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2025년 1월 9일 강금수 대구참여연대 사무처장을 무고죄 및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죄로 대구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 강금수 사무처장은 홍준표 시장이 2022년 대구광역시장 선거과정에서 명태균이 운영하는 미래한국연구소에 불법여론조사를 의뢰하고 여론조사 비용을 측근에게 대납시켜 정치자금법을 위반하고 비상계엄을 ‘한밤중의 헤프닝’ 이라고 표현하는 등 내란선전죄를 저질렀다며 2025년 1월 7일 홍준표 시장을 대구지방검찰청에 고발하고 같은 날 대구시청 산격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고발사실을 알린 바 있다. 그러나 홍준표 시장은 명태균에게 여론조사를 의뢰한 사실도 없고 당시 캠프 소속도 아닌 측근에게 선거사무를 맡긴 일도 없어 여론조사 비용을 대납시켰다는 강금수 처장의 주장은 허위이고 내란죄의 예비범죄 성격을 지닌 내란선전죄는 비상계엄이 해제된 이후에는 성립할 수 없어 홍준표 시장이 페이스북에 자신의 생각을 올린 행위가 내란선전죄라는 주장 또한 사실과 다르다. 강금수 처장은 홍준표 시장을 처벌받게 할 목적으로 정치자금법 위반죄와 내란선전죄로 무고하는 동시에, 기자회견을 통해 전달된 고발 내용이 기사화돼 홍준표 시장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판단해 비서실장이 강금수 처장을 대구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 한편 대구참여연대는 시민단체를 가장해 대구 시정을 방해하고 홍준표 시장을 음해하기 위해 지금까지 5건의 고발이 있었고 특히 대구시 유튜브 채널 대구TV운영, 대구 MBC 취재거부, 대구로사업 등과 관련해서는 모두 무혐의 결정된 바 있다. 이런 점에 비추어 대구참여연대는 ‘무고연대’라 할 것이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대구광역시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도 대구광역시 지방기능경기대회가 기계, 금속·수송 등 7개 분과 50개 직종을 대상으로 4월 7일부터 11일까지 대구광역시 일대 지정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대구광역시 지방기능경기대회는 지역의 우수한 숙련기술인들을 발굴·양성함으로써 숙련기술인의 사기진작과 기능 수준의 향상 및 지역 내 기술·기능개발 촉진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참가신청은 1월 13일부터 1월 24일까지 12일간 마이스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며 참가 자격은 국제기능올림픽대회 또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해 입상한 사실이 없는 대구광역시 시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단,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중 국가대표선수로 참가가능 연령이 초과하지 아니하고 국가대표선수 선발 기회가 부여되지 않았던 사람은 가능대회 직종별 입상자는 대구광역시 기능경기위원회 위원장이 추천해 오는 9월 광주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대구광역시 대표 선수로 참가하게 되며 국가기술자격법이 정한 바에 따라 해당 직종 기능사 자격 및 산업기사 해당 종목의 필기 응시 자격을 부여받을 수 있다. 한편 2024년도 지방대회에서는 47개 직종 312명 중 148명이 수상했으며 그중 129명이 전국대회에 대구 대표 선수로 참가해 금메달 6인, 은메달 12인, 동메달 10인, 우수상 5인 수상이라는 탁월한 성적으로 전국 종합순위 3위라는 쾌거를 이루어내어 지역 숙련기술계에 활력을 줬다. 박기환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지역 인재들의 기술과 숙련기술인들의 위상이 더 발전하고 높아질 수 있도록 차질 없는 대회준비를 하겠다”며 “지역 우수 숙련기술인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구광역시 기능경기위원회로 문의 및 우수 숙련 기술인 종합 포털 사이트 ‘마이스터넷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제123주년 독도의 날, 123명의 독도사랑 큰 물결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오전 9시 40분에 산격청사 101동 앞 광장에서 시 직원, 계성중학교 학생, 미스 대구·경북 등 123명이 참여한 가운데 독도사랑 플래시몹을 펼쳤다. 이번 독도의 날 행사는 고종황제가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로 독도 주권을 선포한 지 제123주년을 기념해 독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의미 있는 행사를 진행하고자 독도사랑 플래시몹을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독도사랑 티셔츠를 착용하고 산격청사 101동 앞 광장에서 태극기를 활용한 열정적인 플래시몹 율동으로 독도사랑을 선보이면서 시민들의 독도에 대한 관심을 일깨웠다. 