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1동 주민자치회, 단오날 내·외국인과 함께하는 한국문화체험 성료

외국인가정과 내국인 초등학생 100여명 대상…소통과 화합의 기회

[금요저널] 연수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1일 함박어린이공원에서 ‘제2회 단오날 내·외국인과 함께하는 한국문화체험’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전통명절 단오를 맞아 연수1동에 거주하는 외국인가정과 내국인 초등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 접수를 받아 진행됐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에코백 만들기, 전통부채 만들기, 구슬팔찌 만들기, 투호놀이와 제기차기, 한복체험 등 다양한 전통 문화체험 부스를 운영해 그동안 코로나19로 소통과 화합의 기회를 갖기 어려웠던 내·외국인 주민이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체험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폐회행사로 주민자치위원들과 내·외국인 아이들이 참여한 강강수월래를 진행해 참여자 모두가 하나 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김종화 주민자치회장은 “제2회를 맞는 단오행사가 참여자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 성황리에 개최되어 기쁘다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힘쓴 주민자치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