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천군이 다음달 22일까지 2023년 예산에 반영할 총 17억원 규모의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서천군 발전에 관심 있는 누구나 제안이 가능하며 올해는 예년과 달리 일반 공모형과 청년 주도형으로 나눠 신청을 받는다.
사업 1건당 최대 3억원 한도 내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일반 주도형은 생활의 불편해소를 위한 주민 밀착형 사업이나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한 환경, 보건, 문화 등 관련 사업을 제안받는다.
청년 주도형은 일자리 증진 및 문화·예술 등 서천군 청년 및 청소년을 위한 사업을 접수한다.
6월 13일부터 7월 22일까지 공모 접수 후 1차 사업부서 심의와 2차 서천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친다.
심의에 통과한 제안 사업은 2023년도 예산안에 반영돼 군의회의 예산안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심의 과정에서 온라인 사전투표를 시행해 주민들의 생각을 다각적으로 반영하고 2023년에 시행될 사업들에 대한 체감을 높일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서천군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 받거나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군청 기획감사실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 직접 방문, 우편, 팩스, 이메일 등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예산에 반영된 우수 제안자에게는 5만원 상당의 서천사랑상품권을 시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은 다양한 계층의 예산 편성 참여를 확대하고 실질적인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밀착형 사업을 발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며 “군민이 행복한 서천군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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