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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서관 내부(3층 청소년공간) (대구광역시 제공) [금요저널] 대구광역시가 옛 캠프워커 헬기장 반환부지(남구 중앙대로22길 26)에 건립한 ‘대구도서관’이 열흘간의 시범 운영을 마치고 11월 5일(수) 정식 개관한다.대구도서관 건립은 오랜 세월 미군부대로 불편을 겪어온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자, 단절됐던 도시 공간을 연결하고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상징적인 사업이다.개관식은 5일 오후 2시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국회의원, 구청장, 도서관 관계자, 지역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연계 행사로는 대구도서관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획전시 ‘대구 기록의 100년’이 열리고 ‘종의 기원’, ‘영원한 천국’의 정유정 작가 초청 강연이 마련된다.대구도서관은 연면적 15,075㎡,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어린이자료실 ▲일반자료실 ▲대구학자료실 ▲디지털자료실 ▲인문예술자료실 ▲청소년공간 ‘틴구’등 6개의 자료실과 ▲공동보존서고 ▲야외정원 ‘책뜨락’등을 갖추고 있다.1층 어린이자료실은 ‘책과 함께 무럭무럭 자라는 공간’을 주제로 낮은 서가와 놀이·블록·그림 특화 공간, AR(증강현실) 체험 콘텐츠를 마련했으며 권위 있는 어린이도서 수상작과 팝업북·헝겊북·빅북 등 입체 도서도 비치했다.2층 일반자료실은 폭넓은 주제의 도서를 갖춰 모든 세대가 편히 머물 수 있는 독서 쉼터로 구성했다.시각장애인을 위한 대면 낭독 프로그램과 다양한 독서 보조기기도 구비해 독서 취약계층도 무리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대구학자료실은 대구 관련 자료의 체계적인 수집·보존을 통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는 공간이며 ‘고향사랑기금’으로 조성된 대구사랑서재는 지역 작가와 출판사의 도서를 선보인다.디지털자료실은 컴퓨터존·노트북존·영상감상존 등 최신 정보환경을 갖추고 있어,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디지털 정보를 누릴 수 있다.3층 인문예술자료실에는 인문·예술·여행 분야 도서와 함께 아트북, LP, 지도 등을 비치하고 ‘예술서재’, ‘여행자의 서재’, ‘사유의 방’등 테마 코너를 조성해 감성 독서와 문화 체험이 가능하도록 했다.청소년공간 ‘틴구’는 ‘만들구·듣구·보구·놀구·쓰구’등 다섯 개 테마로 꾸며져, 창작·음악·영상·보드게임·필사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청소년 전용 복합문화공간이다.또한 지하에는 약 102만 권을 수용할 수 있는 공동보존서고를 구축해 지역 내 학술적·역사적 가치가 있는 주요 도서를 이관받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연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이 밖에도 대구도서관만의 특화서비스로 차량을 이용한 ‘24시간 북드라이브스루’, 전국 최초의 ‘책두루서비스’도 본격 시행한다.향후 대구도서관은 시립, 구·군립, 사립도서관 등 54개 공공도서관과 263개 작은도서관을 아우르는 광역 대표도서관으로 도서관 간 협력 강화 및 서비스 확대를 위한 다양한 역할과 함께 지역 도서관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대구도서관 개관으로 오랫동안 미군부대로 단절되고 소외됐던 지역이 시민들의 지식과 문화의 중심 공간으로 거듭나게 됐다”며 “시민의 염원으로 탄생한 대구도서관이 시민의 사랑 속에 세대를 잇고 지식을 나누는 희망의 공간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리플릿 (사진제공=대구광역시) [금요저널] ‘2025 대구건축비엔날레’가 ‘도시에 상상력을 허하라!’라는 주제로 11월 5일부터 13일까지 9일간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개최된다.올해 비엔날레는 기존의 전시 중심 행사를 넘어, 시민이 함께 상상하고 체험하는 건축문화 축제로 기획됐다.인구 감소와 지역소멸이라는 시대적 과제 속에서 건축이 갖는 공공성과 상상력에 주목하며 지난해 행사와는 차별화된 확장된 비전과 방향성을 제시한다.이번 주제는 도시를 단순한 물리적 기반시설이 아닌, 사람과 이야기, 창의성이 공존하는 살아있는 생태계로 바라보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건축·예술·기술·시민참여가 결합된 공공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비엔날레는 △특별기획전시 △초청전시 △체험행사 △학술행사 등 4개 분야, 20여 개의 전시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특히 올해는 AI, 데이터, 미래도시, 지역재생 등 새로운 담론을 건축적 상상력으로 풀어낸 콘텐츠를 대폭 확대했다.특별기획전시로는 ‘로컬보고서-언빌트 대구’, ‘빅플즈 국제학생공모전, 글로벌 제안서-미래의 기억’, ‛AI 인공지능 보고서-언빌트 대구의 상상력’을 선보인다.실현되지 못한 건축 아이디어와 미완의 프로젝트를 통해 대구가 가진 잠재력과 도시의 미래를 새롭게 조명한다.초청전시에서는 ‘2025 대구광역시 건축상’수상작, ‘대구건축 아카데미’작품, ‘대구건축사회 우수작품’등이 소개된다.젊은 건축가들의 후적지 개발 아이디어도 전시돼 창의적인 도시공간 활용 방안을 제시한다.체험행사로는 ‘어린이 건축학교’와 VR 기반 건설안전 체험을 운영해, 시민 누구나 건축의 가치와 도시 안전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학술행사에서는 영·호남의 건축학회가 공동으로 참여해 지난 1년간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간 학술 교류와 협력의 장을 마련한다.