특히 올해 행사는 1919년 3·1운동 당시 대구지역 3·1운동의 도화선 역할을 담당한 계성중학교에서 1학년 학생들이 참여해 그 의미가 남다를 뿐만 아니라 자라나는 미래세대에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한 역사적 사실과 의미를 전달하는 계기가 될 수 있었다. 대구광역시는 이번 독도사랑 플래시몹뿐만 아니라, 매년 독도사랑 주간을 지정해 독도사랑 티셔츠 입기, 독도의 날 홍보운동 등 다양하고 지속적인 독도사랑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김정윤 계성중학교 1학년 5반 학생은 “우리나라의 고유 영토인 독도를 위해 독도의 날인 10월 25일에 독도 플래시몹이라는 의미 있는 활동을 할 수 있어 즐거웠다”며 “학교 친구들과 함께 대구광역시청 산격청사에서 독도의 날을 기념해서 한 활동인 만큼 독도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종화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오늘 플래시몹 행사를 통해 독도의 소중함을 널리 홍보하고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올바른 역사를 알려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구시는 독도사랑 운동의 지속적인 추진으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를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청년천하 동성로’ 2023 대구청년주간 개최 [금요저널] 대구시와 대구시청년센터는 ‘2023 대구청년주간’ 행사를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동성로 일대에서 ‘청년천하 동성로’라는 슬로건으로 청년과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개최한다. 올해 9회차를 맞이하는 ‘2023 대구청년주간’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은 개막식, 지역 신인 및 전문예술가들의 무대공연, 유명인 초청 토크쇼, 청년가요제 및 청년댄스 경연대회, 다양한 전시 및 체험 부스존, 청년단체 교류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개막식은 27일 오후 7시 동성로 28 아트스퀘어에서 열리며 대구 청년 뮤지컬 컴퍼니의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다년간 축제 경력이 있는 DJ이자 가수인 박명수의 축하공연과 퍼포먼스, 대구지역 청년예술가들의 공연 등으로 대구청년주간의 뜨거운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무대공연은 다양한 장르의 대구 신인 청년예술가와 전문예술가의 공연으로 준비돼 있다. 지역 공연예술분야 전공 청년 무대공연, 타 지역에서 귀환한 청년 댄서들의 공연, 시각장애인 공연예술단의 음악회 등 다채로운 무대공연이 준비돼 있다. 토크쇼는 오픈채팅방을 통해 실시간으로 질의 응답하는 방식으로 28일에는 화려한 토크로 집중받고 있는 ‘피식대학’ 이용주를, 29일에는 엄지렐라로 활약하고 있는 엄지윤을 초청해 세대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부스존은 라탄바구니 만들기, 케이크 만들기, 가죽공예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부스와 청년 맞춤형 정책 홍보부스, 청년들의 취향을 공유 및 전시하는 기획부스,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나누는 수다방 등으로 구성·운영된다. 이 밖에도 예선전을 통과한 청년들이 대결을 펼치는 청년가요제와 청년댄스 경연대회, 대구와 광주 청년들의 달빛교류회, 전국청년참여기구 교류회, 청년정책 및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토론하는 끝장토론회 등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송기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2023 대구청년주간 행사를 과거와 현재의 청년이 하나돼 젊음의 거리인 동성로에서 개최했다. 으로써, 청년과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과 시민의 소통과 교류의 장을 적극적으로 마련해 지역 청년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매사에 신경을 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소방안전본부는 119상황요원의 침착한 대처와 아파트 관리사무소의 협조 덕에 의식을 잃은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고 밝혔다. 대구소방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10:36경 119종합상황실로 “약을 잘못 먹었다”라는 신고 전화가 걸려왔다. 신고자의 위치를 파악하려는 순간, 더 이상의 대화가 없었고 전화가 끊어졌다. 신고를 받던 김선우 소방위는 2회에 걸쳐 신고된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었지만 통화가 되지 않았다. 긴박한 응급상황이 발생한 것으로 직감한 김 소방위는 이동전화 기지국의 위치로 구조대와 구급대를 보내 인근 지역을 수색하는 한편 신고자의 전화번호로 위치 추적을 실시했다. 