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전국 지자체 최초 인공지능 기반 음식점 외국어메뉴판 제작 플랫폼 '부산올랭' 운영 [금요저널] 부산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인공지능 이미지 번역 기술 기반의 외국어 메뉴판 제작 전용 플랫폼 '부산올랭'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산올랭'은 시가 지난해부터 전국 최대 규모로 추진해 온 '부산형 음식점 디지털 외국어메뉴판 지원사업'의 핵심 성과다. ‘부산올랭’은 부산을 방문하는 모든 이에게 다양한 언어로 ‘부산의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뜻을 담았다. 또한, 내외국인 관광객에게는 ‘부산으로 오라’는 환대의 메시지를, 지역 영업자에게는 디지털 기반의 편리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메시지도 함께 담고 있다. 이 플랫폼은 영업자가 손쉽게 외국어 메뉴판을 제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번역을 지원하는 외국어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아랍어 등이다. △음식점 영업자가 메뉴판 사진을 게시하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문자를 인식해 변환하고 △전문 번역가가 한 번 더 검수하는 과정을 거쳐, 큐알 코드를 활용한 외국어 메뉴판을 제공한다. 기존 메뉴판이 없다면 한글 메뉴판부터 새로 손수 제작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영업자와 외국인은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업소 고유 큐알 코드만으로 번역된 메뉴 정보를 제공하고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메뉴나 가격이 자주 바뀌는 외식업 특성을 반영해 영업자가 플랫폼 내 마이페이지에서 다양한 음식점 정보를 손쉽게 수정하고 추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기존 일회성 사업방식에서 벗어나 지속적인 활용이 가능하며 반복적인 비용과 시간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게 돼 음식점 영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부산올랭'은 단순한 메뉴판 번역 플랫폼을 넘어 음식점 운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종합형 디지털 서비스 플랫폼이다. 메뉴판 번역 서비스 외에도, △메뉴명 외국어 번역 사전 △부산음식 홍보영상 콘텐츠 △식당에서 자주 사용하는 영어회화 코너 △위생등급 모의테스트 △식품안전 뉴스 정보 △메뉴 오역 신고센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산시 음식점주라면 오늘부터 부산올랭에서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시는 플랫폼 오픈을 기념해 '부산올랭'에서 메뉴판을 제작한 음식점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6월 19일까지 진행되며 해당 기간 ‘부산올랭’을 통해 외국어 메뉴판을 1개 이상 제작한 시 내 음식점 영업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외국인에게 언어장벽 없는 편리한 외식 환경을 제공하고 음식점 영업자에게는 외국어 번역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실용적인 행정서비스로 '부산형 음식점 디지털 외국어메뉴판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지난해 모집을 통해 선정한 2천15곳의 음식점 등에 올해 2월부터 실물 외국어 메뉴판 제작·지원을 완료했다. 또한, 업소 고유 큐알 코드, 외국인친화음식점 인증스티커도 제공했다. 사업 초기에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만 지원할 예정이었으나,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관광객의 다양성을 고려해 베트남어, 러시아어, 아랍어까지 확대했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부산올랭'은 인공지능 기술과 식품행정서비스가 결합한 전국 최초 사례로 외국인에게는 부산 음식의 매력을 잘 전달하고 영업자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외식 환경 경쟁력과 품질을 높이고 행정의 실효성을 강화하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부산시, 도시비우기 시범사업 착공… 부산역 일대 확 달라진다 [금요저널] 부산시는 ‘도시비우기 사업’의 첫 시범사업으로 부산의 관문인 부산역 일대에 대해 오는 12일 착공에 들어가 오는 9월 중 준공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시비우기 시범사업’은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시민의 보행권을 제약하는 보도나 차도 위 각종 공공시설물을 제거·통합·정비함으로써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경관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시범사업의 위치는 부산역 광장과 역앞 보행로 양방향 약 700미터 구간으로 지난해 7월 자치구·군 수요조사 및 선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선정됐다. 부산역 일대는 약 30만명의 철도 이용객이 있으나, 보행 폭을 고려하지 않은 화단 및 시설물, 횡단보도 주변 장애시설물, 광장기능과 보행에 방해되는 시설물들과 다양한 지주시설물로 인해 보행 방해가 가장 큰 문제점으로 분석됐다. 시는 시범사업 대상지 선정 후, 지난해 9월부터 올해 4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하면서 부산교통공사, 한국전력공사 등 25개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의 및 설득과 함께 경관심의 등 관련 절차를 이행했다. 