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전국 지자체 최초 인공지능 기반 음식점 외국어메뉴판 제작 플랫폼 '부산올랭' 운영 [금요저널] 부산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인공지능 이미지 번역 기술 기반의 외국어 메뉴판 제작 전용 플랫폼 '부산올랭'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산올랭'은 시가 지난해부터 전국 최대 규모로 추진해 온 '부산형 음식점 디지털 외국어메뉴판 지원사업'의 핵심 성과다. ‘부산올랭’은 부산을 방문하는 모든 이에게 다양한 언어로 ‘부산의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뜻을 담았다. 또한, 내외국인 관광객에게는 ‘부산으로 오라’는 환대의 메시지를, 지역 영업자에게는 디지털 기반의 편리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메시지도 함께 담고 있다. 이 플랫폼은 영업자가 손쉽게 외국어 메뉴판을 제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번역을 지원하는 외국어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아랍어 등이다. △음식점 영업자가 메뉴판 사진을 게시하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문자를 인식해 변환하고 △전문 번역가가 한 번 더 검수하는 과정을 거쳐, 큐알 코드를 활용한 외국어 메뉴판을 제공한다. 기존 메뉴판이 없다면 한글 메뉴판부터 새로 손수 제작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영업자와 외국인은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업소 고유 큐알 코드만으로 번역된 메뉴 정보를 제공하고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메뉴나 가격이 자주 바뀌는 외식업 특성을 반영해 영업자가 플랫폼 내 마이페이지에서 다양한 음식점 정보를 손쉽게 수정하고 추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기존 일회성 사업방식에서 벗어나 지속적인 활용이 가능하며 반복적인 비용과 시간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게 돼 음식점 영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부산올랭'은 단순한 메뉴판 번역 플랫폼을 넘어 음식점 운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종합형 디지털 서비스 플랫폼이다. 메뉴판 번역 서비스 외에도, △메뉴명 외국어 번역 사전 △부산음식 홍보영상 콘텐츠 △식당에서 자주 사용하는 영어회화 코너 △위생등급 모의테스트 △식품안전 뉴스 정보 △메뉴 오역 신고센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산시 음식점주라면 오늘부터 부산올랭에서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시는 플랫폼 오픈을 기념해 '부산올랭'에서 메뉴판을 제작한 음식점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6월 19일까지 진행되며 해당 기간 ‘부산올랭’을 통해 외국어 메뉴판을 1개 이상 제작한 시 내 음식점 영업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외국인에게 언어장벽 없는 편리한 외식 환경을 제공하고 음식점 영업자에게는 외국어 번역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실용적인 행정서비스로 '부산형 음식점 디지털 외국어메뉴판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지난해 모집을 통해 선정한 2천15곳의 음식점 등에 올해 2월부터 실물 외국어 메뉴판 제작·지원을 완료했다. 또한, 업소 고유 큐알 코드, 외국인친화음식점 인증스티커도 제공했다. 사업 초기에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만 지원할 예정이었으나,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관광객의 다양성을 고려해 베트남어, 러시아어, 아랍어까지 확대했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부산올랭'은 인공지능 기술과 식품행정서비스가 결합한 전국 최초 사례로 외국인에게는 부산 음식의 매력을 잘 전달하고 영업자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외식 환경 경쟁력과 품질을 높이고 행정의 실효성을 강화하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부산시, 도시비우기 시범사업 착공… 부산역 일대 확 달라진다 [금요저널] 부산시는 ‘도시비우기 사업’의 첫 시범사업으로 부산의 관문인 부산역 일대에 대해 오는 12일 착공에 들어가 오는 9월 중 준공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시비우기 시범사업’은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시민의 보행권을 제약하는 보도나 차도 위 각종 공공시설물을 제거·통합·정비함으로써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경관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시범사업의 위치는 부산역 광장과 역앞 보행로 양방향 약 700미터 구간으로 지난해 7월 자치구·군 수요조사 및 선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선정됐다. 