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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대전혁신기술교류회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대전광역시 제공) [금요저널] 대전시는 11일 대전 신세계 엑스포타워 20층 유니콘 라운지에서 ‘제12회 대전혁신기술교류회’를 개최한다.이번 교류회는 ‘자금조달에서 시장확대, 그리고 세계로 나아가는 전략’이라는 주제로 기업의 스케일업과 글로벌 진출전략에 대해 논의한다.1부 발표 세션에서는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벤처캐피탈인 Blue Tide Capital의 강휘빈 대표가 싱가포르의 글로벌 혁신 인프라를 활용해 기업 성장을 노리는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이어 대전 소재 로봇기업인 ㈜나르마 권기정 대표와 더로보틱스㈜ 강동우 대표가 로봇개발 성과와 해외시장 진출 사례에 대해 발표한다.2부에서는 1부 내용을 바탕으로 발표자와 참여자가 함께하는 패널토론을 진행한다.최원혁 대전시 기업지원국장은 “기업이 어느 정도 성장단계에 이르면 국내 시장만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어 해외진출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며 “기업의 해외진출에 관심 있는 분이 많이 참석해 정보를 얻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행사는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네이버폼 또는 포스터 상단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자세한 사항은 대전테크노파크 기술사업화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븐브라더스 (대전광역시 제공) [금요저널] 대전시는 ‘2025년 유망 소상공인’으로 오븐브라더스, 커피1011, 한민닭강정, ㈜에스지엔바이오 4곳을 선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시는 올해 4월부터 117개 기업을 대상으로 성장전략, 시장 확장 가능성, 제품 창의성 등을 평가해 4개 기업에 성장 지원금 4500만원과 컨설팅을 지원했다.이 결과 기업은 신제품 개발과 마케팅 강화를 통해 매출과 고용이 증가하고 판로를 확장하는 등 가시적 성과를 거두며 대전을 대표하는 경쟁력 있는 브랜드로 성장 중이다.오븐브라더스는 국내 유일 프랑스 디저트 ‘덩드레스’를 개발해 희소성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전국적 인지도를 높였으며 꾸준한 성장으로 동네 작은 디저트 가게에서 사옥을 보유한 지역 대표 디저트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커피1011은 스페셜티 커피의 대중화를 선도하며 과학과 커피의 융합이라는 독창적 브랜드로 대덕연구단지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왔으며 이제 지역을 넘어 전국으로 커피 문화의 가치를 확장하고 있다.한민닭강정은 전통시장인 한민시장에서 출발해 MZ세대의 취향을 반영한 양념 개발로 전통과 트랜드를 잇는 새로운 지역 대표 먹거리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에스지엔바이오는 특허 원료 개발을 기반으로 다양한 고객 맞춤형 화장품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K-뷰티를 선도하는 지역 대표 화장품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이장우 대전시장은 “소상공인의 혁신과 도전이 곧 지역경제의 경쟁력이며 이들의 열정이 대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 전국이 주목하는 성공 모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2023년부터 매년 유망 소상공인 4개 업체를 선정·지원하고 있으며 이들 중 일부는 매출액 81% 상승, 해외시장 진출, 생산성 300% 증가 등의 뚜렷한 성과를 거두며 사업의 성장성과 효과성을 입증하고 있다.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금요저널] 대전시는 정부의 ‘중대재해 취약분야 기업 지원대책’과 연계해 ‘2025년 민간산업재해 예방계획’을 발표하고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도시 조성에 나선다. 올해 예방계획은 산업재해 걱정 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을 목표로 △재해 예방활동 강화 △안전의식 문화 확산 △유관기관 협업 구축 등 3대 추진 전략과 8개 추진 과제를 담고 있다. 먼저, 시는 민간 산업재해 예방활동 강화를 위해 민간사업장 안전보건 컨설팅을 지원하고 안전보건지킴이를 운영한다. 소규모 5인 이상 50인 미만 민간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과 재해 위험 요인 제거를 위한 민간 전문기관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사업장 스스로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산업안전 관련 자격증을 보유한 20명 내외의 ‘안전보건지킴이’를 운영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위험 요인을 사전 발굴·개선하고 사업장 관계자들에게 안전 수칙 준수 지도 및 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산업재해 예방과 관련된 홍보 및 캠페인 활동을 강화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안전 문화 의식을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산재 예방과 시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협력한 업체 또는 개인에 대해서는 포상함으로써, 산업현장의 자율적 안전관리 실천을 장려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유관기관 협업 체계를 구축해 산업재해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한다. 