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대구광역시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도 대구광역시 지방기능경기대회가 기계, 금속·수송 등 7개 분과 50개 직종을 대상으로 4월 7일부터 11일까지 대구광역시 일대 지정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대구광역시 지방기능경기대회는 지역의 우수한 숙련기술인들을 발굴·양성함으로써 숙련기술인의 사기진작과 기능 수준의 향상 및 지역 내 기술·기능개발 촉진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참가신청은 1월 13일부터 1월 24일까지 12일간 마이스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며 참가 자격은 국제기능올림픽대회 또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해 입상한 사실이 없는 대구광역시 시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단,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중 국가대표선수로 참가가능 연령이 초과하지 아니하고 국가대표선수 선발 기회가 부여되지 않았던 사람은 가능대회 직종별 입상자는 대구광역시 기능경기위원회 위원장이 추천해 오는 9월 광주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대구광역시 대표 선수로 참가하게 되며 국가기술자격법이 정한 바에 따라 해당 직종 기능사 자격 및 산업기사 해당 종목의 필기 응시 자격을 부여받을 수 있다. 한편 2024년도 지방대회에서는 47개 직종 312명 중 148명이 수상했으며 그중 129명이 전국대회에 대구 대표 선수로 참가해 금메달 6인, 은메달 12인, 동메달 10인, 우수상 5인 수상이라는 탁월한 성적으로 전국 종합순위 3위라는 쾌거를 이루어내어 지역 숙련기술계에 활력을 줬다. 박기환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지역 인재들의 기술과 숙련기술인들의 위상이 더 발전하고 높아질 수 있도록 차질 없는 대회준비를 하겠다”며 “지역 우수 숙련기술인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구광역시 기능경기위원회로 문의 및 우수 숙련 기술인 종합 포털 사이트 ‘마이스터넷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1월 9일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고용노동행정 유공표창 청년취업지원 활성화 관련 부문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구시는 지역 내 청년들의 성장과 도전을 응원하고 구직 의욕을 이끌어내어, 청년성장프로젝트사업에서는 최우수기관으로 청년도전지원사업에서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2024년 청년 성장·도전프로그램을 통해 900여명 청년의 구직활동과 안정적 지역정착을 지원했으며 이수자의 90명이 취·창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2024년부터 신규로 추진 중인 청년성장프로젝트사업은 15~39세 미취업청년을 대상으로 구직 단념을 방지하고 청년고용정책 등과 연계하는 청년카페와, 입직초기 청년의 직장적응을 돕는 직장적응 지원사업으로 대구시는 ‘취트키’ 와 ‘키플레이어’로 추진해 성과평가 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대구광역시 청년도전지원사업은 18~39세 구직단념청년을 대상으로 자신감 회복, 진로 설계 등 상담과 맞춤형 프로그램, 참여수당을 제공해 구직의욕을 고취하고 취·창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 성과평가 결과 우수등급을 받았다. 박윤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더 많은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사업을 확대 추진해 구직단념청년, 고립청년, 미취업청년, 대학생, 입직청년 등의 구직활동과 안정적 직장적응 등을 위해 6,000여명의 청년에게 도전과 성장을 위한 맞춤형 특화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올해는 지역에서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최근 대구 A형간염 환자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대구광역시와 질병관리청 경북권질병대응센터는 강화된 감시 및 관리체계를 통한 선제적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올해 대구광역시 A형간염 환자 발생은 5월 18일 기준 32명으로 지난해 동기간보다 1.5배 증가되어 각별한 주의가 당부된다. 신고된 환자의 연령대는 40대 13명, 50대 8명, 30대 5명으로 대부분 60대 미만으로 확인됐다. 