부산역 일대는 약 30만명의 철도 이용객이 있으나, 보행 폭을 고려하지 않은 화단 및 시설물, 횡단보도 주변 장애시설물, 광장기능과 보행에 방해되는 시설물들과 다양한 지주시설물로 인해 보행 방해가 가장 큰 문제점으로 분석됐다. 시는 시범사업 대상지 선정 후, 지난해 9월부터 올해 4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하면서 부산교통공사, 한국전력공사 등 25개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의 및 설득과 함께 경관심의 등 관련 절차를 이행했다. 이에 따라 사업구간 내 공공시설물 총 560개 중 철거·이동이 어려운 179개를 제외한 381개 시설물에 대해 철거 103개, 통합 47개, 정비 162개 등 최종 312개의 시설물을 개선할 계획이다. 공공시설물 560개 중 도시철도 진출입구 및 환풍구, 분전함 등 철거와 이동이 불가능한 도시기반시설물 179개를 제외한 381개 시설물에 대해 유관기관과 수차례에 걸쳐 협의를 진행해 △택시 승강장·현수막 게시대·볼라드 등 103개의 철거시설물 △폐쇄 회로 텔레비전·가로등·신호등·안내사인 지주 등 47개의 시설물 통합과 △리디자인 등 162개의 정비 대상 시설물을 끌어냈다. 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부산역 광장 내 위치해 광장기능을 저해하는 키오스크와 기념비, 관광안내소, 분전함 등을 이전하고 기능을 상실한 택시승강장을 철거해 소공원으로 조성한다. 또한, 광장 주변을 사계절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띠녹지로 조성하고 제각각으로 설치된 울타리와 볼라드 디자인을 통일감 있게 리디자인하며 분전함과 환기구를 통합디자인해 도시미관을 개선한다. 김유진 시 미래디자인본부장은 “부산의 관문이자 얼굴인 부산역 일대에 대한 도시비우기 시범사업을 통해 부산의 첫인상을 개선하고 무엇보다 각종 시설물로 인해 불편하게 이용했던 공간을 복원함으로써 거리와 광장 등의 공공 기능을 회복하겠다”고 전했다.
부산 도시철도 지하역사 내 실내공기질, 모두 기준 이내로 '안전' [금요저널]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023년 도시철도 지하역사 내 실내공기질 측정망을 운영한 결과, 총 6개 항목의 연평균 농도가 모두 기준 이하로 나타나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지하역사 공기질 정보를 제공하고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해 부산 도시철도 91개 지하역사 104개 지점을 대상으로 초미세먼지 농도 등 6개 항목을 측정했다. 2023년 조사 결과, 연평균 ▲초미세먼지는 17.6 μg/㎥) ▲미세먼지는 28.4 μg/㎥) ▲이산화탄소는 514 ppm) ▲이산화질소는 0.028 ppm) ▲일산화탄소는 0.4 ppm) ▲폼알데하이드는 1.3 μg/㎥)로 모든 항목이 기준 이하로 쾌적한 실내공기질을 유지하고 있다고 조사됐다. 다만, 초미세먼지는 총 조사건수 37,960건 중 426건이 기준을 초과해 1.1퍼센트 초과율을 나타냈다. 기준초과 426건 중에서 1호선 대티역에서 가장 많은 77건이 기준 초과해 18퍼센트를 차지했다. 이는 역사 내부 엘리베이터 설치 공사 등으로 오염이 가중된 결과로 분석된다. 월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2023년 3월에 최대값, 9월에 최소값을 나타냈는데, 지하역사로 공급되는 급기원인 대기 중의 초미세먼지 농도 변동이 주요 원인으로 보여진다. 지하역사 호선별로는 1호선이 PM-2.5 연평균 20.1 μg/㎥으로 가장 오염도가 높았다. 이는 열차 운행량, 이용 승객이 1호선이 가장 많고 자갈도상 등으로 인한 내부오염 현상도 1호선이 가장 취약하기 때문이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1호선, 2호선, 3호선, 4호선 순으로 높았다. 지하역사 내부오염 원인으로는 반밀폐식 안전문과 자갈도상에 발생되는 초미세먼지가 대표적이다. 안전문별로는 밀폐식이 평균 16.4 μg/㎥, 반밀폐식이 평균 18.9 μg/㎥, 도상별로는 콘크리트 도상이 평균 16.8 μg/㎥, 자갈도상이 평균 20.4 μg/㎥로 분석됐다. 한편 서울과 5대 광역시의 지하역사 초미세먼지 농도를 비교한 결과, 부산이 가장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초미세먼지 농도 평균값은 부산, 광주, 대전, 대구, 인천, 서울 순의 결과를 나타내, 부산은 수도권보다 월등하게 양호한 실내공기질을 유지하고 있다. 