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설성면 주민자치회는 지역주민이 중심이 되어 스스로 고유 특성을 살린 문화사업을 기획하고 제안하는 “2022년도 문화자치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연잎을 이용한 건강식을 나누는 ‘2022 설성 연꽃소풍 – 푸드테라피’ 행사를 이번 달 7일에 개최한다.
설성면 장천리 889번지 일원 성호호수에 위치한 5만㎡ 규모의 연꽃단지는 매년 7월에 홍련, 백련, 빅토리아 수련 등 갖가지 연꽃이 활짝 피어나 저마다 독특한 자태와 향기로 보는 이로 해금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 시기에 맞춰 올해는 7월 7일 1일간 에 설성면주민자치회에서 시민들을 위해 연잎을 이용한 여름 건강식을 직접 준비해 대접하는 푸드테라피 행사를 진행한다.
여름을 대표하는 꽃인 연꽃은 뿌리부터 줄기, 꽃 모두 다양한 효능을 지닌 ‘약’이다.
‘2022 설성 연꽃소풍 – 푸드테라피’를 통해 연꽃단지를 방문한 많은 시민들이 눈으로는 천만송이 연꽃의 가장 빛나는 순간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해독작용을 비롯해 각종 약재로 활용되는 다양한 연요리를 통해 여름 건강도 지켜볼 수 있게 됐다.
특히나 그동안 설성면 주민자치회는 성호호수 연꽃단지가 아름답고 깨끗할 수 있도록 연꽃단지 조경 사업에 힘쓰고 있다.
2022년 사업의제로서 연꽃단지 입구가 가시성이 돋보이도록 연꽃전등 조형물을 설치하고 연꽃단지 내 터널 조경을 위해 손수 인동초 160주를 식재하는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최근 노후 목재데크 교체, 연꽃보식, 흰붓꽃 등 수생식물을 보강하고 포토존 정비를 통해 시민휴게공간 및 학생들의 자연학습 관찰장으로 더욱 거듭나고 있으니 천만송이 연꽃단지를 소풍하며 다양한 체험을 통해 올 여름 최고의 힐링공간이 될 것이다.
이재석 설성면장은“주민 스스로 지역 고유의 특성을 살린 이번 문화자치 사업을 통해 마을주민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한 지역 고유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매년 새롭게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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