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이천시립어린이도서관은 5~7세 어린이가 취학 전 그림책 1,000권 읽기에 도전하는 독서 프로젝트 ‘세상을 바꿀 천 권의 책’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꾸준한 참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문준우 어린이가 세천책 22호 달성자가 됐다.
세천책 19호 달성자 문시우 어린이에 이어 형제가 세천책 달성자가 되는 쾌거를 이뤘다.
문준우 어린이는 6월 30일 어린이도서관에 방문해 세천책 달성 인증서와 메달을 받았다.
가장 재미있게 읽은 책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케이티 허드슨 작가의 ‘토끼의 당근 당근 당근’을 꼽으며 책의 줄거리와 함께 100번째 책꾸러미에 들어 있었다는 것까지 기억했다.
문준우 어린이의 어머니는 “목표를 달성하고 해냈다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어 뿌듯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어린이도서관 세천책은 이천시 도서관 5~7세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세천책 도전용으로 선별된 그림책은 5권씩 200개의 가방에 담겨 꾸러미 단위로 제공된다.
어린이 대출증을 가지고 어린이도서관 1층 새싹자료실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바로 세천책 꾸러미를 빌려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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