위치 추적 결과 달서구 도원동에 위치한 아파트 인근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었다. 아파트 단지를 특정해도 세대 모두를 확인하기가 곤란해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통해 신고자의 거주 정보를 확인하기로 했다. 평소 긴급 상황 발생 시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초동대처 안내를 하던 ‘상황근무 지침’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119종합상황실에서 파악해 둔 아파트 관리사무소로 전화를 걸어 근무자와 통화를 했고 신고자의 전화번호를 토대로 거주자 현황을 확인했다. 다행히 신고자가 해당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었고 동과 호수를 파악한 119구조대원들은 현관문을 개방해 방 입구에서 의식 없는 상태의 신고자를 발견했다. 구급대의 응급처치를 받으며 평소 진료를 받던 대학병원으로 이송된 환자는 약물 복용 후 일어난 알레르기성 쇼크 반응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는 의식을 회복하고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선우 소방위는 “이동전화 위치 추적만으로 환자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없었는데, 신속하게 협조해 준 아파트 관리사무소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공동주택 등에서 거주자의 기본 정보를 잘 관리하면 화재, 구조·구급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소방 활동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지역 메타버스 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비재직자 청년 개발자와 창작자를 양성하기 위해 ‘가상융합세계 콘텐츠 제작 교육’ 참가자를 11월 6일까지 공개모집 한다.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교육’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국비 공모사업인 ‘동북권 메타버스 허브 조성’ 사업추진의 일환으로 지역 메타버스 생태계 성장의 핵심이 되는 청년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설됐으며 미러시티 항공스캐닝 메타버스 Unity 3D 제조설비 디지털트윈 구현 등 다양한 교육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생 모집 대상은 만 18~39세 이하의 비재직자라면 학력, 지역, 전공 상관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총 3개 교육과정에서 80명 내외 선발 예정으로 선발된 교육생은 모든 교육과정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해당 교육에 관심있는 학생은 경북대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3개의 교육과정 중 참여를 희망하는 과정을 선택 후, 구글 양식 작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류동현 대구광역시 AI블록체인과장은 “지역의 우수한 정보통신 교육 기반을 활용한 메타버스 아카데미 과정에 관심 있는 지역 청년들의 참여를 바란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메타버스 고급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메타버스 전문기업의 역량을 강화해 대구광역시가 진정한 메타버스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지난 10월 14부터 10월 20일까지 7일간 충청남도에서 개최된 2023년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 8개, 은메달 15개, 동메달 10개를 획득해 종합 순위 2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50개 직종 1,3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인 가운데, 대구광역시는 CNC선반, 주조, 프로토타입모델링, 산업용로봇 등 46개 직종에 129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CNC/선반, 주조, 목공, 요리, 모바일로보틱스, 산업용로봇, 프로토타입모델링 7개 직종에서 8명이 금메달을 수상했고 전기제어, CNC/밀링, 냉동기술 등 14개 직종에서 15명이 은메달 수상, 배관, 건축설계/CAD, 화훼장식 등 9개 직종에서 10명이 동메달을 수상했다. 