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와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은 지역 대표 관광명소인 서문야시장과 칠성야시장을 2025년 1월부터 2월까지 두 달간 휴장 후, 3월부터 새로운 모습으로 재개장을 추진한다. 지난해와 같이 올해 1월과 2월 두 달 동안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더 나은 환경과 더 풍성하고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를 제공해 드리고자 서문·칠성 야시장이 임시휴장한다. 지난해 4월 재개장 이후 120만명이 다녀간 서문·칠성 야시장은 2023년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됐다. 특히 서문시장은 지역의 핵심 관광 명소화를 추진하는 문화체육관광부의 ‘한국 대표 전통시장 10선’에 선정되는 등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대표 야간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개장 후 8년이 경과된 서문야시장은 젊은층과 관광객이 주말에 많이 찾는 핫플 관광지 역할을 하고 있으며 칠성야시장은 징검다리 등 신천 친수공간을 활용한 가족 방문 명소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문야시장은 12월 말까지 주 3일 운영했지만, 칠성야시장은 주변환경과 지난해 운영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0월 말까지 화, 수요일 제외한 주5일 운영했다. 매주3회 지역 뮤지션들의 공연과 서문가요제 및 칠성 야맥축제 등 야시장별 특색을 살린 참여형 이벤트도 확대하고 야시장 포토존 및 경관 조성으로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대구 대표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서문·칠성 야시장의 재도약을 위해 올해 1월, 꿈과 열정을 펼칠 야시장 매대 운영자들을 공개모집할 계획으로 서문야시장 30명, 칠성야시장 20명 등 총 50여명의 야시장 운영자를 모집하며 외국인 매대 운영자도 모집해 특색 있는 메뉴를 제공할 계획이다. 야시장 매대 운영자 모집은 1차, 2차 심사를 통해 선발할 예정이며 모집공고는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1월 중 공고예정으로 선정된 운영자들은 3월부터 12월까지 영업활동을 하게 된다. 박기환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두 달간의 휴장기간을 통해 서문·칠성야시장이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해 대한민국 최고의 핫플 야시장 명성을 이어 나가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 CES2025서 지역혁신기술 선보인다 대구공동관, 대구 로봇 스타트업 공동관 조성 등 혁신기술 선도도시 위상 높여 대구기업 8개사 혁신상 수상으로 글로벌 기업들과 어깨 나란히 ‘4차산업혁명 청년체험단’ 지역청년 16명 동행 참관 대구광역시는 1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 38개 지역 중소·벤처기업들이 참가하는 대구공동관 등을 운영한다. CES는 세계 최대 규모의 IT전시회로 2025년에는 ‘몰입’을 주제로 인공지능, 디지털 헬스, 모빌리티 등 미래 기술 트렌드를 소개할 예정이다. 전시회를 주최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공지능 기술을 중심으로 산업 전반에 적용된 실제 제품과 솔루션을 전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시는 이번 전시회에 15개 기업이 참가한 대구공동관뿐만 아니라 대구 로봇 스타트업 공동관 8개사, 지자체대학협력기반 혁신사업으로 경북대학교 전자정보기기사업단과 대구테크노파크가 지원하는 12개사,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원하는 3개사 등 총 38개사가 참가해 전시장 곳곳에서 대구의 우수한 혁신기술을 소개한다. 또한, 지역 부스에 많은 참관객들이 내방할 수 있도록 현지 참가기업 전체가 참여하는 스탬프투어를 진행하고 홍보 물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CES 2025에서 대구지역의 8개 기업이 혁신상을 수상한다. 이번 혁신상 수상 기업들은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원하는 사업에 참여하거나 자체적으로 출품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인트인, 아임시스템, 퀘스터, 일만백만 등 4개 기업은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 신청 비용 등 개별 기업의 성격에 맞는 지원을 받아 최근 더욱 강화된 혁신상 심사 기준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혁신상을 수상한 개별 기업 대표사례들은 아래와 같다. 