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25년 글로컬대학 본 지정 총력 대응… 통합해양대 출범으로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 도약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5시 벡스코 제1전시장 회의실에서 박 시장 주재로 국립한국해양대학교의 글로컬대학 본 지정을 위한 '글로컬대학 비전 및 혁신전략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부산지역에서 글로컬대학으로 예비 지정된 3개 대학 중 첫 번째로 8월 최종 심사를 앞두고 비전과 전략과제를 한 번 더 점검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라남도 김영록 도지사, 국립한국해양대·국립목포해양대 총장, 해양 산업계, 관계기관 등이 참석한다. 특히 영호남을 축으로 남부권 해양산업 상생발전을 위한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해 통합대학이 남부권 경제성장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실행 가능성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두고 공동 추진체계 마련과 포괄적 협력을 위한 시와 전라남도, 양 대학 간 업무협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통합해양대는 '고-케이를 견인하는 1국 1해양대'를 비전으로 부산캠퍼스를 본교로 해양대 통합, 학과 융합, 해양 첨단분야 확장 및 캠퍼스 특화 등 3대 분야에 대한 9대 전략과제를 추진한다. 양 대학 통합을 통해 해양 첨단분야를 확장하고 지역전략산업과 연계한 지역특화 캠퍼스를 구축, ‘초광역’ 해양산업 인재를 육성한다. 고교-대학-기업이 연계된 전주기적 인재양성 체계를 완성하고 일반고 대상 ‘신속취업형’ 및 해양수산고 대상 ‘조기취업형’ 교육과정 등 현장형 인재를 육성한다. 해양산업의 고부가가치 기술 상업화와 국제화를 위해 시험대 캠퍼스 조성, 공동대학원 설립 등 지산학연 혁신 협력지구를 구축한다. 시는 예비 지정된 3개 대학 모두 글로컬대학으로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할 예정이며 다른 예비 지정 대학인 경성대와 부산외대에 대한 보고회는 오는 8월 1일 박 시장 주재로 개최할 예정이다. 시는 지역에서 성장한 인재가 지역에 취업하고 정주할 수 있도록 특화산업단지 조성, 규제특구 지정 확대 등을 통해 기업과 연구소, 혁신기관을 유치하고 청년 주거·복지·문화 등 정주여건 강화를 위한 종합대책도 촘촘하고 내실 있게 마련해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올해가 글로컬대학 지정의 마지막 해인 만큼 최다 지정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지역대학과 함께 혁신전략 수립 워크숍 개최 등 혁신기획 단계에서부터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그 결과 올해 부산지역에서 3개 대학이 예비 지정됐다. 시는 최종 본 지정을 위해 예비 지정 대학, 산업계, 지역혁신기관 등과 글로컬대학지원단을 출범해 특화 산업분야에 대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대학과 공동 집필진을 구성해 과제 발굴 및 기획 등 실행계획을 함께 수립해 오고 있다. '글로컬대학'은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이끌기 위해 지역 및 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사업으로 교육부는 2023년부터 올해까지 비수도권 대학 30곳을 지정해 5년간 1천억원을 지원한다. 올해는 지난 5월 대학별 혁신기획서를 평가해 △국립한국해양대-국립목표해양대 △경성대 △부산외대 등 부산지역 대학 3곳을 포함해 전국 18곳을 예비 지정했다. 예비 지정 대학은 8월 11일까지 세부 실행계획서를 작성·제출해야 하며 교육부의 평가 절차를 거쳐 9월 중 최종 10개 내외의 대학이 선정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글로컬대학이 추가로 지정되면 기존의 글로컬대학과 시너지를 창출해 지역 발전을 위한 혁신 인재를 끌어모으는 초석이 될 것이다. 글로컬대학이 명성 높은 외국 대학들과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육성해 대학과 지역이 동반 성장하는 선도사례를 만들어 글로벌 허브 도시로 나아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해 9월 교육부로부터 해양대 통합모델이 글로컬대학으로 최종 지정되면 해양 특화 글로벌 거점대학으로 성장해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과 동반 상승을 일으켜 부산을 명실상부한 글로벌 해양산업 선도도시로 도약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할 예정이다.