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비엔날레는 단순한 건축 전시를 넘어 도시와 시민이 함께 미래를 상상하는 실험의 장이 될 것”이라며 “건축이 도시문화를 연결하는 창의적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 여성단체협의회는 3월 14일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해 지난 1년 동안 여성단체협의회를 이끈 한명아 전 회장의 노고를 격려하고 제22대 이종선회장이 신임회장으로 취임했다. 대구여성단체협의회장 이·취임식에는 김정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및 국회의원, 교육감, 여성단체협의회원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앞으로 2년간 대구여성단체협의회를 이끌어 갈 신임 회장단을 축하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기념영상 및 식전공연, 국민의례, 이취임사, 축사, 사랑의 쌀 전달 축하공연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이종선 신임회장은 취임 축하 화환을 쌀로 받아 해인장애인 복지재단에 기부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한편 대구여성단체협의회는 1982년 7월 설립 이후 현재 37개 단체에 10만여명이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지역의 여성 권익증진과 지위 향상, 양성평등 사회 구현에 앞장서 오고 있다. 한명아 전임회장은 지난해 ‘대구·광주 여성 단체 달빛동맹’을 통한 상호 방문해 영호남의 화합을 더욱 견고히 했고 지역봉사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등 여성단체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해 여성단체협의회의 위상을 한층 높여 줬다. 오늘 취임하는 이종선 신임회장은 ㈜젠텍스 대표이자 대구지방시대위원으로서 대구를 이끄는 여성리더이다. 다년간 신나는 봉사대의 회장으로서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과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지위 향상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온 만큼 앞으로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여성 단체의 변화와 발전에 앞장서 주리라 기대된다. 이종선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여성의 지위 향상과 권익옹호를 위해 앞장서고 지역의 여성지도자들이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만들어 회원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여성단체로 거듭 나겠다”며 “시대에 맞는 여성의 능력개발과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 동참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김정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2025년은 대구혁신의 틀을 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파워풀 대구’를 만들 수 있도록 여성계에서도 변함없이 응원해 주고 함께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며 새로이 취임하는 이종선 회장에게는 축하를, 이임하는 한명아 회장에게는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 약사회와 함께 지역사회 건강 안전망 구축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3월 12일 대구시 약사회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시민의 정신건강 증진 및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연숙 대구광역시 건강증진과장, 광역치매센터 및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 금병미 대구시 약사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참석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특히 간담회에서는 생활터 중심의 자살예방 및 치매안심 안정망 구축을 위해 시행 중인 ‘생명존중약국’과 ‘치매안심약국’ 운영에 대한 대구시 약사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생명존중약국’은 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견 및 정신건강 전문기관 연계, 정신건강서비스 정보 제공을 ‘치매안심약국’은 치매환자 및 가족 대상 약물 복용 상담, 치매 조기 발굴과 예방, 치매 관련 정보 제공을 주요 역할로 수행한다. 대구시 약사회는 시민 건강 증진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하며 약사 전문성을 활용한 지역사회 건강 안정망 구축에 기여할 것을 약속했다. 금병미 대구시 약사회장은 “약국은 시민들이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건강상담 창구이다”며 “약사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민 정신건강 증진과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강연숙 대구광역시 건강증진과장은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데에 협력해 주시는 대구시 약사회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3월 14일 76명의 마을추진위원장 위촉을 시작으로 2025년 우리마을 교육나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본 사업은 청소년들이 각자 살고 있는 마을에서 다양한 체험활동과 새로운 경험을 통해 공동체의 가치를 깨닫고 마을 안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사업으로 대구시에서 2015년 전국 최초로 시행했다. 