이에 따라 사업구간 내 공공시설물 총 560개 중 철거·이동이 어려운 179개를 제외한 381개 시설물에 대해 철거 103개, 통합 47개, 정비 162개 등 최종 312개의 시설물을 개선할 계획이다. 공공시설물 560개 중 도시철도 진출입구 및 환풍구, 분전함 등 철거와 이동이 불가능한 도시기반시설물 179개를 제외한 381개 시설물에 대해 유관기관과 수차례에 걸쳐 협의를 진행해 △택시 승강장·현수막 게시대·볼라드 등 103개의 철거시설물 △폐쇄 회로 텔레비전·가로등·신호등·안내사인 지주 등 47개의 시설물 통합과 △리디자인 등 162개의 정비 대상 시설물을 끌어냈다. 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부산역 광장 내 위치해 광장기능을 저해하는 키오스크와 기념비, 관광안내소, 분전함 등을 이전하고 기능을 상실한 택시승강장을 철거해 소공원으로 조성한다. 또한, 광장 주변을 사계절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띠녹지로 조성하고 제각각으로 설치된 울타리와 볼라드 디자인을 통일감 있게 리디자인하며 분전함과 환기구를 통합디자인해 도시미관을 개선한다. 김유진 시 미래디자인본부장은 “부산의 관문이자 얼굴인 부산역 일대에 대한 도시비우기 시범사업을 통해 부산의 첫인상을 개선하고 무엇보다 각종 시설물로 인해 불편하게 이용했던 공간을 복원함으로써 거리와 광장 등의 공공 기능을 회복하겠다”고 전했다.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지역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과 수출 활성화를 위한 ‘수출입 애로 중소기업 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수출입 애로 중소기업 바우처 지원사업’은 시에서 올해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 향상과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마련한 다양한 수출지원시책 중 하나다. 이 사업은 수출을 목적으로 원자재를 수입하는 지역기업과 지역 수출 중소기업 100여 개사를 선정해 수출 마케팅비, 통·번역비 등 수출 활동비용의 최대 80퍼센트까지 2백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지원 분야는 ▲국제운송 ▲전시회 해외영업 지원 ▲홍보·광고 ▲디자인·홍보영상 ▲통·번역 ▲해외규격 인증취득 지원 총 6개다. 중동발 위기 확산 등으로 인한 세계 물류 대란에 따른 수출 중소기업의 물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국제운송비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해외규격 인증취득 지원분야를 신설해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필수요건인 해외규격 인증취득을 지원하며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돕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시 해외마케팅 통합시스템을 통해 오는 5월부터 11월 중 매월 1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기업에 매월 말까지 지원금을 산정·지급할 계획이다. 지역 중소기업들이 손쉽게 신청할 수 있도록 매월 지원 신청을 받으며 신청서류도 간소화해 기업의 편의성을 높였다. 자세한 사항은 시 해외마케팅 통합시스템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부산경제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의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수출 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세계 경제의 복합위기와 불확실성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 수출기업의 고충을 해소하고 수출을 활성화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부산 경제의 버팀목인 지역 수출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운영과 성장을 위한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24년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 최대규모 국비 확보 및 '23년 우수 지구 선정 [금요저널] 부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4년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서 2020년 1차년도 사업추진 이후 최대규모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동시에 2023년 우수 국제회의 복합지구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지원사업’은 문체부가 국제회의복합지구 소관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구 내 공간 활용 및 기반 조성, 국제회의 집적시설 등을 지원해 국제회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시는 해운대 국제회의복합지구가 지정된 2020년부터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 공모에는 부산을 비롯한 인천, 대전, 경북 경주가 참여해 국제회의복합지구 예산 확보를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그 결과 시는 지난해 대비 1.8억원 증액된 7.3억원을 확보했으며 2023년 우수 국제회의복합지구에도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해운대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사업은 ▲복합지구 공동 유치마케팅 추진 ▲벡스코 디지털 기반 고도화 ▲해운대 국제회의 복합지구 고유 브랜딩 강화 ▲복합지구 상생협력체계 구축으로 총 4개의 사업추진을 통해 국제회의 유치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4년간 활성화 사업을 통해 국제회의 전문시설인 벡스코 내 ▲전시 복합 안내소 설치 ▲화상 상담장과 전시 복합 스튜디오 구축 ▲고화질 엘이디 스크린 설치 등을 통해 국제회의 유치를 위한 디지털시설 기반을 강화해왔다. 