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국립중앙과학관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7월 5일 국립중앙과학관에서‘복합과학체험랜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관할지역 연구소·기업이 보유한 성과물 등을 복합과학체험랜드 공공연구개발성과 홍보·체험관 전시에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체험형 과학도서관, 과학실험 체험관 운영 등에 전문가가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대덕연구개발특구를 방문하는 시민·학생·연구원들에게 다양한 과학문화 콘텐츠를 상시 제공하고 스타트업의 실증테스트베드를 지원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하는 등 복합과학체험랜드 조성을 위한 협력기반이 마련됐다.
한편 복합과학체험랜드는 과학관의 주차장 및 광장에 연면적 26,480㎡, 지하 1층~지상 4층의 규모로 조성하기 위한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사업부지 공간구성은 사이언스 플랫폼 역할을 하는 과학체험센터와 야외 과학마당으로 조성할 계획이며 과학체험센터는 체험형과학도서관, 과학실험체험관, 공공연구개발홍보·체험관, 차세대과학기술체험관 등으로 조성될 전망이고 야외 과학마당은 대덕연구개발특구 일대의 과학문화 중심지로서 국민과 소통·교류 역할을 수행하는 ‘지붕없는 과학관’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석래 국립중앙과학관장은“국민들에게 국가연구개발성과 및 첨단기술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미래의 꿈을 만들어가는 곳이 되기를 기대하며 연구개발특구 산·학·연, 민·관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복합과학체험랜드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강병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은“출연연과 스타트업이 협력해 혁신기술을 개발하고 실증할 수 있도록 복합과학체험랜드가 조성·활성화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