마을주민이 중심이 되어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구·군별 배치된 전담지도사와 함께 마을 내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015년 7개 구·군의 19개 마을이 시작해 2024년에는 8개 구·군의 71개 마을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5개 마을이 늘어난 76개 마을이 참여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청소년 마을운영단·청소년동아리 등의 청소년주도활동, 마을 내 직업체험처를 연계한 진로체험 등의 창의체험활동, 마을 역사·유적 탐방과 플리마켓 등의 마을활동과 나눔봉사활동 등이며 각 마을의 특성에 맞게 7~15개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우리마을 교육나눔 활동은 마을 내 학교, 문화체육시설, 사회복지시설 등 자원들을 연계해 청소년에게 학교와 입시 중심의 획일적 교육에서 벗어난 생생한 체험교육과 나눔·봉사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해 공동체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우수 구·군으로 선정된 서구의 ‘아시아 마을밥상’ 프로그램은 마을 내 결혼이주 다문화가족이 늘어나는데 착안해, 결혼이주여성을 마을 교사로 임명해 마을 청소년들에게 아시아 여러 나라의 음식 만들기 체험 등으로 각 나라의 문화와 다문화가족에 대한 이해와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효과를 거둔 바 있다. 또한, 마을 독거노인 생신날 청소년들이 미역국 등을 전달하며 축하노래를 불러주는 남구의 ‘해피버스데이 투유’, 청소년들이 네일아티스트, 반려동물 디저트숍 등 마을 전문 직업인들과 인터뷰하는 북구의 ‘우리 마을 사장님 만나기’ 프로그램 등을 통해 참여 청소년뿐만 아니라 마을 구성원 모두에게서 큰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그 외 마을별 특성과 자원을 반영한 다양한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이 마을별로 추진될 예정이므로 우리마을 교육나눔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이나 기관에서는 8개 구·군 또는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박윤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갈수록 개인화되고 있는 사회 속에서 우리 청소년들이 마을 공동체를 통한 진로·문화체험 등 다양한 경험과 활동으로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마을 교육나눔 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지난 2월 ‘2025년 도농상생 농업체험투어 지원 사업’ 공모로 농업체험농장 13개소를 지정하고 3월부터 12월까지 ‘대구도시농업포털’ 누리집을 통해 농업체험투어 시민 참여자 신청을 받는다. 농업체험투어는 농촌을 접할 기회가 적은 도시민들이 멀리 가지 않더라도 가까운 체험농장을 방문해 계절별 농산물 심기와 수확, 요리, 가공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체험을 통해 우리 지역에는 어떤 농산물이 생산되고 유통되는지 배우고 지역농산물 소비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은 허브 향기 주머니 만들기, 아열대 농장 투어, 곤충 체험, 편백숲놀이, 벼 수확하기, 고구마 캐기, 호박파이 및 피자 만들기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카테고리의 농업체험 과정이 준비돼 있다. 참여 신청은 ‘대구도시농업포털’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누리집의 ‘교육/체험’에서 농장별 운영되는 체험농장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원하는 시기에 해당 농장의 체험을 예약할 수 있는 이점이 있으며 체험 참여자에게는 인당 체험비 4,000원이 정액 지원된다. 한편 농업현장체험 프로그램은 가족단위 체험객이 다수로 부모와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동시에, 농촌을 이해하고 친숙함을 느낌으로써 도농 상생의 가치와 우리 먹거리에 대한 소중함을 깨우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역 농가에는 농산물 생산 현장을 활용한 체험 운영으로 우리 지역의 우수 농산물을 알리고 안전한 농산물을 믿고 소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농가 소득증대와 지역 농가 활기 부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기환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산물을 활용해 시민들을 위해 마련한 체험 프로그램에 시민 여러분이 참여해 즐겁고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지역 농가에도 경제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지역 내 소재한 단독주택 및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청정에너지 보급 확대와 설치자의 자부담 경감을 위해 정부 보조금 외에 추가로 설치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2025년도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은 정부에서 신재생에너지 주택 100만 호 보급을 목표로 단독주택 및 공동주택에 태양광,태양열,지열 등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설치 가구에 대한 설치비의 일부를 정부와 지자체가 보조하는 사업이다. 