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전 10시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2025년 부산시 노사민정협의회 본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 노사민정협의회는 고용 및 노동 현안 등을 심의·논의하는 사회적 대화 기구로서 지역 노사 대표, 노동·노사 관련 전문가, 시민, 공무원 등 부산 노사민정 각계 대표자가 위원으로 참여한다. 2011년 제1기를 시작으로 현재 제7기 협의회가 운영되고 있다. 이날 회의는 △부산시 제7기 노사민정협의회 신규위원 위촉 △2024년도 노사민정 상생협력 지원사업 성과 및 2025년도 주요 사업 내용 보고 △부산지역 계속 고용 및 재고용 실태 연구 보고 △노사민정 공동선언문 심의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위원장인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이해수 한국노총 부산본부의장, 김광수 부산경영자총협회장 등 노사 대표와 김준휘 부산고용노동청장 등 유관기관장, 각계 전문가, 시민단체 등 위원 2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심의를 통해 노사민정 각계 대표가 '안전한 일터, 안정적인 일터 조성을 통한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 부산 구현'을 위한 '부산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공동선언문에는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일터’, 임금체불 없는 ‘안정적인 일터’ 조성을 통한 부산의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 구현’을 위한 부산 노사민정 분야별 결의사항이 담겨있다. 박형준 시장은 “상용근로자 100만명 시대는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우리시의 의지와 기업의 고용 창출 노력, 땀의 가치를 몸소 보여주는 노동자, 시민이 함께 이룬 성과”며 “제7기 노사민정협의회가 안전하고 안정적인 일터,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 실현을 위한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시길 바란다. 우리시도 부산 경제가 더 높이 도약하고 좋은 일자리가 늘어나며 고용 생태계가 견고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할 예정이다.
부산시, 항공인력양성을 위한 인턴십 지원사업 추진 [금요저널]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올해에도 지역 항공인력양성을 위한 인턴십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가덕도신공항 개항으로 늘어날 항공인력수요에 대응하고자 2021년부터 시가 주도적으로 부산경제진흥원과 추진해오고 있으며 지역항공사인 에어부산과 연계해 진행하는 지자체 유일의 항공인력 인턴십 사업이다. 올해 인턴십 지원사업은 ▲항공사 현장직무실습 ▲항공사 취업지원교육 ▲미래인재양성교육 ▲찾아가는 멘토링으로 구성되며 사업대상은 부산에 거주하는 청년이다. 먼저, 항공 분야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항공사 현장직무실습을 오는 7월부터 운영한다. 일반형과 채용연계형으로 나눠 각각 2, 3개월간 진행한다. 일반형에는 20명을, 채용연계형에는 30명을 모집하며 실습생에게 월 126~186만원의 교육지원금이 지원된다. 올해에는 더욱 많은 지역 청년에게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해 대비 정원을 50퍼센트 확대했다. 6월 중 부산일자리정보망 누리집을 통해 참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항공사 취업지원교육은 비전공자 대상으로 항공사 직무이론과 실습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며 하반기 채용과 연계하기 위해 상반기인 4월 15일부터 4월 26일까지 2주간 운영된다. 4월 5일 오후 2시까지 교육생을 모집하며 참가 신청은 부산일자리정보망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또한, 항공 분야 진학과 진로에 도움을 주고자 미래인재양성 교육으로 올해 3월 4일 개교한 부산항공고와 지역고교 등 11개교 고등학생에 항공 분야 견학과 직무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지역대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항공업계 종사자 특강도 진행한다. 조영태 시 신공항추진본부장은“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대한항공, 지상조업사 ㈜BAS 등 항공업계에 11명이 취업하는 성과가 있었던 만큼, 올해 사업에 지역대학생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청년들이 항공분야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다양한 인재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2029년 가덕도신공항 개항으로 늘어날 항공인력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우리시는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토양오염 우려지역 실태조사 나선다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토양오염이 우려되는 지점 104곳을 대상으로 토양오염 실태를 조사한다고 밝혔다. 