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해양경찰청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2일 해양경찰청 1층 대강당에서 ‘미래 해양리더와 함께하는 해양안보 강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강연회에는 국가 해양산업 미래세대인 인천해사고등학교 학생 120여명을 초청해 해양경찰 직원·의경들과 함께 하는 자리를 마련했으며 북한이탈주민 출신 윤설미 강사의 특별강연, 대남침투장비 전시, 안보퀴즈 대회 등을 통해 북한의 실상 이해와 국가안보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1학년 학생은 “안보영상과 특별강연을 보면서 국가안보의 중요성과 우리나라의 소중함을 한 번 더 생각하게 됐다”며 “장래 꿈이 해양경찰인데, 이번에 해양경찰청을 직접 방문하게 되어 너무 기쁘고 열심히 준비해서 꼭 해양경찰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해양경찰 최초로 미래의 주역인 인천해사고 학생들을 해양경찰청으로 초청해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해양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국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해사고 학생들은 강연회가 끝난 후 인근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 중인 ‘국제해양·안전대전’에 참석해 해양안전 업무와 관련된 최신 장비, 기술 등을 관람하는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