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경산시는 지난 13일 임당역세권에 조성될 스타트업파크 및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의 추진사항 중간보고 점검회를 가졌다.
앞서 지난 3월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미래융합벤처타운 추진협의회 출범을 시작으로 4차산업의 거점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융합벤처타운의 핵심사업인 스타트업파크와 지식산업센터 조성사업 본격 추진 후 그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차질없이 추진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김주령 경산시 부시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장,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용역 건축사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축 추진사항, 지구단위계획 추진사항, 행정절차 이행사항, 창업벤처생태계 확보방안 등 4개 분야 11개 사안에 대해 심도 있는 검토가 이루어졌다.
특히 빠듯한 사업 기간을 맞추기 위해 건축 추진상의 법적인 절차를 준수하면서 단축할 수 있는 기간은 최대한 행정력을 집중해 줄여나가기로 의견을 모으고 향후 추진사항을 논의했다.
또한 창업벤처생태계 확보방안으로 지역 창업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경산펀드 조성을 추진하기로 했고 미래융합벤처타운의 연구개발특구 지정으로 재정적, 제도적 지원을 통한 유망벤처기업 유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경산을 비롯한 경북 소재 대학교와 경북테크노파크,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창업지원 기관과 협력하고 연계할 수 있는 경북 창업허브 통합플랫폼을 구축해 창업에 관련된 모든 자원과 정보에 누구든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김주령 부시장은 “미래융합벤처타운은 경산시의 백년지대계 사업으로 경산시의 모든 행정력을 투입해야 한다”며 “4년간의 준비로 치열한 경쟁 가운데 유치한 만큼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