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금요저널] 세종시가 16일 세종시민장애인평생교육원에서 ‘찾아가는 시민 인권교육’을 통해 장애인 인권에 대한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교육은 인권 감수성 향상과 인권침해 예방을 위해 인권 관련 종사자와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 복지시설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강의는 국가인권위원회 위촉 인권강사인 최명진 대전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이 장애인 인권 분야 현장에서 경험한 내용을 토대로 사회복지 종사자와 장애인의 인권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상호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교육으로 시설 이용자와 종사자 모두가 인권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보다 윤리적이고 인권 친화적인 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다양한 인권교육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금요저널] 세종광역치매센터가 13일 세종충남대학교병원 도담홀에서 ‘2025년 세종시 치매발전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세종시 내 치매안심센터, 요양원, 재가복지센터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치매인지활동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사회에 인지건강 실천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일어나세요 당신의 뇌를 깨우세요’라는 주제로 각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특강을 진행했다. 특히 △인지활동 프로그램의 이해와 필요성 △신체활동을 통한 뇌 활성화 방법인 ‘코그니사이즈’ △체험활동 등 치매를 예방하는 인지활동 중심의 특강을 진행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세종시 치매정책과 프로그램 활용 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통해 치매관리사업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란 센터장은 “앞으로도 세종시의 치매관리사업이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실효성 높은 방안들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소년 공간‘이도’에서 다양한 문화체험을 [금요저널] 세종시립도서관이 독서의 달을 맞이해 12∼16세를 위한 공간 ‘이도’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먼저 오는 24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지역작가이자 교육자인 유우석 작가와 이도 이용자들의 만남을 갖는 ‘제3의 어른’을 진행, 다양한 미래의 시간 속에 작가라는 꿈을 이루는 이들을 위한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12∼16세의 연령 외 이용자들의 참여를 위해 오는 30일에는 5월에 이어 두 번째 ‘열린 이도의 날’을 운영한다. 열린 이도의 날에는 이도를 둘러볼 수 있는 자율견학과 창작재료, 콘텐츠 등을 이용해보는 이용 견학 등으로 운영된다. 평소 이도를 이용하고 싶었던 시민들이라면 누리집 신청을 통해 이도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세종시립도서관은 국립어린이청소년 도서관 공모사업인 ‘2022년 미꿈소 네이밍 브랜드화’사업에 선정된 이후 지난 여름방학 기간에 12~16세 이용자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여자 30명과 환경문제를 소재로 머그컵, 열쇠고리 만들기, 레이저 각인기 활용 등 창작활동을 진행했으며 중학생을 대상으로 이도 독서회를 운영하며 함께 고전을 읽어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조설희 관장은 “도서관과 멀어질 연령인 청소년 이용자들이 이도 이용과 문화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도서관과 더 친근해지고 가까워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책과 더 가까워지고 미래를 펼칠수 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갈운리 석장승 등 세종문화유산, 유형문화재로 [금요저널] 세종특별자치시가 오랜 시간 지역에서 자리를 지켜온 문화유산을 유형문화재로 지정 및 지정예고하면서 유물의 가치를 재조명한다. 시는 13일 ‘갈운리 석장승’과 ‘나성동 석조여래입상’을 유형문화재로 지정하고 ‘연성지’를 유형문화재로 지정예고했다. 또한 지난해 유형문화재로 지정했던 ‘남이웅 유물 일괄’도 최근 발견한 자료를 추가로 지정예고했다고 밝혔다. 갈운리 석장승은 행정중심복합도시 조성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진 갈운리 마을의 석장승 2구로 그동안 미륵불로 알려졌지만 조각수법을 살펴볼 때 불상이 아닌 장승인 것으로 확인됐다. 석장승 2구의 전면, 측면, 후면에 시주자의 이름이 새겨져 있고 탁본조사 결과 우측의 석장승 앞면에 “강희49년 경인정월십육일입”이 새겨진 점을 미뤄봤을 때 1710년 조성된 것을 확인했다. 또한 석장승 2구 양쪽에는 ‘철물시주 이백원이라는 시주자 이름이 확인돼 같은 시기 조성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갈운리 석장승은 조성시기와 시주자의 명문이 확인되고 있는 등 국내에서 보기 드문 사례로 조선 후기 민간신앙과 지역인물사 연구 등 학술적인 가치가 높아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 나성동 역사공원내 위치한 나성동 석조여래입상은 백제시대부터 주요 교통로였던 나리재에 조성된 대형의 불상으로 얼굴이 크고 어깨가 좁은 비례로 볼 때 고려시대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시간이 흐르면서 일부가 훼손되고 한국전쟁 당시 대평리 전투에서 발생한 총탄 흔적 등이 남아 있지만 역사적 가치가 인정돼 유형문화재로 지정했다. 