특히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는 금메달 2개, 은메달 6개, 동메달 3개로 전국 1위 학교에 수여되는 금탑을 차지해 대구광역시 선수단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한 대구광역시 선수단은 출전한 46개 직종 중 37개 직종에서 입상자가 나오는 우수한 결과를 달성해 대구광역시 기능인의 우수한 역량을 뽐냈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메달과 함께 1,000만원, 600만원, 4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고 입상 직종의 국가기술자격 산업기사 실기시험이 면제되는 혜택이 주어지며 국제대회 평가전을 거쳐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안중곤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실력을 갈고 닦아 빛나는 결실을 이룬 선수들과 지도교사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기술 산업의 발전과 숙련기술인들이 존중받을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주최·주관자 없는 다중운집 행사인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다중밀집 인파사고에 대비해 인파사고 예방 특별 안전관리대책을 추진한다. 대구광역시 빅데이터과가 핼러윈 데이를 즐기려는 인파가 가장 몰릴 것으로 예상되었던 2022.10.29. 오후 6시∼2022.10.30. 04시 동안에 대구 도심 주요 지점에 대한 인파 밀집도를 분석한 결과, 심야 시간대에 동성로 클럽골목의 밀집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금년 10.31.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대구광역시는 중구청, 대구경찰청, 중부경찰서 대구소방안전본부, 중부소방서 등과 함께 동성로 클럽골목에 대한 인파사고 예방 특별 안전관리 근무를 실시할 계획이다. 근무 기간은 10.27.부터 10.31.까지이며 특히 10.27., 10.28., 10.31.에는 당일 오후 6시부터 익일 03시까지 대구광역시, 중구청, 대구경찰청, 중부경찰서 대구소방안전본부, 중부소방서 등 연인원 309명이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대구광역시 합동 근무와 별개로 각 구·군은 자체 안전관리계획을 세워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이번 인파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 안전관리 근무는 행정부시장이 총괄하며 총괄상황실 아래에 상황총괄반, 현장상황반, CCTV관제반, 질서유지반, 응급구호반, 의료대응반, 주정차 및 적치물 단속반 등을 운영해 인파 밀집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대구광역시를 비롯한 유관기관은 이번 핼러윈 기간 동안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동성로 클럽골목의 밀집도를 실시간 집중 모니터링하고 현장 사전점검, 현장 상황반 등을 운영해 인파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지난 10.11. 동성로 클럽골목에서 대구광역시, 중구, 경찰, 소방 등이 합동으로 이미 현장 안전점검을 한차례 실시했으며 10.19.에는 대구광역시청 동인청사 7층 재난대책본부에서 대구광역시와 구·군, 경찰, 소방 등 인파관리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해 유관기관과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위험상황에 대한 대처 및 상황전파 방안 등에 대해 토론했다. 오는 10.26.에는 동성로 클럽골목에서 유관기관 현장 대책회의를 다시 개최해 미비한 사항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김형일 대구광역시 재난안전실장은 “작년까지 열리던 남구 앞산 카페거리 핼러윈 행사가 올해는 취소되는 등 금년 핼러윈 데이 분위기는 작년에 비해 조금 차분해 보이지만, 대구광역시는 이에 방심하지 않고 안전한 핼러윈 데이가 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라이즈 추진 전담기관으로 대구정책연구원을 지정하고 라이즈센터 제막식 행사를 10월 24일 오전 11시에 대구정책연구원에서 개최했다. 라이즈는 교육부 대학지원의 행·재정 권한을 지자체에 위임·이양해 지역발전과 연계한 대학육성으로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추진체계이다. 대구정책연구원은 지난 7월에 라이즈센터를 구축하고 ’23년 10월부터 연구인력 및 파견인력 등 7명으로 기획팀을 구성해 대학협의체 운영과 라이즈사업을 기획하고 있다. 또한, ’24년부터는 라이즈 시범사업으로 ‘도심 캠퍼스타운 조성’을 추진하는 한편 라이즈가 본격 운영되는 ’25년부터는 대학 지원사업 선정, 집행, 평가 및 모니터링을 담당할 계획으로 조직을 연차별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라이즈센터 제막 행사에는 대구광역시 김종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교육부 구연희 지역인재정책관, 중앙 RISE센터 박대현 센터장, 박양호 대구정책연구원장, 지역대학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 행사, 센터 관람, 소통 간담회로 진행됐다. 