모바일 분야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는 ㈜일만백만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C-Lab 14기, 2024년도 스타벤처기업에 선정됐다. 창업 3년 만에 22억원의 투자를 유치했고 중소벤처기업부 딥테크 팁스에 선정되는 등 가파른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딥테크 팁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사업으로 인공지능, 로봇, 우주항공 등 미래 혁신 분야 우수한 스타트업을 선정하고 기술 개발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대구경북과학기술원 학생 창업기업인 ㈜퀘스터는 창업 1년 만에 팁스 과제에 선정됐으며 2024년 삼성전자 C-Lab Outside 프로그램에 선정돼,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시너지가 기대되는 기업이다. ‘정밀 혈관중재시술용 자성 마이크로 의료로봇시스템’을 개발한 아임시스템은 국내외 최초로 자기장 기반 의료로봇 시스템을 제품화했으며 심근경색, 뇌졸중과 같은 혈관 질환 치료를 위해 기존의 시술방법보다 정밀하고 안전한 시술을 제공할 수 있다. 한편 대구시는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현지를 방문해 해외 산업 동향을 파악하고 CES에 참여한 지역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격려할 예정이다. 또한, 2025년 개최될 미래혁신기술박람회에 더 많은 해외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글로벌 혁신기술 기업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 엑스코,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등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모빌리티, 로봇, ICT 등 분야별 글로벌 기업 부스를 방문해 유치활동을 펼치는 동시에 대구공동관에서는 FIX 홍보영상을 상영해 해외 관람객들의 관심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지역 청년들의 신기술 체험과 창업·해외진출 등 도전정신을 함양하고 글로벌 역량 제고를 위해 공모로 선발된 ‘4차산업혁명 청년체험단’도 이번 CES에 동행 참관한다. 청년체험단은 지역 대학생 및 청년창업자 등 16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모빌리티, ICT, 로봇 등 4차산업혁명의 핵심기술 분야에 대한 사전교육을 받고 나서 ‘CES 2025’ 참관과 미래 혁신기술의 중심인 실리콘밸리의 글로벌 기업과 스탠포드 등 대학을 방문하고 다양한 강의 청취와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특히 청년체험단 4기에 참가했던 임주환씨가 2021년 창업한 네모감성은 올해 코딩기반 음악제작 플랫폼인 허밍블럭스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CES2025는 지역기업의 연이은 혁신상 수상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미래산업 선도도시 위상을 높이고 지역혁신기술이 세계시장에 진출하는 발판이 되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변화하는 IT산업 속에서 대구기업들이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10미를 알릴 K트롯 가요,‘대구의 맛’음원 출시 [금요저널] 대구시는 대구 음식의 매력을 알리고 대구 10味를 떠올릴 수 있는 대중가요를 만들어 ‘대구 10味’의 브랜드화와 지역 음식업계 활성화를 위해 세미 트로트풍의 노래인 ‘대구의 맛’을 제작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과 불황에 지친 대구 외식업계 종사자들의 사기앙양을 위한 사업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번에 제작된 K-트롯 ‘대구의 맛’은 대구시가 ‘대구 10味’의 브랜드화와 대구 외식업계 활성화를 위해 만든 대중가요로 지난 3월 사업을 기획해 가사 내용 및 멜로디 라인 협의를 거친 후, 가이드 보컬 녹음 및 보컬 녹음, 음원 발매를 끝으로 완성됐다. 음원 사이트 – 멜론, 지니뮤직, 플로 벅스뮤직 등K-트롯 ‘대구의 맛’은 미스 트롯 TOP5에 빛나는 가수 김나희와 박현빈의 ‘앗 뜨거’로 유명한 인기 작곡가 김재곤이 참여해 만든 것으로 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대구의 다이나믹함과 대구 음식 특유의 화끈한 맛이 노래에 담겨 있다. 특히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빠른 템포의 리듬감은 2030세대에게도 충분히 어필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가수 김나희 특유의 간드러지면서도 힘이 느껴지는 보컬은 ‘명품트로트’로 손색이 없다. 