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오는 8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팔공산 평산아카데미에서 지역 청년 40명을 대상으로 ‘1박 2일 면접 완성 캠프’를 개최한다. ‘1박 2일 면접 완성 캠프’는 ‘대구 청년 맞춤형 고용지원 서비스사업’의 일환으로 청년 구직자들이 면접 자신감을 키우고 실질적인 면접 스킬 향상을 돕는 단기간 몰입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는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전문가의 맞춤형 지도를 통해 지역 청년들이 면접 불안을 극복하고 성공적인 취업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둔다. 주요 프로그램은 △면접 트렌드 및 사례 분석 강의 △면접관 질문 의도 파악과 전략적 답변법 △예상 질문 및 답변 연습 △말하기 습관 점검 △실전 모의면접 등으로 이뤄진다. 특히 다년간의 경험을 지닌 전문 취업 컨설턴트가 강의와 1:1 컨설팅을 진행하며 참가자별 강점과 약점을 분석해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대구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만 39세까지 미취업 청년 40명으로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신청은 7월 28일부터 8월 22일까지 대구일자리포털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대구시 원스톱일자리지원센터 또는 대구상공회의소 통상진흥팀으로 하면 된다. 한편 ‘1박 2일 면접 완성 캠프’는 지금까지 총 2회에 걸쳐 운영됐으며 80명의 참가자 중 28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향후 대구시는 참여자에 대한 지속적인 사후 관리와 1:1 맞춤형 모더레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추가 취업 연계를 지원할 방침이다. 박기환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이번 캠프는 청년들이 면접 불안을 떨치고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도록 돕는 자리”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국정기획위 방문해 지역현안 국정과제 반영 건의 [금요저널]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24일 국정기획위원회를 방문, 안도걸 기획분과 기획위원을 만나 지역 핵심 현안의 국정과제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이날 건의한 주요 현안은 △TK신공항 성공 추진, △맑고 안전한 물공급을 위한 취수원 이전, △‘대한민국 AI로봇 수도’ 건설, △미래모빌리티 산업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 △동북아 최고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조성, △세계가 찾아오는 글로벌 문화예술도시 건설 등이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대구의 핵심 현안은 정부정책과 긴밀히 연계되는 것이 많다”며 “국정과제로 채택돼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더불어, “특히 TK신공항 건설은 광주 군공항 이전 건설과 연계되는 사안으로 광주지역 국회의원 및 국회 기획재정위 위원으로서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는 제19회 대구광역시 여성대상 수상자로 여성경제인의 지위 향상과 일·생활 문화 정착에 솔선수범하고 지역경제 발전과 지역사회봉사에 공헌한 진덕수 대홍코스텍 대표이사를 선정했다. 진덕수 대표는 평범한 주부에서 1992년 대구지역을 대표하는 철강금속소재업체 대홍코스텍을 창업하고 재압연 분야 선도기업으로 성장시켜, ‘철의 여인’으로 불리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구경북지회회장, 글로벌 선도기업협회 대구경북지회 회장 등을 역임했고 여성경제인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일에 앞장서는 등 여성기업인의 지위 향상과 권익 보호에 앞장서 왔다. 특히 기업 경영에 있어 소통을 통한 노사 상생문화 정착으로 30년간 무분규 사업장을 이끌고 있으며 여성근로자의 경력단절 방지를 위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장기근속자를 위한 안식휴가제도, 직원의 자기개발을 위한 유연근무제 실시 등 가족친화적 경영으로 일·생활 균형 문화 정착에 솔선수범했고 올해는 30년간 법인세 등을 모범적으로 납부해 건전한 납세문화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모범납세자로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기업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사회복지법인 덕수복지재단을 설립해 중증장애인시설 미소마을, 장애인주간보호시설 사랑마을, 경증치매노인 기억학교를 비영리로 운영하고 있으며 다문화 결혼이주여성 고등교육지원을 위해 지역 대학교에 발전기금을 기부했고 김장 담그기 행사, 사랑의 급식행사 등 사회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하며 사회적 약자 보호에 힘쓰고 있다. 한편 ‘대구광역시 여성대상’은 2004년부터 2016년까지 ‘목련상’이라는 이름으로 여성발전, 사회봉사, 평등가정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지역 사회에 공헌한 여성을 시상해 왔으나, 2017년부터 포상의 영예성 제고를 위해 여성대상으로 분야를 단일화해, 여성의 지위 향상 및 권익증진, 양성평등 촉진, 지역사회 발전에 귀감이 되는 여성 1명을 선정·시상하고 있다. 올해 여성대상은 4.11.~ 5.27.까지 각 기관·단체·개인으로부터 여성대상 후보자를 추천받아 후보자 3명에 대해 8.2.