이를 위해 전문가가 참여하는 ‘산업재해예방위원회’를 운영하고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이 주관하는 ‘안전 문화 실천추진단’ 활동과 연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산업재해 예방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유세종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지난 2년간의 노력으로 산업재해 사망자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이번 예방계획을 통해 5인 이상 50인 미만 민간사업장에 대한 산재 예방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시민의 자발적인 안전 문화 정착을 유도해 ‘산업재해 없는 대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 빈틈없는 산불 예방·진화 역량 총결집 [금요저널] 대전시는 봄철 산불 예방과 신속한 진화를 위한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자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봄철 산불방지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소방, 경찰, 군부대 등 33개 산불 유관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 방지 대책을 공유하고 효과적인 예방 및 진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올해는 산림 인접지역 영농부산물 40ha를 조기에 파쇄해 산불 발생 원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야간 산불 대응을 위해‘신속 대기조’를 구별로 1개 조씩 배치해 밤 8시 이후까지 운영하는 등 빈틈없는 산불 진화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지구 온난화 영향으로 산불이 상시화·대형화되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며 "미국 로스앤젤레스 산불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산불은 초기 진화가 가장 중요한 만큼, 공조 체계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전에서는 최근 10년간 65건의 산불이 발생해 665ha의 산림이 소실됐으며 소각 산불 예방을 위해 환경 부서와 합동 단속반을 편성해 집중단속을 시행할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 “국가유산 계승 여건 조성에 최선” [금요저널]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17일 호텔ICC에서 개최된 국가유산기능인협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그간 조상의 얼과 기술, 전통의 명맥을 이어온 국가유산 기능인들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이날 행사는 대목장, 소목장 등 24개 종목의 문화재보수 기능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성과를 공유하고 이사장 이·취임식, 표창 수여 등 감사와 축하의 자리로 진행됐다. 조원휘 의장은 “대전시의회는 그동안 ‘대전광역시 무형유산 보전 및 진흥 조례’ 등 조례 제·개정을 통해 전승자 지원의 근거를 마련하고 무형유산에 대한 보전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모든 국가유산 기능인들이 문화재 보존과 유지에 전념해 전통이 계승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 등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장우 대전시장, 충남도와 행정통합 사전준비 만전 지시 [금요저널] 이장우 대전시장은 17일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해 시민공감대 형성을 위한 공론화를 최우선에 두고 정치권·충남도와 상의해 나갈 수 있는 체계적 정책 추진을 지시했다. 행정통합을 위해 대전시는 특례사항 발굴 및 조문화, 조항별 필요성·내용 및 기대효과 작성, 타 법률과의 상충여부, 법률안 체계 검토 등을 지속 추진 중이다. 향후 충남도와 법률안 협의·조정 후 통합안 마련과 민관협의체 소통분과·기획분과·민관협의체 3차 회의 개최 등으로 통합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 시장은“정국 혼란 속에서 시는 대형 정책을 어떻게 끌고 가느냐가 굉장히 중요하다”며 정치권의 이해관계·지역주의 쟁점화 등에 대한 사전 대비를 주문했다. 오는 22일 대전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가 예고된 것과 관련해서도 철저한 안전대책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지난 15일 광주에서 열린 탄핵 찬반 집회를 보니 많은 인파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며“대전시청 인근에서도 집회를 하는 거 같은데, 불상사 없이 평화적인 집회가 되도록 경찰청과 안전관리 대책에 긴밀히 논의하라”고 말했다. 2025년 대전형 반도체 인재양성 사업 추진에 대해선“전례 없이 시비를 많이 투입하는 시책”이며“그만큼 굉장히 중요하다. 