또한, 지난해부터 부산관광공사 회의 사무국이 중심이 돼 복합지구 내 집적시설과의 공동 유치마케팅 사업을 지원하며 홍보마케팅 시너지 창출을 극대화했다. 복합지구 공동마케팅 사업의 경우, 올해 사업 규모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해운대 국제회의복합지구만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HAEVENUE’라는 독창적인 브랜드를 구축해 고유 디자인 개발 및 스토리 텔링을 입힌 기념품을 제작하고 지난해에는 사진·영상 공모전 개최를 통해 해운대는 물론 부산의 우수한 전시 복합 기반 시설을 알리는 데 주력해왔다. 특히 시는 사업 5년 차를 맞이한 올해에 이번 국비 확보가 코로나 팬데믹 이후 회복세로 성장하고 있는 부산의 전시 복합 산업의 재도약 발판을 마련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시는 지난 4월 18일 ‘2024 국가산업대상’ 산업브랜드 부문에서 '마이스산업 선도도시'에 선정된 바 있다.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하는 ‘국가산업대상’은 우수한 경영 능력과 차별화된 제품으로 경쟁력을 제고해 국가 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기업·기관·브랜드를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 선정으로 부산시는 마이스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박형준 시장은 “우리시가 해운대 국제회의복합지구로 지정된 2020년 이래 가장 많은 국비를 확보하게 된 것은 물론, 우수 지구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이 글로벌 마이스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는 26일 김해공항 국제선 확장터미널이 지난 5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본격 개장하는 데 환영의 뜻을 전했다. 김해공항은 지난 2016년 국제선 여객터미널을 증축했지만,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8년과 2019년 국제선 이용객이 지방공항 중 유일하게 1천만명을 상회하면서 수용 능력이 부족해져 많은 남부권 시도민이 공항 이용에 큰 불편을 겪어왔다. 국제선 터미널 확장으로 국제선 수용 능력이 연 630만명에서 연 830만명으로 늘어나고 서비스수준 기준에 따라 최대 1천156만명까지 수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확장터미널 1층에 입국장이 신설돼 입국심사대 11곳, 수화물 수취대 2개가 늘어났다. 이 덕분에 그간 오전 피크시간의 입국장 혼잡이 한층 나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김해공항 국제선 확장터미널 개장으로 시는 가덕도신공항 개항 이전까지 남부권의 국제선 이용객 수용 능력이 크게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김해공항 국제선 확장터미널 개장에 따라, 한국공항공사는 오늘 오전 10시 30분 김해공항 국제선 출국장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박형준 시장, 이정기 한국공항공사 사장대행, 지역 국회의원, 공항관계기관의 주요 인사 등 50여명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다양한 항공노선을 개설하고자 부산 지정 운수권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확장터미널 개장을 계기로 국제선 여객 수용능력이 추가로 확보된 만큼 김해공항이 국제관문공항으로서 위상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부산발 중장거리 국제선 노선 개설에 박차를 가해 과거 1천만명 수준의 국제선 여객을 회복할 계획이다. 올해 2월 정부가 인도네시아 운수권을 추가 확보함에 따라 시는 부산발 정기편 개설에 온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 유럽 및 북미 직항 노선 개설을 위한 재정지원 확대 방안에 대해 국내외 항공사와 협의하고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항공네트워크 확대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김해공항 국제선 확장터미널이 계획된 수용능력을 원활히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조속히 갖출 수 있도록 한국공항공사 등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며“부산이 글로벌 허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세계 항공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공항, 항공사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특히 박 시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힘을 모아 반드시 지역 거점 항공사를 존치시키고 아태지역의 중견 항공사로 성장시켜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겸 대표이사 초청 세미나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3시 부산시티호텔 컨벤션홀에서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조성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김광명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장, 16개 구·군, 출자·출연기관, 공사·공단, 시민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조성 추진방안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국제적 수준의 규제 완화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개회 및 참석자 소개 ▲인사 말씀을 시작으로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조성 추진방안 발표 ▲ 허브도시 도약을 위한 글로벌기업 유치전략 발표 ▲질의응답 ▲기념 촬영 및 폐회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조성 추진방안’은 신현석 부산연구원장이 발표한다. 