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에서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시상식은 오는 9.2.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2 여성UP엑스포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는 시와 구·군 공무원 및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8월 8일부터 노출 및 비노출을 병행하는 방법으로 집중 공직감찰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감찰에서는 민선8기 조직개편, 하계 휴가철 및 추석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부조리 및 시민 불편사항 방치, 시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언행 및 복무소홀 등 공직기강 해이 행위, 각종 재해에 대비한 국가중요시설 안전관리와 비상대비태세 유지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감찰 결과 경미한 사항은 경고와 계도 위주로 현지 시정조치하고 금품·향응 수수 등 청탁금지법 위반 및 각종 수당 부당 수령 행위 등 공직신뢰를 훼손하는 중대 비위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견지해 일벌백계 차원에서 엄중히 문책할 예정이다. 이유실 대구시 감사위원장은 “민선 8기 조직개편과 휴가철 등에 즈음해 공직기강 확립이 중요한 만큼 신속한 조직 안정과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민으로부터 더 신뢰 받을 수 있는 공직사회가 되도록 공직감찰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이종화 경제부시장, 기재부 2차관 만나 대구시 국비 확보 논의 [금요저널]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8월 3일 기재부를 방문, 최상대 2차관 및 주요 예산심의관들과 면담을 진행하며 ’23년 대구시 주요 국비 사업이 정부 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최상대 기재부 2차관과의 면담을 통해 부처별 예산안에 대한 기재부 심의단계에서 대구시가 발굴, 신청한 사업들이 정부안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하는 등 적극적인 국비 확보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최상대 기재부 2차관을 면담한 자리에서 금호강 동촌유원지 일원 명품하천 조성, 대구형 반도체 팹 구축, 첨단의료기술 메디벨리 창업지원센터 건립 등 총 14건의 지역 현안 사업들을 ’23년 정부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으며 또한 디지털 상·하수도 통합시스템 구축,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등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 부시장은 “올해는 재정기조의 하향조정 및 세출 구조조정 등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한 정부 움직임에 따라 내년도 국비확보 여건에는 여러 가지 변수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면서 “새정부 및 민선8기 출범에 따라 지역의 향후 미래 50년을 이끌어나가기 위해서는 주요 사업들의 정부안 반영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정부안 확정 전까지 대구시 공무원들과 함께 한마음이 되어 기재부 설득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전국 14개 시·도를 대상으로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도 지역산업육성사업 성과평가’에서 2022년 진흥계획 수립은 최우수에 해당하는 ‘S등급’, 2021년 성과는 우수에 해당하는 ‘A등급’으로 선정되어 인센티브로 국비 16억원을 추가 확보했다. ‘지역산업육성사업’은 지역별 특화산업 및 기업에 대한 기술개발, 기술지원 및 사업화 지원으로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정부가 중점 추진하는 대표적인 지역산업 육성정책으로 매년 전국 14개 시·도를 대상으로 계획 및 성과에 대한 평가를 거쳐 예산을 차등 지원받고 있다. 대구시는 지난해 기업육성의 전략목표를 ‘대구형 뉴딜 촉진을 통한 산업경제 활력 회복, 지역 역량 결집으로 기업 스케일업 및 지역혁신선도기업 육성’으로 설정하고 주력 전후방 산업 및 정책 연계 지원으로 지역기업 활력제고 및 지역혁신 선도기업 육성에 주력했다. 이 결과 신규 고용 284명 및 사업화매출액 806억원을 창출했으며 특히 사업화매출액은 포스트코로나로 지속적인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목표대비 129.3% 초과 달성하고 전년대비 13.6% 증가하는 성과를 올렸다. 대구는 이번 평가에서 경기침체 등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미흡과제 조기발견 및 개선을 위한 사업 모니터링 및 성과관리 활동 지역데이터 구축 및 장비활용 제도정비를 통한 기업성장 관리체계 확립 등 경제 위기극복 및 기업 혁신성장을 위한 정책을 효과적으로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 목표한 바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기업과 대구시, 유관기관을 중심으로 기업 및 지역사회 전체가 힘을 모아 위기 극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과 협업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향후 지역기업의 경제 위기 극복 및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자치경찰위원회는 지역맞춤형 지방행정과 치안행정 연계사업으로 대구강북경찰서와 함께 ‘샛별로 프로젝트Ⅱ’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맞춤형 지방행정과 치안행정 연계사업에 특별교부세 1억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대구강북경찰서에서 주민 설문을 통해 지역맞춤형 CPTED기법을 적용한 것이다. 