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봉화군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대비해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를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물놀이 안전관리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 여름철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돼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예년보다 물놀이 지역을 찾는 인파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군은 봉화 석천계곡, 법전 사미정계곡, 소천 고선계곡 등 관리지역 13개소에 대한 전수조사와 안전시설을 점검·정비했다.
또한 군은 10일 봉화군청 대회의실에서 물놀이 안전지킴이 20여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물놀이 인명피해 방지를 위한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지역을 찾아오는 물놀이 관광객의 안전사고를 대비한 안전지킴이들의 전문성 강화를 목적으로 실시했으며 영주소방서의 전문 강사를 초청해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수난사고 발생 시 행동요령 등 인명구조법 및 긴급 상황 대처방안에 대해 집중적인 실제 훈련을 실시했다.
군은 안전지킴이 배치 및 근무실시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동직 안전건설과장은 “방역조치 완화로 우리 군을 많이 찾아 오실 것으로 예상이 된다”며 “안전관리요원들을 관리지역 내 집중 투입해 단 한 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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