정승윤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부산 도시철도 지하역사 실내공기질은 안전한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쾌적한 지하역사 실내공기질은 대중교통 활성화 및 시민 건강 등에 주요 인자인 만큼 공조시설의 효율적 관리를 통한 충분한 환기가 필요하며 공기여과장치, 밀폐식 안전문, 콘크리트 도상 확보 등 지하역사 실내공기질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시설투자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는 6월 19일 ‘비-스타트업 챌린지’를 부산 이스포츠 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와 비엔케이부산은행, 부산문화방송이 공동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 비엔케이벤처투자가 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9년부터 개최돼 올해 6회째를 맞이하며 현재까지 총 25개의 수상 기업을 배출하고 240억원의 후속 투자를 유치한 부산의 대표 창업투자경진대회다. 이 대회는 전국 지자체 중에서 유일하게 지분투자 방식으로 진행되며 초기 투자를 받기 어려운 창업기업들이 본 대회의 3억원 규모 종자 투자와 연계사업 지원 및 후속 투자유치를 받음으로써 기업 성장의 토대를 만들 수 있다. 2019년 최우수상 수상 기업 ▲‘말랑하니’는 본 대회 수상 이후 16개 제품이 네이버 분야별 판매 1위를 차지하고 연 매출 97억원 달성과 28억원의 후속 투자유치를 받았다. 2021년 특별상 수상 기업 ▲‘메디프레소’는 국내 최초 한방 원재료를 활용해 캡슐화 및 캡슐머신 고압 추출을 상용화했다. 연 매출 4억원 달성과 70억원의 후속 투자유치를 받았으며 2023년 중기부 포스트팁스에도 선정됐다. 2021년 우수상 수상 기업 ▲‘테라클’은 세븐일레븐과 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 연 매출 21억원 달성과 100억원 이상의 투자유치에 성공하는 등 본 대회 참가 이후 눈부신 성과가 있었다. 대회 지원 자격은 창업 5년 이내 신생기업으로 지역 제한은 없다. 관심 있는 기업은 오는 4월 26일까지 부산창업포털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기술성, 성장 가능성 등을 평가해 예선심사를 통과한 10개 팀은 오는 6월 19일 부산 이스포츠경기장에서 본선 경연을 통해 최종 선발된다. 수상 기업에는 총 3억원 규모의 지분투자가 진행되며 투자 금액은 대상 1억 3천만원, 금상 8천만원, 은상 5천만원 등 비엔케이부산은행에서 전액 출자한다. 투자 외에도 ▲부산은행 '썸 인큐베이터 프로그램' 지원 ▲슬러시드, 플라이 아시아 행사 연계 ▲부산시 기술창업 육성 지원 등 참가 기업에 다양한 후속지원 및 투자유치 기회를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김성조 시 금융창업정책관은 “우리시는 수도권 중심의 투자 환경 극복을 위해 1천억원 규모의 '미래성장벤처펀드'를 지역 주도로 조성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창업하기 좋은 환경이 무르익고 있다”며 “이번 대회 개최를 통해 전국의 초기 창업기업들이 '창업하기 좋은 부산'에 머물며 투자를 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시각장애인 안마사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며 의료취약계층에 무료 안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도 '시각장애인 안마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사업을 통해 ▲‘안마의료봉사단 안마프로그램’과 ▲‘시각장애인 안마사 협의회’ 운영을 지원한다. '안마봉사의료단 안마프로그램 운영 지원'은 시각장애인 안마사가 노인·장애인 복지관 또는 장애인 체육단체 등을 방문해 무료로 안마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노인성 질환의 예방·완화뿐 아니라 신체기능을 향상할 수 있는 전문적인 안마서비스를 제공해 이용 주민, 특히 장애인체육단체의 선수들 또한 만족도가 높았다. 시각장애인 안마사의 권익을 보호하고 상대적으로 안마서비스를 받기 어려웠던 의료 취약계층의 건강증진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각장애인 안마사 협의회 운영 지원'은 최신 정보 교류, 새로운 기술 습득 등 기술 역량을 강화하는 보수교육 등으로 시각장애인 안마사의 전문성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한다. 시각장애인 안마사들 간의 친목과 단합을 도모하고 보수교육을 통해 양질의 안마서비스 기술을 습득해 이들의 자립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지원사업으로 사회적 의료 취약계층 지역주민의 건강이 증진되고 시각장애인 안마사의 전문성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시각장애인 안마사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권익을 보호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는 22일부터 '2024년도 상반기 공공기관 직원 통합 필기시험' 원서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원서접수는 4월 29일 오후 5시까지 접수하며 필기시험은 5월 18일 실시된다. 올해 상반기에는 부산교통공사, 부산도시공사 등 18개 기관에서 총 300명을 채용한다. 기관별 채용인원은 ▲부산교통공사 127명 ▲부산도시공사 19명 ▲부산시설공단 62명 ▲부산환경공단 20명 ▲벡스코 5명 ▲부산연구원 2명 ▲부산신용보증재단 6명 ▲부산테크노파크 13명 ▲부산경제진흥원 13명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 1명 ▲부산정보산업진흥원 4명 ▲부산글로벌도시재단 2명 ▲부산사회서비스원 1명 ▲부산디자인진흥원 3명 ▲부산문화재단 6명 ▲영화의전당 6명 ▲부산산업과학혁신원 5명 ▲부산문화회관 5명이다. 