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예산군은 지난 2020년 1월 개소한 예산읍 은혜도서관 내 ‘온종일초등돌봄센터’가 방과후 학습지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을 통해 지역 내 틈새 초등돌봄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센터는 자치단체와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가운데 지역 내 자원 등 인프라를 구축해 초등학생에게 상시·일시 돌봄, 등·하원 지원 등 지역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대상 아동은 맞벌이 가구 초등 저학년 자녀 등 20여명으로 센터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놀이와 학습, 독서 및 숙제지도, 급·간식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관내 학교, 도서관과 연계해 학년별 교과 연계도서 및 추천도서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독서교실을 통해 이용 아동이 교과 내용을 확장해 더 깊고 폭넓은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해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지난 2020년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초등학교 격일제 등교로 인해 가정내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일시 돌봄을 지원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지난 10일에는 지역자원을 연계한 요리교실를 진행해 행복한 추억을 선사했다.
센터 이용 아동의 한 학부모는 “아이가 신나게 놀고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안심이 된다”며 “센터가 있음에 항상 감사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군과 지역사회가 다함께 아이를 키운다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예산, 아동과 부모가 모두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예산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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