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1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6·25 및 월남 참전용사 어르신 16가구에 감사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감사꾸러미는 후원 물품인 누룽지 1kg 2팩, KF94 마스크,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금으로 마련한 콘플레이크 건강식품 등으로 구성됐다.
정왕본동장과 정왕본동대장 및 군 관계자,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관내 국가유공자 가구에 방문해 직접 꾸러미를 전달했다.
또한, 꾸러미 전달과 함께 유공자들의 안부를 살피고 나라 수호를 위해 헌신했던 당시 상황을 회상하는 등 그간의 아픔을 공유하고 보듬으며 호국보훈의 달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했다.
감사꾸러미를 전달받은 한 참전용사는 “우리나라를 지켰다는 자부심으로 살아왔는데 지역사회에서 이렇게 기억해주니 더 기쁘고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김혜숙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번 감사꾸러미 전달 행사에 참여하면서 나라를 위해 싸운 자랑스러운 분들을 찾아뵙게 돼 영광이었고 이들의 헌신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오을근 정왕본동장은 “오늘날 우리가 편안한 환경 속에서 살아갈 수 있는 것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국가 유공자분들이 있었기 때문이다”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소통으로 국가유공자들이 존경받는 사회를 형성하는데 적극 동참하고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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