또한, 강한 비트감과 세련된 리듬감이 가미된 세미 트로트풍의 노래 구성은 대구 10味를 상징하는 제목 및 핵심 가사와 절묘하게 어우러져 과거 대구 음식이 가졌던 부정적 이미지를 희석하는 동시에 대구 지역 먹거리 문화를 활성화하는 방향으로 제작됐다는 점에서 노래가 가지는 정체성도 분명하게 나타난다. 아울러 K-트롯이라는 음악 콘텐츠의 제작 및 활용으로 기존 단발성 홍보의 단점을 보완하고 각종 지역 축제, 박람회, 행사 등에 10味 노래를 공연 또는 송출하는 방법으로 홍보할 수 있어 도시 이미지 제고 및 음식관광 활성화라는 부수적 효과를 얻을 수 있고 숏폼, SNS, 연주 리메이크 등 2차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매력을 가지고 있다. 대구시는 ‘대구의 맛’ 음원을 대구음식산업박람회 등을 비롯해 대구시와 8개 구·군의 관련 축제나 행사 시 음원과 홍보 영상이 송출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며 향후 ‘대구의 맛’이 대구 대표 노래를 넘어 전 국민에게 사랑받는 노래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역 음식업계 일부에서도 K-트롯 ‘대구의 맛’이 흥행한다면 대구 10味의 브랜드화와 대구 외식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애향심 고취 및 향토 음식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감 섞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화끈한 매운맛과 소박한 담백함이 매력인 대구의 향토 음식들이 많이 있다”며 “K-트롯 ‘대구의 맛’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지역에도 많이 알려져 대구 향토음식들이 널리 사랑받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금호강 르네상스 시대를 열기 위한 큰 그림 완성 [금요저널] 대구시는 도심하천인 금호강을 시민 이용중심의 금호강으로 탈바꿈시키고자 금호강 르네상스 마스터플랜을 마련했다. 이번 마스터플랜은 열린 금호강, 활기찬 금호강, 지속가능한 금호강의 3대 목표와 30여 가지 실행계획을 통해 시민 공간복지를 실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며 기후위기에 강한 글로벌 내륙수변도시 대구를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금호강 100리의 물길, 바람길, 사람길을 연결하고 접근성 개선과 금호강 수변을 대구시민의 Urban Balcony로 만들어 공간복지를 실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수상 및 수변 레저공간 조성과 365일 축제가 펼쳐지는 금호강을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시열섬저감을 위해 두물머리 생태거점과 비오톱을 조성해 기후위기에 강한 금호강을 만들고 메타버스 기반을 조성해 변화하는 미래에도 지속가능한 금호강을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3대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서 대구시는 전략적 실현가능사업을 우선 발굴·추진해 속도감 있게 금호강 르네상스를 추진하고 국비지원사업의 지속적인 발굴로 시 재정부담을 완화하며 연계사업의 적기 추진으로 금호강 르네상스의 완성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금호강 르네상스의 마중물 역할을 할 선도사업은 동촌유원지 명품하천 조성사업,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사업, 금호강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이 있다. 동촌유원지 명품하천 조성사업은 2026년까지 사업비 450억원을 투입해 동촌유원지 일원에 생태수로 비오톱 복원 및 사계절물놀이장과 샌드비치 조성으로 생태·문화·관광이 어우러진 명품하천 거점공간으로 변모시키고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사업은 2025년까지 사업비 300억원을 투입해 디아크 주변 문화관광자원의 연계를 위한 랜드마크 보행교 설치로 금호강·낙동강 합류부의 두물머리 경관명소 창출 및 관광활성화에 기여하며 금호강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은 2024년까지 사업비 60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천혜의 하천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있는 금호강 안심권역의 안심습지·금강습지·팔현습지를 연계해 하천자연 환경의 훼손없이 시민들이 생태·역사·문화자원을 보다 쉽게 접하고 하천의 빼어난 자연환경을 감상하면서 안전하게 탐방할 수 있도록 생태탐방로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와 같이 금호강 르네상스의 마중물 역할을 할 선도사업의 추진을 위해 ’23년도 정부예산에 국비 28여억원을 반영했으며 선도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더불어 본사업에 대해서도 금호강 르네상스 마스터플랜의 고도화 작업을 거쳐 최종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금호강 