남부권 거점도시 육성을 통해 대한민국의 발전 동력을 확보하는 방안에 대한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허브도시 도약을 위한 글로벌기업 유치전략’은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겸 대표이사가 발표한다. 국제적 수준의 규제 완화를 비롯한 세계 최고 기업을 부산에 유치하고 글로벌허브도시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주한미국상공회의소는 미국 기업의 요구사항을 한국 정부에 전달하는 창구 역할을 한다. 지난 3월 세계적 기업들의 아태 본부를 한국으로 유치하자는 내용의 '한국의 글로벌기업 아태지역 거점 유치 전략 보고서 2024'를 작성해 우리 정부에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고서 내용 중 최근 주한미국상공회의소가 800여 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한국은 싱가포르에 이어 아태 지역본부 소재지 선호도 2위에 선정됐다. 특히 제임스 김 회장 겸 대표이사는 세미나에서 아태 지역본부 유치 관련으로 ▲접근성 향상 ▲이민 절차 ▲은행 업무 간소화 및 신속화 ▲교육 및 주거 지원 등 아태 유치 핵심 요소를 설명하고 부산의 비즈니스 중심지로서의 잠재력을 평가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비롯한 관련 정책 추진으로 세계 일류 기업들이 부산 투자를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는 단순한 전략 공유를 넘어 관계기관과의 교류망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앞으로도 주한미국상공회의소와 지속해서 협력해 부산이 글로벌허브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1월 25일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안’을 부산지역 여야의원 전원 공동으로 발의했으며 신속한 제도화와 정책 추진으로 글로벌허브도시 비전을 구체화하기 위해 21대 국회 내 법안 통과 등을 촉구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5월 한 달간 '동백전 큐알결제 또 드림 이벤트'를 연다고 밝혔다. 정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소상공인을 위한 대규모 판촉 행사인 ‘대한민국 동행축제’를 열며 시도 소비를 촉진하고 동백전 큐알 결제를 활성화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 소상공인이 부담하는 카드 결제 수수료는 0.25~1.5퍼센트이지만, 동백전 큐알 결제를 하는 경우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은 없다. 하지만 아직 시민들의 이용률이 낮고 큐알 결제 가맹점 수도 많지 않다. 이번 이벤트는 5월 한 달간 동백전 큐알 가맹점에서 동백전 큐알 결제를 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 기간 큐알 결제로 적립한 캐시백만큼 6월에 추가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5월 한 달간 월 적립한도 30만원 전부를 큐알로 결제하면 기본 5퍼센트 캐시백에 해당하는 1만 5천 원도 받고 이에 더해 6월에 1만5천 원 상당의 추가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동백전 큐알 가맹점은 동백전 앱 내 '가맹점 찾기'에서 조건을 '큐알'로 지정하면 확인할 수 있으며 가맹점 내 비치된 동백전 큐알 코드를 동백전 앱 내 큐알 스캔 기능으로 결제할 수 있다. 현재 동백전 큐알 결제가 가능한 가맹점은 5만여 개가 있다. 운영대행사인 부산은행에서 보급한 썸패스 큐알 역시 동백전 큐알 스캔 기능으로 결제할 수 있다. 한편 올해 3월부터 동백전 큐알 결제 기능이 개선돼 비대면 큐알 결제와 가맹점 직원 큐알 결제 알림이 가능해졌다. 동백전 큐알 결제 시 가게에 비치된 큐알 코드를 직접 스캔하는 방법뿐 아니라, 가맹점으로부터 전송받은 큐알 코드 이미지를 불러와 원격으로도 결제할 수 있으며 큐알 결제 이력이 한 번이라도 있는 가맹점의 경우는 이전 결제 이력에서 선택해 결제할 수도 있다. 가령 자녀의 학원비 결제를 위해 자녀가 부모의 동백전 카드를 가지고 학원에서 결제할 필요 없이, 큐알 이미지 불러오기나 재결제 방식으로 부모가 원격으로 결제할 수 있다. 가맹점주에게 필요한 기능인 가맹점 직원 큐알 결제 알림도 도입됐다. 그동안은 큐알 결제 시 결제내역 알림이 가맹점주 1인에게만 전달됐다. 이제는 가맹점주가 등록한 직원도 함께 큐알 결제 알림을 받을 수 있게 돼 직원이 고객의 결제 화면을 확인해야하는 불편이 해소됐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이번 동백전 큐알결제 이벤트를 통해 고물가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길 바란다”며 “아울러 소상공인에게도 이번 행사가 소비 촉진으로 매출이 늘고 카드 결제 수수료 부담이 줄어드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프로젝트 기반의 산업별 맞춤형 인재양성 사업’ 교육생 모집 [금요저널] 부산시는 지역에 필요한 실무형 빅데이터 분석가 양성을 위한 ‘2024년 프로젝트 기반의 산업별 맞춤형 인재양성 사업’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부산광역시 빅데이터 활용 및 빅데이터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에 따라 ‘빅데이터 전문인력 양성과정’ 교육으로 운영된다. 