소통 간담회에서는 대구광역시 라이즈 추진체계, 사업 준비상황 및 교육부 일정을 공유하고 대학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양호 대구정책연구원장은 “지역시대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대구 5대 첨단 신산업 육성이 필수이며 지역대학·산업체·중앙 및 지방정부가 밀착·협력해 신기술 개발 등의 지역 혁신을 대구라이즈센터를 중심으로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고 했으며김종한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지역대학의 경쟁력 제고와 지역발전을 위한 대학육성을 위해 라이즈센터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지역과 대학의 협업을 위한 가교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 정부행사 격상 이어 역대 최대 성과 달성 [금요저널] 지난 21일 엑스코에서 ‘2023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가 사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 막을 내렸다. 이번 전시회는 정부 전시회로 격상되며 전시규모, 참가업체 수, 방문객 수는 역대 최대 규모를 달성했으며 민선8기 미래모빌리티 중심도시 대구를 천명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전면 오프라인으로 개최된 수출상담회, 올해 처음 선보인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와 취업박람회 등을 통해 참가업체에 더욱 다양한 판로개척 및 학술교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올해는 유수의 지역기업들이 UAM, 자율주행 분야로 확대된 최신 기술을 선보이며 대구의 위상 제고에 기여했다는 점에서도 의의를 가진다. 이상길 엑스코 대표이사 사장은 올해를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 엑스포가 지역을 넘어 글로벌 전시회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고 대구를 국내 전기차, 자율주행, UAM 등 미래모빌리티의 전 분야를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는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대구광역시와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주최로 참여한 정부 전시회로 격상되며 대한민국 대표 국제전시회로 도약하는 전환점을 맞이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올해는 전시규모, 참가업체 수, 방문객 수 등 전 분야에서 역대 최대 성과를 거뒀다. 동·서관 전시장 전체의 85%를 활용해 지난해보다 67% 확대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참가업체 수는 11개국 230개사 1,500부스 규모로 지난해 참가했던 171개사 1,000부스보다 각각 35%, 50%가 증가한 실적이다. 또한, 전시 개최 기간 동안 지난해보다 2만여명 늘어난 5만 4,250명의 참관객이 발길을 이어 엑스코 전관을 메웠다. 지난해와 달리 전면 오프라인으로 진행한 수출상담회에서는 GM, Rivian 등 글로벌 기업들을 포함해 19개국 75개사 바이어가 참가했다. 총 상담액은 지난해 대비 74% 증가한 7억 100만 달러, 계약추진액은 125% 증가한 2억 8천만 달러를 달성하며 우수한 실적을 기록했다. 국내 중소기업의 대기업과 기관 판로개척을 확대하기 위해 처음으로 개최된 대중소기업 및 R&D기관 초청 상담회에도 네이버, LG화학, HD현대중공업, 두산에너빌리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위아, 이마트24, 한국산업기획평가원,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부동산원,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대기업 및 정부기관 상생협력 담당자가 참가해 협력 구축을 위한 네트워킹 미팅이 진행됐다. 더불어,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취업박람회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 엘앤에프 등 국내 모빌리티기업 20개사가 참가해 316건의 채용 면접 및 상담을 실시했다. 17개 세션으로 구성된 미래모빌리티 포럼에서는 현대자동차,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 발레오 등 글로벌 기업들이 기조강연을 통해 모빌리티 기술과 비전을 소개해 업계 전문가들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현대자동차는 2030년 글로벌 전기차 시장 상용화 전략을 주제로 한 강연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상길 엑스코 대표이사 사장은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 엑스포를 정부 전시회로 격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정부 부처 및 유관기관과 협의하며 오랜 시간 노력한 결과, 참가업체와 바이어 및 참관객 모두에게 풍성한 교류 기회를 제공했으며 취업박람회를 통해 모빌리티 업계 구직난과 지역인재 취업난의 동시 해소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지역 우수기업들도 대거 참가하면서 모빌리티 산업 선도도시 대구의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히 했다. 