이에 대구시는 매년 정부 사업과 연계해 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한 보조금을 지원해 왔다. 그간 대구시는 2004년부터 2024년까지 4,843가구에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비를 지원했으며 4,843가구 중 태양광설비 설치는 4,536가구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올해 대구시는 시보조금 1억 9천만원을 확보해 △태양광, △태양열, △지열 설치비를 지원한다.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먼저 각 주택에 적합한 에너지원을 선정해 한국에너지공단 홈페이지에 공지된 선정기업과 설치계약을 체결하고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사업승인을 받아 시보조금을 신청하면 시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해 해당 발전설비의 시공 완료, 확인 절차를 거친 후 시보조금을 지급한다. 태양광 3kW의 경우 2025년 기준 총설치비가 493만원으로 정부 보조금 197만원과 시보조금 99만원을 지원받게 되면 자부담금 197만원으로 설치가 가능하다. 이에 사용량이 350kWh/월 주택의 경우, 연간 65만원 정도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있어 자부담금이 3년 이후에는 회수가 가능하므로 시민들의 에너지비용 절감에 상당한 효과가 예상된다.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설치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보조금이 조기 소진될 수 있으므로 대구시가 공고한 사업 신청 및 절차에 따라 신속히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모자의료센터 운영 지원과 보건복지부의 ‘모자의료 진료협력 시범사업’ 참여기관 공모를 통해 고위험 산모·신생아 의료안전망을 강화한다. 이는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의료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응급 상황에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의료기관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조치이다. 대구시에는 현재 권역모자의료센터 2개소와 지역모자의료센터 3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권역모자의료센터는 24시간 고위험 임산부 및 신생아 집중치료실을 운영하며 지역 내 최종 치료기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지역모자의료센터는 신생아 집중치료실을 운영하며 중증 치료기관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보건복지부는 ‘모자의료 진료협력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참여기관 공모를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임신, 분만, 신생아 치료까지 가능한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분만 관련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모자의료기관 간 진료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범 사업 신청 기간은 오는 3월 28일까지이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기관은 2025년 5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사업을 운영하게 되며 협력체계 구축 및 운영에 필요한 지원금을 사전 총액으로 지급받아 사업 추진에 필요한 의료 인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운영 성과에 따라 사후 인센티브도 지급될 예정으로 지원금 규모는 대표기관 14억원, 중증 치료기관 4.76억원, 지역 분만기관 1.67억원 수준이다. 대구시는 이번 사업 공모를 통해 모자의료센터와 분만기관 간 진료 협력체계를 한층 더 강화하고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를 위해 보다 안전한 의료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공공의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대구시는 의료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보다 안전한 출산 환경을 조성하고 의료 접근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지난 설 연휴를 대비해 고위험 산모·신생아 핫라인을 구축한 것을 시작으로 권역·지역모자의료센터 간의 연계뿐만 아니라 지역 내 분만기관 14개소까지 확대해 모자의료기관 간 비상 연락망을 구축하고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긴급한 분만 관련 응급상황 발생 시, 보다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미취업 청년의 구직의욕 향상, 자신감 회복, 취업역량 강화를 통해 구직단념을 예방하는 ‘청년성장프로젝트 청년카페’를 확대 추진한다. ‘청년성장프로젝트’는 고용노동부에서 2024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2024년 청년성장프로젝트 성과평가 결과 청년카페 운영 부분에서 