사업대상지 내 위치한 샛별공원과 새벽하늘을 밝혀주는 샛별의 이미지에서 착안한 이번 사업은 21년도 샛별로 프로젝트에 대한 연속성 유지로 시너지 효과 창출 및 체감 안전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샛별로 프로젝트Ⅱ’는 22.7월부터 23.6월까지 안전한 골목 조성을 위한 환경개선사업으로 CCTV뿐만 아니라 골목의 위치표시 및 정보 전달을 위해 방향 길안내 표지판 안전사업 안내지도 전신주 래핑, 안심거울, 방범용 반사경 등 설치하고 조도개선을 위해 태양광벽부등, 솔라표지병 등을 설치해 어두운 골목을 밝혀 범죄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설용숙 대구시자치경찰위원장은 “지역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자치경찰정책 추진으로 범죄에 대한 주민 체감안전도를 높이고 民-官-警이 함께 우리 동네 치안 활동의 주체로서 참여하도록 해 수요자 중심의 자치경찰제 정착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2년 8월부터 ’23년까지 2억원의 국비지원을 받는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공모사업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은 1인 가구 및 사회적 고립가구의 증가로 인한 고독사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는 상황에서 고독사 예방을 위한 대국민 인식제고 위험자 발굴부터 사전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고독사 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체계 마련을 위한 사업으로 대구시, 서울시, 부산시 등 9개 시·도가 선정됐다. 공모사업에는 서구, 수성구, 달서구가 참여했으며 먼저 노후빌라 및 쪽방촌이 많은 서구는 구도심 지역으로 돌봄플러그 사업과 중장년을 위한 ‘4060돌봄 함께해요’ 사업을 실시하고 수성구는 1인 가구 및 2인 취약가구 전수조사, 웰다잉 사업 등을 실시해 경제적, 사회·문화적 양극화를 완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시 전체에서 인구가 가장 많으며 50세 이상 1인 가구 비율이 가장 높은 달서구는 스마트 복지시스템 구축, 1인 가구 In-Line 사업 등을 민간자원과 연계를 통해 실시한다. 대구시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정부와 지자체, 민간이 함께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첫걸음을 떼고 이를 계기로 고독사 예방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시발점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으며아울러 대구시는 고독사 위험군 관리를 위해 중·장년 1인 가구 1,000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활용 자동 안부전화 사업을 실시하고 고독사 예방 홍보 등 고독사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김동우 복지국장은 “증가하는 1인 가구와 사회적 고립가구에 대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해 고독사의 위험을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는 작년 대경권 최초로 개설한 2021년 제1회 벤처캐피탈리스트 양성과정에 이어 2022년 제2회 대경권 벤처캐피탈리스트 양성과정을 개설해 대구경북지역 벤처투자 전문가 양성에 다시 한번 나선다. 벤처캐피탈리스트 양성과정은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 투자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비수도권에서는 부산에 이어 두 번째로 2021년 첫 개설되어 49명이 수료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올해도 2022년 제2회 대경권 벤처캐피탈리스트 양성과정을 개설해 전문 벤처투자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모집대상은 대구·경북권 창업지원기관 및 투자회사, 투자유치기업 임직원 등이며 8월 17일까지 대경벤처창업성장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60명을 모집해 타 지역 교육비의 5분의 1 수준인 30만원으로 수강이 가능하다. 교육은 전면 온라인 실시간 강의로 이루어지며 공통과정과 필수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되고 교육 수료 후에는 중소벤처기업부 공인 벤처캐피탈리스트 전문인력 신청자격이 부여된다. 교육내용은 벤처캐피탈 투자방법과 단계별 특징, 회수전략, 벤처기업 M&A 등 실무교육 등의 공통과정과 투자계약서 작성 실무 및 투자심사보고서 작성 등의 필수과정으로 구성되며 실제 현장에서 수년간 벤처캐피탈리스트로 활동해온 강사진의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효과적인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 및 세부 교육과정 등 자세한 사항은 대경벤처창업성장재단 및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설된 벤처캐피탈리스트 양성과정은 대구경북 지역의 벤처투자 활성화와 투자촉진 기반 조성을 위해 꼭 필요한 교육이다”며 “앞으로 투자인력 양성을 통해 수도권 대비 부족한 지역 벤처투자 생태계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는 인적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대구미술관,“관장과 함께 보는 다니엘 뷔렌展” [금요저널] 대구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세계적인 조형 예술가 다니엘 뷔렌 의 개인전에 개막 18일 20,841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초반부터 관심이 뜨겁다. 