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산림청은 6월 24일 신안군에서 추진한 2022년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준공식에는 산림청장을 비롯해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 박우량 신안군수 등이 참석해 2022년 증도 생활권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고 사업지를 둘러보았다.
산림청은 2019년부터 전국적으로 숲을 활용해 생활권의 미세먼지를 흡착·흡수할 수 있는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을 추진해왔다.
신안군은 최근 4계절 꽃피는 아름다운 섬으로 유명세를 타면서 관광객과 교통량이 급증해 미세먼지가 많이 발생했다.
이에 2020년부터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해왔으며 특히 올해 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해 4ha의 대면적에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기후 위기 극복과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도시숲을 확대 조성하고 산림의 경제적·환경적·사회문화적 기능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해 산림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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