같은날 예고된 연성지는 책자형태의 조선시대 연기현의 읍지다. 1934년과 1967년 간행된 연기지에 1824년에 읍지가 간행됐다는 기록을 볼 때 1824년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연성지는 ‘여지도서’나 ‘연기읍지’ 보다 내용이 좀 더 자세하고 1834년 제작된 국립고궁박물관 소장 ‘읍지’와 거의 내용이 동일하다. 이와 동시에 조선 후기 지방군현에서 작성돼 봉진된 읍지가 중앙정부에서 어떻게 정리돼 다시 엮어지는지를 알려주는 생생한 증거 자료로 조선 후기 세종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살피는데 귀중한 자료다. 추가지정 예고된 유형문화재 제26호 ‘남이웅 유물 일괄’은 지난해 지정 이후 세종시에서 구입한 남이웅과 관련된 유물들로 유서 1점과 교지 17점 등 총 18점이 해당된다. 남이웅은 인조반정과 이괄의 난, 병자호란 등 17세기의 역사적 사건과 관계가 깊은 인물이자 조선 중기 대표적인 문인이다. 이번에 추가 지정예고된 유서 1점은 1629년 남이웅을 공청도관찰사로 임명하면서 인조가 내린 밀부유서이며 교지 17점은 1611~1645년까지 수급한 것으로 조선 중기의 정치사, 외교사, 지역사를 살필 수 있는 중요한 자료들로 평가된다. 양완식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개발에 따라 사라질 위기에 있거나 세종시와 관련된 역사적 인물들에 대한 문화유산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정·보존해 지역의 역사문화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세종도시교통공사, 한가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실시 [금요저널] 세종도시교통공사는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를 맞이해지난 8월 29일부터 9월 8일까지 11일간 전 직원이 참여하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가위를 앞두고 물가 급등으로 인한 위축된 소비로 어려움이 많은 세종시 지역 전통시장의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와 더불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일상회복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상인들을 대표하는 전통시장 상인회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상호 상생할 수 있는 방향도 모색했다. 세종도시교통공사 직원들은 방역수칙을 준수하고자 각 부서별로 일정을 나누고 소규모의 인원으로 조치원에 위치한 세종전통시장과 금남대평시장 등 세종지역 전통시장 곳곳을 누비며 명절 선물과 제수용품 등을 구매했다. 세종도시교통공사 배준석 사장은 “한가위를 맞이해 진행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로 직원들의 생활 속에 전통시장의 맛과 재미를 더하고 전통시장에 조금이나마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세종 시민여러분도 지역화폐 ‘여민전’ 사용과 전통시장 장보기로 시장 활성화와 더불어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이번 장보기 행사 외에도 쓰담달리기 운동, 농촌 일손 돕기 운동, 소상공인을 위한 무료광고지원 등의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세종시새마을회, 추석명절 지원물품 전달식 실시 [금요저널] 세종시새마을회는 산하단체인 지역·부녀·문고·직장·대학동아리가 참석한 가운데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8일 관내 어려운 이웃 400세대에 추석명절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관내 저소득층에 추석명절 물품 지원을 통해 즐겁고 풍성한 명절을 맞이하고 훈훈한 정이 넘치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자 세종시새마을회가 주관하고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추진됐다. 추석명절 물품은 대추, 밤, 배, 사과, 감, 황태, 송편 등의 제수용품과 장조림, 돼지고기 산적 등의 밑반찬과 쌀로 구성됐다. 엄미숙 부녀회장은 “코로나19와 어려운 사회 여건 속에서 진행된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공동체 정신을 일깨우고 나눔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세종시새마을회는 11월에 읍면동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 1,200세대에 김치 9,000포기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세종시설공단, 지역상생발전을 위한‘찾아가는 열린음악회’추진 [금요저널]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은 오는 9월 14일 오전 11시부터 12시 까지 세종전통시장주차타워 이벤트광장에서 찾아가는 열린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마중이라는 취지 아래 문화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예술과 감동 제공, 주차장 유휴시설물인 이벤트광장 무대를 활용한 시민들의 문화욕구 충족과 지역 상권 및 주차장 활성화 도모를 추진한다고 말했다. 음악회는 ㈜세종아트컴퍼니 대표인 구병래 지휘자의 지휘 아래 관내에서 활동 중인 세종벨라보체여성합창단과 한국가곡 및 민요 등 다양한 공연이 계획 중이며 세종벨라보체여성합창단은 정기연주회, 나눔음악회, 수변음악회 등 합창음악을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세종시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하는 단체이다. 계용준 이사장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문화소외지역인 읍·면지역 대상 문화예술활동 향유지원으로 문화불균형 완화가 기대”된다고 밝혔으며 “앞으로도 전문예술단체의 창작역량 강화를 위한 공간을 지속적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세종남부서 전화금융사기 현금수거책 검거에 기여한 시민 표창 [금요저널] 세종남부경찰서는 전화금융사기 범죄 현금 수거책 검거에 기여한 택시기사 A씨에게 9월 7일 표창장과 보상금을 전달했다. 