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해양경찰청과 인천광역시는 공동으로 코로나19로 위축된 조선해양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해양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2022 국제해양·안전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6회째를 맞은 ‘2022 국제해양·안전대전’은 2019년 국제전시협회 인증을 획득하는 등 수도권 유일 해양특화 박람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국내외 해양안전 관련 업체들의 큰 관심 속에 준비한‘2022 국제해양·안전대전’은 온/오프라인으로 장비전시회, 컨퍼런스 및 세미나, 수출/구매/투자상담회, 해양안전체험관 운영 등 다채로운 행사가 동시 개최될 예정이다.
장비전시회는 삼성중공업, 한국항공우주산업, 아론비행선박산업 등 조선해양, 항공드론 분야 142개의 업·단체 참여 412개 부스가 설치돼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12개국 해외바이어 등이 참여한 1:1 비즈니스 수출상담회와 국내 공공대기업 장비도입 담당자들을 초청하는 구매상담회를 예전보다 더욱 확대 추진함으로써, 장기간의 코로나19 상황과 우크라이나 전쟁여파 등으로 고물가경기침체의 어려워진 경제 상황에 처한 국내 조선해양기업들의 내수 활성화와 해외판로 개척을 도울 예정이다.
또한‘차세대 함정발전 컨퍼런스’와‘코마린 컨퍼런스’등 약 10여 개의 다양한 학술대회 및 세미나 등을 통해 해양관련 종사자들 간 활발한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해 국제적인 박람회로 거듭날 것이다.
이밖에도 해양문화 저변확대를 위해 다양한 시민참여형 안전체험 행사가 준비 됐다.
선박안전 VR, 심폐소생술, 올바른 구명조끼 착용 체험 등 해상에서 위급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해양경찰 관계자는“이번 행사가 대내외적으로 안전의식 고취와 어려운 경제여건을 개선하고 해양 산업 도약의 촉매제가 되기를 기대하면서 수도권 및 경기인천 지역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