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경기 이천시 호법면 유산3리 마을자치회에서는, 지난 26일 유산3리 마을회관에서 주민화합을 위한 마을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경희 이천시장 당선인을 비롯한 내빈들과 유산3리 면민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2022년 출범된 유산3리 마을자치회에서는 코로나19로 문화생활을 향유하기 어려웠던 면민들을 위한 마을잔치를 직접 구성해, 마을의 단결과 화합을 도모했다.
이날 행사는 거북놀이 보존회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됐으며 유산3리 어르신 스무명이 음악에 맞춰 오랜시간 준비한 공연을 선보여주셨다.
열정적인 어르신들의 공연이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유산3리 마을자치회 박영운 회장은 “오랜만에 주민들이 함께 모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는데, 이 시간 걱정과 근심 내려놓고 마음껏 즐기며 이웃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호법면 이태희 면장은 “소외된 이웃없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화합의 장에서 마주하신 분들에 대한 보다 넓은 이해와 사랑으로 행복한 추억으로 남을 수 있는 아름다운 시간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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