르네상스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내부 특별전담조직을 구성해 사업 구체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외부 전문가로 이루어진 4개 분과의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모든 과정이 개방적이고 체계적인 흐름을 유지하도록 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맑은물 하이웨이, 금호강 1급수 프로젝트, 금호강변 도로건설, K2종전부지개발 등 사업추진부서와 연계·협조를 통해 시민이용중심의 금호강 르네상스를 완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시민 이용 중심의 금호강 르네상스시대를 열겠다. 대구를 글로벌 내륙수변도시로 변모시켜 미래 50년을 선도할 큰 그림이 마련됐으며 앞으로 단계별 사업에 대한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는 결혼·출산·육아에 대한 지원정책 안내와 임신, 출산 및 영유아 교육 분야의 다양한 정보를 한자리에서 제공하는 ‘2022 대구 베이비·키즈 박람회’를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대구 엑스코 동관에서 개최한다. 대구 베이비·키즈 박람회는 2008년부터 출산·육아용품 전시회로만 개최하던 행사를 올해부터는 출산·육아 정책박람회로 확대해 대구시 출산정책 홍보관과 170개 사 300부스가 참여하고 임신·출산 및 영유아 교육 용품 전시회, 출산·육아 관련 세미나 등 부대행사로 구성했다.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저출생 현상, 젊은 층의 결혼·출산에 대한 가치관 변화에 대응해 가족문화에 대한 인식개선과 출산·육아 가정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정책 등을 적극적으로 안내해 사회적 공감대와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고자 마련된 자리이다. 올해부터 새롭게 운영되는 출산정책 홍보관은 생애단계별로 미혼·결혼존, 임신존, 난임존, 출생존, 육아존 등 5개 구역으로 구분해 지원정책을 안내한다. 미혼·결혼존에는 대학생 결혼·육아 관련 교양 교과목 운영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작은결혼식 비용지원 등을임신존에는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임산부 콜택시 ‘해피맘콜’ 운영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 등을난임존에는 양·한방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대구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 운영 등을출생존에는 첫만남이용권·출산축하금·영아수당의 출산지원금 대구형 산모건강관리사 파견 다자녀가정 ‘대구아이조아카드’지원 등을육아존에는 아이돌봄 서비스 시간제 보육서비스 대구육아종합지원센터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시민들이 잘 몰라서 혜택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다양한 정책들을 안내할 예정이며 각 구역별로 관람객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장난감 나눔 서비스, 부모 심리 상담, 영유아 응급처치 교육, 행운 꽃길 포토존, 육아용품 제공 등의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외 관련 170개 사 300부스가 참여하는 대구 최대 규모의 임신, 출산, 영유아용품 비교 전시회를 통해 지역민의 만족도를 제고 하는 한편 관련 산업 활성화도 도모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행사 주 관람객인 예비 엄마 등의 눈높이에 맞춘 육아 관련 토크쇼를 개최할 예정으로 9월 15일 개막식 행사에는 육아 고민 해결로 인기를 얻고 있는 하은맘 김선미 작가의 ‘지랄발랄 하은맘의 불량육아’와 9월 16일에는 애착 심리학을 주제로 아동심리 전문가 이보연 소장의 토크쇼가 이어진다. 9월 17일 18일 양일간에는 임신부들이 특히 관심을 가지고 있는 ‘남편과 함께 준비하는 똑똑한 출산’과 ‘올바른 태교 방법과 르봐이예 분만’에 대한 주제를 가지고 세미나도 열리게 된다. 그리고 ‘어린이 사랑 다자녀가족 사진·UCC’ 공모전 수상작들인 가족의 다정한 모습을 담은 사진과 영상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며클래식 앙상블로 구성된 ‘뱃속 보물을 위한 태교 음악 콘서트’ 연주도 열릴 예정으로 주말 동안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2022 대구 베이비·키즈 박람회’ 주요 프로그램 및 출산·육아용품 참여업체에 대한 상세 내용은 대구베키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고 현재 시민참여를 위한 온라인 이벤트가 9월 18일까지 진행 중이며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인기 브랜드의 유아차, 카시트 등의 임신 축하 경품들을 제공한다. 