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김경희 이천시장은 4일 첫 다회를 열고 민선8기 제1호 지시사항으로 “시민이 불편해 하는 민원에 대해 신속하게 현장을 확인하고 처리할 수 있는 부시장 직속의 기동처리반을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시민이 불편한 곳은 어디든지 직접 달려가 민선8기 시정방침인 ‘시민중심’과 ‘신속한 행정’을 이행해 현장 중심의 민원행정을 펼쳐 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힌 것이다.
첫 번째 지시사항으로서 신속·정확한 민원행정 처리를 지원할 전담조직 구성을 선택한 것은 향후 이천시정의 실질적 방향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 할 수 있다.
市는 5일 곧바로 민원 상담·접수·현장 확인 및 관련 부서 연계처리 고충·불편민원 조사 및 처리 현장민원 기동처리 등의 업무를 담당할 민원소통기동TF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TF의 구성원은 총 4명으로 구성할 예정이며 행정·토목·건축·농업·환경·공업 등 인허가 업무 1년 이상의 경력자를 대상으로 희망자를 모집하고 면접을 거쳐 최종적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김경희 시장은 “앞으로 보다 나은 민원행정 처리에 행정역량을 집중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하면서 “향후 이천시 조직 또한 민원행정서비스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어 개편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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