대구시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청년카페’를 운영한 대구시는 마음돌봄, 진로설계 등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또래와 현직자 멘토링, 지역 청년 및 고용정책 연계, 찾아가는 현장교육 시행으로 성과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성과평가 결과, 2025년도는 지난해보다 22억원 증액된 2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지원 대상을 600명에서 5,600여명으로 대폭 확대해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청년카페 ‘취트키’는 취업 성공의 만능키 역할을 다하겠다는 취지로 15세~39세 지역 청년들에게 개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그리고 이수자에게 일경험 연계 및 다양한 지역 청년정책과 고용정책 연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기존 미취업 청년에서 특성화고 대학생, 취약청년 등으로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한다. ‘청년성장프로젝트’는 대구테크노파크, 대구청년센터, 대구경북첨단벤처기업연합회가 컨소시엄을 구성한다. 이를 통해 청년 거버넌스 구축, 통합홍보,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사후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해 3월부터 10월까지 청년카페 5,600여명의 참여자를 모집, 청년 구직단념 예방을 위한 지원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2025년 청년카페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으로 대상별 프로그램 일정 및 장소가 다르게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의 경우 ‘대구취트키.kr’에 접속해, 본인이 원하는 프로그램 및 장소를 선택해 참여 신청을 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청년성장프로젝트사업 거점센터인 대구테크노파크 지역 인재양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윤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참여 대상자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청년성장프로젝트 청년카페를 통해 청년들이 지역사회와 기업에 잘 정착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에서 즐겁게 머물고 꿈을 펼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청년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 기회발전특구 기업, ‘인재’키울‘기회’ 가 왔다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산업통상자원부 ‘기회발전특구 수요맞춤형 지원사업’에 공모 신청해 3월 12일 최종 선정됐다. 기회발전특구 수요맞춤형 지원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2024년 14개 시·도에 기회발전특구를 지정한 후 투자기업 지원을 위해 시행하는 첫 국가 공모사업이다. 대구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올해 총 7억 5천만원을 투입해 재직자, 취업 예정자 총 300명을 교육할 계획이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 특화산업에 맞는 업종의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한 부지를 중심으로 신청·지정된 경제특구로 세제 혜택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대구시는 2024년 6월 25일 수성알파시티, 대구국가산단, 금호워터폴리스 3지구 총 82.7만 평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됐다. 현재 SK C&C, ㈜엘앤에프를 비롯해 AI, 반도체, 모빌리티, 로봇 등 미래산업 분야 18개 유망 기업이 4조 4,166억원 정도를 투자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주관기관인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력해 기회발전특구 투자기업이 우수한 인재를 바탕으로 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지원한다. AI를 비롯한 미래 혁신기술에 대한 수준별 전문교육, 기업 현장 실무 등 개별 기업 수요에 맞춘 교육과정과 기업 채용 계획과 연계한 신규 인력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 또한 교육생·기업과 멘토교수를 매칭해 상시로 교육생 관리와 기업 기술 지원을 돕고 특구 기업과 신규 교육생 간 취업 연계를 위해 유대관계 강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네트워킹 행사도 추진한다. 