우리 상장 기업이 64개가 됐고 앞으로 6대 전략 사업에 지역 인재가 계속 나와야 하며 그런 인재들이 지역에 안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대학과 상의해 대전의 전략 사업과 병행 학과 개편, 그리고 인재 육성, 자본, 산업용지, 혁신 기술 등이 결합된 도시로 가다 보면 단기간에 강력한 경제 도시로 부흥할 수 있다”고 했다. 여기에 유망 소상공인 4개소 선정 사업 지원과 관련해서도“효과가 뛰어나면 내년에는 업체 수와 예산을 더 늘려야겠다”며“이 사업의 궁극적 목표는 지역 소상공인이 전국으로 뻗어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 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지원사업인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보급 공사에 대해 기성동을 언급한 뒤 "대전광역시 동 단위 지역에 도시가스 공급이 안 된다는 점은 공직자가 좀 반성해야 한다"며 "현재 계획된 거 말고 더 큰 특단의 대책으로 보급계획을 앞당길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하천 내 노후 차집관로 정비 추진 및 준설 5월 전 완료 △고향사랑기부제 적극 홍보 △제2시립미술과 및 음악전용공연장 건립 신속 추진 △타슈 인증 홍보강화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철저한 추진 등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모두발언에서“이번 주말에 시민분들이‘대전 제설 대책이 이렇게 잘돼있는 줄 몰랐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 공직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라며“어제는 젊은 부부가 ‘요즘 대전이 완전 유잼 도시가 된 것 같다’는 말씀을 주셨는데, 원도심 맛집과 빵집 등에 관광객이 아주 많았다고 해 이러한 변화는 우리 공직자들의 노력이 여실히 증명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또 하나는 지난 16일 대전 하나시티즌이 포항 스틸러스와의 개막전에서 3대 0 승리를 거두는 걸 보고‘올해 더 좋은 일이 많겠구나’하는 희망과‘하나시티즌이 시민들에게 더 사랑을 받을 수 있겠구나’하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5년 대전시 진로멘토링 캠프 추가 모집 [금요저널] 대전시는 청소년의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한 ‘2025년 대전시 진로멘토링 캠프’의 모집 대상을 확대하고 50명을 추가 선발한다. 앞서 지난 13까지 참가 신청을 받았으나, 장학생에 한정하지 않고 더 많은 청소년에게 기회를 제공하자는 의견을 반영해 모집 대상을 늘린 것이다. 이에 따라 관내에 소재한 중·고등학교 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추가 모집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캠프는 대전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1박 2일간 대전청소년수련마을에서 열린다.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를 깊이 탐색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주요 내용은 △유명 진로멘토링 전문가의 강연 △그룹별 미션 활동 △학생들 간의 교류의 장 마련 △상·하반기 및 여름방학에 추진할 국내외탐방의 선호 프로그램 조사 등이다. 이번 캠프 참가자에게는 숙박비, 식비, 강연료 등 모든 참가 비용이 전액 지원되며 대전청년내일재단의 2025년 인재 육성 장학금 모집에 대한 안내도 제공된다. 추가 모집은 오는 18일까지로 선발된 참가자에게는 개별적으로 안내가 이뤄진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립미술관 버스킹 참가자 상시 모집 [금요저널] 대전시립미술관은 ‘누구나 편하게 찾을 수 있는 미술관’을 만들기 위해 문화예술 공연에 참여할 버스킹 참가자를 상시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대전 지역 문화예술 전공자 및 문화예술 활동을 희망하는 개인 또는 2인 이상의 단체이다. 음악, 기악, 전통, 퍼포먼스 등 시민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연중 가능하며 대전시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버스킹 첫 무대는 오는 4월 26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미술품 직거래 프리마켓’ 야외 공연에서 시작된다. 윤의향 대전시립미술관장은 “예술이 일상이 되는 미술관,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열린 공간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개성 넘치는 예술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 청소년 미래 설계 돕는다 [금요저널] 대전시는 평송청소년문화센터 주관으로 청소년 인재 양성 진로 아카데미‘봄방학 진로 특강’ 프로그램을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전 교육발전특구 사업 일환으로 학령기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 세계를 경험하고 자신의 꿈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이론 교육을 넘어 실제 연구기관 및 산업 현장 방문을 중심으로 진행해, 청소년들이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며 진로에 대한 현실적인 시야를 넓힐 수 있도록 했다. ‘봄방학 진로 특강’은 △미래를 키우는 스마트팜 △기초과학으로 여는 미래, KBSI 탐방 △별빛 탐험 나만의 별자리 만들기 △우주로 가는 꿈, 항공우주 탐험 △미래 산업 챌린지: 