택시기사 A씨는 지난 8월 25일 자신이 태운 승객이 중간 경유지에서 짧은 시간 볼일을 본 후 다시 택시에 탑승한 후 은행 현금 인출기 근처 상가로 목적지를 말하자 전화금융사기 현금 수거책임을 직감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목적지를 두 번 이나 옮겨 최종 하차한 장소가 은행 CD기 앞이고 탑승 후 목적지를 묻자 “오더가 떨어져야 알 수 있다”고 한 점에 ‘누군가에게 지령을 받고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느껴 112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즉시 출동해 불상의 자로부터 1천만원 현금을 수거해 송금하고 있는 택시 승객 B씨를 검거하고 미처 송금하지 못한 300만원을 현장에서 압수했다. 최근 금리 인상으로 대환·대출을 빙자하는 전화금융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 택시 기사의 작은 관심으로 신속히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박성갑 경찰서장은 “저금리 대출을 빙자, 금융기관을 사칭해 피해금을 직접 수거해가는 대면편취형 전화금융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A씨가 보여준 작은 관심과 신고로 피해금 일부를 회수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범인 검거에 기여한 시민들에게 표창장과 보상금 등 적극 포상할 계획이며 이런 게 바로 공동체 안심치안이라며 주민들과 함께하는 세종남부경찰이 되겠다”고 밝혔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세종공동구 ESG경영 시동“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금요저널]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은 7일 세종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세종기후환경 네트워크, 녹색제품구매지원센터와 2050 탄소중립 달성 및 녹색소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문가의 진단과 컨설팅으로 세종공동구에 맞는 온실가스 감축방법과 녹색소비 활성화를 주도해, 최근 가장 큰 이슈인 지속가능한 ESG경영을 실천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단 사업관리본부장은“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적 이슈인 환경문제에 많은 관심과 개선에 노력을 다할 예정이며 4차 혁신기술 도입 등 시민안전 보호와 청렴·인권 선진지 벤치마킹 등으로 윤리경영을 실현함으로써 공단 내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세종청년회, 해밀동에 컵라면 30박스 지원 [금요저널] 세종특별자치시 해밀동은 최근 세종청년회가 복지 대상자를 돕기 위해 컵라면 30박스를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세종청년회는 취약계층을 위해 물품을 지원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단체로 해밀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날 지원받은 컵라면을 저소득 가구에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강인덕 해밀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해밀동을 위해 기부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결식 우려가 있는 가정에 우선적으로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홍지복 세종청년회장은 “나눔에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꼭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KCC세종공장, 추석명절 맞이 한우세트 나눔 [금요저널] 세종특별자치시 소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KCC세종공장이 추석명절을 앞두고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최근 총 600만원 상당의 한우선물세트를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KCC세종공장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100가구에 한 가구당 6만원 상당 한우세트를 지원한다. 소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한부모가정 등취약계층 100가구를 선정, 직접 가구를 방문해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필 예정이다. 윤석헌 KCC세종공장장은 “추석명절을 맞이해 소외된 우리 이웃들이 이번 사업으로 조금이나마 건강하고 풍성한 한가위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복지사업에 관심을 갖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펫티켓 강좌듣고 반려견과 더욱 행복하게 [금요저널] 세종특별자치시 도담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7일 도담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반려견과 함께 지내는 주민들을 위한 펫티켓 강좌 ‘도담견학당’를 개강했다. 최근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증가하면서 펫티켓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마련한 이번 교육에는 20명이 넘는 주민들이 지원했으며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교육으로 6주간 진행될 예정이다주민자치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개강한 이번 강좌는, 세종특별자치시 보조금 지원을 받아 추진하며 지난 7일 시작한 1기 강좌 종료 후10월 중순부터 2기 강좌가 개강할 예정으로 강좌는 무료다. 이기준 도담동 주민자치회장은 “세종특별자치시 지원으로 이번 강좌를 계획하게 됐다”며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많은 만큼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반려견과 주민들이 더불어 사는 도담동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