본격적인 교육 운영에 앞서 기회발전특구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교육과정에 대한 상세 수요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신규 교육생은 모집공고를 통해서 대학교 졸업생 등 취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기회발전특구가 활성화되어 지역발전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기업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 지원이 필수이다”며 “우리 시는 이번 인력양성 사업을 시작으로 기회발전특구 기업이 지역에 정착해 혁신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 선도기업-스타트업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 지원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지역의 선도기업 5개사와 스타트업의 기술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을 지원하는 ‘2025년 대구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대구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은 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2023년부터 새롭게 추진한 사업으로 혁신 기술을 필요로 하는 선도기업과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간의 상생협력 파트너십을 유도하고 PoC, MVP 등 협업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PoC:기존 시장에 없었던 신기술을 도입하기 전에 이를 검증 MVP:스타트업이 가장 중요한 기능에 집중해 개발하는 초기 제품사업에 참여한 선도기업은 스타트업의 신선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스타트업은 선도기업의 자금과 인프라 지원, 시장 창출의 기회를 갖는다. 올해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진행하는 ‘2025년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의 자율 제안형 수요기업으로 선정된 삼익THK㈜, 삼보모터스㈜, 에스엘㈜, 한국가스공사와 ㈜아이엠뱅크를 포함한 5개 기업이 협업 과제를 제안하는 선도기업으로 참여한다. 이들 기업은 본 사업과 연계해 진행함으로써, 전년도에 비해 협업 과제 수를 8개에서 13개로 지원 금액도 최대 4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확대했다. 3년 연속 선도기업으로 참여하고 있는 △삼익THK㈜는 지난해 협업 스타트업 2개사를 발굴해 자회사인 삼익매츠벤처스를 통한 후속 투자를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올해는 로봇 구동, 제어 및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등 신산업 분야에 협업할 창업기업을 모집한다. △삼보모터스㈜는 전년도에 사내 업무효율화를 위한 LLM 활용 GPT 서비스 개발 협업과제를 진행해 업무 적용을 앞두고 있으며 올해는 내부 공정 개선 및 업무 효율화를 위해 ‘공정, 소부장, AI, 지능형 로봇’ 분야에 협업할 창업기업을 모집한다. LLM:대규모 언어 모델, 자연어를 이해하고 생성하는 인공지능 기술올해 새롭게 참여하는 △㈜아이엠뱅크는 ‘기업뱅킹 앱을 활용한 AI 관련 기술’과 ‘ESG 솔루션’ 분야를 / △에스엘㈜는 스마트 재고관리, AI·빅데이터 분야를 / △한국가스공사는 에너지 산업에 접목 가능한 ICT, AI, IoT, 빅데이터 등의 신기술 분야를 협업할 창업기업을 각각 모집한다. 본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설립 7년 이내 창업기업은 대구스케일업허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4월 4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053-359-3670로 문의하면 된다.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대구 선도기업과 창업기업이기술 협업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동반성장의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2025년 저소득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을 지난해보다 1만 2천 원 많은 1인당 최대 연 16만 8천 원까지 지원하기로 하고 신청받고 있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 수급자와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 가구의 9~24세 여성청소년이다. 생리용품 바우처는 신청한 월부터 바로 지원받을 수 있고 신청한 월을 기준으로 상·하반기 나누어서 6개월 분씩 지원하며 한번 신청하면 자격 기준에 변동이 없는 한 매년 새롭게 신청할 필요 없이 24세까지 계속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신청은 청소년 본인이나 보호자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누리집 또는 ‘복지로’ 앱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기존에는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야 했지만 올해부터는 실제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하도록 개선했으며 지원자격 해당 여부 등 궁금한 사항은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로 결정되면 청소년 본인 또는 보호자 명의의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카드사별로 지정된 온·오프라인 유통점에서 생리용품을 구매할 수 있다. 해당 연도의 바우처는 연말까지 사용해야 하며 바우처 잔액이나 사용 방법은 1566-3232로 문의하면 된다. 박윤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올해부터 생리용품 바우처 지원 금액이 인상된 만큼 저소득층 청소년들의 생리용품 구매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상자들이 빨리 신청해 지원받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기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