대구광역시에서는 증가된 A형간염 환자에 대한 선제적 대응 조치로 철저한 역학조사 등 올해 현재까지 발생된 환자의 접촉자를 대상으로 가까운 보건소에서 항체 검사와 필요시 A형간염 예방접종을 1회 무료 지원한다. A형간염은 급성 감염 질환으로 ‘분변-경구’ 경로나 오염된 물·음식 섭취를 통해 전파가 이루어지고 특히 날씨가 더워지는 6월에서 9월 사이 많은 환자가 발생할 수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손태종 질병관리청 경북권질병대응센터 감염병대응과장은 “A형간염 감시강화 및 환자 발생 시 신속한 접촉자 파악과 예방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흥준 대구광역시 보건의료정책과장은 “기온 상승에 따라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의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며 특히 A형간염 예방을 위해 음식 익혀 먹기, 물 끓여 마시기, 올바른 방법으로 손 씻기,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등 관련 수칙을 지켜주실 것을 당부하며 A형간염 환자 발생 감시 및 예방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2023 대구스트리트모터페스티벌 개최 [금요저널] 대구의 대표적인 자동차산업 축제 ‘2023 대구스트리트모터페스티벌’이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중구 남산동 자동차부속골목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대구스트리트모터페스티벌은 ‘남산동 자동차골목상점가 상인회’에서 주최하고 대구광역시와 중구가 후원하는 행사로써 지난해까지 열린 행사의 성공적인 성과를 이어가며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자동차에서 생활 속의 친구’라는 주제로 슈퍼카, 튜닝카 전시와 함께 오프로드존을 운영해 캠핑카와 루프탑텐트가 설치된 차량을 전시·체험할 공간을 구성해 가정의달 5월을 맞아 가족단위 관람객도 즐길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페스티벌을 위한 차량들은 20일 오전 10시부터 전시되고 오전 11시에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축하공연, 무대행사, 레이싱모델 포토타임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을 위해 ‘SNS 틀린그림찾기, 보물찾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에어컨 필터, 엔진오일 부동액 등 자동차 정비물품 등을 제공하고 모터페스티벌 인근 관광지 소개와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한다. 남산동 자동차부속골목은 명륜삼거리에서 명덕로에 이르는 550미터의 거리로 지역 자동차 튜닝서비스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1968년경부터 명덕네거리 주변에 자동차 중고 부속상 입점 및 부속품 판매, 자동차수리를 시작으로 오늘날의 상가가 형성됐다. 현재 60여 개 업체가 타이어 오디오, 에어컨, 썬팅 기타 자동차부속품 판매와 자동차 수리를 하고 있어 자동차 튜닝과 정비가 한 번에 가능한 곳이다.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대구 스트리트모터페스티벌 개최를 통해 남산동 자동차부속골목 상가가 더욱 활성화되고 튜닝산업이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개최되는 제43회 5·18민주화운동기념식에 방문단 20명을 보내어 희생자를 추모하고 달빛동맹 상대 도시인 광주의 뜻깊은 날을 함께한다. 집행부와 의회 그리고 민간단체로 꾸린 대구광역시 방문단은 김종한 행정부시장과 하병문 시의회 부의장, 2·28기념사업회 여행웅 수석부회장 등 20명이다. 달빛동맹이 시작된 2013년부터 한 해도 빼놓지 않고 대구광역시 시장단이 5·18민주화운동기념식에 참석하고 있는데, 올해는 시장과 시의회 의장의 국외출장으로 부시장과 부의장이 대신 참석한다. 기념식 후에는 양 행정부시장 주재로 달빛동맹 교류 협력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지난 2월에는 광주시장·의장·교육감이 대구를 방문해 제63주년 2·28민주운동기념식에 참석했다. 대구와 광주의 2·28과 5·18 기념식 교차 참석은 달빛동맹 교류협력의 마중물이자 영호남 화합의 상징으로 달빛동맹의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 달빛동맹은 현재 명실상부한 국가균형발전 모델로 자리매김해 올해 4월 달빛동맹 역사상 가장 큰 성과인 대구경북신공항·광주군공항 특별법 동시 통과라는 결실을 거뒀고 다음 목표인 달빛고속철도 예타면제 특별법 제정을 위해 함께 준비 중이다. 대구와 광주는 지난 4월 대구·광주 공항특별법 동시 통과 기념행사에서 달빛고속철도 특별법 제정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고 대구정책연구원에서 마련한 초안을 바탕으로 특별법을 작성해 올 하반기에 특별법 발의 및 제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종한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달빛동맹이 빛을 발하는 시기에 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기념식에 참석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달빛동맹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민주화운동 교차 참석을 비롯한 교류·협력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 다중이용시설 위험 난간 연말까지 안전조치 이행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지난 4월부터 5월 초순까지 구·군과 함께 호텔, 예식장 등 다중이용시설과 공공시설의 위험 난간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위험 난간 182개소에 대해 적절한 안전조치를 하도록 집중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먼저, 중대재해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 안전체험 행사가 많은 시민안전테마파크는 소방안전본부에서 즉시 안전조치를 이행했고 시청사 등 공공시설 69개소는 연말까지 안전조치를 이행하기로 했다. 