시는 '빅데이터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협약 기업 실무를 주제로 프로젝트 수행 및 상담을 통한 협업으로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다. ▲960시간의 교육 전액 무료 ▲선도기업 탐방 ▲협약기업 연결의 날 ▲기업 직무 실습 프로그램 ▲자격증 및 교재비 등을 지원한다. 특히 시는 올해 교육 수료 후 미취업생을 대상으로 지역 기업 연계 4주 직무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부산 및 수도권 지역 선도기업 탐방, 전시회 및 경진대회 참가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등 보다 고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전공 유무와 상관없이 부산지역 빅데이터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5월 7일까지며 32명을 모집한다. 교육 참여는 케이에프피 취업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이경덕 시 기획관은 “이번 '빅데이터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협약 기업의 실무를 주제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만큼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배출해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교육에 관심 있는 많은 분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32명 청년에게 빅데이터 양성 교육을 지원했으며 교육과정에 참여한 3개 팀이 2023 디이브이 콘테스트에 참가해 모두 수상을 하는 효과를 거뒀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욜로 갈맷길 함께 걷기 행사’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는 5월 3일부터 6월 30일까지 두 달여 간 ‘욜로 갈맷길 함께 걷기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욜로 갈맷길 함께 걷기 행사’는 ‘시민, 국내·외 관광객 등 누구나 욜로 갈맷길을 향유하며 걷자’라는 주제로 걷기와 관광을 연계해 부산 갈맷길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욜로 갈맷길 걷기 ▲갈맷길 700리 걷기 ▲함께 갈맷길 걷기 ▲달빛 갈맷길 걷기, 총 4개의 테마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보행약자를 포함한 참가자 모두 안전하고 편리한 갈맷길 걷기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전문 교육을 받은 걷기 여행 길잡이가 함께할 예정이다. 걷기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는 내일부터 시 갈맷길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갈맷길 함께 걷기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개회식은 오는 5월 3일 오전 10시 삼락생태공원에서 열린다. 함께 걷기의 취지에 맞게 보행 약자와 욜로 갈맷길 참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수단 입장 ▲환영사 및 축사 ▲깃발 전달식 ▲기념 촬영 등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개회식이 끝난 후 행사 참석자들은 욜로 갈맷길 9코스 걷기에 참여해 봄의 정취를 만끽하며 갈맷길의 매력을 느껴볼 예정이다. 임경모 시 도시균형발전실장은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 자원인 갈맷길을 걷기, 아름다운 풍경, 맛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세계적 탐방로로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최근 건강 걷기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갈맷길이 시민 건강을 지키는 기반 시설로도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소통캠페인 홍보대사로 미스트롯3 1위 가수 정서주 씨 위촉 [금요저널] 부산시는 시 소통캠페인 홍보대사로 가수 정서주 씨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위촉식은 어제 오전 시청에서 열렸으며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이 위촉패를 전달하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에 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수 정서주 씨는 부산 수영구 출신으로 2008년생이다. 인기 트로트 경연 티브이 프로그램인 '미스트롯3'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가수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 2년간 소통캠페인 홍보대사로서 정책 홍보영상 촬영 등 소통캠페인과 관련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며 시민과의 소통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특히 정서주 씨가 올해 17세인 만큼 부산 미래세대의 눈높이에 맞는 소통을 펼쳐 다양한 시정의 모습을 청년에게 널리 홍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정책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다양한 소통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산시 도시 자부심 발굴 캠페인 ‘부산바이브’와 부산 정책관심제고 캠페인 ‘부산?부산’ 등을 추진해 시민이 참여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부산시로 거듭날 예정이다. 