시는 토양오염을 예방하고 오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매년 오염 우려지역을 대상으로 토양오염 실태를 조사하고 있다. 지난해 실태조사에서는 전체 조사지점 105곳 가운데 폐기물 처리, 재활용 관련 지역 등 7곳에서 8개 항목이 토양오염우려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이곳들에 대한 토양정밀조사와 토양정화작업이 진행 중이다. 올해는 산업단지, 공장 등 오염이 우려되는 9개 지역 104개 지점을 대상으로 중금속·휘발성 유기물질 등 23개 항목의 오염실태를 조사할 예정이다. 최고 수준의 토양오염도 분석 능력을 갖춘 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이번 토양오염 분석을 맡는다. 연구원은 미국 환경자원학회가 주관하는 토양 분야 국제숙련도 시험에 2016년부터 매년 참가해 7년 연속 ‘만족’을 달성한 바 있다. 시는 이번 토양오염 실태조사 결과를 각 구·군에 통보해 토양오염 원인자나 토지소유자가 정밀조사, 토양 정화·복원 등의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지난 토양오염실태조사 결과는 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병석 시 환경물정책실장은 “토양오염은 다른 환경오염에 비해 복원하는 데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만큼, 조기에 발굴해 오염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시는 이번 토양오염 실태조사를 내실 있게 실시해 쾌적하고 안전한 부산을 만드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박물관, 2024년 국내외 다채로운 전시행사 선보여 [금요저널] 부산시립박물관은 올해 '시민과 공감하는 박물관 문화공간 조성의 해'를 맞이해 고미술품 특별기획전, 어린이 테마 특별전, 해외 예술작품 교류전 등 국내외 다채로운 전시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먼저, 특별기획전 ‘수집가 傳 : 수집의 즐거움 공감의 기쁨’은 고 이병철·이건희 회장 등 부산을 기반으로 성장한 한국 대표 기업가들의 우리 문화유산 수집에 대한 열정 및 사회 환원 정신을 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별기획전에는 ‘백자 청화 대나무무늬 각병’, ‘이암 필 화조구자도’ 등 한국을 대표하는 수집가들이 수집한 국보·보물 10점을 포함한 고품격 고미술품 60점이 전시된다. 전시되는 작품은 삼성 등 부산을 기반으로 회사를 성장시킨 한국의 대표적인 기업가들이 수집한 것이다. 이번 전시는 이들의 우리 문화유산 수집 열정과 사회 환원 정신을 조명할 목적으로 기획됐다. 특히 이번 전시는 고 이건희 회장의 수집 고미술품을 부산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전시로서 고품격 문화 향유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기대에 크게 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어린이 테마 특별전 ‘곤여, 세계를 보는 창’은 세계 유일본으로 전하는 필사본 ‘곤여전도’를 통해 어린이들이 실감영상 속으로 세계여행을 떠나고 상상의 동물을 만나는 등 흥미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부산박물관 소장 ‘곤여전도’는 벨기에 선교사 페르비스트가 1674년 청나라에서 제작한 목판본을 필사해 채색 제작한 8폭 병풍의 대형 세계지도로 현재 세계 유일본으로 전하며 시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다. 지도에는 세계의 대륙과 대양, 산맥과 하천이 그려져 있고 각종 지리, 환경, 생태 정보가 여백에 기록되어 있으며 온갖 동물과 선박, 상상의 동물 등이 자세하게 그려져 있어 당시 유럽인의 세계관을 반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어린이 테마 특별전은 ‘곤여전도’ 전시를 본 후에 실감 영상을 통해 지도 속으로 세계여행을 떠나며 유니콘, 인어 등의 상상 속 동물을 만나고 지도를 그리며 퍼즐을 맞추는 등 다양한 체험학습도 제공한다. 교류기획전 ‘북미 원주민의 역사와 문화’는 국립중앙박물관과 미국 덴버박물관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전시 순회전으로 북미 원주민의 정체성, 문화, 예술을 선보인다. 교류기획전에는 프리츠 숄더의 ‘인디언의 힘’, 앤디 워홀의 ‘미국 인디언’ 등 북미 원주민을 표현한 미술 작품뿐 아니라 자연과 조화를 추구했던 북미 원주민의 생활공예품과 예술품 등 140여 점을 전시한다. 특히 국내 최초로 북미 원주민을 조명한 전시를 국립중앙박물관에 이어 개최했다. 으로써 미국 사회에서 그들의 정체성과 삶, 예술, 전승 문화와 관련한 관람객의 새로운 이해와 시선을 제공한다. 