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는 지난 4월 미국 환경자원협회가 주관한 국제숙련도시험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분석기관’으로 선정, 세계 최고 수준의 먹는 물 분석 능력을 인정받았다.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는 2020년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부터 수질분석에 대한 글로벌 공신력을 확보했으며 지난 4월 미국 환경자원협회 가 주관하는 국제숙련도시험 평가에 참여해 18개 검사 전 항목에서 최고 등급인 ‘만족’ 판정을 받아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분석 항목은 먹는 물 수질기준의 법정 항목 중 18개 항목으로 유해영향유기물질 4개 항목 금속류 5개 항목 소독부산물 2개 항목 일반물질 6개 항목 미생물 1개 항목이다.
미국 환경자원협회는 국제표준화기구와 국제시험기관 인정협력체가 인정한 환경분야 국제숙련도시험 평가기관으로 전 세계 시험기관에서 측정·분석한 데이터의 신뢰성과 정확성을 평가해 만족, 경고 불만족으로 결과를 판정한다.
김정섭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수질연구소가 3년 연속 최우수 분석기관으로 선정돼 먹는 물 분석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수질검사와 분석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청라수’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