원서접수는 4월 22일 오전 10시부터 4월 29일 오후 5시까지 시 공공기관 통합채용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며 2개 이상 기관에 신청하거나 한 기관에 중복으로 신청할 수 없다. 기관별 채용 직렬과 시험과목 등 자세한 내용은 오늘 오후 2시부터 시 통합채용 누리집 또는 채용 공공기관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필기시험은 공통과목과 전공과목으로 5월 18일 오전, 오후로 실시된다. 장소는 시 통합채용 누리집 등을 통해 별도 공고 예정이며 필기시험 합격자는 5월 29일 오후 2시 발표 예정이다.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인성 검사가 시행되며 그 이후 기관별 서류심사와 면접시험이 진행된다. 송경주 시 기획조정실장은 “지역인재들이 이번 통합채용을 통해 자신들이 원하는 공공기관에서 개인 역량을 마음껏 펼치도록 채용 절차 관리를 빈틈없이 할 것”이라며 “우리시가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지역 인재들과 함께 만들어 나갔으면 한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사상 숲체험교육관'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금요저널] 부산시는 '사상 숲체험교육관'을 건립하기 위한 설계공모를 실시한 결과, 최종 당선작으로 ㈜라라호호건축사사무소의 설계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18일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열어 공모에 참여한 18개 업체의 설계안 중 숲체험교육관의 특수성·활용성, 목조건축의 우수성·상징성·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라라호호건축사사무소의 설계안을 최종 선정했다. 당선자는 기본 및 실시설계 설계권을 받게 된다. '사상 숲체험교육관' 건립사업은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사상공원에 미래세대 어린이를 위한 특화된 숲교육·목재문화체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산림청 공모사업인 ‘2023년 국산목재 목조건축 실연사업’에 선정돼 총 130억원을 투입해 추진된다. 당선작은 '도심 속 자연을 만나는 숲체험공간'을 기본 방향으로 다채로운 기법을 활용한 실내·외 숲체험교육공간을 계획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민들이 숲·목재 문화를 경험하고 휴식할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체험공간을 역동적으로 구성했다. 또한, 건축물 자체가 전시와 체험 공간이 되는 중목구조를 적극적으로 활용했고 이를 바탕으로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하는 목조건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설계를 마무리한 뒤 하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다. 특히 시비 25억원을 별도로 확보해 오감체험숲, 숲속탐방로 숲체험놀이터 등으로 구성된 유아체험숲을 숲체험교육관과 연계해 조성할 계획이다. 안철수 시 푸른도시국장은 “사상 숲체험교육관이 탄소중립 실현 가치를 배우며 숲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도심형 거점 숲교육시설로 자리매김하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24' 전시 참가작 접수 시작 [금요저널] 부산시는 내일부터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가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24 2024)' 전시 참가작 접수를 한다고 밝혔다. ‘비아이씨 2024’는 오는 8월 16일에서 18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며 온라인 전시는 8월 9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 참가작 접수는 경쟁 부문인 ▲일반 부문 ▲신인 부문 그리고 비경쟁 부문인 ▲커넥트픽까지 총 3개 부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비아이씨 2024’ 전시작은 경쟁 부문과 비경쟁 부문으로 구성되며 선정작은 일반, 신인, 커넥트픽 부문이다. 선정작은 전시를 위한 부스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접수 기간은 ▲'일반 부문'은 오는 10일부터 5월 16일까지 ▲학생이나 25세 이하의 미취업자를 위한 '신인 부문'은 4월 10일부터 6월 19일까지 ▲국내외 인디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투표로 선정되는 비경쟁 부문인 '커넥트픽'은 4월 10일부터 5월 28일까지다. 이번 '비아이씨 2024' 경쟁 부문에 선정된 작품은 다국어 프로그램 ‘라이브인디’를 통한 게임 홍보 기회를 얻게 된다. ‘라이브인디’는 ‘비아이씨 2024’ 행사장에서 진행되는 실시간 재생 공간으로 실시간 방송 및 콘텐츠 촬영을 하는 행사다. 