해외 유명 박물관 소장 예술품의 순회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지역 박물관에서의 색다른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해외 문화 다양성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 정은우 부산시립박물관장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평소 쉽게 접하지 못하는 흥미롭고 다채로운 전시행사들을 마련했다”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는 4월부터 금정구장애인복지관, 동래구장애인복지관, 북구장애인종합복지관, 부산진구장애인복지관 4개 기관과 ‘2024년 장애인 집합 정보화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장애인 집합 정보화 교육'은 부산시 거주 장애인을 대상으로 지능정보사회 적응 능력 및 생산적 정보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한 수준별·맞춤별 정보화 교육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교육에 앞서 공모를 통해 교육시설과 환경 등 사업 추진 신청 자격과 역량을 갖춘 장애인복지관 등 4개 기관을 교육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 지난 1~2월 중 보조사업자를 공모해 선정평가심의위원회,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를 거쳤다. 시는 선정된 4개 기관과 3월 15일 협약을 맺었으며 교육생 관리를 위한 개인정보보호 및 보안 교육, 집합정보화교육 운영 관리 지침, 지원금에 대한 집행·관리 및 교육생 출결 관리 등에 대한 운영 담당자 교육도 실시했다. 교육은 등록장애인의 눈높이에 맞춘 전문 교육을 통해 실생활 서비스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카카오톡 활용, 카카오페이, 키오스크 사용, 인터넷 예매 등을 비롯해 디지털 행정서비스, 인터넷 뱅킹 및 결제 등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인터넷 활용법 등을 다룰 예정이다. 교육 대상은 등록장애인과 그 직계가족으로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총 1,008명을 목표로 각 교육기관에서 개별 홍보활동 등을 통해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시간은 기관별로 연 720시간 이상이며 교육과정은 정보화 교육과정 공통 가이드라인을 참고해 초급과정 이내), 중급과정 이상), 고급 이상)으로 구성되며 모바일과정은 전체 과정 수의 50퍼센트 이상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지난해에 목표한 교육생은 1,764명이며 실제 교육은 2,963명을 교육해 168퍼센트 달성했으며 이중 자격증을 취득한 교육생도 9명이다. 교육은 모두 무료이며 올해 교육기관으로 선정된 4개 기관 중 신청자의 거주지와 가까운 기관으로 연락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김봉철 시 행정자치국장은 “우리시는 장애인이 실제 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정보화 교육을 제공하고 디지털 격차를 해소해 나가기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며 “이번 교육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차 부산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시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김광회 시 경제부시장, 최경식 신라대 교수, 그리고 위원회 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제1차 부산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은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과 녹색성장 추진을 위한 제1차 국가 기본계획이 2023년 4월 확정됨에 따라, 이를 반영해 시의 관리권한에 속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기본계획이다. 2023년 5월 계획수립을 시작했으며 시민설문조사, 전문가 자문회의, 시민공청회 등의 과정을 거쳐 기본계획안을 마련했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에너지·산업, 건물, 수송, 폐기물·흡수원, 기후위기적응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시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들의 시 기본계획안에 대한 검토의견을 듣고 반영해 내실 있는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시장의 모두발언, 시 탄소중립지원센터장의 시 기본계획안 보고 참석자 질의응답·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 