대구시와 K-UAM 드림팀, 한국국토정보공사, 베셀에어로스페이스가 협업해 구성한 UAM특별관에서는 UAM의 실제 탑승절차와 2030년 대구 미래 도심하늘 길을 참관객이 체감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뿐만 아니라 지역기업인 삼보모터스그룹은 UAM의 비행 시연 장면을 실시간 중계하면서 UAM시대가 가까이 왔음을 알렸다. 특히 동관 전시장 중앙에 위치해 가장 인기가 있었던 지역기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레벨 4 자율주행기술이 적용된 무인 모빌리티 프로젝트 MS와 프로젝트 SD의 실물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2025년까지 파일럿 차량 도입과 함께 2030년까지 연간 1,000여 대를 OEM 방식으로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 기업들의 협력관계 구축 성과도 돋보인다. 국내 충전 서비스 1위 기업인 대영채비는 폴란드 정부 산하기관인 우카시에비츠 마이크로전자공학 및 광기술 연구소와 급속 충전기 구축·운영과 플랫폼 공동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으며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KG모빌리티와 자율주행 시스템 및 차량 공동개발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해 국내 모빌리티 산업 발전에 활약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지역 모빌리티산업의 대표회사인 에스엘, PHC, 대영채비, 이래AMS, 대동모빌리티 등도 참가해 모빌리티산업의 핵심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 대구광역시는 글로벌 참가기업들과 함께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모빌리티 선도도시로서 입지를 다졌다. 세계 1위 차량용·전력 반도체 기업인 독일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와는 국내 최초로 IoT 혁신센터 설립 협약을 체결했으며 국제포럼과 연계해서는 미국 아르곤 연구소, 독일 프라운호퍼 IKTS 연구소와 기술협력을 추진했다. 아울러 일반 참관객들이 미래모빌리티를 쉽게 느낄 수 있도록 UAM VR체험관을 비롯해 드론체험관, 전기차·전기이륜차 시승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역대 가장 많은 브랜드가 참가한 전기차 시승행사는 오후 3시에 이미 시승예약이 마감될 정도였으며 그 외 다양한 시민친화형 체험행사도 많은 인기를 얻었다. 이상길 엑스코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미래모빌리티엑스포는 국내외 모빌리티업계 협력의 장이 됨과 동시에 미래모빌리티 중심도시 대구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이번 전시회가 역대 최대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준 홍준표 시장님과 대구시에 감사드리며 엑스코는 앞으로도 모빌리티 산업분야 지역 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올해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한 우수 중소기업으로‘대상’에 삼익정공㈜,‘최우수상’에 거림테크㈜, 원창머티리얼㈜,‘우수상’에 미래첨단소재㈜, 우성파워텍㈜, ㈜엠제이비전테크 총 6개 기업을 선정했다. ‘대구광역시 중소기업대상’은 신기술 개발과 매출 성장,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해 수여하는 상으로써, 1996년 첫 시상 이래 지금까지 168개 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올해는 고물가, 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꾸준한 기술개발과 경영혁신을 통해 대구 경제를 빛낸 6개 기업을 선정했다. 2023년 대구 중소기업대상 수상 기업의 주요 면모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대상으로 선정된 삼익정공㈜는 국내 유일 자체 생산 가능한 리니어부싱 등 자동화 분야 부품 소재 제조기업으로 국내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반도체, 2차 전지 등 첨단산업 자동화설비의 핵심부품으로 공급돼 꾸준한 매출 증가는 물론 1987년 창립 이래 지금까지 무분규 사업장으로 고용 및 노사관리에도 우수한 기업이다. 최우수상에는 거림테크㈜와 원창머티리얼㈜ 2개사가 선정됐다. 거림테크㈜는 디스플레이 패널용 기능성 필름 및 테이프 전문 제조업체로 기존 TV, 컴퓨터 모니터 위주에서 스마트워치, 폴더블폰, 태블릿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로 생산 범위를 확대해 50%가 넘는 국내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또한 R&D 투자를 통한 제품 차별화로 해외 시장에서도 호평을 받아 매출의 약 40%를 수출하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이다. 