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최원철 공주시장 당선인이 다음 달 민선8기 공식 출범을 앞두고 ‘행복한 공주 인수위원회’라는 명칭으로 시장직 인수위원회 가동에 들어갔다.
최 당선인은 지난 8일 공주청년센터에서 인수위원과 시청 국·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0대 공주시장직 인수위원회 개소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
총 15명으로 구성된 인수위원회는 자치행정 경제산업 문화복지 등 3개 분과로 운영된다.
위원장은 이용만 전 공주시교육장, 부위원장은 정환영 공주대 지리학과 교수가 각각 맡는다.
최원철 당선인은 “인수위원이라는 중책을 맡아주신 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책임과 사명감을 가지고 민선8기 공주시 미래의 청사진을 그리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새로운 시정과제를 수립하는데 있어 모든 기준은 시민이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 신속하게 개선해 나가야 할 점과 새롭게 취해야 할 과제들을 빈틈없이 챙겨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용만 위원장은 “약 3주라는 인수위원회 운영 기간 민선8기 시정 비전과 철학을 차분하지만 신속하게 정립해 나가겠다 시대적 흐름에 따른 요구와 시민의 뜻을 엄중히 인식하고 겸손과 소통, 책임의 자세로 공주시의 미래 청사진을 설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수위는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부서별 업무 현황을 보고 받은 뒤 17일부터 21일까지 공약 실행 방향을 논의한다.
또한, 당선인의 공약 추진 방향 설정과 시정 현안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를 실시한 뒤 오는 28일 위원회 운영 결과 종합 보고를 끝으로 인수위 활동은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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