기본계획안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해 기후 위기 없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실현'을 비전으로 지자체 관리권한에 속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45퍼센트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8개 부문 101개 과제를 추진하며 주요 부문별 감축방안은 ▲ 신축건물의 제로에너지화, 기축건물의 그린리모델링 등 에너지 효율 향상,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통한 건물 에너지 자립도 향상 ▲ 전기·수소차 등 친환경차 보급 및 내연기관차 조기폐차 지원, 첨단 모빌리티 기반 대중교통 체계구축 등 대중교통 활성화 ▲ 스마트 생산기반 구축, 에너지저감 장치 보급 등 에너지효율 증대 ▲ 배출·수거단계부터 폐기물 원천감량, 폐기물 재자원화 및 에너지화 등 순환경제 활성화 ▲ 수소클러스터 구축, 수소 활용확대 및 인프라 구축, 블루카본 등 신규흡수원 확대, 이산화탄소 포집·저장·활용 기술개발 및 실증 등이 있다. 아울러 기후위기 적응대책 추진 이행평가, 공유재산 보호를 위한 단계별 대응, 탄소중립 실천교육 홍보 및 실천강화 , 녹색기술·녹색산업 육성 등 8개 부문의 기후위기 대응 이행 기반 강화 정책도 추진한다. 특히 이번 기본계획안에는 민선 8기 도시목표에 부합하고 해양 분야 산업·기술, 폐기물 집적단지 등 지역의 강점을 활용한 '부산 특화 탄소중립 정책'이 포함돼 부산이 저탄소 생태계를 선점하고 글로벌 탄소중립 허브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 특화 탄소중립 4대 정책으로 탄소배출을 저감하는 15분 공간 탄소중립 도시 해양-내륙을 연계한 전략으로 글로벌 수소경제 그린도시 세계 최고수준의 탄소중립 순환경제를 선도하는 자원 재활용 메카도시 해양·항만 기반 기후위기 대응 글로벌 해양도시 등을 중점 추진한다. 시는 오늘 최종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기본계획안에 적극 반영한 다음, 오는 4월 시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심의를 통해 기본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정책의 방향 제시도 중요하지만, 실제 실현하고 효과를 낼 수 있는 이행 기반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 우리시는 이러한 점들을 계속 보완하면서 탄소중립 정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며 “오늘 보고회에서 나온 위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기본계획을 잘 마무리하고 향후 기본계획이 확정되면 이를 내실 있게 추진해 기후위기 없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실현을 앞당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가장 부산다운 디자인으로 글로벌 허브도시의 매력을 더하다 [금요저널] 세계인이 찾는 유니크 디자인 도시, 부산다운 디자인으로 매력을 더하다 부산시는 어제 오후 4시 30분 부산디자인진흥원에서 박형준 시장과 진흥원 소속 직원이 함께하는 ‘소통·공감 타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는 '글로벌 허브도시'에 걸맞은 정체성과 매력을 갖추기 위해 부산만의 특색과 품격을 담을 수 있는 디자인산업 육성 필요성을 공유하고 비전과 혁신전략 실행 방안에 대한 직원과의 자유로운 소통과 깊이 있는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해 ‘2030 부산 건축·도시 디자인 혁신 방안’을 발표하고 세계가 주목하는 부산다운 도시디자인 확립을 통한 지역 명소화, 도시 브랜드 가치 격상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회의에 앞서 박 시장은 진흥원 시설을 둘러보며 디자인 우수기업 성과 전시를 살펴보며 우수 디자인 제품을 직접 시연했고 직원들의 그간 성과와 제언을 꼼꼼히 확인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진흥원은 2007년 개원한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으로 공공디자인 인프라 강화, 디자인 교육 및 연구개발, 선진 해외 디자인 정보수집 등과 같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부산 공공디자인 혁신 프로젝트 추진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진흥원에서 추진한 ‘부산 표준화 관광 안내 시스템’이 제품디자인 부문 본상을 받는 등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이어서 ‘직원 소통·공감 타임’에서는 진흥원 소속 직원 40여명과 함께 '부산디자인 혁신전략'을 공유하며 중점 실행 방안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부산시민이 일상에서 우수 공공디자인을 누릴 수 있도록 혁신 민관 협력 체계 확립을 통한 디자인경영 전략 등을 다각도로 논의했다. 