로 간호사가 직접 방문해 기초 건강관리와 상담을 하는 서비스이다. 올해는 건강관리 위기에 처한 집중관리 대상자를 선별해 집중 관리에 들어간다. 이와 함께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킨다’는 선제적 정책으로 각 마을 경로당으로 찾아가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등 기초건강 및 보건교육도 진행한다. 교통이 불편하거나 거동이 어려운 군민을 위해 마을을 찾아가는 이동식 물리치료 버스도 연중 운영중이다. 군민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지난해 대비 39개소 늘어난, 161개 마을 경로당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물리치료, 간섭파·적외선 치료, 도수치료 서비스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근 우리나라의 주요 사망 원인인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사업도 활발히 진행한다. 전문 강사를 초빙해 예방과 관리에 대한 기본 교육과 고혈압·당뇨 식단 실습, 근력운동, 심방세동 선별검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시장이나 터미널 등 군민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활용해 캠페인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군민의 건강한 삶이 강진군 행복의 척도다 군민이 부르기 전에 건강지킴이들이 미리 달려가겠다”며 “발로 뛰는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제공해, 군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이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암군청 [금요저널] 영암군은 2023년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연간 확인조사 계획에 따라 복지대상자 수급자격 및 급여 적정성 확인에 나섰다. 복지급여 대상자의 공정한 자격관리를 위해 2023년 국민기초수급자 연간 확인 조사는 월별·분기별·반기별로 실시될 예정이며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조회되는 건강보험료, 재산세 등의 25개 기관 80여 종의 공적자료가 적용된다. 조사대상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1,679가구 2,237명과 부양의무자이며 수급권자의 소득재산 및 근로능력과 부양의무자의 부양능력 및 부양여부 등을 조사하고 ‘사회보장급여법’에 의거 장애수당, 기초연금, 한부모가족 등 13개 복지사업의 신규신청 및 소득·재산 변동가구에 대한 확인조사도 실시한다. 추가조사가 필요한 경우에는 현장방문을 통해 사실조사와 지출실태를 확인해 소득확인을 실시하고 치매·지적장애 등 의사무능력가구에 대한 생활실태 조사를 병행한다. 또한, 선정기준을 초과해 수급이 중지된 가구에 대해서도 긴급복지 지원 및 사례관리 등 민간자원과 연계한 복지 실현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정확한 확인 조사를 통해 복지급여 대상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복지급여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복지재원이 적정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설 연휴 전남 관광지서 온가족 추억 만드세요 [금요저널] 전라남도는 설을 맞아 전남을 찾는 관광객이 가족, 친구, 연인 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설 연휴 남도여행지’로 정원카페 4개소와 일출·일몰 명소 5곳을 추천했다. 가볼만 한 정원 카페는 강진 백운차실, 나주 39-17 마중, 해남 문가든, 구례 천개의 향나무 숲이다. 강진 남월리 월출산 남쪽은 온통 차밭이다. 국내 최대 야생차 군락지로 명차 재배지의 지리적 특성을 고루 갖추고 있다. 차밭 아래 위치한 ‘이한영차문화원’은 다산 정약용이 유배를 마치고 남양주로 돌아갈 당시 1년간 재배한 차와 제자들의 연구 업적을 매년 제공하겠다는 약속에서 유래했다. 이한영 차 문화원은 차를 만드는 곳이며 차를 마실 현대식 카페‘백운차실’을 운영한다. 월출산의 야생찻잎으로 잎차와 덩어리차를 만들어 강진 차의 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다산이 마셨다는 떡차도 맛볼 수 있다. ‘소경’이라 불리던 나주는 서울만큼 화려했던 호남 최고의 도시로 다양한 근대문화가 남아있다. 1939년의 나주 근대문화를 2017년 마중한다는 의미의 ‘39-17 마중’은 그중 하나다. 드넓은 민간정원과 7채의 폐 한옥을 복원해 한옥스테이와 카페, 대관시설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이다. 