원창머티리얼㈜는 의류용 섬유 전문 생산기업으로 오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상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특히 기능성 섬유와 PET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섬유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에 집중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블루사인, 오코텍스 등 환경과 관련된 섬유업계 글로벌 인증을 획득하는 등 지속가능경영을 위해서도 노력하는 기업이다. 우수상에는 미래첨단소재㈜, 우성파워텍㈜, ㈜엠제이비전테크 3개사가 선정됐다. 미래첨단소재㈜는 이차전지 소재의 핵심부품인 양극재 제품에 사용되는 수산화리튬 등을 가공하는 기업으로 우수한 초미세 분쇄 공정기술을 바탕으로 독보적으로 시장을 선점 중에 있다. 올해 6월에는 제2공장 준공, 9월에는 북미시장 공략을 위해 캐나다 현지 법인을 설립해 리튬가공 분야 최초로 해외 진출에 성공, 북미지역에 양극재 직공급망을 확대해 향후 높은 성장이 예상되는 기업이다. 우성파워텍㈜는 자동차 조명장치인 램프케이스 전문 생산기업으로 설립 이후 기술개발과 품질향상에 집중해 대기압 플라즈마 전처리, 사출레이저 자동커팅 등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오랜 시간 쌓아온 기술력과 함께 공정 시스템 개발, 스마트공장 구축 고도화 등 선진 제조시스템을 도입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매진하고 있다. 엠제이비전테크㈜는 CCTV로부터 입력받은 영상을 분석하는 지능형 영상 분석 솔루션 제작 기업으로 AI기반의 지능형 영상분석 시스템 개발로 지역 사회 안전 및 스마트시티 구축에 공헌하고 있으며 ESG경영 시행을 위한 준법경영 시스템 도입 인증 및 산학협력을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경영 혁신에도 힘써 미래가 기대되는 기업이다. 대구광역시는 중소기업대상 선정을 위해 지난 7월 지역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고 올해에는 예년보다 많은 총 37개사가 신청해 6: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신청기업 37개사를 대상으로 대구신용보증재단의 재무평가와 현장 실태조사 등 1차 평가를 실시했고 이를 통과한 기업을 대상으로 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6개 기업을 2023년 ‘대구광역시 중소기업대상’ 수상기업으로 선정했다. 이번 중소기업대상에 선정된 기업에는 상장 수여와 함께 대구광역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우대 해외 시장개척단 파견 및 전시·박람회 등 참가 우선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의 특전이 주어지며 오는 11월 29일 개최 예정인 ‘대구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안중곤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우수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대구시의 대표 기업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써 주시길 바란다”며 “수상기업은 물론 대구시의 중소기업이 앞으로도 더 큰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소방안전본부는 동절기 화재취약 시기에 대비해 이달 25일까지 소방대상물 관계인 소방훈련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재난 발생 시 큰 피해가 우려되는 소방대상물 관계인의 소방업무 관심도를 높이고 자기주도적 소방훈련을 통해 초기 대응 역량 강화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마련됐다. 화재 발생 시 소방대원의 현장 도착 전 자위소방대 등의 적절한 초기 대응 여부에 따라 대형화재로 확산을 방지하고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소방서별 추천된 9개 대상 가운데 소방계획서의 적정성, 소방시설 활용 초기진압 활동, 피난훈련, 소방대 유도 및 화재 정보 인계 등 세부 평가표에 따라 평가해 최우수 1개소, 우수 2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소방은 훈련을 희망하는 소방대상물의 관계인이 언제든지 소방훈련 전반에 대한 설계와 자문을 받을 수 있도록 소방서나 119안전센터에서 ‘소방훈련 지원센터’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박정원 대구소방안전본부 현장대응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소방대상물 관계인의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화재에 대한 주의를 기울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