특히 디자인 융합 생태계 조성, 디자인 융합 인재 육성과 성장동력 확충, 디자인 산업 고도화 등의 전략과제를 실무 담당 직원들과 함께 자유롭게 토론하며 글로벌 디자인산업 허브 육성의 의지를 다졌다. 박 시장은 도시디자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진흥원이 체계적이고 다양한 디자인 정책을 추진해 나가도록 직원들에게 최선의 노력을 당부했다. 이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박 시장과 직원들은 업무의 고충과 건의 사항 등에 대해 솔직한 의견을 나누며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박형준 시장은 “천혜의 자연환경에 대도시 기반 시설까지 갖춘 부산만의 유니크한 도시디자인 정체성을 확립하고 부산의 '꼴'을 바꾸어 '글로벌 디자인 선도 도시'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부산다운 철학과 가치를 바탕으로 도시 전체에 심미적인 통일성을 줄 수 있는 도시디자인 혁신을 위해 진흥원의 선도적 역할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직원 소통·공감 타임’은 지난 18일 시 푸른도시국 직원과의 시간 이후 두 번째로 개최됐으며 박 시장과 직원 간의 자유로운 정책 소통을 위해 시 산하기관 및 사업소를 대상으로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부산가톨릭대 신학교정을 '디지털 시니어 헬스케어 에듀단지 캠퍼스')'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HAHA 캠퍼스란 여가·문화 및 학습, 연구·산업시설이 집적된 대규모 시니어 복합단지다. 박형준 시장은 오늘 오후 4시 50분 부산가톨릭대를 방문해 손삼석 천주교 부산교구장과 면담을 가진다. 이날 면담에서 부산가톨릭대 신학교정을 하하 캠퍼스로 조성할 것을 약속하고 사업 대상지인 신학교정 일대를 둘러볼 예정이다. 오늘 만남에서 박형준 시장과 손삼석 교구장은 저출산·초고령 사회에 대응하는 끊임없는 혁신의 필요성에 적극 공감하면서 부산가톨릭대 신학교정을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해 여가·건강 및 학습, 연구·산업시설이 집적된 대규모 시니어 복합단지인 하하 캠퍼스를 조성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번 하하 캠퍼스 조성은 대규모의 대학시설을 시니어 평생교육시설로 조성하는 전국 최초 사례로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늘어나는 지역대학의 유휴자원을 초고령 사회의 케어 이코노미 성장 기반으로 전환하는 새로운 유형의 협력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우선 활용 가능한 시설로 1단계 사업 추진 이후, 신학교정 시설의 추가적인 정비·이전에 따라 단계적으로 시설을 리모델링 해 하하 캠퍼스 공간을 조성할 방침이다. 기능적으로도 캠퍼스 시설을 활용한 새로운 복지서비스 창출은 물론, 지산학 협력을 통한 에이징서비스 및 에이징테크 관련 인재 양성과 산업육성 추진을 위해 단계적으로 대학 측과 협력·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1단계는 신학원, 주교관, 학생관, 총 3개 동 9,255.05㎡ 면적의 건물을 리모델링해 ▲치료센터 및 건강·생활체육 시설을 갖춘 '헬스케어 존' ▲디지털 체험 및 학습 공간인 '디지털스마트 존' ▲각종 프로그램실과 커뮤니티 공간인 '시니어캠퍼스 존'을 조성한다. 시민들이 1일 1만원 이내의 저렴한 비용으로 하루 내내 다양한 프로그램과 대학 캠퍼스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주안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대학시설의 이점을 살려, 학교의 의료·보건 학과와 연계한 각종 치료센터 운영, 시니어 특례입학 제도가 적용된 시니어인재양성학과 신설 등 대학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기숙시설을 활용한 부산형 엘더호스텔 등 신사업도 적극 개발·추진한다. 이외에도 식당 및 목욕탕 등 후생시설과 함께 야외 교정에 산책로 등 힐링 시설과 부대 편의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은 오는 하반기에 하하 캠퍼스 조성 관련 '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해, 소요 예산 및 재원확보 방안, 파급효과 등을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사업 필요성이 인정되면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손삼석 부산교구장은 이날 “앞으로도 부산가톨릭대학은 시민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며 하하 캠퍼스 조성과 운영에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시민을 위해 신학교정을 전면 개방하는 큰 결정을 해준 학교 측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부산가톨릭대학은 보건·의료 분야에 특화된 대학인 만큼, 에이징 서비스 테크 관련 인재양성과 산업 