안중곤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올해부터 대구 베이비·키즈 박람회가 출산·육아 정책박람회로 확대 시행되는 만큼 출산·육아에 관한 대구시의 지원정책 정보제공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아이와 함께하는 행복한 가족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대구경북통합신공항, 중남부권 중추공항 청사진 마련 [금요저널] 대구시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의 성공 여부에 따라 대구 미래 50년이 결정된다고 보고 통합신공항이 중·남부권 중추공항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민간공항 건설·운영을 담당할 국토교통부에 충분한 시설규모 반영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이 건설되면 해외여행 및 항공물류 서비스가 편리해져 대구·경북권역은 물론 충청권, 강원권, 가덕도신공항 완공 전 부·울·경 전 영남권 등에서 통합신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경우 ’35년 기준 우리나라 전체 국제여객 수요의 14.2%인 1,998만명과 국제항공 화물 수요의 25.1%인 148만톤이 통합신공항에서 처리될 것으로 전망했다. 대구시는 공항시설 용량이 뒷받침돼야 예측된 수요를 현실화할 수 있을 것이라 보고 민간공항 사전타당성을 검토 중인 국토교통부에 활주로 계류장, 여객 및 화물터미널 등에 대한 적정시설 규모 반영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활주로의 길이는 ‘공항·비행장시설 및 이착륙장 설치기준’에 맞도록 항공기 기종별 최대이륙중량과 함께 활주로 위치의 표고 온도 및 활주로의 종단경사 등을 반영해야 하므로 이 기준에 충실히 따를 경우 3,800m의 활주로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8월 18일 대구시가 발표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기본계획에 따르면 통합신공항의 활주로는 근접 평행활주로로 건설될 예정이다. 이에 고속탈출유도로 항공기 대기구간, 충분한 주기장 등을 적절히 확보할 경우 시간당 50회 이상 항공기 이착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민·군 겸용공항의 특성상 군용 항공기와 함께 활주로를 운용해야 하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2045년경부터 예측수요를 처리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2035년 이후부터 민간 전용 활주로 1본을 추가하는 2단계 사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보았다. 예측된 항공수요 처리를 위해서는 2060년 첨두시 시간당 37회 이상 운항을 지원해야 하므로 첨두시간 항공기 운항 횟수, 항공기당 계류장 점유시간, 공항이용률 등을 감안해 여객기는 53개소, 화물기는 4개소의 계류장이 필요한 것으로 예측했다. 여객터미널은 첨두시 1인당 여객을 처리할 적정 면적이 필요하므로 예측된 수요와 첨두 수요 등의 요인을 반영해 수속 및 대기시설 등 여객이용시설과 항공사 사무실·CIQ 등 여객이용 관련시설로 기본시설을 구성하고 2030년경 상용화가 예상되는 도심항공교통을 위한 버티포트, 공항 접근교통수단이 집결된 환승센터, 감염병 등 재난특화 스퀘어, 컨벤션·전시·복합문화공간 등 추가소요를 반영해 2060년부터는 53.3만㎡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화물터미널은 예측된 화물수요와 화물터미널에 적용하는 시설기준을 반영해 21.1만㎡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구시는 현재의 인천공항 중심의 일극체계 정책이 유사시 대응, 지역 균형발전 측면에서 심각한 문제를 낳고 있다고 보고 인천공항과 중남부권 중추공항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의 양극체계 또는 4대 관문공항 체계로 전환하고 오는 25년 확정되는 ‘제4차 항공정책 기본계획’ 등 국가항공정책에 반영해줄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을 2030년 완공하고 2035년 민간활주로 1본의 추가 건설을 추진해 명실상부한 중남부권 중추공항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히고 “국가 공항정책의 대전환을 통해 유사시 대응능력을 높이고 공항이 지방경제의 비즈포트가 되도록 해 국가의 균형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는 경북도가 제안한 ‘대구경북연구원 분리’에 대해 13일 전격 수용하고 대경연 해산 후 대구시 자체 ‘대구정책연구원’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을 공식 전달했다. 이는 경북도 의사에 대한 대구시 공식 답변으로 대경연이 분리되면 대구시의 정책 방향에 맞게 전문화되고 특화된 연구원으로 새롭게 거듭나게 된다. 