정서주 씨는 “부산시 소통캠페인 홍보대사로 위촉돼 자랑스럽고 홍보대사가 된 만큼 더 열심히 부산을 빛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인기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에서 1위를 한 이후 인기가수로서 바쁘게 활동하고 있는 정서주 씨가 고향 부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시 소통캠페인 홍보대사직을 수락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같은 눈높이에서 부산의 많은 청년들에게 부산의 정책을 알리고 부산의 매력을 알려 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3시 시청 7층 회의실에서 부산시 대중교통시민기금과 함께 부산지역 거주 자립준비청년 교통카드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자립준비청년의 실질적 생활비 중 교통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 경제적 자립에 보탬이 되고자 마련됐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 배상훈 시 대중교통시민기금 이사장, 서지연 시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부산시 대중교통시민기금은 부산지역 거주 자립준비청년에게 교통비 지원을 위한 1억원 상당의 교통카드를 지원한다. 1매당 1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 1천 매는 부산의 아동자립전담기관인 시 보호아동자립지원센터를 통해 대상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시 보호아동자립지원센터를 통해 대상자로 확인된 자에게 연 1회, 1인당 10만원 상당의 교통카드가 지급된다. 교통카드는 본인이 직접 시 보호아동자립지원센터에 방문해 수령할 수 있다. 교통카드 수령 시 상담 및 기본 사후관리, 자립정보 안내 등도 함께 실시해 자립을 위한 각종 활동에 대한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과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보호아동자립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부산시 대중교통기금의 지원은 새롭게 사회에 진입하는 청년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여줘 경제활동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리시는 지속해서 지역사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부산의 자립준비청년들이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 대중교통시민기금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 증대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임산부 보호 핑크라이트 사업,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교통카드 지원 등도 매년 추진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소통 중심 놀이형 어린이 영어교육,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 확대 실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들락날락 11곳에서 진행한 놀이형 원어민 영어교육을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라는 이름으로 올해 부산 전역 들락날락에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 프로그램은 4~7세 유아 및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원어민과 놀이를 통해 영어를 접하며 영어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친밀도를 높여 일상생활에서 영어를 쉽게 사용하는 환경을 만들고자 추진하는 ‘부산형 어린이 영어교육’의 일환이다. 지난해 11곳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진행한 결과, 학부모들의 높은 만족도와 재참여 의사가 나타났다. 시는 올해 이 의견들을 적극 반영해 시 전역으로 확대 실시를 추진하고 있다. 가족이 함께 즐기는 복합문화공간인 '들락날락'은 부산의 16개 전 구·군으로 설치 운영이 확대되고 있으며 올 상반기에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들락날락 33곳의 신청을 받아 4월 중순부터 점진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 프로그램은 지난해 시범사업에서 아쉬웠던 부분을 보완해 4개월 단위 기수제로 수업을 진행한다. 학습의 연결성을 높이고 유아반·초등반을 구분해 조금 더 아이들의 수준에 맞는 맞춤형 수업으로 실시한다. 스토리텔링·메이커 수업 및 파닉스 수업 등을 진행해 아이들이 소통과 놀이를 통해 좀 더 주도적으로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4월 24일 수영구 ‘망미작은도서관 들락날락’과 ‘민락작은도서관 들락날락’을 시작으로 1기 수강생들의 수업이 시작된다. 시설별 프로그램 시작 및 프로그램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들락날락 누리집을 통해 참여를 희망하는 ‘들락날락’ 누리집에 접속해 확인할 수 있다. 수업에 대한 참여 비용은 전액 무료다. 한편 시는 4월 이후 완공 등으로 상반기 프로그램 운영을 신청하지 못한 '들락날락'을 대상으로 하반기 신청을 추가로 받을 예정이며 더 나아가 어린이집·유치원을 대상으로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 프로그램 참여 단체수업 신청도 진행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에 거주하는 어린이는 누구나 집 앞 '들락날락'을 방문해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매년 운영 시설을 늘리겠다”며 “우리시는 부산에서 나고 자란 아이들에게 고품질의 평등한 영어교육 기회를 제공해 '우리아이 영어교육 걱정 없는 도시'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