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안동시가 주최하고 한국음악협회안동지부에서 주관하는 ‘제15회 전국 봄나들이 동요제’가 오늘 7월 2일 오후 3시에 소천 권태호 음악관에서 열린다.
동요‘봄나들이’의 작곡가인 소천 권태호 선생을 기리기 위해 2007년부터 전국단위로 시작된 ‘봄나들이 동요제’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음악 소양 및 희망과 꿈을 키워주며 음악문화의 저변확대를 위해 매년 개최되는 대회이다.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예선이 영상으로 진행이 됐지만 올해는 거리두기 조치가 해제됨에 따라 당일 오전에 대면으로 예선 경연이 진행되며 오후에 본선이 치러진다.
이번 대회는 어린이 독창과 중창 2개 분야로 나눠서 진행되며 예선을 통과한 18개팀이 지정곡 1곡, 자유곡 1곡으로 본선경연을 펼친다.
시상은 독창, 중창으로 나눠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이 수여된다.
동요제에 참가하길 희망하는 어린이들은 6월30일까지 이메일 우편 접수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안동시 관계자는“오늘날 무분별한 정보와 대중매체에 노출된 어린이들이 소천 권태호 선생님의 동요를 통해 순수함을 잃지 않고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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