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정왕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찾아가는 문화누리장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찾아가는 문화누리장터’는 문화누리카드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노인과 장애인의 카드 이용률을 높이고자 마련돼, 공공문화예술기획단체인 문화팩토리에서 직접 정왕2동에 방문해 상품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기간 동안 이용자들은 가맹점이 제작한 가방, 의류, 지갑 등의 물건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었고 구매자에게는 배송 서비스를 제공해 이용 편의를 한층 높였다.
이날 문화누리장터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카드를 받고도 거동이 힘들어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서 수공예품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어 편리했다”고 만족해했다.
김기세 정왕2동장은 “찾아가는 문화누리장터가 평소 카드 사용에 어려움이 있는 분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 바란다”며 “연말까지 많은 문화소외계층이 다양한 문화 활동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도록 발급과 이용 안내를 적극 독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문화누리카드란 기초생활수급자와 법정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체육·관광 혜택을 지원하는 카드로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