신재생에너지&AI 등 총 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각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은 현장에서 전문가와 직접 교류하며 구체적인 진로 정보를 얻고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진로 탐색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한 직업 탐색을 넘어, 직접 체험하며 꿈을 구체화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산업과 직업 세계를 경험하고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금요저널] 이장우 대전시장은 17일 중구 오류동에 소재한 오류시장 상인회와 간담회를 열고 올해 주요 지원사업을 설명하며 소상공인들의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이장우 시장은 “경기침체 장기화와 대규모 플랫폼 기업 등장으로 전통시장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꿋꿋하게 전통시장을 지켜주시는 상인 여러분께 존경과 응원의 마음을 전한다. 대전시는 상인 여러분과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를 열어 가는 동반자로서 앞으로도 실질적인 지원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전통시장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금요저널] 대전시는 노후 건설기계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2.3억원을 투입해 노후 건설기계 엔진 교체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대전시에 등록된 건설기계 중 정부 보조금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 사업을 실시한 이력이 없는 2004년 이전 배출가스 규제 기준 엔진을 장착한 노후 지게차 및 굴착기 등을 대상으로 한다. 해당 건설기계의 엔진을 Tier-3 이상의 엔진으로 교체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규모는 약 14대로 차종에 따라 940만원에서 2,135만원까지 엔진 교체 비용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신청은 17일부터 가능하며 건설기계 소유자가 직접 자동차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해야 한다. 이후 선정된 건설기계는 한국자동차환경협회를 통해 적정 엔진 교체 사업자를 배정받아 교체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문창용 대전시 환경국장은 “이번 사업은 미세먼지 저감과 쾌적한 대기 환경 조성을 위한 중요한 한 걸음이 될 것”이라며 “건설기계 소유자 여러분의 많은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금요저널] 대전시는 14일 우주·항공 규제자유특구의 구체적인 실증계획 수립을 위해 규제자유특구실증품목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9월 중소기업벤처부가 주관한 규제자유특구사업 후보특구로 선정된 데 따른 후속 조치이다. 우주산업은 민간 주도 뉴스페이스 시대에 접어들며 급격히 성장하고 있으며 국가 간 경쟁 또한 치열하다. 한국은 후발주자로서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규제 개선을 통한 경쟁력 강화가 필수적이다. 현재 우주 관련 법규는 정부 주도 개발 시대에 맞춰져 있어 민간기업의 자유로운 참여와 창의적인 활동에 제한을 두고 있다. 우주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관련 법규는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어,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규제 시스템 구축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대전시는 우주산업 클러스터 연구·인재개발특구로서 민간 우주산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 완화 및 지원책을 마련하고자 지난해부터 규제자유특구사업을 기획해 참여하고 있다. 우선 우주기업 수요를 바탕으로 현행 고압가스안전관리법에 의해 기술 개발 및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주 추진용 부품에 대한 기술기준 정립 실증을 위해 집중하고 있다. 이번 심의위원회는 우주산업 분야 수요, 시급성 및 실증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규제자유특구사업을 통해 선행적으로 실증에 필요한 품목을 결정하기 위해 마련했다. 심의위원회는 대전시, 우주항공청, 한국항공우주연구원, KAIST, 한국항공대, 우주기업, 대전테크노파크 등 우주 분야 산·학·연·관 전문가로 구성했다. 현행 규제와 관련성, 안전 및 기술기준 정립의 시급성, 정부 정책 수요와 부합성, 실증 후 사업화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35종의 실증 대상 품목을 도출했다. 대전시는 오는 21일까지 도출된 35종의 실증 대상 품목에 대해 구체적인 실증계획을 수립해 중소벤처기업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시는 성공적인 우주산업 규제 개선을 위해 단순히 법 조항을 바꾸는 것에 그치지 않고 기존 법규의 문제점, 산업 현장의 애로사항, 기술 발전 추세 등 다양한 측면을 고려하고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규제자유특구사업을 통해 기업 간 협력 및 기술 교류를 촉진하고 우주산업 생태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