대경연은 1991년 6월 개원 이래 대구·경북의 공동연구기관으로 운영되어왔으나, 시·도가 다른 환경 속에서 개별 특성에 맞는 연구수행 능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특히 2016년 3월 경북도청이 안동시로 이전하면서 각기 다른 시각의 연구를 다루기에는 한계에 봉착했고 대경연이 분리될 수밖에 없는 현실을 맞이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대경연을 분리해 ‘대구정책연구원’을 설립해 시정에 맞는 발전전략을 모색하면서 대구 미래 50년 준비를 위한 시정전문연구기관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분리절차는 연구원 해산과 설립을 병행해 연구공백을 최소화해 나갈 예정으로 법인해산에 따른 구체적인 사항은 시·도 실무협의회를 통해 논의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신규법인 설립에 따른 사전 행정적 절차는 행정안전부와 협의해 간소화해 조속한 시일 내 연구원이 출범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는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내수기업 및 수출초보기업의 해외진출 촉진과 수출경쟁력 제고를 위해 ‘2022년 수출초보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022년 상반기 지역 수출실적은 사상 최초 50억불을 돌파했고 수출증가율 역시 전국 평균보다 2배 이상 높지만 소수의 선도기업이 수출을 견인하는 L자형의 수출구조를 보이고 있는 지역 특성상 대다수 지역 중소기업들은 수출경험과 해외 협력망, 기업역량 부족 등으로 수출경쟁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수출초보기업은 자사 생산제품의 기술경쟁력 수준, 수출국가 시장동향 및 유통구조, 계약방법 등 글로벌 시장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기업별 상황에 맞는 마케팅 프로그램과 해외진출에 필요한 법률, 통역 등 전문서비스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대구시는 대구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지난 2020년부터 수출실적이 없거나 전년도 직접수출액이 100만불 이하인 지역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시장조사-마케팅-계약 등 필요분야에 대해 1:1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수출초보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1년 사업에 선정되어 지원받은 11개 사는 전년 대비 2022년 매출액이 17.2%, 수출액은 46.1%, 고용은 10.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지원기업 중 6개 사에서 9명의 신규 고용창출과 약 243천불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직접지원 성과를 거뒀다. 2021년 사업에 참가한 ㈜한승계기 이응상 전무는 “베트남 HT社의 요청으로 사람의 움직임을 파악해 조명등을 작동하는 재실감지기 납품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중 본 지원사업을 통해 평면렌즈 개발과 제품개선을 통해 초도16,348불의 수출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올해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은 해외전시회 참가, 타깃국가 시장조사, 해외진출 법률지원 등 마케팅 필요분야에 대해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신청이 가능하며 서면평가, 현장실태조사, 종합평가 등을 거쳐 최종 11개사 내외를 선정 후 지원할 예정이다. 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러·우 전쟁, 미·중 분쟁 등 변화하는 글로벌 시장환경에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기업들이 수출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마련해 체계적이고 꾸준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 감사위원회는 대규모 시 재정이 투입되는 3대 재정지원 분야에 대한 특정감사를 30여명의 감사인력을 투입해 오는 9월 19일부터 10월 7일까지 3주간 실시한다. 이번 감사를 통해 대구시는 최근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3대 재정지원 사업 예산 전반에 대한 적법성뿐만 아니라 예산 낭비요인의 사전 제거,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등 효율적 재정 운용을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학교 급식 운영 실태 감사는 전국 최초로 대구시 감사위원회와 대구시 교육청이 합동으로 감사반을 편성해 재정 투명성 개선과 안전하고 질 높은 급식을 제공하기 위한 방안 마련을 중점으로 감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구시와 대구시 교육청은 무상급식 지원 협약을 통해 2017년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021년부터는 고등학교까지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있다. 