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하남시는 지난 4월부터 실시한 연면적 3000㎡ 이상의 대형 건축공사장 33곳에 대한 안전 점검을 최근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는 민간 안전전문업체와 함께 지난 4월 18일부터 최근까지 대형 건축공사장의 취약한 토공사, 기초공사, 골조공사 등을 중심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공사현장 경계부 사면, 옹벽·석축·지하터파기 등 취약시설 안전 관리실태 지반침하로 인한 크레인 등 건설기계 전도예방 조치 여부 추락·붕괴 등 산업재해 및 중대 산업재해 등 위험요인 안전조치 화재 안전관리 조치 등이다.
시는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보수·보강 및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한 곳은 신속하게 개선하도록 했다.
또 사용금지, 위험구역 설정, 통제선 설치 등의 조치를 통해 건설현장의 안전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왕진우 건축과장은 “대형 건축공사장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통해 대형사고를 예방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상시적으로 건축현장의 사전점검을 통해 대형사고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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