그리고 2015년 이후 준공한 6개 민간 위반시설에 대해서는 관련 법규정에 따라 즉시 시정명령을 내리고 나머지 107개 민간시설에 대해서도 법적 의무를 떠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적절한 안전조치를 이행하도록 시설물 안전점검과 연계해 적극적으로 행정 지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형일 대구광역시 재난안전실장은 “지역에서 어린이 추락 안전사고가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시설물 안전점검 등과 연계해 민간시설에 대해 지속적인 안전조치 이행을 권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5월 16일 오후 3시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 5층 대회실에서 신흥산업, 대구축산농협, ㈜대구축산물도매센타, 중도매인 등 관련 대표와 유통종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물도매시장 운영방안 중간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대구광역시는 감사위원회의 ‘2022년 축산물도매시장 및 도축장 운영실태 특정감사’ 결과 ‘권고사항’인 축산물도매시장 폐장, 이전, 시설현대화를 통한 유통기능 특화 등 종합 검토를 위해 연구용역을 시행 중이다. 전국 70개 도축장 중 유일하게 행정기관이 소유하고 운영하는 축산물도매시장은 2001년 5월 중리동에서 검단동으로 신축이전해 현재까지 운영해 왔으나, 20년이 경과하면서 급속한 노후화로 시설 개보수비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개보수비용으로 연간 9억원과 관리 공무원 인건비까지 포함하면 연간비용이 14억원에 달해 세입 6억원 대비 233%의 시비를 부담하면서 운영되고 있다. 2001년 5월 대구광역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운영관리 조례를 개정하면서 축산부류 도매시장법인의 시장 사용료를 타 시도보다 낮은 3/1,000으로 시설사용료는 10/1,000으로 하향 조정함에 따라, 업체 측이 누적금액 기준으로 그동안 103억의 초과이익을 누린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산업관계연구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04년부터 2021년까지 전국의 소, 돼지 도축 두수는 연평균 각 2.88%, 1.36% 증가한 반면, 동일 기간 동안 대구 도축장은 소 1.7%, 돼지 2.35% 감소했고 특히 돼지 도축 감소율이 더 큰 것으로 조사됐다. 2019년 대구축산물도매시장에서 도축된 물량 중에서 대구 농가에서 출하된 물량은 소 418마리, 돼지 1,125마리로 전체 물량 대비 각 소 9.7%, 돼지 0.66% 수준에 불과하고 나머지 90% 이상은 경북을 포함한 타 지역 축산농가에서 출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구축산물도매시장에서 도축된 축산물의 대부분은 타 지역으로 유통되고 있으며 대구 지역 내 유통은 소 11.13%, 돼지 27.81%로 조사됐다. 대구 시민에게 값싸고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겠다는 도매시장 본래의 개설 취지와는 다르게 2016년 이후부터 모돈 등 비규격돈 도축 증가로 대구 시민의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저해하고 있지만, 법인은 비규격돈 도축을 통해 수익을 채우고 있으며 이로 인해 돼지 도축라인에 과부하가 걸리면서 보수비용이 매년 증가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한편 축산물도매시장이 2001년 5월 검단동으로 이전 당시에는 주변이 개발되지 않은 외곽지역이었지만 금호워터폴리스 산업단지가 2024년 6월에 준공되고 4,000여 세대 아파트까지 들어서게 되면 악취 발생, 교통 혼잡 등 집단 민원도 예상되며 이의 개선을 위해서는 211억원 이상의 시비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대구광역시 축산물도매시장이 폐장되더라도 전국 도축장 평균 가동률이 60% 정도에 그치고 있고 7월 1일 자로 편입되는 군위군 소재 도축장과 고령, 영천, 안동, 창녕, 김해 등 주변 도축장으로 분산하면 도축 문제는 해결될 것으로 판단된다. 대한한돈협회 등에서 요구하는 비규격돈 도축과 관련해서는 경상북도 내 모돈 도축라인 증설, 타시도 분산 도축을 위한 운송비 지원 등을 경상북도에 요청했다. 이상의 재정, 유통, 입지 등 검토 내용들을 종합하면 전국 유일의 행정기관 운영 도축장인 대구 도축장은 더 이상 유지해야 할 필요성이 없다는 것이 현재까지 중간 용역의 기본 방향이다. 