고택을 활용한 ‘39-17 마중’은 1919년 중건된 난파정과 1939년 지어진 한국, 일본, 서양식이 절충된 근대건축 목서원을 중심으로 향기로운 금목서와 은목서로 꾸며진 정원이다. 해남 계곡면의 ‘문가든’은 오류제가 감싸 안고 흑석산이 굽어보는 곳에 자리하고 있다. 땅끝 해남의 명산 흑석산은 여름날 비가 오면 흑석이 되고 겨울날 눈이 오면 백석이 되는 풍경이 일품인 곳이다. 문가든 카페에서 차 한 잔 마시며 수려한 흑석산 풍광을 담을 수 있다. 또한 오류제는 온갖 철새가 날아들고 수달이 서식하는 곳이다. 2020년 ‘전라남도 예쁜 정원 콘테스트’ 근린정원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고 2021년 해남 최초의 민간정원으로 선정됐다. 200여 종의 수목과 화초류가 심어져 계절의 변화를 아름답게 느낄 수 있는 자연주의 정원으로 주변 풍광이 뛰어나다. 호수와 정원 산책로가 잘 꾸며졌고 포토존도 있다. ‘천개의 향나무 숲’은 전남도 제14호 민간정원으로 4개 주제의 정원과 향나무 숲길, 사색의 숲길, 잔디 광장, 카페로 이뤄졌다. 드넓은 향나무 정원은 숲이 주는 자연스러움과 평온하고 안락한 느낌을 준다. 토종 향나무, 가이스카 향나무, 서양 향나무 등 천여 그루의 향나무가 미로처럼 뻗어 있다. 입구의 금목서는 청량한 향나무숲에 달콤한 향기를 더해 싱그러움이 가득한 겨울 숲을 풍성하게 느낄 수 있다. 가볼만한 일출·일몰 명소는 고흥 남열리해수욕장, 무안 톱머리해수욕장, 영광 백수해안도로 노을전망대 여수 향일암, 진도 세방낙조 전망대가 있다. 고흥 남열해돋이해수욕장은 고흥 8경 중 제2경인 전남의 대표적 일출 명소다. 해안선을 따라 보이는 영남 용바위는 용이 승천하는 형상이다. 용바위에 소원을 빌면 이뤄진다는 구전이 있다. 인근에는 고흥우주발사전망대가 있어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 좋다. 설 연휴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운영한다. 전통민속놀이 투호놀이, 제기차기, 팽이차기 체험거리를 즐길 수 있고 야간에는 전망대에 발광다이오드를 점등해 야간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톱머리해수욕장은 무안읍에서 서쪽으로 8km 떨어진 망운면 피서리에 있다. 조수간만의 차가 심해 물이 빠지면 드러나는 넓은 백사장은 2km, 폭 100m에 달한다. 수심이 얕고 경사가 완만한데다 바닷물도 깨끗하다. 넓은 백사장과 200년 된 곰솔이 숲을 이뤄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며 하늘과 바다가 붉게 물드는 아름다운 낙조가 유명하다. 또한 해수욕장 긴 백사장을 따라 즐비한 횟집에서 싱싱한 생선회를 맛볼 수 있다. 백수해안도로는 푸른 바다와 광활한 갯벌, 굽이굽이 이어지는 기암괴석, 그 위로 쏟아지는 불타는 노을이 황홀한 풍경을 연출하는 서해안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다. 괭이갈매기 날개 조형물)이 설치된 노을전망대가 있다. 괭이갈매기 날개 조형물은 높이 3.6m, 폭 3.2m 크기로 백수해안도로를 찾는 모든 이들의 아름다운 사랑과 백년해로를 바라는 기원을 담아 제작했다. 또 노을전망대 스카이워크에 올라서면 바다 위를 걷는 아찔함과 눈 앞에 펼쳐지는 탁 트인 바다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야간에는 경관조명이 더해져 날개 조형물이 다채로운 색으로 빛난다. 향일암은 금오산의 기암괴석 절벽에 위치했다. 문화재청은 금오산 향일암 일대 아름다운 경관적 가치를 인정해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했다. ‘해를 향해 있다’는 향일암의 이름처럼 남해 수평선의 일출 광경이 장관을 이룬다. 새해에는 일출 광경을 보기 위해 찾는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향일암에는 7개의 바위동굴 혹은 바위틈이 있다. 그곳을 모두 통과하면 소원 한 가지는 반드시 이뤄진다는 전설이 있다. 소원을 빌기 위해 대웅전과 용왕전 사이에 약수터 옆 바위와 관음전 뒤편 큰 바위에 동전을 붙이거나 조그만 거북 모양 조각의 등이나 머리에 동전을 올려놓기도 한다. 진도 세방낙조는 우리나라에서 해가 가장 늦게 지는 풍경을 볼 수 있는 낙조 경관 명소다. 해 질 무렵 섬과 섬 사이로 빨려 들어가는 일몰의 장관은 주위의 푸른 하늘을 단풍보다 더 붉은 빛으로 물들여 환상적이다. 기상청에서 한반도 최남단 ‘제일의 낙조 전망지’로 선정할 정도로 다도해의 아름다운 섬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우리나라 최고의 다도해 드라이브 코스다. 조대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전남의 매력적인 관광명소를 둘러보고 남도의 맛깔스런 음식 맛과 따뜻한 고향의 정취를 느끼면서 가족·친지들과 함께 훈훈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남도, 명절 기간 특별교통대책 상황실 운영 [금요저널] 전라남도는 설을 맞아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고향을 방문하도록 20일부터 5일간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특별대책으로 교통안전 시설 정비 코로나19 방역대책 점검 귀성객 교통편의 지원 대중교통 증편 특별교통대책 상황실 운영 등을 중점 추진한다. 