이를 통해 창작자는 자유롭게 인디게임 관련 콘텐츠를 방송할 수 있고 ‘비아이씨 2024’의 협업 기관 및 단체는 자체 제작 프로그램을 실시간으로 방송해 인디게임 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인디게임을 홍보할 수 있다. 한편 비아이씨 조직위는 “게임 정보 등록은 접수 기간에 자유롭게 수정할 수 있으므로 접수 마감일에 접수 건이 몰려 발생하는 피해를 줄이기 위해 미리 정보를 등록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일반 부문과 신인 부문은 실행파일과 압축파일을 제출해야 하며 커넥트픽은 게임 플레이 영상의 인터넷 주소를 필수 제출해야 한다. 선택사항으로는 출시된 마켓 인터넷 주소를 제출하거나 게임 플레이가 가능한 빌드 파일을 제출할 수 있다. 물론 게임 빌드 역시 접수 기간 안에는 변경이 가능하다. 접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비아이씨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타 문의사항은 비아이씨 조직위 전자우편 또는 전화로 연락하면 된다. 심재민 시 문화체육국장은 “10회째를 맞은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기 위해 인디게임 개발자와 참가자의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내외의 다양한 인디게임 작품이 접수돼 보다 풍성한 볼거리가 함께하는 온오프라인 축제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영주고가교 긴급안점점검 실시… 철저한 안전관리 나선다 [금요저널] 부산시는 영주고가교 단차 사고와 관련해 즉각 보수 조치를 완료하고 지속적인 현장 조사 및 합동 점검을 통해 구조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4일 영주고가교 교대부에서 발생한 단차 구간은 부산북항 재개발사업 배후도로 건설공사 구간으로 교대부 지지말뚝 절단에 따라 박스 하중이 수평보강재로 전이되면서 상부 모르타르층에서 약 5cm 단차가 발생한 사안이다. 이에 시는 단차발생부 차량 주행 안전성 확보를 위해 일부 차선을 통제한 후 아스콘 덧씌우기 포장보수를 즉시 완료했다. 시는 보수 이후 ▲민관 합동점검단 현장 조사 ▲시설물안전진단 전문업체 점검 ▲구조전문가 현장점검 등을 실시해 구조물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 결과, 추가적인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상부도로 점검 및 계측관리 결과 추가 특이사항은 나타나지 않았다. 민관 합동점검단 현장 조사에는 해수부, 부산시, 민간전문가, 건설사업 관리단 및 시공사 등 20여명이 함께 했다. 임원섭 시 도시계획국장은 “향후 지속적인 계측관리와 상부도로 및 하중 전이 부위 모니터링을 통해 시설물 및 건설 현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며 “정밀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보강 필요시 즉시 보강작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전국 광역 최초 부산시 방음터널, 방재성능 개선된 안전소재로 전면 교체 [금요저널] 부산시는 시역내 방음터널 4곳의 시설 소재를, 가연성 소재에서 방재성능이 개선된 소재로 전면 교체했다고 밝혔다. 시역내 방음터널 4곳은 ▲영도고가교 ▲화명고가교 ▲장전지하차도 ▲와석지하차도다. 시는 방음터널 내 시설 소재를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은 폴리메타크릴산메틸에서 화학접합강화유리 등 화재 안전성이 높은 소재로 교체 완료했다. 이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에서 최초다. 해당 공사는 2022년 12월 경인고속도로에서 발생한 방음터널 화재 사건을 계기로 국토교통부에서 후속 대책으로 발표한 ‘도로 방음시설 안전강화 대책’의 일환으로 시행됐다. 시는 지난해 1월 외부전문가와 합동으로 긴급 화재 안전점검을 실시해, 점검 결과에 따른 ▲단기적 조치로는 소화설비 설치 ▲장기적 조치로는 방재성능 소재 교체공사를 추진했다. 방음벽의 형상과 선형에 따라 ▲영도·화명고가교는 불연소재인 강화유리로 ▲와석·장전지하차도는 난연재인 폴리카보네이트로 교체했다. 영도·화명고가교 일부와 장전·와석지하차도 진·출입부 4곳의 약 1.1킬로미터가 가연성 소재인 PMMA로 이뤄져 교체 대상이 됐다. 이외에도, 터널 내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운전자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피난시설도 설치 완료했다. 관련 규정에 따라 길이가 250미터를 초과하는 영도·화명고가교 및 가야고가교에 ‘피난계단’과 ‘사다리’를 설치했다. 심성태 시 건설본부장은 “이번 방음터널 방재성능 개선 및 피난시설 설치 공사로 우리시 방음터널의 안전이 한층 강화되고 터널 화재 시 운전자들에게 안전한 대피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부터 부산의료원의 장애인 치과진료를 주 1일에서 주 5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치과진료 확대는 장애인의 건강권과 공공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건강 수준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시행된다. 