대구미술관은 전시에 대한 관람객의 관심과 호응에 힘입어 최은주 대구미술관장과 함께 “관장이 들려주는 전시 이야기-다니엘 뷔렌”을 8월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대구미술관 입장권을 구매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하며 당일 10시 20분까지 1층 어미홀 입구에서 현장 신청받는다. 원활한 관람을 위해 선착순 최대 30명과 함께 한다. 대구미술관 다니엘 뷔렌 전시는 국내 국공립미술관 최초 전시로 회화, 영상, 설치 등 작품과 공간의 특정 관계에 주목한 최근작 29점을 어미홀 및 1전시장에서 소개하고 있다. 2014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그에서 처음 공개한 ‘어린아이의 놀이처럼’은 나폴리, 멕시코, 시드니에 이어 아시아권으로는 처음으로 대구에서 소개했다. 이 작품은 작가가 설치를 위해 직접 한국을 방문할 정도로 중요한 의미를 차지하는 작품이다. 최근 ‘인-시튜’ 작업 중 작가의 대표작인 ‘어린아이의 놀이처럼’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블록 쌓기 놀이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사면체, 정육면체, 원통형, 아치 형태의 104점이 최대 6m 높이까지 쌓아 올려져 40m 길이의 긴 어미홀에 배치되는 대규모 설치 작품이다. 이와 함께 뷔렌의 독백으로부터 시작하는 장편 필름 ‘시간을 넘어, 시선이 닿는 끝’ 또한 아시아권 최초로 상영한다. 작가가 직접 제작에 참여한 이 작품은 그동안 걸어왔던 길을 집약적으로 담은 자서전과 같은 다큐멘터리형 장편 필름으로 러닝 타임이 무려 6시간 30분이다. 이어 펼쳐지는 1전시장의 넓고 밝은 공간에서는 2015년 이후 제작한 작가의 입체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소개하는 작품 대부분은 거울 혹은 플렉시글라스 등 사물을 비추거나 확대, 파편화하는 재료들로 구성되어 있다. 대구미술관 최은주 관장은 “국내 국공립미술관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다니엘 뷔렌 전시는 ‘처음’이라는 단어가 주는 설렘도 있지만, 대구미술관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동이 있는 전시다”며 “‘작품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현장에서 보라’는 작가의 말처럼 현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직관의 감동을 전시설명과 함께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막 3주 주말 평균은 1,849명, 일 평균 1,157명 등 총 20,841명이 방문했으며 휴가철, 여름방학을 맞아 관람객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측한다. 작년에 많은 관심을 받았던 ‘이건희 컬렉션’, ‘모던 라이프’는 개막 3주 각각 14,897명, 9,342명 다녀갔다. “관장이 들려주는 전시 이야기-다니엘 뷔렌”과 더불어 전시의 해설프로그램은 9월부터 1일 3회 운영한다. 전시설명을 원하는 관람객은 별도의 신청 없이 1층 어미홀 입구에서 대기 후 참여 가능하다.
by 노상균 대구.경북8월 청렴하데이‘청.바.지’캠페인 전개 [금요저널] 대구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첫 번째 ‘청렴하데이’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청.바.지’을 캐치프레이즈로 해 캠페인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40여명의 공무원 전원이 청바지와 청렴 마패를 든 ‘청렴 도달쑤’ 캐릭터가 표시된 청렴 티셔츠를 입고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대구시와 함께 구·군,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등 27개 기관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에 힘을 모았다. 이유실 대구시 감사위원장은 “대구시 뿐만 아니라 산하 전기관과 협력해 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는 8개 구 · 군과 합동으로 대구시 전역에 걸쳐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불법현수막을 집중적으로 단속 정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근 지역의 불법현수막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교통사고 유발 등 가로환경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판단한 대구시와 구·군은 그간 꾸준하게 추진해 온 불법현수막 단속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구시는 공공기관이 먼저 솔선수범해 옥외광고물법에 의해 허용된 교통안내, 안전사고 예방 등의 긴급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지정게시대 이외 현수막 설치를 지양하고 민간부문의 불법현수막에 대한 단속과 정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합법적인 홍보공간인 지정게시대를 확충하고 인근 건물주 등의 시선 차단 등의 민원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쾌적한 도시 대구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며 “공공이 먼저 솔선수범하고 아울러 시민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by 노상균 대구.경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