육성에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길 희망한다”며 “HAHA캠퍼스가 지산학 협력의 좋은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전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립미술관-일리카페 코리아, 이우환공간 활성화를 위해 손 맞잡다 [금요저널] 부산시립미술관은 일리카페 코리아와 지난 22일 이우환공간 문화프로그램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일리카페 코리아 사옥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부산시립미술관 서진석 관장, 일리카페 코리아 윤상진 마케팅 총괄본부장 등을 비롯한 다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체결에 따라, 두 기관은 이우환공간을 매개로 함께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한편 상호 발전을 위해 기반 시설을 활용한 홍보를 추진한다. 이우환공간은 일본 나오시마에 이어 전세계 두 번째로 2015년 5월 부산시립미술관 별관으로 개관한 이우환 작가만을 위한 상설공간이다. 작가가 입지 선정부터 내부 디자인, 작품 설치까지 모두 참여해 건축 공간 전체가 하나의 이우환 세계를 아우르는 작품이라고 말할 수 있다. 한국 일리카페 독점 파트너 큐로홀딩스의 윤상진 마케팅 총괄 본부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우수한 콘텐츠를 보유한 부산시립미술관과 함께 오늘날 세계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이우환 작가의 공간을 홍보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이번 협약이 일리카페의 예술과 문화를 교류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서진석 부산시립미술관장은 “이우환공간의 가치와 예술적 영감을 일리카페와 공유하고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방문으로 이우환공간의 울림이 더욱 커져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두 기관의 첫 협력사업으로 오는 3월 30일과 5월 11일 일리 UDC 커피클래스와 함께하는 이우환공간 특별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일상과 예술이 결합한 대중 친화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이 이우환공간 자체를 사유하며 ‘사물과 사물’, ‘사물과 사람’을 아우르는 이우환 작가의 작품 철학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진다. 회차별 선착순 6명 사전 접수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내일부터 부산시립미술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는 4월부터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규제를 집중 발굴하고 해소하기 위해 ‘찾아가는 규제혁신 합동기동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 불황과 각종 기업규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활력 제고를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기업을 직접 찾아가, 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그동안 상공회의소, 기관·협회·단체 등 민관합동으로 규제를 발굴해 왔으며 이번에는 기업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법령·조례로 규정된 규제뿐 아니라 개별기업의 불편·건의 사항도 함께 청취해 지원할 계획이다. 시 규제혁신 합동기동대 방문은 지역 내 산업단지, 중소기업, 강소기업 등 전 산업 분야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보다 속도감 있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정책금융기관 등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추진한다. 원가 부담과 금융비용 등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는 중소기업들에 대한 정책금융지원 등을 위해 기술보증기금,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등도 참여한다. 기업 활동 과정에서 불편함, 불합리함을 느끼는 사항들을 전화, 방문 또는 시 누리집-찾아가는 현장규제신고센터를 통해 의뢰하면, 합동기동대가 방문해 기업의 어려움 등을 해결 지원한다. 