대구시는 2022년 기준 무상급식 사업비 1,657억원 중 738억원의 예산을 부담해 470여 개 학교, 25만여명의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 무상급식 실시 후 시와 교육청이 협업을 통해 최초로 실시하는 이번 감사는 예산 집행 및 계약의 위법·부당 사항, 식재료 안전 위해 요소 등 학교 급식 운영 실태 전반을 점검하게 된다. 대구시 시내버스 재정지원금은 2006년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시행한 이래 운송적자 증가에 따라 2006년 413억원, 2015년 1,030억원, 2022년 2,578억원으로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등 시 재정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에 인건비, 이윤 등 표준운송원가 산정의 적정성, 수입금관리 등 재정지원금 집행에 대한 전반적인 감사를 통해 재정부담의 원인을 분석하고 도시철도 노선과의 중복으로 인한 문제점을 도출해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대구교통공사 운영손실 및 무임수송 등을 보전하기 위해 대구시가 공사에 지원하는 전출금은 최근 5년 전과 대비 933억원이 증가했다. 도시철도 전출금 산정기준의 적정성 등 예산 편성 및 운용의 원점부터 분석해 불요불급한 예산 운용을 시정하고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과 재정건전성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감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그동안 감사 사각지대로 남아있던 재정 지원 분야에 대한 이번 특정감사를 통해 한 해 수천억원이 투입된 재정사업 예산이 적법하게 편성이 되었는지, 적법 절차에 따라 집행됐는지 자세히 들여다보겠다”며 “공직자 및 사업 관계자들의 윤리의식 결여를 엄중하게 바로잡아 시민의 세금이 함부로 흘러가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는 생계 곤란 등으로 극단적 선택을 하는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을 신속히 찾아내고 지원하기 위한 ‘위기가구 종합지원대책’을 발표했다. 지역특화형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속한 위기가구 발견, 주소 미이전 위기가구 발굴체계 개선, 희망복지 원스톱지원센터 설치, 기존 복지수급가구 위기정도별 모니터링 강화, 시민참여 확대, 맞춤형 지원 확대 등 신속한 발굴과 지원을 위한 5대 정책과제 22개 세부사업을 담고 있다. 먼저 더 빨리 찾아내기 위해서는 지역 내 한국전력·대성에너지·상수도사업본부 등과 협업해 2개월 이상 연체자를 매월 추출해 신속하게 조사하는 방식, 즉 지역형 빅데이터를 활용한 더 신속한 위기가구 지원으로 전환할 예정이며 수원 세 모녀 사건에서 문제 된 주소 미이전 위기가구 발굴체계 개선을 위해서는 주민등록 일제조사 시 통장과 공무원이 실거주지 중심으로 지원하고 주소는 되어 있으나 실제 거주하지 않는 가구는 연락처를 확보, 지원 가능한 서비스를 문자로 안내해주는 등 현장에서 발견 가능한 모든 위기상황을 지원한다. 또한 ‘대구청년복지캠프’를 통해 영케어러, 은둔형 청년, 시설보호 종료 아동 등 MZ세대의 새로운 위기 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며 기존 복지수급 가구에 대해서도 사례관리를 강화하고 가구의 위기도를 6단계로 구분해 주기별 모니터링 상담을 실시한다. 그리고 여러 부서에 산재한 위기상황 발굴과 지원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할 ‘희망복지 원스톱지원센터’를 대구시행복진흥원에 설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더 넓게 참여하기 위해서는 공동주택관리자, 수도·가스 검침원 등 생활업종 종사자를 중심으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13,000명까지 확대해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중심이 돼 1읍면동 1특화사업을 추진하고 고위험가구 1만 가구를 대상으로 일촌 맺기 사업을 통해 민간복지안전망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SNS, 밴드, 기부식품 배달천사 등과 함께 위기가구를 발굴하는 ‘함께 찾음 대구 캠페인’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그리고 맞춤형 급여 안내 사업인 복지멤버십 가입을 ’22.9.6.