올해 설은 연휴 첫 날과 설 당일에 교통량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전남도와 22개 시군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 공사 현장, 노후시설물, 대중교통수단에 대한 안전점검과 운수 종사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또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와 코로나19 일상회복에 따라 귀성객이 많이 이용하는 버스터미널, 기차역, 휴게소 등 다중이용시설 대상 코로나19 생활 속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안전한 교통시설 운영과 코로나19 재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귀성객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경기 7개 노선의 시외버스를 15회 증차 운행하고 시내·농어촌 버스는 이용 수요에 맞춰 시간대별로 탄력적으로 운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철도는 호남선 4회, 전라선 6회를 증편해 운행한다. 이밖에 설 연휴 기간 교통상황 관리와 빈틈없는 교통시설 방역점검을 위해 도·시군, 경찰청 합동 특별교통대책 상황실도 운영한다. 전남도 도로교통과에서 근무반을 꾸려 상황을 관리하며 전남도 버스운송사업조합과 경찰청의 협조체계도 긴밀히 유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병호 전남도 도로교통과장은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늘어나는 교통수요에 철저히 대비하고 귀성객의 교통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전 운전과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남도, 설 연휴 코로나19 방역 선제대응 [금요저널] 전라남도는 귀성객과 도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설 연휴를 보내도록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의료 대책을 적극 추진한다. 11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 7차 유행은 하향 국면에 들어섰으나 실외 마스크 의무착용 해제와 감염취약시설 대면 면회 재개 등 방역상황은 지난 추석에 비해 크게 완화됐다. 다만 설 연휴 기간 이동량 증가는 불가피한 만큼 선제 대응을 통해 재확산을 미리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전남도는 연휴 기간 검사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군 보건소와 의료기관에서 선별진료소 55개소를 운영한다. 또 방문객이 많은 함평천지휴게소와 장성 백양사휴게소 하행선에는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하고 고위험군 여부와 관계없이 무료 유전자증폭 검사를 지원한다. 재택치료환자의 코로나19 진단·검사·처방에 불편함이 없도록 원스톱진료기관 151개소와 치료제 담당 약국 104개소를 함께 운영한다. 특히 홀로 사는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대해선 시군 건강모니터링전담반이 1일 1~2회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응급상황에 대비하는 등 집중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코로나19 전담병상 182병상과 투석·소아·분만 환자를 위한 특수병상 149병상도 정상 운영하며 24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위급 환자 발생에 즉각 대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밖에 관련 안내 및 상담은 의료상담센터 2개소와 행정안내센터 22개소를 통해 24시간 제공되며 전남도와 시군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로 전환됐지만 감염취약시설 확진자 비중이 줄지 않고 재감염 추정 비율도 늘어나는 상황”이라며 “안전한 설 명절을 위해 요양병원·요양원 등 면회 시 마스크 착용, 취식 금지 등 대면 면회 수칙을 반드시 지킬 것”을 당부했다. 이어 “연휴 동안 전 시군에서 선별진료소와 원스톱진료기관 등을 운영하므로 증상이 있으면 즉시 방문·검사를 통해 재확산 차단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