최종 용역 결과 도축장 폐쇄가 확정되면 후적지의 활용방안과 관련해서는 공공시설 활용 등을 포함해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안중곤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축산물도매시장 운영방안 연구용역 최종 결과가 나오는 6월에 대구축산물도매시장 운영방안에 대한 방침을 수립하고 시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홍준표 대구광역시장,“대구경북신공항, 공구별 동시착공·동시준공으로 공기를 단축하라” [금요저널]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5월 16일 대구광역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500만 시도민의 염원인 대구경북신공항이 조기에 건설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공항건설단의 사업대행자 선정을 위한 사업설명회 개최 보고 후, “민간업체가 SPC에 참여한 후, 공구별로 나눠 동시 착공해서 동시 준공하도록 해야 한다”며 “대구경북신공항이 2030년 개항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2028년 개항까지도 달성할 수 있다는 자세로 속도를 내어달라”고 지시했다. 교통국의 어르신 통합 무임교통카드 발급 추진 보고에 대해 “7월 1일부터 시내버스는 만 75세 이상, 도시철도는 만 65세 이상 무임승차가 가능하고 2028년부터 무임승차 연령이 만 70세로 맞춰지는 만큼, 시행 초기 혼란이 없도록 업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상수도사업본부에는 하절기 고온·다습한 기후에 질소, 인, 생활하수 등이 하천으로 유입돼 발생되는 녹조에 대비해,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생산·공급을 주문했다. 소방안전본부의 부처님 오신 날 소방안전대책 보고에 대해, “무속신앙의 산 속 촛불기도 등 산불 위험요인을 사전점검해 화재예방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재난안전실의 안전 취약시설 재난안전관리계획 보고를 받고 “파워풀 K-트로트 행사에 3만여명의 시민들이 운집하는 만큼, 안전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편파·왜곡·허위보도에 대해서는 철저히 모니터링해, 강력히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마지막으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대구경북 50년 설계를 위한 발걸음으로 방문하는 두바이·싱가포르·조호주 출장 기간 동안, 대구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공직기강 확립, 24시간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할 것”을 강조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 코로나19 고위험군 추가접종 실시 [금요저널] 이번 접종은 질병관리청의 ‘2023년 상반기 코로나19 고위험군 접종계획’에 따라 지난 동절기 추가접종 시 2가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 중 만 12세 이상 면역저하자와 의료진 상담을 통해 접종을 권고받은 만 6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접종은 관내 지정된 위탁의료기관에서 진행되며 15일부터 사전예약 및 당일접종, 29일부터는 사전예약에 따른 접종이 시작된다. 사전예약은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누리집 또는 달구벌콜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만약 사전예약 없이 당일 접종을 원한다면 관내 지정된 위탁의료기관에 접종 가능 여부를 반드시 문의한 후에 방문해야 한다. 김흥준 대구광역시 보건의료정책과장은 “이번 상반기 추가접종을 통해 코로나19 고위험군에 대한 중증화 및 사망예방 효과를 높여 모든 대구 시민이 안전한 일상 회복에 한걸음 더 다가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에서 비번 소방관이 30대 심정지 환자 생명 구했다 [금요저널] 대구에서 배드민턴을 치던 비번 소방관이 운동 중 쓰러진 여성 심정지 환자를 심폐소생술로 살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대구북부소방서 119구조대 박문규 팀장은 지난 10일 저녁 7시 30분경 지인과 함께 대구배드민턴센터를 찾았다. 평소처럼 배드민턴을 치던 중 쿵 하는 소리와 함께 쓰러진 A씨를 발견했다. 처음에는 미끄러졌다고 생각했는데 경련과 주변 상황을 보고 심각하다고 판단해 환자에게 다가갔다. 움직임이 있던 환자는 일순간 몸에 힘이 풀리고 급격하게 얼굴이 파랗게 변해가고 숨을 쉬지 않았다. 함께 있던 환자 동생과 주변에 심정지 상태임을 알리고 심폐소생술 시작과 함께 119에도 심정지 환자임을 알려달라고 요청을 했다. 다행히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지 40여 초 만에 숨이 트이더니 빠르게 혈색이 돌아오는 것을 확인했고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호흡과 의식을 되찾은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고 현재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문규 소방위는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서는 빠른 시간 내에 이루어지는 심폐소생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며 “우리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시민 모두가 심폐소생술을 익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미술관 특정감사 중간 발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 감사위원회는 대구미술관 소장 작품 중 추가로 위작이 판정됨에 따라 당초 5월 12일까지 예정됐던 특정 감사를 5월 19일까지 연장한다. 