부터 전 시민으로 확대해 회원가입만 하면 전 생애에 걸쳐 주기별 지급 가능한 서비스를 자동 안내받을 수 있도록 하고 소방·경찰공무원, 교사, 의료인력, 복지기관 종사자 등 위기가구 신고 의무자를 대상으로 핀셋형 교육과 홍보를 통해 위기가구와 접점에 있는 관련 종사자들의 신고와 예방활동을 활성화해 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위기가구를 더 두텁게 보장하기 위해 기존의 단순 현금·현물 지원에서 소득수준별·위기상황별 맞춤지원으로 확대하고 발굴·맞춤지원·사후관리를 통합 지원하는 방식으로 강화한다. 복합적 문제를 가진 가구에 대해서는 통합사례관리, 찾아가는 정신건강 상담, 주거환경 개선 사업 등을 통해 생활불편을 줄여나갈 예정이다. 이러한 지원책에도 불구하고 지원대상이 되지 않는 제도권 밖 복지대상자에 대해서는 민간복지기관에 서비스를 의뢰하는 등 찾아낸 위기가구에 대해서는 촘촘하고 두터운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동우 대구시 복지국장은 “이번 위기가구 종합지원 대책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더 빨리 찾아내고 시민과 전문가들이 더 넓게 참여해 발견된 위기가구를 더 두텁게 보장하기 위한 종합지원 대책이다”며 “대구시는 위기 상황에서 고통받는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계획으로 이와 함께 주위 어려운 이웃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제보를 당부드리며 생계가 곤란한 시민께서는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보건복지상담센터 129번을 통해 주저 없이 상담을 받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대구‘120달구벌콜센터’, 추석 연휴 정상 운영 [금요저널] 대구시는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9일부터 9월 12일까지, 4일간 시민 편의 제공을 위해 ‘120달구벌콜센터’를 정상 운영한다. 대구 어디서나 국번 없이 120번을 누르면 진료가능 병원, 당번약국 등 의료정보와 버스정보, 무료 개방 주차장, 도로상황 등 교통정보, 쓰레기 수거일 등 각종 생활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임시선별진료소 운영상황, 예방접종 예약 등 코로나19 관련 문의도 가능하다. 120달구벌콜센터는 연휴 동안 상담원 18명을 배치하고 주요 인입 문의 사례를 분석해 집중 상담에 대비하고 있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화뿐만 아니라 문자 및 온라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권오상 대구시 행정국장은 “코로나19가 재유행하는 상황 속에 시민들이 즐겁고 풍성한 추석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민원응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키다리 기부점빵, 추석 앞두고 기부행렬 잇따라 [금요저널]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키다리 기부점빵’을 통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 대형마트를 찾은 시민들과 지역유통업체, 공무원 등 각계 각층에서 기부에 동참하면서 대구시 전역에 나눔의 물결이 확산되고 있다. 홈플러스 칠곡점, 키다리기부점빵 개소 기념으로 1천만원 상당의 물품 기부7월에 키다리 기부점빵을 개소한 홈플러스 칠곡점은 마트 내 진열상품 교체 및 정리를 통해 마련한 생활용품, 문구류, 식품 등 1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그 전에는 이런 물품들을 자체 소진했지만, 대구시와의 협약에 따라 향후에는 키다리 기부점빵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키다리 기부점빵에 기부되는 물품은 기초 푸드뱅크·마켓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 마트 찾은 시민, 일선 공무원 등 키다리 기부점빵을 통해 작은 나눔 실천대구시는 올해 7월에 추가 개소한 키다리 기부점빵 활성화를 위해 직원들이 가정 내 여유 물품을 기부해 키다리 기부점빵에 전달했다. 또한, 추석을 맞아 장을 보기 위해 지역 대형마트를 방문한 시민들이 증가하면서 키다리 기부점빵의 기부물품도 증가하고 있다. 이웃과 함께 행복한 명절 보내고자 하는 마음이 기부행렬을 이어지게 하고 있다. 김동우 대구시 복지국장은 “물가상승 등 고민이 많아진 추석 명절에, 누구보다 힘든 시간을 보낼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의 손길을 내밀어 주셔서 감사드리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마음이 우리 이웃에게는 큰 힘이 된다”며 “특히 이번 명절에는 주위에 어려운 이웃이 있는지 한 번 더 관심을 가져주시고 조금이라도 의심이 되면 보건복지부 콜센터 129, 달구벌 콜센터 120 또는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로 알려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