특히 시는 이번에 발굴된 과제들을 '규제혁신 TF',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해결 방안을 검토 후, 중앙부처, 국회 등 다양한 협력 창구를 가동해 적극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규제혁신 TF’는 시 기획조정실장을 단장으로 실·국 담당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발굴 과제 검토 후, 부산연구원 등 전문가 자문을 거쳐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필요시 시 및 구·군 실무자 현장 회의도 진행한다. 시는 더욱 실행력 있는 해결을 위해 오는 ▲ 4월 국무조정실과의 간담회 ▲ 5월, 10월 민관합동규제발굴단 회의 ▲ 하반기 행정안전부-지자체 규제혁신 토론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정부 경제정책 방향에 따라 '중앙과 지방이 함께하는 규제혁신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기업애로 해소와 다른 지자체 파급효과가 높은 실효성 있는 규제를 발굴해 신속 대응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총 165건의 규제를 발굴해 55건을 해결했고 중장기 과제들은 개선 검토 중이다. 또한 관련법에 저촉되지 않으나 재량권에 의한 그림자·행태 규제들도 시 적극행정을 통해 혁신에 온 힘을 쏟고 있으며 모범사례는 지속해서 선발·시상하고 전국 지자체에 파급해 나갈 계획이다. 이경덕 시 기획관은 “우리시는 기업 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각종 규제와 관행들을 직접 찾아가 신속하고 과감하게 해결해 부산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규제혁신 합동기동대가 기업의 소통 창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많은 기업들이 ‘찾아가는 규제혁신 합동기동대’를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영상을 제작·배포한다. 영상은 시 공식 유튜브 채널 부산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X무신사, 힙한 어버이날을 선물하세요 [금요저널] 부산시는 무신사와 '부산시X무신사, 힙 부산' 이벤트를 열고 오늘부터 4월 3일까지 '오늘 청춘'을 기록하는 특별한 하루를 선물할 주인공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에 함께하는 ‘무신사’는 최신 패션 유행을 반영한 제품들을 판매, 선보이는 온·오프라인 패션 플랫폼으로 현재 국내에서 가장 주목받는 패션 브랜드다. 가정의달과 어버이날을 맞아 마련된 이번 이벤트는 부모, 조부모 등 '나에게 소중한 사람'이 부산과 함께한 사연을 응모하면, 이 중 5명을 선정해 소중한 사람의 무신사 화보 촬영 기회와 '2024 미쉐린 선정 레스토랑' 식사권 2매를 제공한다. 시는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소통중심 콘텐츠를 확대하고자 이번 무신사와의 콜래버래이션 이벤트를 성사했다. 화보의 주제는 '청춘'으로 부산시는 부산의 진정한 '힙'의 원천인 선배 시민에게 '지나온 인생, 그리고 지금 이 순간 또한 청춘임'을 화보기록으로 남기는 새로운 콘텐츠 시도를 선보인다. 특히 사연 속 주인공이 삶의 무대로 활동했던 부산 곳곳을 배경으로 촬영해 부산의 다양한 매력도 화보에 같이 담을 계획이다. 촬영은 4월 3~4주 차에 진행되며 구체적인 일정은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촬영 사진 가운데 A컷 사진은 액자와 함께 제공되고 사연 신청자와 스냅사진 촬영도 진행된다. 또한, 사연 신청자와 주인공이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2024 미쉐린 선정 레스토랑' 식사권 2매를 제공해 '함께라서 더 행복한 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 사연 응모는 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게시된 링크를 통해 하면 된다. 자녀, 손자녀, 지인 등 사연 신청자에 대한 자격 제한은 없으나, 사연의 주인공은 60세 이상이어야 한다. 사연에는 ‘나에게 소중한 사람’이 부산에서 성장해 온 이야기, 부산에서 가족을 꾸려 살아온 이야기, 부산에서 가족과의 특별한 기억이 있었던 이야기 등 주제와 형식에 상관없이 부산과 함께한 이야기가 담겨야 한다. 촬영 화보는 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와 부산시보를 통해 선보이며 오는 5월 8일 첫 공개를 시작으로 총 5편의 콘텐츠로 구성해 차례로 공개될 예정이다. 아울러 화보 촬영 전 과정은 영상으로도 제작돼 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와 시 공식 유튜브채널 ‘부산튜브’를 통해 공개된다. 김재학 시 대변인은 “부모님의 멋진 변신과 부산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이번 화보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선정된 사연의 주인공과 신청자가 이번 이벤트를 계기로 다시 한번 '오늘 청춘'을 기억해보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소통중심 콘텐츠를 확대해 시민이 행복한 도시 부산을 실현해 나가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