부산의료원은 장애인 치과센터를 통해 연간 900여명의 장애인을 진료하고 있지만, 그동안 주 1회만 진료해 장애인이 치과진료를 받으려면 평균 3개월 정도를 기다려야 했다. 시는 치과진료 확대를 위해 3억4천만원을 투입, 주 5일 진료를 위한 인력을 확충했다. 장애인 구강질환 진료, 중중장애인의 전신마취를 요하는 고난도 치과진료, 구강검진사업, 장애인구강진료 시행계획 지원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진료 확대로 장애인 치과진료 대기시간이 단축돼 장애인의 의료이용 격차를 완화하고 공공의료 접근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시는 부산의료원의 장애인 전문 치과진료를 위해 보건복지부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공모를 신청하는 등 장애인들의 구강건강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시는 부산 거주 장애인의 치과진료와 구강건강관리를 위해 부산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운영하고 장애인 시설 방문구강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쳐오고 있다. 2012년도부터 부산대학교병원 내 부산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설치해 구강보건 전문인력이 연간 8천여명의 장애인을 진료하고 이들의 구강건강관리를 하고 있다. 2015년부터는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16개 구·군 보건소와 협업해 ‘찾아가는 치아사랑방’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장애인 시설을 방문해 구강건강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4월에도 자매정신요양원 등 5곳을 방문해 장애인 구강건강 서비스를 제공했다. 아울러 시는 장애인 건강보건 관리와 기반시설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다. 4개 기관을 장애인 건강검진기관으로 지정·운영하고 있고 인제대 부산백병원을 장애친화산부인과로 지정했다. 또한, 동아대학교병원에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장애인 건강·치과주치의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부산의료원의 장애인 치과진료 확대로 장애인의 의료 접근성이 더욱 높아져 질 높은 치과진료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장애인 진료 체계 구축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부산시, 모기 예방수칙 준수 등 당부 [금요저널] 부산시는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야외 활동 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모기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일본뇌염 주의보는 그해에 최초로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채집되면 발령된다. 올해는 3월 29일 전남 완도군과 제주시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됨에 따라, 질병관리청이 3월 30일 전국에 주의보를 발령했다.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질환으로 주로 야간에 활동하는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다. 대부분 무증상이거나 발열, 두통 등의 가벼운 임상 증상을 보이지만, 일부는 급성뇌염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뇌염 환자의 20~30퍼센트는 사망에 이른다. 시는 일본뇌염에 특화된 치료제가 아직 없어 예방접종을 받고 모기 예방수칙 준수 등 모기물림을 방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모기 예방수칙으로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기피제, 모기장 등 모기 회피 용품 사용 ▲외출 시 밝은색의 긴팔, 긴바지를 착용 ▲야외에서 풀숲, 물웅덩이 주변은 되도록 가지 않을 것 ▲땀이 나면 샤워하고 땀이 묻은 옷은 세탁 ▲짙은 향수나 화장품 사용 ▲과도한 음주 자제 등이 있다. 한편 시는 일본뇌염뿐 아니라 코로나19 일상회복 이후 해외여행이 급증함에 따라 해외유입 모기매개 감염병에 대한 예방·감시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최근 따뜻해진 날씨로 야외활동이 늘고 코로나19 일상회복으로 해외여행이 급증하면서 이로 인한 모개매개 감염병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예방접종을 받고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개인위생과 주변환경 위생관리 등 관련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