이번 감사 기간 중 2개 감정기관에서 각각 진품·위품으로 판정된 작품 3점에 대해 감사 시작과 동시에 추가 감정평가를 진행한 결과 기 위작으로 판정된 1개 작품 외에 2개 작품이 위작으로 판정됐다. 위작으로 판정된 총 3개 작품은 2017년 2명의 개인소장자에게 구입한 것으로 미술관 소장품 관리규정에 따라 계약 취소 및 환수조치하고 매도자의 고의·미과실 여부에 따라 수사의뢰를 검토 중이다. 또한 작품 구입 과정에서 작품수집위원회 심의를 통한 작품 진위 여부가 충분히 검토되지 않았고 개인 소장자가 작성한 작품 보증서만을 제출받는 등 구입 절차에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돼 대구미술관 작품수집 프로세스 전반에 대한 개선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구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모든 작품 중 작품소장이력이 불명확하고 진위 확인이 불가능한 작품에 대해 진품감정위원회를 구성해 감정 대상을 선정한 후 최종적으로 복수의 전문 감정기관에 감정을 의뢰할 예정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K-뷰티를 만나다, 2023 제10회 대구국제뷰티엑스포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지역 뷰티박람회의 선구적 모델이자, 영남권 최대 규모의 뷰티전시회인 ‘2023 대구국제뷰티엑스포’를 오는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엑스코 동관 전시장에서 개최한다. 올해 10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박람회는, 화장품, 네일 헤어 등의 뷰티제품 전시관과 중소 뷰티기업들에게 비즈니스 마케팅 기회를 제공하는 수출·구매상담회 개최, 뷰티인재 양성을 위한 미용기능경기대회, 참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정보를 제공하는 뷰티체험관, 세미나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해외바이어와의 대면상담 기회가 없었던 k-뷰티 기업들을 위해 오프라인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한 것이 올해 박람회의 특징이며 이번 행사에는 국내기업 130개사 220개 부스가 참여하고 19개국 27개사 해외 바이어들이 대구를 방문해, 기업과 1:1 상담 매칭을 통해 1천만 달러 이상의 수출 계약액을 목표로 한 오프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중국, 말레이시아 등 기존의 수출상담회에 참여해 온 국가는 물론 덴마크, 북미, 인도 등의 새로운 해외시장의 판로를 확대하고 현대백화점, 이마트, 쿠팡, 롯데홈쇼핑, 11번가 등 22개사의 국내 대형유통업체 바이어들로 구성된 구매상담회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대구테크노파크와 대구한의대학교의 지원을 받은 대구경북공동관의 조성과 더불어 전국 최초로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와 공동 마케팅을 펼친다. 5월에는 충청북도에서 대구국제뷰티엑스포에 참여하고 10월에는 대구광역시에서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에 참가해 국내 뷰티 기업 간 상생·협력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B2B뿐만 아니라 B2C도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며 화장품 성분뿐만 아니라 제품 이용 후의 환경까지 생각하는 ‘컨셔스 뷰티’, 비건뷰티·뷰티테크 등 뷰티트렌드 특별관을 조성해 ‘가치있는 아름다움’이라는 윤리적 소비와 현대인들의 라이프스타일이 반영된 다양한 뷰티 제품들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개인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색상을 찾아 주고 메이크업 전문가로부터 직접 시연을 받는 뷰티체인지관, 향수만들기, 네일아트, 피부 및 두피진단 체험을 할 수 있는 뷰티칼리지관도 박람회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체험 코너 중 하나이다. 대구국제뷰티엑스포가 개최되는 엑스코 동관 1층 로비에서 현장 사진을 찍은 후 대구국제뷰티엑스포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할 시에는 매일 선착순 50명에게 각종 뷰티제품이 담긴 시크릿 뷰티백을 주는 경품 이벤트, 뷰티산업 활성화를 주제로 한 세미나 개최, 헤어트렌드쇼 등 참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 밖에 첫째 날인 19일에 제36회 대구시장배 미용경기대회를 시작으로 20일 국제뷰티콘테스트, 21일은 제13회 대구시장배 피부미용대회, 제1회 네일경기대회가 개최되며 총 1000여명의 전국 미용업계 종사자 및 뷰티 관련 고등·대학생들이 선수로 참가해 자신들의 기량을 맘껏 펼칠 예정이다. 김종한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대구는 뷰티서비스업을 중심으로 화장품, 주얼리 등 뷰티 연관산업이 잘 발달돼 있다”며 “이번 뷰티엑스포를 통해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침체됐던 지역 뷰티기업들이 판로 개척에 탄력을 받아 K-뷰티의 한축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