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아산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 의하면 지난 11일 센터에 등록된 시설중 50가족을 모집해 2022년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체험교육프로그램 ‘오늘은 온가족 오디 따는 날’을 진행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영유아 가족 1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프로그램은 제철을 맞은 오디를 아이와 부모가 함께 직접 따서 먹어 보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새로운 식재료와 친밀도를 높여 편식 예방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활동이 어려웠던 상황에서 올해 처음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참석한 가족들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부모는 “아이가 오디를 처음 보았는데, 제 손으로 직접 따보며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니 신기했다”며“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가족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새로운 식재료와 거부감 없이 친해지는 모습을 보면서 편식 예방 및 올바른 식습관 형을 위해 지역 먹거리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교육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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